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푸틴 “서방의 제재, 러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6일 “서방의 제재가 러시아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러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같은 날 잘루즈니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로 러시아군을 타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은 현재 원거리에서 적을 타격할 수 있는 무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6일(현지시간) 푸틴은 26일 유라시아경제연합회의 제1차 유라시아경제포럼에 화상으로 참석해 “서방의 제재가 이들 국가에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고 러시아에도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지만 어떤 면에서는 러시아를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는 핵심 분야에서 수입 대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당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 전투기 179대, 헬기 127대, 무인기 1019대, 방공미사일 323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3266대, 다연장로켓 433대, 야전포 1682문, 박격포 3190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25일, 세르게이 게이데이 루간스크 군사행정장관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영토의 95%를 점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루간스크 우크라이나 통제구역 4만명의 주민은 대피을 원하지 않고 있다. ——러시아 대외정보국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하기 위해 이슬람국가(IS) 소속 극단주의자들을 용병으로 적극 모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4월에는 미국 정보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약 60명의 극단주의자들이 시리아 쿠르드족이 장악한 교도소에서 풀려났다.이들은 이어 시리아에 있는 한 미군기지로 옮겨져 우크라이나에 파견될 수 있도록 훈련을 받았다. ——25일, 피터 안드류셴코 마리우폴시장 고문은 자신의 SNS에 도네츠크 시민군이 마리우폴과 새로 점령된 지역 주민들에게 러시아 여권을 발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무부는 25일 자포로제주와 헤르손주 지역 주민들의 러시아 시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한 러시아의 결정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성 대변인은 25일 “러시아가 일본 정부의 적대 행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자국의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이 미국, 나토 등 역외세력과의 군사정치적 협력을 가속화하고 러시아 국경 부근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며 미-영-호주 3국 안보동맹협정과의 연계를 공개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도발 행위는 러시아 극동지역 안보에 심각한 도전이자 잠재적인 위협이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7
  • 러시아, 첫 병역계약 연령 상한선 완화...북도네츠크 포격 빈도 크게 늘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연방이사회(의회 상원)는 25일 러시아 시민과 외국인이 첫 병역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연령 상한을 개정하는 법률 개정안을 가결했다. 보도에 따르면 25일, 러시아 연방위원회(의회 상원)가 러시아 국민과 외국 국민의 병역계약 법률 개정안이 통과된 후 판코프 러시아 국방부 부장관은 50세 이하 자국민은 병역계약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러시아 법은 18~40세의 자국민과 18~30세의 자국민을 대상으로 병역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25일 우크라이나 언론에 따르면 세르게이 가이다이(사진)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장관은 2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의 북도네츠크 포격 빈도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24일 북도네츠크 외곽에서 전투가 벌어졌고 러시아군은 아직 도심에 진입하지 못했다.     25일, 루젠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러시아군이 충돌 직전 군사접촉선이나 국경선 위치로 철수해야 러시아 측과의 협상을 재개 할수 있다는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성명에 의구심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평화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25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자포로제주와 헤르손주 주민의 러시아 시민권 취득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25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마리우폴 항구의 지뢰 제거와 탈군사화 작업이 완료돼 마리우폴항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통보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178대, 헬기 126대, 드론 1006대, 방공미사일 322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3258대, 다연장로켓 430대, 야전포 1671문, 박격포 3155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생물안전 보장을 위한 양국 간 양해각서 초안에 합의했다고 24일 러시아 외교부가 발표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바이오 안전 확보를 위한 범부처 협의회가 이날 모스크바에서 열렸다고 통보했다. 