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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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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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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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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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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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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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마약중독자 1400만명, 년 경제손실 5000억위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 중국마약형세보고”가 24일 발표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말까지 중국에서 등록된 마약중독자는 295만 5000명이며 실제 마약중독자는 1400만명에 달한다고 중국신문망이 이날 보도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마약중독자 저령화 추세가 뚜렷한바 2014년 말까지 35세 이하 청소년이 등록된 마약중독자 총수의 절반을 넘었다고 밝혔다. 전국적으로 등록된 마약중독자 가운데서 2014년에 사망한 사람은 4만 9000명이고 해마다 전국적으로 마약을 써 조성되는 직접적인 경제손실은 5000억위안에 달한다. 또 마약중독으로 인한 타인의 재산침해 범죄사건이 빈발하고 자살자해하며 타인을 구타하고 중독상태에서 운전하며 경찰을 습격하는 등 극단적인 사건이들이 빈발하고 있다. 마약래원에서 해외래원으로는 태국, 미얀마, 라오스 접경지역인 “황금의 삼각지대”(세계 쵀대 마약생산지)로 양귀비 재배와 필로폰(冰毒) 생산이 여전히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중국 경내 헤로인과 필로폰 마약 정제의 최대 래원지이다. 또 “황금의 초승달지대”의 헤로인과 남미주의 코카인도 중국 국내 마약소비시장에서 일정한 점유률을 가진다. 국내래원으로 광둥, 스촨이 국내 필로폰결정체와 케타민(氯胺酮)의 주요 원천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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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中, 올해 취업전망 가장 좋지 않은 대학 본과 전공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맥스데이터회사에서는 2014기 대학졸업생들에 대한 반년 후의 조사연구와 2011기 대학졸업생들에 대한 3년 후의 추적조사에 근거해 6월 23일, 2015년 중국 취업청서를 발표했다고 중국 시나닷컴이 이날 보도했다. 취업청서는 중국에서 2015년에 취업전망이 가장 좋지 않은 대학 본과전공(本科专业) 즉 레드카드 전공(红牌专业)으로 생물공학, 미술학, 생물과학, 응용물리학, 응용심리학, 법학, 음악표연 등 학과들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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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중국 대학입시, 고득점 두팔 없는 소년 화제
    [동포투데이] 중국 대학입시에서 사천성 반지화시의 두 팔이 없는 한 학생이 603점의 높은 점수를 따내 큰 화제로 되고 있다. 현지 언론 화서도시보에 따르면 그는 올해 사천성에서 처음으로 특수수험생 우대정책을 받은 수익자중의 한명이다. 국어시험에서 45분간의 시간을 연장 받고 시험을 무사히 마쳤다. 2015년 사천성 문과류 중점대학 모집점수선은 543점, 보통본과 점수선은 473점이다, 이공과류 중점대학 점수선은 528점, 보통본과 점수선은 44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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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중국 암발병률·사망 세계1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일전, 세계건기구가 발표한 “전 세계 암증 보고 2014”에 따르면2012년 전 세계 암증환자 발병 및 그 사망병례는 그 전해에 비해 증가되었으며 새로 증가한 암증병례의 근 절반이 아시아에서 나타났고 그 대부분이 중국에서 나타났는바 중국은 새로 증가하는 암증병례가 가장 많은 국가라고 중국 신경보가 23일 보도했다. “2012년 중국 종양등록 연보”에서도 지난 30년간 페암사망률은 중국에서 465%나 상승, 간암을 대체해 중국에서 제1위 악성종양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에서 암 사망률은 심혈관질병 사망률을 초과해 건강을 위협하는 첫번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전 세계 암증 보고 2014”는 세계 180여개 국가의 28가지 암증에 대한 총체적인 상황과 유행추세를 분석했다. 