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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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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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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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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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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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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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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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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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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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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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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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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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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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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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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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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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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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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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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민의 안전감 98.6%…세계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이 국민의 안전감이 98.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국청년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공중앙 선전부는 '중국의 10년'을 주제로 첫 기자회견을 열고 18차 당대회 이후의정치·법률 개혁 조치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징한차오(景汉朝) 중앙정법위원회 부비서장은“정법시스템은 입체화, 정보화 사회치안방제어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며“국가통계국이 실시한 조사 결과 2021년 대중의 안정감이 98.6%에 달할 정도로 중국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95.7% 이상 사건 현장 접수 이날 중국 국가 최고인민법원 부원장이며 2급 대법관인 선량(沈亮)은 “사법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난점 해결에 인민법원은 모든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 5월 법원은 사건 접수 심사 제도를 사건 접수 등록제로 변경하여 신청 기준을 크게 낮췄습니다. 예비통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 법원은 사건의 95.7% 이상을 현장에서 접수할 수 있다. 또 최고인민법원이 ‘집행난’의 기본 해결책으로 ‘집행난’에 대한 사이버 사찰시스템 구축, 공동징계 시스템 정비, 불신 피집행자 정보 공개, 고비용 제한, 자동이행 강요 등 ‘집행난’에 대한 공세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난안과 현안을 모두 공략해 사건 수와 집행이 이뤄진 금액이 각각 105%와 71% 늘었다. 집행의 감독관리를 강화하여 전 과정에 걸쳐 흔적이 남고 규범이 투명했으며 소극적 집행과 선택적 집행, 집행난의 현상을 해결하였다. 순회 검사, 구치소까지 확대 검찰은 오랜 기간 교도소, 구치소에 대한 감시를 주로 주재소 검사실에 의존해 왔다. 그러나 주재원·주재소 인력이 고착화돼 일종의 '지인 사회'가 형성되기 쉽고 감독을 꺼리는 문제가 종종 발견된다. 순회검사 제도는 최근 몇 년간의 중대한 혁신이다.최고인민검찰원 부검사장 양춘레이는 2018년 5월 순회검사제를 산시성 등지에서 시범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10월 인민검찰원 조직법이 개정돼 순회검사제를 법적 책무로 명시했다. 2019년부터는 순회검사 시스템이 교도소에서 처음 시행되었고 일부 지역 간 교차 순회 검사도 실시되었다. 또한 지난해 말까지 전국을 돌며 4000여 차례 검사를 벌여 교도소의 문제점을 3만2000여 건을 발견하고 검찰 건의, 위법 시정 의견 제시 등을 통해 2만6000여 건을 시정하고 기타 위법범죄 단서도 발견했다. 양레이는 교도소 순회검사를 심화시키는 한편 올 하반기 구치소 순회검사를 전면 추진하고 지역사회 교정기관에 대한 순회검사 시스템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형사 사건 오판 246건에 대해 추궁 양춘레이에 따르면 2021년 3월부터 최고인민검찰원은 2018년 이후 재심을 통해 법원에서 무죄로 확정 받은 246건에 대해 책임을추궁하고 10년 이상 잘못 수감된 22건에 대해 2021년 10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했다. 그는 잘못된 사건에 대한 책임이 매우 중요하며 "오판 시정은 국가 배상에서 멈출 수 없으며 책임은 책임있는 주체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권력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검찰기관은 검찰관, 검찰장과 검찰위의 권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수임 범위 내에서 직무를 수행하도록 리스트 방식으로 독려하고 있다. 그리고 사법적 책임 인정과 문책, 검사 징계 등도 보완하는 한편 오판 추궁도 검찰을 압박해 수사력을 높이고 증거의식과 절차의식을 강화시키도록 했다. 검찰기관은 또 검사·검찰장·검찰위원회의 권한을 명확히 하고, 명부 등을 통해 검사에게 인가 범위 내에서 직무를 수행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동시에 사법적 책임 인정과 문책, 검사 징계 등도 보완했다. 오판 추궁도 검찰을 압박해 수사력을 높이고 증거의식과 절차의식을 강화시키고 있다. 다음 단계는 검찰 시스템을 통합한 사법적 책임 추궁 시스템을 개선하고, 기율을 위반하거나 범죄를 저지른 검찰 실무자들을 응징해 결과적으로 법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하고, 권력과 책임이 공존한다는 것을 알게 해 검찰권 남용과 사법부패를 막는 것이다. 