또한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생물안보 문제에 있어 양자 간 협력과 건설적 상호 작용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덧붙였다.     25일, 터키 이브라힘 카린 대통령궁 대변인은 세다트 외나르 외무차관이 당일 수도 앙카라에서 핀란드와 스웨덴 대표단을 만나 나토 가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24일 터키 언론에 따르면 차부쉬올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날 핀란드, 스웨덴과 테러지원 중단과 대터키 국방장비 수출규제 해제를 위한 서면합의가 이뤄져야 양국 간 나토 가입 협상 개시에 동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6
  •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5일, 필리핀 매체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필리핀엑서의 대통령·부통령 선거 투표에서 마르코스는 3100만 표 이상을 얻어 과반수 득표율로 대선에서 승리했다. 마르코스 주니어는 올해 64세로 필리핀의 정치인 출신이다. 아버지 페르디난트 마르코스는 필리핀 대통령을 오랫동안 지냈고 92세의 어머니 이멜다는 하원의원에 여러 번 당선됐다. 마르코스 주니어는 1980년대 초 정치에 입문해 필리핀 북부 일로코스노르테 주지사에 에 당선되면서 정치 인생을 시작했다. 사진은 25일, 페르디난드 로물데스 마르코스(왼쪽에서 세 번째)가 필리핀 퀴손시티에서 대선 승리를 자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26
  • 中, 팔대산인 실물 도장 처음으로 발견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장시(江西)성 문화관광청은 명조 말과 청조 초기의 화가 팔대산인(八大山人)의 도장인 ‘설납(雪衲)’과 ‘전계(傳綮)’가 담긴 1만5000여 점(세트)의 희귀 문화재 목록을 지난 21일 난창(南昌)에서 공개했다. 두 실물 도장은 현재까지 발견된 팔대산인의 실물 도장으로 알려졌다. 호는 팔대산인, 장시 난창(南昌) 사람으로 그는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의 제17남 주권(朱权)의 9세 손이다. 팔대산인은 ‘중국 고대 10대 문화명인’ 중 일원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될 정도로 예술적으로 독특하다. 그는 사의화(写意画)로 유명하며 특히 화조화(花鸟画)에 뛰어났다고 한다. 펑신(奉新)현 문화재관리부 관계자에 따르면 도장 2개는 모두 청전석 재질로 2018년 펑신현 징샹안(耕香庵)유적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국가문화재국은 전문가팀을 파견해 ‘설납(雪衲)’과 ‘전계(傳綮)’ 도장을 국가 1급 문화재로 선정했다. 동치판 ‘펑신현지’(同治版<奉新县志>)의 기재에 따르면 “팔대산인이란 명종실(明宗室)의 자(子)를 제생(诸生)하는 뜻이다. 국초에 집을 버리고 신산(新山)에 둔봉(遁奉)한 뒤 삭발하여 승(僧)이 되고, 향안에 거처하면서 수 년도 지나지 않아 종사(宗师)하면서 20년 동안 백여 명의 학자를 거느렸다”고 한다. 문헌에 따르면 ‘설납’와 ‘전계’는 모두 팔대산인이 사용했던 법호이다.   팔대산인은 100여 매의 도장을 사용했지만 2018년 이전에는 그 도장이 실물로 나오지 않았고 중국 내 박물관에도 소장되지 않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26
  •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 연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75차 세계보건총회(WHO)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현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차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24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날 신임 WHO 사무총장직을 수락하고 “각국의 보편적 위생보건이 WHO가 주창하는 ‘전 국민 건강 커버리지’의 초석으로 계속 추진될 것”이라며 “만일의 보건 사태에 대한 WHO의 준비와 대응을 강화하겠다”고밝혔다. 그는 또한 WHO를 위한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테워드로스는 올해 57세로 2017년 7월 처음 WHO 사무총장을 맡았으며 이번의 새 임기는 오는 8월 16일 시작된다. 처음 WHO 사무총장을 맡기까지 테워드로스는 에티오피아 보건장관과 외무장관을 거쳤다. 테워드로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말라리아 전문가로 전세계 에이즈·결핵퇴치와 말라리아 퇴치재단 이사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세계보건기구 규칙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임기는 5년이며 한 번 더 연임할 수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5-26
