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2(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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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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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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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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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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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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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투옥·추락·총격·중독에 이르기까지 푸틴 정적들의 비참한 최후
    [동포투데이]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시베리아 감옥에서 급사해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수년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비판자들은 투옥, 비행기 사고, 건물 추락, 총격, 중독에 이르기까지 잔인한 최후를 맞았다. 프리고진: 미스터리한 비행기 추락 사고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인 프리고진은 한때 러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이자 푸틴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바그너 그룹'을 이끌고 특별 군사작전에 참여한 프리고진은 푸틴에게 탄약과 보급품 부족을 몇 달 동안 호소했고, 2023년 6월에는 쿠데타를 일으키기도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 두 달 뒤 그가 타고 있던 비행기가 공중에서 폭발했다. 프리고진은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넴초프: 산책 중 총격에 사망 옐친 시대의 부총리이자 푸틴의 정적이었던 보리스 넴초프는 2015년 2월 추운 밤 크렘린궁 근처에서 여자 친구와 산책하던 중 총에 맞아 사망해 러시아 전역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푸틴 정부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혐의로 여러 차례 체포된 적이 있다. 리트비넨코: 폴로늄-210 중독 2006년 망명자 알렉산드르 리트비넨코는 런던에서 방사성 폴로늄-210이 함유된 차를 마신 후 중태에 빠졌고 3주 후 사망했다. 스크리팔: 노비촉에 중독 영국에서 비호를 받던 전직 '이중 첩자' 세르게이 스크리팔은 2018년 딸과 영국에서 중독돼 살아남았지만, 영국의 무고한 여성 한 명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모두 신경작용제 노비촉에 중독되었다. 알렉세이 나발니도 노비촉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가노프: 창문에서 추락 러시아 2위 석유 생산업체 루코일의 라빌 마가노프 회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지 6개월 만에 모스크바 병원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러시아 국영 통신사 타스(TASS)는 그가 자살했다고 주장했다. 마그니츠키: 옥중 고문 러시아 세무사 세르게이 마그니츠키는 러시아 관리들의 부패를 폭로한 혐의로 재판 없이 구금되었다. 그는 2008년에 체포되어 고문당한 후 석방 7일 전인 2009년 11월 16일 감옥에서 사망했다. 미 의회는 인권을 위반한 러시아 관리들을 제재하기 위해 2012년 '마그니츠키 인권문책법'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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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8
  • EU, 이스라엘에 ‘라파 군사작전’ 자제 촉구
    [동포투데이] EU는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다. 유럽연합(EU)은 16일 가자지구 인도주의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이스라엘에 촉구했다.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현재 100만 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라파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EU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해선 안 된다고 촉구했는데 이는 가자 지구에서 재앙적인 인도주의적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이 지역에 긴급히 필요한 기본 서비스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다음 주 라파 공격 세부 계획을 지도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이스라엘 언론이 16일 보도했다. 이 계획에는 라파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가자 지구 남부와 중부의 다른 지역으로 철수시키는 방안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 국방장관과 전시 각료들은 3월 초순까지 억류자 교환에 합의하지 않으면 이스라엘군이 라파에 진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정부 측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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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中, 2023년 요식업 수입 20.4% 증가... 5조 위안 돌파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조 2,890억 위안, 한도 초과 단위의 케이터링 매출은 전년 대비 20.9% 증가한 1조 3,356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중국호텔협회의 천신화 회장은 "2023년 소비재 총 소매 판매액에서 케이터링의 성장률이 다른 유형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중국요리협회 양리우 회장은 2023년 소비 촉진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력과 문화 투어와 전시회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케이터링 시장이 빠르게 반등하고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분석했다. 2023 년 한 해 동안 케이터링 시장은 1~2 월에 회복 및 반등했으며 3 월 이후 케이터링 수익 성장률은 항상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그중 2 분기와 4 분기 케이터링 수익 성장률은 각각 31.7 %와 24.3 %에 달했다. 2023년 중국 케이터링 시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였다. 산업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사회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고 개선됨에 따라 케이터링 시장은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연휴 기간 동안 케이터링 소비가 소폭증가했다. 영양과 건강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많은 케이터링 기업이 '기름 줄이기', '소금 줄이기', '설탕 줄이기'와 같은 영양과 건강 개념을 적극적으로 구현하고 건강한 식단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디지털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인터넷, 빅데이터 등 차세대 정보기술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디지털화는 외식업체의 소득 증대와 원가 절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버팀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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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7
  • 몽골,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 폐사
    [동포투데이] 몽골 정부홍보처는 2023년 겨울이 시작된 이래 몽골에서 혹한과 폭설로 가축 50만 마리 이상이 폐사해 국가가 재난 예방을 위한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매체는 겨울이 시작된 이후 몽골의 21개 주와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는 보기 드문 혹한과 폭설로 국토의 80% 이상이 여전히 눈으로 덮여 있고 쌓인 눈의 두께가 100cm에 달하는 곳도 많다고 전했다. 관계 당국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월14일 현재 몽골 전역에서 혹한과 폭설로 인해 총 508,039마리의 가축이 폐사했으며 중서부 지방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오윤 에르덴 몽골 총리는 14일 열린 정례 정부 회의에서 피해 지역의 목축업자들을 지원하고 가축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몽골 국가통계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말 몽골의 가축 사육두수는 6,470만 마리에 달한다. 몽골은 세계에서 유목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이며, 축산업은 몽골의 가장 중요한 기간산업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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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美 국무부 “일본과 북한의 접촉 지지”
    [동포투데이] 15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고위 외교관이 15일 미국은 일본의 북한과의 대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평양 방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박정현 미 국무부 대북정책 담당관은 언론에 “미국은 북한과의 모든 형태의 외교와 대화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납치 문제는 우리가 다루는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이며,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의 노력을 매우 강력하게 지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미 당국자가 위와 같은 발언을 하기 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담화문 발표했다. 김여정은 일본이 납치 문제를 양국 관계 전망에 걸림돌로 삼지 않는다면 기시다 후미오의 평양 방문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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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김여정 “일본과 함께 '새로운 미래' 열수도”