신분증 1억3000만장 발급 최근 중국 국가 공안부 부부장 류자오(刘钊)는 18차 당 대회 이후 공안부가 '팡관푸(放管服)'개혁을 지속 추진하면서 인민과 기업의 이익을 촉진하기 위한 많은 정책과 조치를 지속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호적제도 측면에서 보면 2014년 이후 전국적으로 1억 3000만 명의 농촌이주민이 도시거주자가 되었으며, 전국 호적등록인구의 도시화율은 2013년 35.93%에서 2021년 46.7%로 증가했다. 현재 중서부 지역은 성소재지를 제외하고는 거의 진입장벽 제로화가 이뤄졌고 동부지역은 소수의 특대 도시를 제외하고는 입지조건이 완화되어 농업이전인구의 입성이 용이해졌다. 또 거류증(신분증) 제도를 전면화하고, 기본적인 공공서비스는 거주연한 등과 연계해 보다 건전하게 운영하기로 했다.지금까지 전국에 발급된 거류증은 1억3000만장이 넘고, 거주연한 등 조건에 연동된 기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 체제는 더욱 건전해졌다. 또한 5개 항목의 호적이전 및 호적증명서 발급과 출입국 서류 신청은 국내 어느 곳에서나 접수할 수 있다. 현재까지 호적 이전과 호적류 증명서는 누적 51만여 건이 발급 되었고 출입국 증명서 2억6000만 여 건이 발급되었다. 91% 주민이 현장에서 출입국 서류를 접수하는 데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중국의 자동차 보유대수는 4억200만 대, 자동차 운전자는 4억8700만 명에 이른다는 게 최근 발표다. 공안기관들은 차량 등록, 운전면허 관리, 교통사고 처리, 인터넷 서비스 등 127건의 민·관리기업 개혁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또한 운전면허 전자화를 전면 시행했고, 1억1000만건의 전자운전면허가 발급돼 대중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허 하이라이트'와 '코드 하이라이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검사마크 전자화를 전면 시행하고 3억7000만 차주에게 전자검사마크를 발급해 온라인 신청·열람·사용이 용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보험회사와 공동으로 온라인 손해배상 등의 사고처리 모델을 추진하여, 교통사고 2410만여 건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대중들은 온라인상에서 일을 더욱 편리하게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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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주민의 안전감 98.6%…세계서 가장 안전한 국가 중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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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연구소 화재 발생… 7명 사망, 10명 실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목요일 모스크바 북서쪽에 위치한 러시아 군사연구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러시아 텔레비전방송은 수도에서 약 160km 떨어진 트베르 시에 있는 러시아 항공우주군 중앙연구소 노란색 4층 건물에서 짙은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현지 당국은 이 화재로 25명이 다쳤으며 최소 10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초기 보도에 따르면 지역 군검찰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 연구소가 대공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러시아 항공 및 우주 방위와 관련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화재 사건이 있은 지 몇 시간 후 러시아 최대 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확인되지 않은 보고가 뒤따랐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모스크바에서 북동쪽으로 400km 떨어진 킨세마에 있는 드미트리예프스키 화학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은 러시아와 동유럽에서 가장 큰 부틸아세테이트와 산업용제 생산업체라고 주장하는 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보여주었다. 두 화재 모두 공식적인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독립 언론은 목요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최대 5개의 러시아 군 입대 사무실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람잔 카디로프 체첸 지도자가 올린 동영상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의회 의원 아담 델리마노프는 러시아군이 포위된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마리우폴을 성공적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쇼이구 국방장관에 따르면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무장 세력이 아조프 스탈 제철소에 포위되었고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취소하고 봉쇄를 명령했다. 그러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금요일 마리우폴이 전투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저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민간인과 부상당한 전사들이 아조프 스탈 제철소를 떠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인도주의적 통로를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이번 주말 기독교 부활절 휴일에 대한 휴전안을 거부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비난했다. 한편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우크라이나에서의 군사작전은 여전히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와 탈국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모스크바는 우크라이나가 비핵화와 중립적 지위를 갖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목요일 러시아가 카마라 해리스 부통령과 마크 저커버그 마타 최고경영자(CEO) 등 미국인 29명과 캐나다인 61명을 개인 제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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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군사연구소 화재 발생… 7명 사망, 10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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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업, 올해 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48.6%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공업정보화부는 중국 조선업은 올해 1분기 생산량과 신규 및 보유 수주 측면에서 국제 시장 점유율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건조량은 961만 DWT을 기록해 전 세계 총 건조량의 46.2%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2.8% 포인트 증가했다. 조선업의 또 다른 주요 지표인 수주량은 993만 DWT로 세계 시장 점유율 48.6%차지해 전년 대비 1.2% 포인트 상승했다. 3월 말 보유 발주량은 9910만 DWT에 달했다. 