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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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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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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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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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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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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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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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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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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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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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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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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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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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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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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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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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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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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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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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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中 기업 대외직접투자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무역촉진회는 ‘중국기업 대외투자 현황 및 의향조사보고서(2021년판)’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대외투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전 업종 대외직접투자 9366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보고서는 새로운 성장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10개 중 8개 가까이가 대외투자 의사를 유지·확대하여 대외투자 전망을 밝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투자는 2016~2020년 5년 연속 하락을 겪은 뒤 2021년에 반등했다. 2020년 9290억 달러에서 2021년 1조65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중국은 대외직접투자 트래픽(流量)과 보유량이 글로벌 톱 3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중국의 대외투자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보호무역과 장벽이 투자제한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EU는 대외투자 안전심사와 규제가 가장 많은 국가라고 입을 모았다. 위이(于毅) 중국 무역촉진회 대변인은 “복잡다단한 국제관계와 관련된 위험 도전은 중국계 기업의 정상적인 생산경영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해운요금의 고공행진,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러-우 전쟁 등이 현재 무역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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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中 기업 대외직접투자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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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 21.3% 사상 최대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5일, 미ㆍ중 무역 전국위원회(USCBC) 는 워싱턴에서 2021년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이 14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관세 인상으로 슬럼프를 겪은 뒤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2021년 미국의 대 중국 상품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미국의 제3 상품수출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ㆍ중 무역 전국위원회크레이그 앨런 회장은 코로나19와 관세란 이중압박 속에서도 “미국 내 관세 면제 절차와 2021년 중국 경제가 호조를 이어간 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구조는 2020년에도 유지됐고 유채씨와 곡물(219억 달러), 반도체 및 부품(141억 달러), 석유와 가스(120억 달러)는 2021년 미국의 중국 상품수출 1~3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미중의 과학기술 경쟁 심화에도 반도체 및 부품 수출액이 지난해 21억 달러 늘어난 14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 미국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의 절반 이상은 오리건주에서 나왔다. 보고서는 또 2020년 미국의 대중국 서비스 수출 현황과 2020년 전체 대중국 무역이 미국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집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 서비스 수출 수치는 코로나19가 여행업과 고등교육업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2020년 미·중 서비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373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0년 미국의 대중국 개인 관광과 비즈니스 여행 관련 서비스 수출은 90% 급감했다. 그 외 미국의 대중국 교육 수출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지불하는 등록금과 기타 교육비를 포함해 19% 이상 감소했다. 