    [동포투데이] 한국 외교부는 수요일 미주 대륙의 공산주의 국가 쿠바와의 외교 관계를 공식적으로 수립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쿠바는 냉전 시대부터 이념을 바탕으로 오랫동안 북한의 '형제 국가'였다. 한국과 쿠바의 외교 관계 수립 소식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은 어제 북한과 일본이 '새로운 미래'를 열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북-일 관계 개선에 개방적이라며 향후 일본 지도자를 평양에 초청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주 "도쿄와 평양의 관계를 바꿀 강한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여정은 "북한과 일본이 더 긴밀한 관계를 맺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기시다 총리가 언젠가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은 담화문을 통해 일본이 북한의 정당방위권 행사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하는 관행을 버리고 해결된 일본인 납북자 문제를 거론하지 않는 한 양국이 서로 다가가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기시다가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여정은 개인적인 견해일 뿐이며 북한 지도부는 북-일 관계 개선 구상이 없으며 양국간 접촉에도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일조 정상회담 진전에 대해 질문을 받자 다양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필요한 판단은 직접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다양한 설득 노력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북한과 비밀 접촉을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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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6
  • 한국과 쿠바, 65년만에 외교 관계 수립
    [동포투데이] 복수의 외신은 유엔 주재 한국 대표부를 인용해 한국이 쿠바와 외교관계를 수립했다고 보도했다. 유엔 주재 양국 대표는 14일 뉴욕에서 외교 각서를 교환하고 공식 외교 관계 수립을 알렸다. 쿠바는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193번째 국가이다. 기사는 이 같은 발표가 문화와 민간 교류가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과 쿠바의 공식적인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중남미에서의 외교적 입지를 넓히려는 노력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쿠바는 1949년 한국을 공식 인정했지만, 피델 카스트로가 1959년 혁명으로권력을 잡은 이후 양국 간 교류는 사실상 중단됐다. 오히려 냉전 시기 동맹국이었던 쿠바와 북한은 1960년 수교 이래 형제와 같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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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15
  • 나토 미국 대사 "우크라이나 나토 가입 초청 받지 못할 것"
    [동포투데이] 줄리앤 스미스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주재 미국대사가 13일 브뤼셀에서 “7월 초 워싱턴에서 열리는 차기 나토 정상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 초청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스미스 대사는 지난 14~15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나토 국방장관 회의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7월 9~11일로 예정된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초대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7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계속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현재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향후 나토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빌뉴스 정상회담에서 나토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것임을 거듭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빌뉴스 정상회담 이후 우크라이나 친구들이 필요한 개혁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나토에 가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든 나토 회원국은 전쟁이 계속되는 한 우크라이나가 나토에 가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토의 5조는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과 동일하다고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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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2-15
  • 트럼프, 재집권 시 나토 탈퇴? 나토 동맹국 긴장
    [동포투데이] 바이든 행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2주년을 맞아 미 국무부가 성명을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공약을 밝혔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가 방위비를 미납한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발언해 나토 동맹국들은 연일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신간 출간을 앞두고 있는 짐 시우토 CNN 뉴스룸 앵커 겸 안보 전문기자는 13일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전 고문이 트럼프가 백악관에 재입성할 경우 미국의 나토 탈퇴를 공식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인 볼턴도 "나토가 정말 위태로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존 켈리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미상호방위조약과 미일안보조약에도 적용되는 미국의 안보 공약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는 지난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연설에서 러시아로 하여금 방위비를 미납한 나토 회원국을 공격하도록 부추기겠다고 발언해 국제적으로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는 또한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전쟁이 끝나야 한다고 말하면서 해외 지원에 대한 반대 의사를 거듭 밝혔다.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하마스의 공격을 받은 것은 바이든의 연약함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이 백악관에 있었다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절대 공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가 과거 대통령 시절 이스라엘을 극도로 편들었던 만큼 재선 시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압박을 용인할 수밖에 없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나아가 중동 정세에 더욱 해로울 수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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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2-14
  • [러-우 전쟁] 노르웨이 정보당국 “러시아가 우세”
    [동포투데이]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노르웨이 정보당국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고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방의 무기 지원으로 러시아는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실질적인 군사적 진전을 이루지 못했지만, 지원된 물자 대부분이 전장에서 분실되거나 소진되었다. 2023년 우크라이나의 공세는 러시아군에 강한 압박을 가했지만 러시아군은 다시 한 번 방어선을 강화했다. 2024년에 접어들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쟁에서 주도권을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 기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미 성공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우크라이나보다 3배나 많은 신병력을 전쟁에 투입할 수 있는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고 있다. 또한 서방 제재가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도 예상보다 낮았고 러시아는 탄약, 전차, 드론, 미사일 생산량은 모두 1년 전보다 증가했다. 해당 기사는 러시아 정권이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고 보고있으며 '장기전'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64%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믿지 않는 반면, 28%는 여전히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녹색당 지지자(49%)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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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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