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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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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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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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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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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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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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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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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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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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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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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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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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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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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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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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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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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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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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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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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지역, ‘여다남소(女多男少)’ 현상은?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발간된 ‘중국 인구보편조사 연감-2020’은 31개 성 전체 인구의 성비와 각 성 남녀 인구의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중국 인구는 전반적으로 ‘남다여소(男多女少)’이다. 제7차 전국 인구보편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남성 인구는 7억2334만 명으로 51.24%, 여성 인구는 6억8844명으로 48.76%를 차지해 남성이 여성보다 3490만 명이 더 많다. 총인구 성비(여성 100, 남성 대 여성 비율)는 100/105.07이다. 반면 2021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통계공보에 따르면 성별 구성은 남성 7억2311만명, 여성 6억8949만 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362만 명이 더 많았으며 총인구의 성비는 104.88(여성 100)이다. 전체적으로 남성는 많고 여성는 적지만 2021년 남성 인구는 이미 줄어들기 시작했다. 동북의 인구 성비는 ‘와지(洼地)’ 지방 차원에서 ‘중국 인구보편조사 연감-2020’에 따르면 31개 성 중 총인구 성비가 100 이하인 성이 2개 성, 100~105인 성이 17개 성, 105~110인 성이 9개 성, 110 이상인 성이 3개의 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총인구 성비가 100 이하인 성은 지린(吉林-99.69)과 랴오닝(辽宁-99.7)으로 ‘여다남소)’다. 구체적으로 지린의 인구는 남성 1201만8319명, 여성 1205만5134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3만6000명이 더 많았고 랴오닝은 남성 2126만3529명, 여성 2132만7878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6만4000명이 더 많다. 그리고 헤이룽장(黑龙江)의 전체 인구 성비는 100.35/100명으로 남녀 인구도 비슷해 큰 차이가 없다. 전체적으로 동북 3성은 전체 인구 성비의 ‘와지’로 전국 평균보다 훨씬 낮다. 전체 인구 성비가 낮을 뿐 아니라 출생 인구 성비도 106.3/100으로 전국 평균보다 낮고 정상 범위이다. 전문가는 “동북이 인구 성비가 ‘와지’인 이유는 주로 인구 유출, 특히 남성 인구의 유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경제성장과 일자리 문제 등으로 동북지방에서 많은 인구가 빠져나갔고, 특히 남성 청년층이 두드러졌다. 조사연구에서도 동북지역의 임금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남성들은 경제적으로 더 발전된 지역으로 가서 더 높은 소득을 올리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조사연구에서도 대학 졸업 후 동북지역으로 돌아가 취업을 원하는 사람은 대부분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지역은 소득은 적지만 생활이 상대적으로 편해 일부 여성의 취업에 적합하다. 광동성의 총인구 성비 가장 높아 ‘중국 인구보편조사 연감-2020’에 따르면 광둥(广东)의 총인구 성비는 113.08/100로 가장 높아 110 이상에 달했다. 광둥성 인구는 남성 6687만3646명, 여성 5913만886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약 773만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둥은 왜 총인구 성비가 비교적 높을까? 이는 남성 인구의 유입과 관련이 깊다. 전문가는 “경제발달 지역인 광둥은 개혁·개방 이래 줄곧 주요 인구 유입지였으며 대량의 젊은 유동인구가 광둥으로 흘러갔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년간 유동인구의 모니터링 데이터와 실제 조사 상황을 보면 유동인구 중 남성이 전체적으로 큰 폭을 차지했다. 특히 장거리 이동 중 남성 비율이 더 높았으며 대량의 남성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광둥의 총인구 성비도 어느 정도 높아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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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동북지역, ‘여다남소(女多男少)’ 현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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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중요한 전투 준비중"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외신에 따르면 6일 라브로프 러시아 국방장관은 베트남 방문시“서방은 돈바스와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한 민간인에 대한 책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앞서 5일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은 특별군사작전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군사전문가들은 조만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대규모 군사행동이 추가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에 대해 자이체프 러시아 외교부 공보담당 부국장은 “러시아를 상대로 한 지정학적 게임에 합류하였다”며 “이 두 국가는 