또한 2020년 미국 50개 주가 평균적으로 중국에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85만8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앨런 의원은 “대중국 무역은 미국의 수익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대중국 무역은 미국에도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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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특별군사작전 이래 60만명 이상 우크라이나 민간인 철수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아침,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미진체프 러시아 국가방위지휘센터장은 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 이후 우크라이나 위험지역에서 60만2106명을 철수시켰으며 이 중 119847명이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미진체프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국제기구의 참여가 없이 돈바스 지역과 우크라이나 위험지역에서 어린이 2442명을 포함해 1만6648명을 러시아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진체프는 러시아가 지난 4일부터 키예프·체르니고프·수메·하르코프·마리우폴 등 지역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마리우폴에서 동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12만5616명이 철수했으며 이 중 최근 24시간 동안 1784명이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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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특별군사작전 이래 60만명 이상 우크라이나 민간인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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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NATO 가입 준비 완료?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러-우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NATO에 가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말을 바꿨다. 이와 함께 유럽 여러 나라가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선언하고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과 유럽연합이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러-우 국면 완화에 또 하나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주 크라스노그바르데스키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폭발은 포격에 의한 것이 아니였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TV 생방송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미 NATO 가입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방 파트너까지 포함한 전쟁 종식을 원한다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과 5일, 유럽 여러 나라가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발표했다. 독일·프랑스·덴마크·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유럽 8개국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선언해 150명 이상이 추방됐다. 4일, 독일 연방정부는 러시아 외교관 40명을 ‘인기 없는 사람’이라며 5일내에 독일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베르베르크 외무장관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네차예프 주독일 러시아 대사에게 전달됐다. 안드레아스 미켈리스 연방국무비서관은 네차예프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추방 명령을 알렸다. 러시아 정보당국 소속으로 알려진 인원은 5일내에 독일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주독일 러시아 대사관은 이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5일, 덴마크는 러시아 외교관 15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며 이들이 프랑스 안보에 불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주이탈리아 러시아 대사를 불러 러시아 외교관 30명 추방 결정을 통지했다. 또한 5일,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러시아 외교 인력 2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이 같은 결정이 러시아 외교라인이 스페인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일, 스웨덴의 린드 외무장관은 러시아인 3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고 라트비아 외교부는 러시아 외교관 13명을 추방하고 라트비아 주재 러시아 영사관 2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외교관 14명을 추방하고 나르바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타르투 주재 러시아 대사관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5일,크렘린궁은 일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외교관을 대규모로 축출하는 것은 근시안적 행동이며 의사소통만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이날 “현재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외교소통 채널을 좁히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며 “이는 외교적 의사소통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러시아의 반제재를 초래할 것”고 강조했다. 5일, 러시아 외무부 자하로바 대변인은 덴마크·이탈리아가 러시아 외교관을 축출한 데 대해 러시아 측이 화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125대, 헬기 91대, 드론 398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226대, 탱크 및 기타 기갑전차 1969대, 다연장 로켓포 214대, 야포 및 박격포 852문, 특수군용차량 1873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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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바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NATO 가입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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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윈난 텅충, 인도 흰뺨검둥오리 아종 최초로 발견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중국 윈난성 텐충시(腾冲市) 관조 애호가들이 이 도시의 허순구진(和顺古镇) 함몰 습지에서 조류 조사를 하던 중 해안가에서 조류 2마리 중 1마리의 깃빛이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이 조류는 전문가에 의해 인도 흰뺨검둥오리 아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측자에 따르면 이 조류는 머리가 담황갈색으로 멀리서 보면 흰색에 가깝고 관안문(贯眼纹)은 입기(口基)에 미치지 못하며 양쪽 관안문과 입기 사이에는 각각 귤색 삼각반, 부리는 청회흑색으로 노란색 단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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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로켓 핵심 테스트 시작, 올 여름 비행 테스트 계획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CNN, AFP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자사의 우주발사체(SLS) 중 로켓에 대한 핵심 시험과 모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2022년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마지막 핵심 테스트인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로 불리며 이 로켓은 올 여름 비행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웨트 드레스’는 발사 단계마다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며 로켓은 발사대에서 실제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테스트 과정에서 과다 냉각된 액체 수소와 액체 산소는 실제 발사 중인 것처럼 지상 시스템에서 우주 발사 시스템으로 탑재되기도 한다. NASA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자사 소셜미디어에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라며 발사통제원들이 행동명령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정오에 마무리되었으며 결과는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 날짜를 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NASA는 발사 창구가 5월일 수도 있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국은 2025년 달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아르테미스’ 달 착륙 계획을 진행 중이다. 