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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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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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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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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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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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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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즈베키스탄, 불법선교 혐의 한국인 여성 3명 검거
    [동포투데이] 우즈베키스탄 동부 페르가나 주지역에 한국인 3명이 검거됐다. 우즈베키스탄 동부 페르가나 주지역에 한국인 여성 3명이 불법 선교 활동으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2015년 7월 관광비자로 부산에서 우즈베키스탄으로 입국한 한국인 여성 3명(박정원, 신용암, 박인숙)은 '한국기독교회' 전도사업이 왕성하게 일어나는 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적용되는 '양심 및 종교단체 자유' 법안에 따르면 종교서적은 등록된 종교단체에 한해 이용될 수 있으며 종교 전파 행위는 금지되어 있다. 구속된 외국인들은 최대 5천 달러의 벌금을 지불해야 하며 해외로 추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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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8
  • 中 네티즌이 파리서 겪은 테러 습격의 현장
    사람들이 허둥지둥 경기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동포투데이] 프랑스 수도 파리에서 현지시각 13일 저녁 사망자가 100여 명이 넘는 심각한 테러습격 사건이 여러 차례 일어나며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칭, 닝샤, 후난등 출신의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테러 습격사건을 직접 겪었다. 중국 언론 화룽넷(华龙网)에 따르면 11월 13일 밤 9시경, 파리의 프랑스 경기장에서는 프랑스와 독일의 친선 축구경기가 열렸으며 프랑스 대통령 올랑드도 직접 현장에 와서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그 때 당시 충칭 네티즌 “쓰뤄”도 현장에 있었으며 이번 테러 습격사건을 직접 경험하였다. 네티즌 “쓰뤄”의 자리는 경기장의 H구역(동북입구)의 아랫 층에 위치해 있었다. 경기가 시작 되자 팬들은 응원에 몰두하였다. “그때 어디선가 요란한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고 그 소리는 경기장마저 진동하게 만들었다. 사람들은 영문을 모른 채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경기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 되었으며 선수들은 치열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그러자 이상히 여겼던 관람객들도 다시 경기에 몰두했다.” 네티즌 “쓰뤄”는 좀 지나지 않아 또 요란한 소리가 울렸다고 한다. 그리고 그 소리는 H구역 경기장 복도에서 나는 소리 같았다고 했다. 샤잉샹(夏英祥)의 직장동료(우)가 파리의 경기장에서 축구경기 관람 중 찍은 사진.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도대체 무슨 영문인지 누구도 몰랐다. 경기는 여전히 계속 진행되었다.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LCD화면에는 “경기장 밖에 폭탄테러가 났으므로 여러분들은 남쪽, 서쪽과 북쪽 문으로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그때 헬리콥터가 상공에서 맴돌았으며 무장경찰들은 인파 중 수상한 사람들을 검문하고 있었다. 지하철에는 완전무장한 경찰들이 반대 방향에서 걸어오고 있었고, 울프하운드를 잡고 있는 무장 경찰들이 삼엄한 경계로 사람들을 검문하고 있었다.” 네티즌 “쓰뤄”는 이렇게 적었다. 그가 집에 돌아가서야 테러리스트들이 파리의 여러 곳을 습격한 사건이 있었으며, 프랑스 경기장 부근이 테러습격 중 사망이 제일 적은 곳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경기장의 축구팬들은 아주 위험한 처지에 있었던 것이다. 샤잉샹의 직장동료가 프랑스 경기장을 빠져 나올 때 찍은 장면. 14일 저녁, 프랑스 국립공예기술학교(法国国立工艺技术学院)에서 석사공부하고 있는 중국 후난성의 유학생 샤잉샹은 위챗으로 기자에게 테러소식과 당일 저녁 어머니에게 쓴 메일도 함께 보내 주었다. 그는 메일을 통해 중국유학생들이 이번 테러습격 사건으로 처음엔 많이 분노했지만 현재 그들의 정서는 안정적이라고 전했다. 그는 동료에게서 완전무장한 병사들이 테러리스트를 사살하는 장면과, 한 술집 앞에 5,6명의 시체가 땅에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 메일로 전했다. (화룽넷 김복실, 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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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18
  • 中 염성시, 한국문화 예술단지 종합예술상품전시홍보관 설립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 전시관사업 ‘예술통신’ 중국 염성시와 손잡았다 중국 염성시에 한국문화 예술단지 종합예술상품전시홍보관이 설립된다. 예술통신은 최근 전지장뷰티아트상품 유통 및 개발 업무에 관련, 염성시성남신구관리위원회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염성시는 지난 17일부터 한국문화예술상품 및 유통에 관련한 협조공문을 받으며 한국내 지자체와 협력안 등 본격적인 업무을 시작했다. 중국과 협조내용은 한국관련 상품유통 및 전시관 온·오프라인전시 및 지원 관련 부분이다. 예술통신 관계자는 “향후 민·관업무협력을 통해 한국내 뷰티아트상품을 개발 온·오프라인망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쉽으로 염성시에서 추진중인 한국문화 예술단지 한국전시관 온·오프라인 예술상품, 뷰티상품, 한국상품 등의 한국 내 관련한 사항을 예술통신이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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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18
  • 헉! 남자를 살해한후 그 성기를 잘라먹었다고?