  • 北, 열병환자 누적 317만여명, 완치율 91.4%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6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4일 18시부터 25일 18시까지 발생한 신규 열병 환자는 10만5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1만5백여 명 가까이 줄었고, 완치자는 15만7천여 명,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이 코로나19를 발견했다고 발표한 이후 3일 연속 신규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은 국가비상방역지휘부의 통보를 인용해 지난 4월 말부터 5월 25일까지 전국에서 317만여 명 이상의 열병 환자가신고됐고, 이 중 289만9천명 이상이 완치돼 완치율이 91.4%에 이르며 27만2천명 이상이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26
  • 유럽 수소에너지 총회서 중국시장 주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2 유럽 수소에너지총회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렸다. 회의에 참석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중국을 그린수소에너지의 가장 중요한 자원 공급과 소비 시장으로 주목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에 참석한 40개국 6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유럽의 기후변화 대응에 그린수소에너지 관련 기술과 프로젝트를 놓고 토론을 벌였다. 많은 기업이 국제 업무를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염원을 표명하였고 중국은 가장 주목받는 시장 중의 하나가 되었다. 6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Technip Energy Company 기술담당 Jose Antonio Borque는 "중국은 수소 제조, 수소 저장, 수소 운반, 수소 주입 등 산업 사슬에 많은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테크닙은 적지 않은 중국계 수소 제조사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페인 Elekno Group의 재생 에너지 부서장인 Angel Rodriguez는 태양광 사업에서 중국 기업과 많은 협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태양광 패널의 경우 거의 모든 주요 공장과 공급 업체가 중국에서 왔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녹색수소에너지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주최 측인 말콤 턴불 그린수소에너지 회장은 특히 중국의 추진력을 언급하며 중국이 그린수소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높히 평가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5
  • 러-우, 협상 놓고 줄다리기…우크라이나, 국가 전시상태 연장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군의 마리우폴 완전 장악 선언 이후 협상 진행에 대해 러-우 양측은 또 다른 입장을 보였다. 러시아는 22일 우크라이나와 대화를 계속할 수 있지만 공은 우크라이나 쪽에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는 자국 영토 점령을 인정하는 어떤 합의에도 동의할 수 없으며 러시아군이 자국 영토에서 철수해야 평화 프로세스가 재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의회)는 국가 전시상태와 총동원 3개월 연장을 승인했다. 러시아 측 협상 수석대표인 메진스키 대통령보좌관은 22일 벨라루스 언론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거부한 적이 없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자신도 최고위급 협상을 거부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상회담은 자료의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며, 단순히 사진만 찍는 것이 아니라 양측이 최종 합의와 서명을 하는 자리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진스키는 또 "러시아가 한 달 전 우크라이나에 협상 문서 초안을 제출했고, 양측이 일부 입장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계속 협상을 추진하려고 할 때 우크라이나는 대화는커녕 상정된 협상안을 확인조차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메진스키는 "협상 동결은 우크라이나의 제안이며 러시아는 협상 중단을 주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협상을 이어갈 것이며 공은 우크라이나 쪽에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22일 폴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국 영토 점령을 인정하는 어떤 합의에도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포돌랴크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의 영토에서 철수해야만 평화 프로세스가 회복될 수 있다"며 "전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입장은 ‘더욱 비타협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 어떤 양보도 우크라이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러시아와의 적대행위 중단은 향후 우크라이나에 더 큰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사실상 협상 프로세스에서 탈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우-러 협상 진행이 중단됐다고 확인했다. 