또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23년 NASA를 위해 260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것을 이미 요청했으며 이 중 가장 큰 부분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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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달 로켓 핵심 테스트 시작, 올 여름 비행 테스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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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m 높이에서 앞유리 파손 , 198 명 태운 여객기 비상 착륙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AP통신에 따르면 1일 승객 198명을 태우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델타항공기가 3만 피트(약 9144m) 상공에서 조종석 앞 유리 파열이라는 불상사를 겪으면서 90분 만에 급박하게 도선 변경을 결정해 무사히 착륙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비행기 앞 유리에 금이 많이 갔지만 유리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착륙 전까지 침착하라고 여러 차례 진정시켰으며 덴버에서 무사히 착륙한 승객들은 다시 새 비행기에 올라 워싱턴으로 향했다. 지난 1일, 델타항공 앤서니 블랙 대변인은 이 비행기에 대해 “바람막이 유리에 금이 갔다”고 확인했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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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4월9일부터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 재개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를 담은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당일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령에 따라 러시아는 유럽연합(EU)·노르웨이·아이슬란드·스위스·리히텐슈타인과의 비자 편의화 협정의 일부 조항을 잠정 중단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비우호적 행위’를 한 외국 시민과 무국적자에 대해서도 러시아 외교부에 개인입국 제한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통합러시아당 회의에서 “서방이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폭행할 정도”라며 “러시아는 비우호국 비자 제재에 관한 대통령령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4일 현지 시간으로 4월 9일부터 신코로나19로 인한 정기 항공편 및 전세기 운항 제한이 해제되고 중국과 아르헨티나,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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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 4월9일부터 52개 우호국과의 항공편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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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중·러 아닌 국내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레바논 알 마야덴 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미시간주에서 있은 ‘미국 살리기’ 집회를 주재하면서 “미국은 현재 역사상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며 바이든 현 대통령에게 책임을 돌리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현재 바이든과 급진적 민주당원들은 우리가 이 나라를 위해 분투한 모든 것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바이든의 인플레 재앙은 올해 가구당 평균 약 5200달러의 손실을 가져올 것이며 이는 미국 노동자들에게는 엄청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인에게 가장 큰 위협은 러시아나 중국이 아닌 현재 미국 내 정치인들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중국·러시아·이란·다른 나라들이 (위협설을) 듣고 보더라도 우리의 가장 큰 위험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장 큰 위험은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들이 의도적이거나 의도적이지 않게 우리나라를 파괴하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는 또 미국을 ‘정상 궤도화’로 만들기 위해 올해 중간선거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공화당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스태그플레이션이라는 경제 악몽의 언저리를 헤매고 있다…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일어난다는 의미이다. 지금은 미국에 대한 위대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할 때이며 우리는 꼭 의회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미 의회 ‘마운틴뉴스’가 지난 3월 29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와 바이든이 2024년 대선을 가정한 상황에서 트럼프의 지지가 바이든 현 바이든 대통령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는 “역사학자들은 미국 역사상 이 시기를 재앙적 슬럼프로 기록할 것이며 이는 우리의 위대한 명성의 오점이다. 우리는 일생 동안 가장 위험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1월의 미국의 중간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격화되고 있다. 아도나 벨 민주당 전국위원회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성명은 “오늘 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의 일부 가장 극단적인 구성원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미시간주 사람들에게 오늘의 공화당이 무엇을 대표하고 있는지 일깨워줬다”고 밝혔다. 성명은 공화당을 비판하면서도 “공화당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과 얼마나 어울리지 않는지를 계속 증명할 때 바이든과 민주당원들은 고용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바이든 정부를 치켜세웠다. 최근 바이든 정부 지지율과 관련해 NBC방송이 지난 3월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바이든의 지지율은 취임 후 가장 낮은 40%대로 떨어졌다. 또 미국인의 70%는 바이든의 러-우 전쟁 수습능력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했으며 미국의 40년 만에 최악의 인플레가 치솟는 동안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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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의 가장 큰 위협은 중·러 아닌 국내 '병들고 급진적인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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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비우호적 국가'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 대통령령에 서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시간으로 4월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우호국'에 대한 보복성 비자 조치를 담은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이 법령에 따라 러시아는 EU,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과의 비자 편의화 협정의 일부 조항을 잠정 중단한다. 러시아 위성 통신(Sputnik)에 따르면 해당 문서는 러시아 측 법률정보 인터넷 포털에 게시됐다. 푸틴은 러시아 외무부에 "비우호적 행위"를 보이는 외국인과 무국적자에 대한 개인 입국 제한 조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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