    [동포투데이] 11월 17일 인도네시아 경찰은 살인혐의로 한 신혼부부를 체포했다. 홍콩 언론 봉황넷(凤凰网)에 따르면 경찰 조사에서 남편은 아내가 결혼전 성폭행을 당했음이 의심되어 그 성폭행범을 살해하고 성기를 잘라 먹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남자는 신혼날 밤 자기의 아내가 처녀가 아님을 발견하고 추궁했으며 아내는 결혼 일주일전 다른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털어놨다.지난달 체포된 아내는 단독범행임을 자백하였으나 당지 경찰은 부부가 함께 범행을 계획한 것이라고 보고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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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5-11-18
  • 美 하버드대 폭파위협…대피 소동 벌어져
    (케임브리지/미국=게티/포커스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하버드대 케임브리지 캠퍼스 4개 건물이 폭파 위협을 받자 무장 경찰들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11.1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대 강의동과 기숙사에서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위협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하버드대 케임브리지 캠퍼스 강의동 3개와 기숙사 등 총 4개 건물에서 폭탄이 터질 거라는 협박성 이메일이 학교 측으로 전달돼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지는 등 일대 혼란을 빚었다고 보도했다.이날 오후 12시30분 하버드대 관계자는 학교 웹사이트에 "확인되지 않은 폭파 위협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긴급 공지를 띄워 대피 명령을 내렸다. 해당 건물은 사이언스 센터, 서버, 에머슨 등 3개 강의동과 사이어 홀 기숙사동이었다.그러나 케임브리지 수사 당국 대변인은 폭파위협의 실체는 결국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오후 6시가 되기 전 4개 건물은 다시 출입이 허용됐다.학교 측은 "파리와 베이루트 등에서 일어났던 최근의 비극적인 사건들에 뒤이어 우리는 이런 종류의 위협이 엄청난 불안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도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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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5-11-17
  • IS "美 본토도 공격할 것" 위협
    이슬람국가(IS)가 16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도 공격할 것이라고 동영상을 통해 협박했다.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캡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을 향했다. IS는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파리 테러를 크게 치켜세우며 "미국 워싱턴도 같은 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IS와 관련된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16일(현지시간) 동영상 하나가 업로드됐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살라후딘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이 제작한 것이다.11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에서 한 IS 대원은 카메라를 향해 "신의 뜻에 따라 우리가 프랑스 파리를 공격했듯 미국 워싱턴도 공격당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을 향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다.이들은 유럽국가들도 테러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다른 IS 대원은 "우리는 폭탄과 총을 들고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유럽국가들은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또 "신의 뜻을 받들어 로마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많은 유럽국들 가운데 이탈리아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한편 이 영상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테러 단체를 비난하는 짧은 클립도 포함돼 편집됐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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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5-11-17
  • 프랑스, IS에 지상군 투입하나
    (서울=포커스뉴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낳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전쟁'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가 IS에 군용기와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이 국제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프랑스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스 공군이 시리아 내 위치한 IS의 본거지 락까에 대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총 12대의 군용기가 IS의 훈련소와 무기고를 20차례 폭격했다.이처럼 다른 국가를 공격하는 모든 국가는 국내·국제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법에 따라 공습 전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국가 지도자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국제법이다. 국제법 적용을 받는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에 군용기나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다만 자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는 예외다. 이땐 개별적 자위권이 발동돼 자국을 공격한 국가를 공습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는 IS에 대한 공습을 개별적 자위권에 의한 정당한 방어 행위라 주장하고 있다.다른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약 5조(한 동맹국이 공격당하면 이것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하는 것)에 의해서다.NATO 조약 5조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 때뿐이다. NATO는 이번 파리 테러에서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국가들이 야만적인 테러에 프랑스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국제법에 따라 프랑스가 공습을 한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다. 현재 IS는 국제법이 인정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법은 국가가 아닌 대상에 대한 공격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명분으로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팔레스타인을 공격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영국 가디언은 파리 테러는 의심할 여지없이 끔찍한 일이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IS에 복수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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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6
  •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적 테러사건 발생… 최소 153명 사망
    [동포투데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공격이 최소 153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폭탄테러를 자행한 테러리스트 8명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 시내 전역과 축구 경기가 펼쳐지던 경기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 공격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총격이나 폭발에 의한 중상자가 많아 앞으로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건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파리 검찰 당국은 이날 저녁 콘서트장과 식당, 술집 등 파리 시내 여섯 군데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153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에 밝혔다. 당국은 또 사망한 여덟 명의 테러범 중 일곱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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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4
  • 中 · 俄 정상, G20 정상회의서 한반도 상황 논의 예정
    사진출처 : Sputnik 코리아 [동포투데이] 블라지미르 푸틴 러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11월 15일 G20 정상회의에서 시리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선임 보좌관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우리는 양국 관계에서 현실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G20의 범위 내에서 양국의 상호 협력, 시리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에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무역-경제 협력, 재정-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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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4
  • 中 교육부, 연변자치주 36개 중소학교 축구특색학교로 선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교육부 공식사이트는 2015년 전국청소년축구특색학교 및 시범현(구)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에 따르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36개 중소학교가 선정되였다. 연변에서 선정된 조선족소학교들로는 안도현조선족학교, 돈화시제4소학교, 화룡시신동소학교,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용정시실험소학교, 용정시북안소학교, 도문시제2소학교,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연길시건공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연길시신흥소학교등이다. 흑룡강성에서는 총 150개 중소학교가 선정되였는데 이중 조선족중소학교가 10개 포함되였다. 할빈지역에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가 선정되였다. 또 목단강지역에서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가 선정되였다. 계서지역에서는 계동현조선족중학교가 선정되였다. 료녕성은 도합 402개 학교가 입선, 그중 조선족학교가 9개 선정되였다. 명단에 조선족학교로는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환인만족자치현조선족학교,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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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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