물량은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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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선업, 올해 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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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유엔사무총장 러-우 방문 순서 비논리적” 비판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다음 주 화요일인 26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목요일인 28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다. 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3일 "구테흐스가 먼저 러시아를 방문한 뒤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로 한 결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젤렌스키는 키예프에서 기자들과 만나 "러시아에 먼저 갔다가 우크라이나에 오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결정"이라며 "공정하지도 논리적이지도 않은 순서"라고 지적했다. 이어 젤렌스키는 "전쟁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졌고 모스크바 거리에는 시신이 없다. 우크라이나에 와서 그곳 사람들을 보고 점령당한 모습을 보는 게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구테흐스는 화요일(26일) 푸틴, 목요일(28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구테흐스는 또 유엔 관계자들을 만나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지원 강화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CNN 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현지시간 4월 23일 우크라이나 방문예정인 (외국) 정상들은 “빈손으로 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이날 브링컨 국무장관과 오스틴 미 국방장관의 24일 키예프 방문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젤렌스키는 이어 "(외국) 지도자의 방문이 중요한 이유는 그들은 빈손으로 와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케이크 같은 선물이 아닌 특정 무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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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유엔사무총장 러-우 방문 순서 비논리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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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3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566+20230명 추가…사망는 39명 발생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 (0~24시) 중국의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8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환자는 14명, 지역 확진자는 156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267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 3만2760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2만0285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55명, 지역 감염자는 2만0230명이다. 4월 23일 24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531명(중증 236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16만6398명, 누적 사망자는 4725명, 누적 확진자는 20만0654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3만7249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37만9454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2만9074명(퇴원 6만8888명, 사망9236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5만129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5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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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3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1566+20230명 추가…사망는 39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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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3일 코로나 확진자 1401+19657명 발생… 사망자 39명 추가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시 위생건강위원회는 4월 23일 0시부터 24시까지 현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01명, 무증상 감염자는 19,657명, 사망자는 39명이 추가 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확진자 816명과 무증상 감염자19,421명은 격리 및 통제 중 발견되었고 나머지는 관련 위험군 조사에서 발견되었다. 2022년 2월 26일 0시부터 2022년 4월 23일 24시까지 누적 현지 확진자는 3만8809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8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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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23일 코로나 확진자 1401+19657명 발생… 사망자 39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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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에 대한 마리우폴의 몇 가지 영향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1일(현지시간),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아조프 스탈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시 다른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아속제철소 공격 계획을 취소하고 무장인원 한 명도 현장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봉쇄하라고 명령했다.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통제하는 것은 러시아가 행동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단계의 작전을 추진함에 있어서 의미가 크다. 쇼이구 국방장관에 따르면 약 2,000명의 우크라이나 무장 세력이 아조프 스탈 제철소에 포위되었고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취소하고 봉쇄를 명령했다. 푸틴 대통령은 “공격을 철회한 것은 러시아군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러시아는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의 생명을 보장하고 응당한 대우를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소련 시절 건설된 아조프 스탈 제철소는 자체 전력공급과 급수시스템, 철도, 고가도로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핵전쟁에 저항하기 위해 방어하기 쉽고 공격하기 어려운 거대한 벙커를 구축했다. 