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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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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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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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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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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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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英 언론, 영국의회 하원 외교위원회 대표단 연말 대만 방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펠로시의 방문으로 대만 사태가 계속 가열되는 가운데 영국 정치인들도 꿈틀거리고 있다. 영국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가 올해 말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며 시기는 11월이나 12월로 예상된다고 가디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방문이 당초 올해 초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대표단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됐다고 전했다. 톰 투겐하르트 하원 외교위원장이 해외 순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투겐하트는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보수당 당수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후 투겐하트는 외교장관 트러스에게 등을 돌렸다. 가디언은 트러스가 9월 경선에서 승리하면 투겐하트가 트러스의 정부에서 내각급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차기 외교위원장이 누가 되든 간에 순방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영국 의회 대표단이 차이잉원을 만날지는 미지수다. 소식통은 방문 날짜를 포함한 세부 여행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움직임이 “런던이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전자는 현재 중국 본토를 “영국에 대한 장기적인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달 동안 서방에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보호하라”고 촉구해 온 트라스는 “우크라이나로부터 교훈을 얻자”며 “대만 지원”을 외치고 있다. 가디언이 보도한 방문에 대해 하원 외교위원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춰 이전부터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보안상의 관례에 따른다며 방문 세부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주영 대만대표부 역시 대만 당국이 “영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환영한다”며 방문 세부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지난 2006년 천수이볜 집권 시절 대만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등의 대만 개입에 대해 주영국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대만해 평화와 안정에 가장 큰 위협은 대만 민진당 당국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대만 독립’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대만해협 사태는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계속 가열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중국 인민해방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대응과 강력한 반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미국 측에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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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03
  • 다국적 인사들, 펠로시의 ‘대만 방문’ 신랄하게 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세계인의 주목속에서 2일 대만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다국적 인사들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짓밟고 있다고 혹평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러시아는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과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세계 어느 나라도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선동적 또는 기타 조치를 취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리아 정치문제 전문가인 가산 유수프는 “미국은 타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자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제멋대로 행동한다”며 “중국은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가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키스탄의 국제법 전문가인 하산 아스트람 샤드는 미국이 대만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만들고 중국의 이익을 시험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에 도전하려는 시도는 본질적으로 중국의 평화로운 발전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측이 대만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으며 펠로시 의장의 방문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미국 측에 있으며 모든 결과는 미국 측이 짊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미국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누하 베기르는 중국이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경고를 보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이 내정간섭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미국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스타파 노얀 로나 전 터키 주재 외교관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펠로시의 방문은 대만에 어떤 혜택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반제조치를 취함으로써 중국 인민은 더욱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톈룽(李天榮) 필리핀 스타지 칼럼니스트는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재확인했지만, 일부 정치인은 중국 원칙에 도전해 정치적 한계를 돌파하려 한다”며 “이는 정치적 약속에 대한 미국 일각의 시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 국제법 전문가 사드는 펠로시가 대만에서 활동하는 것은 미국의 대중국 약속을 어긴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측은 미·중 3개 공동성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인 아시아혁신연구센터의 밤방 수르요노 회장은 “미국 관리들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대만해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이 말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주장하면서도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는데 이를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조셉 매튜스 캄보디아 벨타이 국제대 선임교수는“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불법이고 헛수고였다"며 "미국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글로벌 전략 정보’ 매거진 워싱턴 지국장인 윌리엄 존스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짐바브웨의 범아프리카 뉴스통신사 랭가리라이 쇼크 편집장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의 핵심 이익이 걸린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을 도발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스페인 공산당 서기장 호세 루이스 센테레아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미국이 무책임하게 대중국 긴장을 고조시키는 길로 가고 있다”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페인 공산당은 이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관계뿐 아니라 세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 베테랑 외교관인 지바딘 요바노비치 베오그라드평등포럼 의장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국제법 준칙을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이런 정책은 위험하다”고 직언했다. 