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1(토)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1
  •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1
  • 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1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해군의 날, 흑해함대 기지 피습‥5명 부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은 러시아 해군의 날이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이 도시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기지가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라즈보자예프는 "우크라이나 무인기 한 대가 공격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며 러시아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세바스토폴에서 해군의 날을 축하하는 모든 행사가 안전 문제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7-31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 계속 공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9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하루동안 러시아군이 고정밀 해상·공중·지상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한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군사장비를 공격했다. 한편 코나셴코프는 29일 우크라이나군이 미제 다연장로켓포 '하이마스'를 사용해 도네츠크 지역의 한 주민 지점에 있는 구치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구치소에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아조프 연대' 대원들이 수감돼 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지역의 한 구치소를 공격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에 미사일과 포병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통신사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 7개 주에 대해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헤르손주의 여러 도시에서 전투를 벌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7-30
  • 트럼프, 펠로시 '대만 방문' 비판 "상황 더 악화시킬 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0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할 경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펠로시 의장이 대만 문제에 개입한 목적은 문제를 일으키고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29일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펠로시 의장은 안전상의 이유로 대만 방문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7-30
  • 중국 디지털 경제 7조1천억 달러 기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2021년 7조1천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 CAICT )이 29일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는 백서에 포함된 47개 주요 국가의 총액의 18%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경제는 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백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디지털 경제의 평균 성장률은 15.9%였으며 GDP에서 중국 디지털 경제의 비중은 20.9%에서 39.8%로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 영국, 미국은 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65%를 넘어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성장률 면에서 노르웨이의 디지털 경제는 전년 대비 34.4%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30
  • 인도 첫 국산 항공모함 '비크란트호' 해군에 인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인도 국방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인도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인 비크란트호가 이날 남부에 위치한 코친조선소에서 해군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항공모함의 전체 국산화율이 76%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크란트호의 인도로 인도는 자체 항공모함을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성명에 따르면 비크란트호는 곧 해군에 취역할 것이며, 미그-29K, 카-31 공중조기경보통제기, MH-60R 다목적헬기, 인도산 첨단 경헬기, 경전투기 등 3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에정이다. 비크란트호는 1999년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3년 8월 진수됐다. 이 배는 인도 해군 설계국이 설계를 맡고, 코친이 제작했다.건조는 조선소가 맡았다. 길이 약 260m, 폭 60m, 배수량 약 4만톤, 함재기 약 30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항속은 28노트로 8,000해리를 연속 항해할 수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30
  • 가스공급 중단 반복...러시아-유럽 에너지전쟁 시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것은 공개적인 가스 전쟁이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25일 밤(현지시간)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가스프롬은 이날 세 번째로 '노르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의 가스 공급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EU도 러시아를 "에너지를 무기로 쓴다"고 비난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EU가 지난 67년 동안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로 사용한다고 말해왔지만 어떤 사례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르드스트림-1'의 공급 능력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러시아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EU의 천연가스의 약 45%가 러시아산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독일은 가스 수요량의 5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약 40%, 오스트리아, 체코 등은 80% 이상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량 감소는 가뜩이나 에너지 위기에 빠진 유럽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7월 27일 '노르드스트림-1' 파이프라인 공급량이 추가로 감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한때 mWh당 190.49유로로 3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적으로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각국에 막대한 실질소득 손실을 입히고 민생 문제를 악화시켰다. 