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터널의 길이는 약 24km, 깊이는 30m, 지하 6층으로 되어있어 지면에서 폭파하기가 어렵고 입구별로 매복 공격을 가하기 쉬운 등 특점이 있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마리우폴의 우크라이나 군대에는 외국인 용병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외에 유럽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우폴은 도네츠크 지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러-우 전쟁 이전에는 인구가 약 40만 명, 아조트해 최대 항구가 위치해 있다. 마리우폴을 빼앗은 것은 러시아군이 아속해 연안을 따라 크림과 돈바스 지역을 이어 러시아 내륙으로 가는 ‘육지교’를 건설한 것을 의미한다. 아속해 연안은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 동부 민간무장의 통제범위가 된다. 마리우폴은 또 우크라이나 국민위병 소속 아조프 대대 본거지이다. 아조프 대대는 러시아의 눈에 비친 민족주의 괴한으로, 마리우폴을 점령하고 아조프 대대의 주력을 소멸시킨 것은 러시아 특별군사행동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인 ‘탈나치화’가 상당 부분 이뤄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쇼이구 국방장관은 푸틴 대통령에게 마리우폴을 탈취하는 과정에서 4000명 이상이 소멸됐고 1478명이 러시아군에 투항했다고 밝혔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이때 마리우폴 전투의 진전을 선언한 것은 일주일 전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인 순양함 ‘모스크바호’ 침몰에 따른 악영향을 제거하는 한편 서방측의 경거망동을 경고하고 러시아 군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전장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아조프 스탈 제철소 잔여 우크라이나군은 중무기가 부족해 러시아군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점령하면 특별 군사행동의 새로운 단계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19일 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돈바스 전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고 20일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도 “러시아군이 하르코프주와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 여러 곳을 맹공격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일단 마리우폴을 장악하면 러시아군은 병력 부족을 해소하고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군 주력을 포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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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전쟁에 대한 마리우폴의 몇 가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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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독일 총리, “러시아 천연가스 ‘금수조치’로 전쟁 끝나지 않아”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2일(현지시간), 숄츠 독일 총리는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독일의 입장을 거듭 강조하면서 “독일은 유럽 전체의 평화와 안전에 책임이 있다”고 언급했다. 숄츠에 따르면 독일은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에 20억 유로를 군사원조에 투입했다. 이 중 상당 부분을 우크라이나의 무기 구매에 사용하기로 했다. 숄츠는 “무기 재고를 보면 독일은 미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긴축정책으로 인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중화기 재고가 부족하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숄츠는 우크라이나 비행금지구역 설치는 NATO의 참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숄츠는 휴전을 거듭 호소하면서도 “러시아에 대한 천연가스 ‘금수조치’ 로는 전쟁이 끝나지 않을 것이며 우리의 수백만 개 일자리 유출과 공장 가동이 영원히 불가능해지면 독일은 물론 유럽 전체에 심각한 결과과 초래되고 우크라이나 재건의 자금줄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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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츠 독일 총리, “러시아 천연가스 ‘금수조치’로 전쟁 끝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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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경제가 리스크와 도전 속에서도에 상승과 출발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2만7178억 위안으로 잠정 집계하였으며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전년 동기 대비 4.8%, 2021년 4분기 대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들어 중국의 GDP 증가 속도는 작년 4분기보다 0.8%포인트 높았다. 전국 도시 실업률은 평균 5.5%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비슷했고 주민소비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1% 상승했다. 외환 보유고는 3조2000억 달러 정도로 안정되었고 국제 수지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1분기 제조업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6.1%, 국내총생산 비중은 1.3%포인트로 소비주도적 역할이 두드러져 1분기 들어 최종 소비지출 증가는 69.4%로 18.7%포인트, 도농소득 감소는 1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은 2.39로 0.04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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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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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산 스마트선박 칭다오서 첫 항해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2일, 중국이 자체로 개발한 스마트선박 300TEU 컨테이너 상선 ‘즈페이호’가 산둥성 칭다오항에서 첫 항해를 시작했다. 산둥성 칭다오시 지머구(即墨区)구에 위치한 칭다오조선유한공사가 수주한 이 선박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마트 컨테이너 선박으로 수동 운전과 원격조종, 자율운항의 3가지 모드를 갖추고 있어 수중 환경 인식 및 자율 항법, 스마트 피난, 자동 정박, 원격 운전 등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박 운항 보조 시스템을 갖춰 수동 운전 모드에서 운전자에게 정보 제공, 환경인지, 안전경보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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