보고는 전 세계 암증병례는 급증하는 추세이며 2012년의 1400만명으로부터 점차 2025년의 1900만명으로, 2035년에 이르러서는 2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향후 20년간 거의 50%나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전 세계 암증으로 인한 부담은 놀라울 정도로 날로 가중되고 있으며 매 8명 사망병례 가운데의 1명이 암증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이에 앞서 발표한 연구보고에서 향후 암증병례 대폭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 사람마다 생황방식을 조절하고 반드시 술과 당분의 섭취를 제한하며 담배를 끊을 것을 호소했다. “전 세계 암증 보고 2014”에 따르면 2012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암증은 페암(180만명), 유선암(170만명), 대장암(140만명)이었고 치사률이 가장 많은 앞 세개 암증은 페암, 간암, 위암이었으며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420만명이 암증으로 사망하고 매 5명의 남성이거나 6명의 여성 가운데서 1명이 75세 전에 암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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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올해 삼복기간은 예년보다 열흘 많은 40일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6월 22일은 하지, 하지는 북반구에서 낮이 가장 길고 밤이 가장 짧은 날일 뿐만 아니라 그 해 복날의 길고 짧음도 결정한다. 중국 신화매일전신은 전문가의 말을 빌어 올해의 삼복기간이 40일간이나 되어 왕년보다 10일간이나 길다고 23일 보도했다. 중국 천문학자 스즈청(史志成)은 해마다 경일(庚日)의 변화가 부동함에 따라 복날기간도 다르다며 초복과 말복은 모두 10일간씩이지만 중복 일수는 고정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바로 하지와 입추 사이에 경일이 4개 나타나면 중복은 10일간이지만 경일이 5개 나타나면 중복은 20일간이다. 때문에 중복으로부터 말복까지 어떤 해에는 10일간이고 어떤 해에는 20일간이다. 구체적으로 올해의 삼복은 7월 13일에 초복이 들고 7월 23일에 중복이 들며 8월 12일에 말복, 8월 22일에 복날이 지나가는데 도합 40일간이라고 전문가는 소개했다. 복날과 전반 여름철이 얼마나 더운지는 여러 가지 기상인소로 결정된다. 때문에 40일간의 복날 여름철이 꼭 30일간의 복날 여름철보다 더 덥다고는 할 수 없다. 기온이 높고 기압이 낮으며 습도가 높고 풍속이 적은 것은 삼복날씨의 특징으로 삼복날씨가 다가옴에 따라 더위를 막고 체온을 낮출 것을 전문가는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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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4
  • 中 윈난 아동유괴범죄 최다 발생 지역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중신넷에 따르면 2000년 이래 중국 윈난(云南)에서 도합 16건에 달하는 아동유괴사건이 발생, 아동유괴범죄활동의 주범 36명이 도합 223명의 아동을 유괴한 것으로 나타나 어린 자녀를 가진 부모들의 불안을 자아내고 있다. 일전 윈난성 고급인민법원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형사소송법”에 근거하여 아동 및 부녀 유괴범들에 대해 중화인민공화국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경한 자는 5년에서 10년씩 유기형에 언도하고 3명이상을 유괴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10년 이상 및 무기형에 언도하였으며 정절이 극히 엄중한 범죄자에 대해서는 사형에 언도하였다. 한편 최고인민법원의 통보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중국 전국 각지의 인민법원에서 심의한 아동 및 부녀 유괴사건은 도합 7719건, 도합 1만 2963명의 범죄자를 처벌하였다. 이중 5년 이상의 유기형으로부터 사형에 언도된 범죄자는 도합 7336명에 달해 중형을 받은 범죄자가 56.5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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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3
  • 中 CCTV 유명앵커 “뉴스주간” 프로그램 돌연 취소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6월 20일, 중국 CCTV “뉴스주간(新闻周刊)” 관방웨이보에 따르면 CCTV 뉴스채널은 기타 프로그램을 배치하기 위하여 매 주말 저녁마다 바이숭옌(岩松将)이 사회하던 “뉴스주간”과 “뉴스1+1(新闻1+1)” 프로그램을 갑자기 취소했다. CCTV 관방웨이보에 따르면 “뉴스 1+1”는 매 주말 21시 30분에 방송되었고 “뉴스주간”은 매 주말 22시 15분에 방송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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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2
  • 광동, 장시 고속도로 교량 붕괴… 1명 사망·3명 부상
    [동포투데이] 6월 19일 이른 새벽 3시 , 광동, 장시 고속도로 교량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4대의 대형 화물차가 순식간에 11미터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조사에 따르면, 붕괴된 교량은 사용년한 100년 기준에 따라 건설되었으며 개통 시간은 10년이 안된다. 광둥성 고속도로 회사측은 초보적인 판단 결과 과적 차량행렬이 사고원인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운전기사들은 부실공사가 교량붕괴 사고의 원인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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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0