한편 에너지·인플레이션·생활비 위기 등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감축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오염'으로 여겨졌던 석탄의 부활을 선택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EU 이사회는 또 겨울철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올겨울까지 가스 저장시설을 80%까지 채우도록 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하지만 러시아 파이프라인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이를 위해 EU는 각국이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천연가스 사용량을 15% 감축하도록 긴급 규정을 신설했다. 그러나 각국이 처한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EU 회원국의 절반이 이 조항에 반대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의존도가 낮다는 이유로 15%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한 나라도 있고 EU 집행위원회에 자발적으로 '가스 절감' 목표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을 꺼리는 나라도 있다. 각국 대표들은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고, '가스 절감'을 목표로 한 계획은 오히려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EU는 26일(현지 시간) 다른 회원국의 가스망에 연결되지 않은 EU 국가들을 비롯해 일부 업종은 강제적인 가스 감축에 구애받지 않는 등 일련의 면제를 수반하는 '축소판 가스절감협정'에 합의했다. 여론은 가스 부족 상황에서 유럽 내 이견이 불거져 이번 겨울이 유럽 통합의 역사적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EU와 러시아는 에너지 문제를 놓고 자주 부딪쳤다. EU는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제재 조치를 내놓았고, 러시아는 유럽에 매우 중요한 천연가스 공급 문제에서 반제재 조치를 내놓으며 서로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서방 제재, 부품 정비 등 여러 이유로 '노르드스트림-1'가스관의 하루 가스 공급량은 당초 1.67억㎥에서 1억㎥로 감소한 데 이어 6700만㎥까지 떨어졌다. 7월 11일, 러시아 가스는 '노르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례 점검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수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때 유럽발(發) 공급 중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7월 21일에 가동을 재개해 가스 공급량도 점검 전 수준(하루 6700만㎥)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가스 공급이 재개된 지 나흘 만에 세 번째로 '노르드스트림-1' 가스공급량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유럽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유럽 정치인들은 러시아가 올겨울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완전히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 차단에 관심이 없다"며 '노르드스트림-1'의 가스 공급 감소는 제재로 인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BCS글로벌마켓분석사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핵심 가스관을 완전히 폐쇄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 낮으며 이유는 매우 적은 천연가스 흐름으로도 터빈 유지보수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럽 브루게일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미 매우 적은 공급량에 변동성을 주는 것이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보다 낫다"며 "그래야 시장을 조작하고 지정학적 영향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7-30
  • 日 언론, 중국 소셜 소프트웨어 해외서 인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8일, 니혼케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소셜 소프트웨어가 해외에서 그 재능을 뽐내고 있다. 국내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고 개발 단계에서 해외 시장을 하루빨리 선점하는 것이 전략이다. 일부 앱은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를 석권할 수도 있다. 베이징 쿤룬테크는 지난 4월 투자자 대상 발표회에서 온라인 노래방앱 스타메이커가 2021년 26개국 음악·오디오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고 자신 있게 소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에도 동남아, 북아프리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선도하고 유럽과 중남미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메이커는 이용자가 각종 노래와 동영상 등을 친구들과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18년부터 동남아와 중동에서 유행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2억4000만 명을 넘는다. 이용자들은 노래방앱을 이용해 부른 노래를 온라인에 올릴 수 있다. 실제로 이 앱은 중국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국내에서 홍보가 거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국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해외에 집중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쿤룬테크의 2021년 실적 속보에 따르면 주력인 해외 소셜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은 14억위안으로 2020년보다 57% 증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환쥐그룹(歡聚集團)은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생방송 위주의 비고 라이브 사업을 하고 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3000만 명을 넘어섰다. 예일그룹(雅樂集團)은 음성 소셜 플랫폼 얄라의 운영 주체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 행사 등을 통해 현지 문화를 적극 접목해 중동에서 이용자가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이 해외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는 근본 원인은 중국 시장이 갈수록 포화상태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대형 인터넷회사 텐센트가 개발한 위챗 같은 소프트웨어가 생활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 반면 아프리카와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는 소셜 소프트웨어가 아직 대중화 단계에 있다.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기업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외에도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다른 애플리케이션(앱)과 결합해 사용자를 붙잡아 두는게 목적이다. 팡한 쿤룬테크 관계자는 인터넷 관련 행사에서 인도·인도네시아·아프리카가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좋은 기회"이며 "소셜 소프트웨어가 최고의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9