샤드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유엔헌장과 국제법 준칙에 위배되는 것이며 중국이 이를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텐룽은 “세계 발전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시비를 걸고 불장난을 시도하는 것은 지역 정세를 긴장시키고 지역 안정을 해치고 회복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경고했다. 캄보디아 왕립과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김평 소장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중국에 대한 도발이며 미중 관계를 해치고 지역 및 세계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역과 글로벌 불안을 부추기는 대신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망 안정 유지, 역병 퇴치, 경제 회복 등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추크 차오락올루 터키 아태연구센터 소장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미중 간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진단했다."세계 최대의 두 경제권 사이에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은 세계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니비사우의 정치학자 술레이만 카사마는 대만은 예로부터 중국 땅이라며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미국은 세계의 문제 메이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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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일본 최신 여론조사, 일본인의 절반 이상 아베 국장 반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 여부와 관련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53.3%는 '반대한다'고 답했다.국장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61.9%나 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9월 27일 아베 총리의 국장을 개최하기로 하고,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호평 ▶일본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가와사키시 교육위원회가 아베 총리의 추도식 및 장례일에 시내 모든 학교에 조기 게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미나미닛폰 신문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시에서는 약 20명이 거리에서 아베의 국장에 대해 세금 낭비이자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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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2000대 돌파—톈진 둥장, 세계 2위 항공기 리스센터로 부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사가 29일 톈진(天津) 둥장(東江) 종합보세구역에서 2000번째 항공기를 인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한때 알칼리성 해변이었던 둥장은 아일랜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임대 센터로 발전하여 업무가 전국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수송기 두세 대 중 한 대는 둥장을 통해 임대된다. 산업 판도의 끊임없는 확장에 따라 둥장은 국제 거물들의 독점을 타파하고 6000억 위안의 신산업을 임대하여 중국 항공기 구구입 비용을 크게 줄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9일 오전 국산 ARJ21 항공기 1대가 톈진에서 ABC금융리스에 의해 에어차이나에 인도됐다. 톈진 둥장 종합보세구역 관리위원회 주임 양리우(楊柳)는 “이번 항공기는 둥장이 2009년 이후 인도한 2,000번째 항공기로 중국 항공기 임대 서비스, 항공 운송 산업 및 항공기 제조 산업에 새로운 차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항공기 임대는 임대 산업의 ‘왕관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글로벌 50대 항공기 리스업체 중 중국계 투자기업은 단 1곳에 불과했다. 현재는 15개가 되었고 그 중 8개가 세계 20위 안에 들어갔다. 그들 중 대다수는 둥장에서 이륙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리스센터인 둥장은 이미 70가지 이상의 유형을 포함하는 2,000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국내외 4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은 6,000억 위안에 달한다. 2010~2021년 중국의 수송기는 1597대에서 4054대로 늘었다.이 중 둥장을 통한 수송기 비중이 3분의 1이 넘는다. 중국(둥장) 융자임대업 발전지수 발표자인 장웨이(張说) 톈진대 석좌교수는 “항공기 임대업의 고속 발전은 중국의 질 높은 발전의 신호를 방출한다”고 말했다. COMAC 마케팅센터 관계자 황쭈환(黃祖欢)은 “지금까지 국산 ARJ21 항공기의 80% 이상이 임대를 통해 인도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동강(東江)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항공기 임대는 ‘0’에서부터 시작됐다. 2009년 톈진에서 생산된 최초의 에어버스 A320이 생산라인에서 철수해 국내 기업에 임대할 예정이었으나 ‘안과 밖이 양단’이라는 딜레마에 봉착했다. “중국 땅에서 생산된 비행기를 왜 외국회사를 우회해서 임대해야 하는가?” 당시 몸담았던 류칭량(劉慶良) 둥장 종합보세구역 자유무역국장은 “처음 시작한 중국 임대업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당시 항공사들은 해외에서 항공기를 임대하면 수입관세를 분할납부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한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금이 필요했다. 결국 사업은 아일랜드로 갔다. 아픈 점이 혁신점이다. 하지만 첫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았다. 법인설립 방법, 관세 관리 방법, 세금 납부 방법 등 분야에서만들어진 정책은 없었다 .몇 달 동안 둥장(東江) 근무자들은 장기간 베이징에 짐을 풀고 각 부문의 지원을 끈질기게 얻어냈다. 2009년 말 중국 내 첫 보세항공기 리스가 둥장 지역에 상륙하면서 중국 내 항공기 리스의 급속한 발전의 길이 열렸다. 10여 년 동안 둥장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과감하게 시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둥장 항공기 자산 연간 거래량은 2019년 20건 미만에서 2021년 70여건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가 2021년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동강은 현재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항공사와 제휴해 항공기 리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 1000대를 인도하는 데 8년, 두 번째 1000대는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 번째 1000대는 언제 가능할까. 양리우는 “글로벌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지만 우리는 5년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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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푸틴, 러시아 해군의 날 열병식 참석, 해상 국경 안보 강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해군의 날인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수상 열병행사에서 "러시아 해군은 연방의 주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번개 같은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해상 국경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틴은 이날 “앞으로 몇 달 안에 초음속 지르코늄 미사일이 실전에 배치될 것이며 호위함 ‘고르시코프’가 먼저 이 미사일로 전투임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은 이 미사일이 모든 종류의 함정과 지상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으며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요격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러시아가 아조프해 연안의 베르겐스크 항구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운반하고 있으며 6월 러시아에 의해 베르겐스크 항구에서 반출된 우크라이나 밀은 7000톤에 육박한다”고 알렉산더 스타루흐주 군사행정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7월 29일 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자폴로지주 토크마크와 체르니고프카 인근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해 