  • 中 대륙 감동시킨 9살 소녀의 사연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9살에 나는 여자애 고즈한(高子涵)은 헤룽장(黑龙江)성 쉬화(绥化)시의 사람이다. 어느 한차례 일어난 화재는 그 애 가정의 운명을 개변시켜 놓았다. 현지 매체 연조도시보(燕赵都市报)에 따르면 화재가 나던 날 고즈한은 외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불길 속에 뛰어 들었다가 25%의 중도화상을 입었다. 한편 외할머니 또한 온몸으로 외손녀를 감싸고 나오다 보니 전신 65%의 중도화상을 입었다. 짙은 연기속에서의 외할머니와 외손녀의 애정은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며칠 뒤 기자가 구예(古冶)화상병원에서 고즈한과 외할머니 짱쵄룽(张全荣)을 만났을 때 고즈한의 어머니와 고모가 이들의 신변을 지키고 있었다. 당시 고즈한의 상처는 많이 나아졌으나 이마에는 여전히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었고 제일 크게 화상을 입은 오른쪽 다리는 붕대가 칭칭 감기어 있었다. 고즈한의 주치의사는 “이미 즈한한테 흔적이 없어지게 하는 고약을 사용하기 시작”했다면서 “애의 회복능력이 비교적 강하기에 이마에 흔적이 생기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렇듯 이쁘게 생긴 여자애의 얼굴에 흔적이 생기면 매우 가슴이 아픈 것이 아닐까? 약 15일간의 치료과정을 회억하면서 즈한의 어머니 류좬은 “유일하게 안위가 되는 것은 딸애가 줄곧 낙관적이고 견강한 것”이라면서 “쉬화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약을 갈아 붙일 때 동통이 매우 심했지만 딸애는 한번도 울지 않았어요. 제가 보기가 안쓰러워 옆에서 이럴 때 울고 싶으면 울라고 했지만 딸애는 이를 악물면서도 울지 않았어요”라고 했다. 류좬은 화재가 나던 날의 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그 날 밤 10시가 좀 더 넘었을 때었어요. 당시 온 가정 식구들이 몽땅 잠들었었지요. 그런데 돌연히 후드득 하는 소리가 나더니 문밖에 있던 전등이 꺼지는 것이었어요. 그 때 저와 딸 그리고 친정어머니는 모두 서쪽 방에 있어지요. 저는 부랴부랴 그들을 깨우고는 전선의 스위치를 껐어요. 다음 동쪽방에서 주무시고 있는 친정아버지를 깨웠었어요. 이어 다시 서쪽방에 가려고 하니 이미 불이 일어났으며 딸애는 안깐 힘을 다하여 외할머니의 팔을 잡고 다른 방으로 움직이고 있었지요. 딸애는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의 손에서 자랐기에 특히 외할머니를 따랐지요. 그랬기에 외할머니가 위험하자 딸애는 모든 것을 가리지 않고 외할머니를 구했던 거예요.” 기자가 고즈한한테 왜 밖으로 나왔다가 다시 방안으로 뛰어 들어갔는가고 묻자 고즈한은 “외할머니를 구하기 위해서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외할머니는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만약 즈한이 아니었더면 현재 난 이미 살아있지도 못할거유. 화재가 발생한 후 방안은 온통 검은 연기로 뒤덮였으며 거기에 밤중이었기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수다. 문도 찾을 수 없었수. 이때 즈한이가 뛰어 들어와 나의 팔을 잡고 문밖으로 향했수다. 몇발자국 움직이어 문밖을 나서자 마자 쿵 하고 천정이 무너져 내렸수다. 나는 즈한이 상할까봐 나의 몸으로 그 애를 껴안았고 그 애는 안깐 힘을 다해 나를 밖으로 떠밀었수다.” 침대에 누워있는 즈한의 외할머니 짱쵄룽 노인은 65%의 중도 화상을 입었지만 말씀만은 또렷했다. 이들은 현재 하얼빈시 제5병원에 옮겨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 비록 생명의 위험에서는 벗어났지만 거액의 의료비와 수술비용이 만만치가 않다. 바로 이 때 즈한이가 외할머니를 구한 사연이 각 매체를 통해 보도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현재 많은 애심인사들이 각 방면으로 이들을 도와나서고 있다. 이에 고즈한의 어머니 류좬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 나서기에 심리상에 걸려 있던 큰 돌을 빼버린 심정”이라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진짜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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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0
  • 中 한국인 메르스환자 김씨 구급에 800만 위안 투입
    후이저우시 중심병원이 메르스환자의 임상 검사와 치료를 진행할 조건이 안되자 광둥성에서는 800여만위안에 달하는 의료설비를 구입현지 병원에 보냈다. 그 외에도 6월 5일, 광둥성 위생 및 계획생육위에서는 방호복 300벌에 방호안대 150개, 소독분무기 4대를 후이저우시병원에 보내 의무일군들의 안전과 병원내 감염을 통제했다. 한국인 김씨 구급에 투입된 것은 의료자원 뿐이 아니었다. 김씨가 메르스로 확진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광둥성에서는 9차에 걸쳐 전문가 25명을 후이저우시 중심병원에 파견했고 또한 팔순의 중난산 중국과학원 원사까지 김씨가 격리된 병실을 찾아보고 일선에서 치료방안을 연구하고 대책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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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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