  • 발톱 감춘 러시아, 나토국 공격 가능성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사력과 공중 화력을 보유해 나토(NATO) 국가들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신 보고서가 나왔다고 미 뉴스위크 인터넷판이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토 방위대학은 27일 정책 브리핑을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에 따른 러시아군의 현황과 어떤 상황에서 러시아군이 나토 국가에 추가 공격을 가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 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군인, 장갑차, 항공기, 포병 무기 등의 피해를 입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공격에서 모든 군사적 잠재력을 발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총동원을 명령하지 않았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벌인 전쟁의 특징과 '예상치 못한' 상황 중 일부인 공군력의 제한된 사용, 오래되고 덜 정확한 무기 시스템의 점진적 배치 또는 사이버 공간에서 겉보기에 덜 과감한 공격 등은 필요할 경우 나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또 "러시아의 공식 주장은 거의 항상 방어적이지만 모스크바가 이를 채택하는 본질은 상황을 바꾸려는 것이며 이런 상황에서 러시아가 나토 국가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많은 관리들은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그치지 않고 결국 나토 국가에 대한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9
  • 우크라이나, 남부 반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통보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이번 공습으로 우크라이나군의 '하이마스' 다연장로켓포탄 100여 발을 파괴했고 당일 우크라이나군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부 반격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4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에 위치한 한 주민센터 인근의 한 탄약고를 공습해 미국산 ‘하이마스’ 다연장로켓포 포탄100여 발을 파괴했다고 27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이 밝혔다. 그 외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남부 니콜라예프시 임시거점을 정밀도 높은 무기로 타격하였고 도네스크 지역과 자폴로제주, 니콜라예프 주 등지의 탄약고 8곳도 짓부신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우크라이나 통신사에 따르면 니콜라예프 지역 군사령관 비탈리 김은 인터뷰에서 니콜라예프 지역 상황이 통제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현재 남부 반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목표물에 대한 효과적인 초기 사격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 안토노프스키 다리 공격이 그 예라고 말했다. ——27일, 타스통신은 우크라이나 헬송주 민·군 행정기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난 밤 우크라이나군이 헬송주를 향해 로켓탄 36발을 발사했으나 대부분 방공시스템에 의해 요격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최근 헬송주 내 드니프르 강을 가로지르는 안토노프스키 다리에 로켓포 공격을 수차례 가했으며 현재 교량 바닥이 손상돼 차량 통행이 막혔지만 다리는 멀쩡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마르클로프 가스프롬 부회장은 27일 러시아-24 TV 생 생방송에서 지멘스가 '노르드스트롬-1' 가스관 터빈의 정비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포르토바야 압축기 스테이션에서 터빈 한 대만 가동돼 가스 공급량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27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는 '노르드스트롬-1'파이프라인의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EU의 대러 제재 해제와 연계시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보고 있다 "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현재의 러시아 가스 공급 기술력 저하는 러시아에 대한 규제와 제재로 인해 단계별 기술 유지의 어려움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우크라이나 해군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터키 이스탄불에서 흑해 항구에서 농산물 수출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후 우크라이나 흑해 항구인 오데사, 체르노모르스크, 피브케네 등에서 업무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27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7일 러시아 위성통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서방이 모든 것을 걸고 러시아를 고립시키려 하고 있지만 내부 정치위기가 심화되면서 서방은 스스로를 고립의 막다른 골목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타스통신은 루간스크의 정보를 인용해 도네츠크, 루간스크의 러시아군은 우글레고르스크 발전소를 점령한 뒤 도네츠크 지역의 알초모프스크 쪽으로 진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글레고르스크 발전소는 유럽 최대의 화력발전소이자 도네츠크 및 기타 지역의 에너지 보장이라는 전략적 의미가 있다. ——시멘트를 실은 첫 열차가 리투아니아를 거쳐 칼리닌그라드에 도착했다고 알리하노프 러시아 영토 칼리닌그라드 주지사가 26일 밝혔다. 지난 6월 리투아니아는 유럽연합(EU) 제재 리스트에 포함된 화물을 도로나 철도 운송 방식으로 칼리닌그라드로 운송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이 같은 제한 조치를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 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사업자들이 조직한 도로 화물 운송 금지는 그대로 유지하되 화물 통제 조건에서는 철도 운송에 대한 운송 제한을 해제하도록 칼리닌그라드 측에 명확히 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7-29
  • 中 저장 타이저우 밤하늘에 나타난 비행체의 정체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저장(浙江)성 타이저우(臺州)의 한 네티즌은 26일 "상공에떠 있는 UFO를 보았다"며 영상을 올렸다. 영상을 보면 밝은 빛의 반점들은 마치 선으로 잡아당기는 것처럼 대각선 위쪽으로 뻗어있고 움직임은 크지 않았다. 현지 당국은 아직 UFO 발견에 대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타이저우시 위환(玉環)시 칭강(清港)진에서 UFO를 발견했지만 금세 사라졌다고 전했다. 일부 시민들은 또 윙윙거리는 소리도 들렸지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지질대학(우한) 지구물리 및 공간정보학부 전문가는 "영상 속 비행체 비행궤적을 보면 확실히 어떤 종류의 위성도 아니며 일반 레이더와 달리 레이저를 발사하는 드론이나 콩밍등, 연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7-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