한편 두 달여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지난 20일, 러시아는 마리우폴 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전쟁이 치열하고 악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러시아군은 주로 루간스크 지역 서쪽의 리시찬스크와 북도네츠크 우크라이나군을 향해 맹렬한 공격을 가했다. 세베로 도네츠강 유역에 위치한 리시찬스크와 북도네츠크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통제하에 있는 루한스크 지역의 마지막 두 개의 주거지역이다. 타스통신은 루한스크군이 러시아군의 지원으로 두 도시를 둘러싸고 포위망을 계속 좁혀오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는 22일 투표를 통해 국가 전시상태와 총동원을 8월 23일까지 3개월 연장을 통과시켰다. 우크라이나 최고 라다는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30일간의 국가 전시상태 시행에 관한 대통령령을 통과시켰다. 이후 4월 25일과 5월 25일까지 국가 전시상태 연장을 두 차례 통과시켰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05-25
  • 中, 주요 야생동·식물 보호율 74% 달성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월 22일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이다. 중국은 올해 생물다양성 보전을 보다 잘 추진하기 위해 칭짱고원, 황하 유역, 양쯔강 유역 등 생태적 위치가 중요하고 생태기능이 좋은 지역에 새로운 국립공원을 새로 설립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멸종위기종 구조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전형적인 생태계 유형을 90%까지 보존하고 있으며 300여 종의 희귀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야외 개체군이 꾸준히 늘고 있다. 판다 야생종은 1,864마리, 따오기 야생종은 6,000마리 이상, 아시아 코끼리 야생종은 약 300마리, 티베트영양 야생종은 30만 마리 이상으로 회복됐다. 또한 야생에서 사라졌던 사불루, 푸씨 야생마는 여러 곳에서 인공번식 개체군을 형성하여 자연으로 돌려보내는 데 성공했고 생존 지역과 범위가 넓어졌다. 중국에는 약 200개에 가까운 다양한 유형과 수준의 식물원이 있으며 중국 식물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2만 여종 이상의 식물을 수집 보존하고 있다. 206종의 희귀 및 멸종 위기 식물이 야생으로 돌아갔고 그 중 112종이 중국 고유식물이다. 중국은 국립공원을 주체로 하는 자연보호구역 체계와 국립식물원 체계의 건설에 착수하여 현지내 보전과 현지외 보전을 결합한 비교적 완전한 생물다양성 보전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임업초원국 관계자는"'14.5'계획 기간 동안 판다,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아시아코끼리, 천산갑, 긴팔원숭이, 눈 표범, 양쯔강 돌고래, 소철, 난과식물 등 야생동식물의 보호를 더욱 강화해 2025년까지 육지 야생동물종 보호율은 75%, 육지 야생식물종 보호율은 80%를 확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은 칭짱고원, 황허 유역과 양쯔강 유역(长江流域) 등 생태 기능이 양호한 지역에 국가공원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25
  • 中, 세계중요농업유산 18건… 세계 1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4일 중국 농업농촌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최근 처음으로 온라인 실사를 통해 푸젠 (福建) 안시(安溪)현 철관음(鐵觀音) 차(茶)문화,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아루콜친(阿魯科爾沁)초원유목, 허베이(河北)성 서(涉)현 건작석언제전(旱作石堰梯田) 등 3개 전통 농업시스템을 세계 중요 농업문화유산으로 공식 인정했다. 현재까지 중국의 세계 중요 농업문화유산은 18건으로 세계 1위다. 푸젠성 안시현 철관음 차문화 시스템은 푸젠성 동남부에서 기원되었다. 송원(宋元) 때 ‘해상 실크로드’를 거쳐 세계로 뻗어나간 안시차(茶)로 오늘날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안시현은 수원 함양, 수토 유지, 소기후 조절 등 생태적 기능을 현저하게 갖추고 있다. 네이멍구 아루콜친 초원유목시스템은 네이멍구자치구 츠펑시에 위치한 중국 최초의 유목농업유산지이자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목축업과 취약목장 관리의 모범사례이다. 신석기 시대 초기부터 이 지역의 주민들은 수렵과 유목생활을 해왔다. 이 지역은 숲, 초원, 습지, 하천 등 다양한 생태경관을 갖추고 있다. 현지 목축민들은 지금도 전통 유목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윤환방목을 통해 식물을 보호하고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면서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다양한 먹거리 공급원을 보장하고 있다. 허베이성 서현 석언 제전 시스템은 허베이성 한단(邯郸市)시에 조성돼 있다. 원나라 때 총면적 21만무에 1만리에 달하는 등 농경문화의 전형적인 시스템이다. 수백 년 동안 이 곳에서는 풍부한 전통 농작물과 친환경 경작기술을 유지했으며 산간지역의 열악한 여건에서 농업생산을 발전시켰을 뿐만 아니라 산간 제전의 경관을 조성하여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5-25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