러시아군은 다른 진지로 이동했고 이 중 체르니고프카 인근 러시아군은 거의 모두 철수했다고 31일 전했다. ——7월 31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통신은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를 인용해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군은 전사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다수의 무기와 차량을 손실 봤다고 보도했다. ——7월 30일, 러시아통신사는 러시아가 마리우폴 지역의 아파트 단지, 긴급 상황센터, 다목적 의료센터, 기념관 등 중요 시설의 개조·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즈체프 국가방위지휘센터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7월 30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글루슈코프스키 지구 쵸트키노 마을이 우크라이나의 포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은 상대편의 화력을 제압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건물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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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대만 언론, 펠로시 10시 40분 대만 도착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만 중시뉴스에 따르면 2일 밤 대만에 도착할 예정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3일 유시쿤 대만 입법부장과 차이잉원 민진당 당수를 각각 면담한 뒤 3일 오후 5시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대만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타임스는 펠로시가 탄 전용기 'SPAR19' 보잉 C-40C 수송기가 오늘(2일) 오후 3시 42분 말레이시아를 출발했으며, 항공기 경로로 볼 때 필리핀 외해를 우회해 대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만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펠로시가 오늘 밤 10시 40분쯤 도착예정이었으나 일정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은 불확실하다. 펠로시의 대만 일정에 대해 이 소식통은 차이잉원과의 회담이 당초 3일 오전 8시로 예정되었으나 소통 끝에 일정을 늘려 내일 오전 9시 입법부를 방문하고 10시에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시뉴스는 3일 오전 11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시에는 타이베이 호텔에서 오찬을 한 뒤 오후 5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해 중국 측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해치는 책임을 지고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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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일본 정부 ‘펠로시 대만 방문’ 논평 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일 대만 방문 가능성이 있는 낸시 펠로시 미 연방하원의장의 동향을 언급하며 “논평할 사항이 없다”면서도 미중 관계의 안정은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언론들이 펠로시 의장이 오늘(2일) 밤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질문을 회피하고 확인을 꺼렸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시마사는 이날 펠로시 의장의 동향에 대해 “논평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의 강력한 반응에 대해서는 “미중 양국 관계의 안정은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는 “논평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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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산둥함·랴오닝함 잇따라 기지에서 출항 "행선지는 대만해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오늘(2일) 오후 10시경 대만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안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중국해 군사동향에 정통한 한 기자가 "해방군 항공모함인 산둥함과 랴오닝함이 잇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대만해협으로 가는 것이 다음 목표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남중국해의 군사 동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베트남 군사기자인 두안탕은 앞서 트위터에 랴오닝함이 지난달 31일 칭다오항을 빠져나오는 사진을 공유했다. 산둥함도 1일 하이난 싼야 기지에서 출항해 이들이 대만해에서 작전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한편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은 보잉 C-40C 수송기(후호 SPAR19)를 타고 말레이시아 세팡공항을 출발해 오후 21시 30분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복수의 매체는 펠로시 의장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쿠알라룸푸르 세팡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SPAR20 미군 C-40C 수송기 1대가 일본에서 출발해 11시 52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항공편 데이터를 보면 현재 이륙한 것은 펠로시가 탔던 SPAR19 항공편이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해 연일 경고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대응과 강력한 반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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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바이든 "미국, 무인기 공격으로 알카에다 지도자 알자와히리 사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일 저녁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알 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생중계된 발언에서 "나는 그를 전장에서 제거할 정밀타격을 승인했고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알자와히리는 2011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후 알카에다의 수장이 되었다. 바이든의 발표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완료한지 거의 1년 후에 나온 것이다.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요원들이 납치한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충돌해 건물 2동이 완파되고 국방부 건물에도 여객기가 충돌하는 등 동시 다발적인 테러사건이 발생해 거의 3,000명이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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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대만 타오위안 공항, 폭탄테러 협박으로 비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대만 연합뉴스망(臺灣聯合新聞網)에 따르면 타오위안(桃園)공항공사는 2일 밤 도착 예정인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막기 위해 폭발물 3개를 공항에 설치하겠다는 협박 편지를 이날 오전 받았으며 항공경찰국은 협박 편지가 발송된 경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타오위안 공항공사는 이날 오전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막기 위해 공항에 폭발물 3개 설치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를 받았다. 타오위안 공항공사는 즉각 대만 항공경찰국 교통부 민항국 등에 통보했으며 항공경찰국은 이를 보고받고 추적에 들어갔다. 폭발물을 어디에 설치할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공항공사는 경계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긴장이 고조되자 대만 국방당국은 2일 오전 대만군이 '전투 대비태세 강화 지도 기간'에 돌입했다고 발표했으며, 공군은 8대의 팬텀 전투기를 둥지항공기지에 추가 배치했다. 대만 네티즌들은 "펠로시를 위해 대만인을 다치게 하고 싶냐"고 비판했다. 2일 오전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에 따르면 펠로시 등은 전용기편으로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며 2일 오후 10시 20분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해 하얏트호텔에 머물며 하룻밤을 보낸 뒤 3일 차이 총통을 만난 뒤 오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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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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