모스크바의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갈등 장기화할 것" 이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베트남 외무장관을 만난 뒤에 있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서방의 대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해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를 공격했다는 키이우의 발언은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라브로프는 또 “러시아 국방부 언론이 제공한 정보가 사실이며 키이우가 어떻게 설명하든 서방은 민간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6일 러시아 국영방송은 쇼이구르 국방장관은 5일 국방부에서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취해진 특별군사작전은 러시아 최고통수권자가 지시한 모든 임무를 완수하는 대로 끝날 것이라며 현재 러시아 군인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민간인의 안전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의 충돌을 늦추려고 2만8000t이 넘는 군용 화물을 우크라이나로 운송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무기의 일부는 결국 암시장에 들어가 중동 전역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5일, CNN에 따르면 카리나 장 피에르 백악관 수석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으로 돈바스의 충돌이 장기화될 것으로 미국 정부는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리나 장 피에르는 “그동안 군사행동에서의 양측 승리와 실패를 지켜봤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리의 지지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협상 준비 의지를 보이지 않았다”며 “미 수뇌부는 키이우가 모스크바와의 협상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에 서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슬라뱐스크 초점으로 러시아군의 차기 행보에 대해 러시아 '이즈베스티아'는 6일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지도자 푸슬린이 5일 '이 순간 '루한스크 인민 공화국'이 해방됐다. 육군과 우리 국군은 현재 도네츠크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군사전문가 슈리긴은 리시찬스크와 세베로도네츠크 등의 도시 공략은 러시아군과 루간스크 인민무력을 피로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푸틴은 휴정을 선언했다. 한편 러시아군의 짧은 숨통을 틔운 틈을 타 우크라이나군은 셰비르스크바흐무트 방어를 시도하고 있지만 패전 후 혼란으로 이들이 오래 버틸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지는 대규모 전투는 슬라비얀스크와 크라마톨스크 지역에서 펼쳐져 도네츠크 내 우크라이나군은 분쇄될 가능성이 크다. 6일, 러시아 ‘자유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보당국은 러시아가 이미 상당수의 병력을 이줌 쪽으로 이동시켰다고 보고했다.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저항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군은 계속 이곳에 병력을 집결했다. 러시아군 ‘동부’와 ‘서부’의 클러스터 부대는 현재 슬라비얀스크에서 북쪽으로 약 16㎞ 떨어진 곳에 있으며 슬라비얀스크 전투는 돈바스 전투의 다음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자폴로주 민군공통정부 주요위원회 위원 블라디미르 로고프는 수요일 '솔로비요프 라이브'라는 프로그램에서 "자폴로주 영토의 72~73%가 해방됐다"고 밝혔다.140km에 이르는 전선의 중심이자 최대 도시인 자폴로주는 현재 우크라이나군이 장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영국 '인디펜던트'는 5일 존슨 영국 총리가 젤렌스키와의 전화통화에서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앞으로 며칠에서 몇 주 안에 도착할 자주포 10문과 기타 무기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은 첫 번째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에 도착했으며 몇 달 안에 군사 훈련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사격 훈련, 전장 응급 처치, 현장 훈련 및 순찰 전술을 포함한 기본적인 영국 군사 훈련 과정에 참가하게 된다. 러시아위성통신은 볼커 전 미정부 우크라이나 특사가 현재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하이마스' 다연장 로켓 시스템과 NASAMS 대공미사일 시스템이 운송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5일 전했다. 그러나 스페인 '헤럴드'는 서방이 러시아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미국의 '패트리어트' 대공 미사일 시스템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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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중요한 전투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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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 후 사망
- [동포투데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선거운동 중 총에 맞아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께 나라현에서 선거운동 중 총격을 받은 아베 신조가 나라현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이날 뒤늦게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NHK 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18시쯤 나라현 의과대학 부속병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병원장과 구조대원들은 아베 총리를 태운 헬기가 12시 50분경 이 병원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베 총리는 심폐정지 상태였다. 아베 총리는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중태에 빠져 17시3분(현지 시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측은 아베 총리의 직접적인 사인이 총격으로 인한 심장 혈관 파열이라고 밝혔다. 아베는 심장 혈관이 파열된 것 외에 경부에도 상처를 입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살인 미수 혐의로 아베에 총격을 가한 해상자위대 출신 야마가미 테츠야(41)를 체포하고 인근에서 사제 총으로 보이는 것을 회수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수사관들에게 그가 전 총리에 대해 "불만족스럽다"며 그를 살해할 의도였다고 말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번 사건은 아베 전 자민당 원내대표가 일요일 참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자민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 나라현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중 발생했다. 아베 총리는 2006년부터 2007년까지, 그리고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총리를 재임한 일본의 최장수 총리이다. 그는 만성 장질환의 재발로 2020년 9월에 총리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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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총격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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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격으로 '심폐정지' 생명징후 없어
- [동포투데이] NHK 보도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께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나라시에서 유세 중 갑자기 피를 흘리며 땅에 쓰러졌다. NHK는 현장에서 총성이 들렸다고 전했다. 후지 뉴스에 따르면 아베는 왼쪽 가슴에 총을 두 번 맞았다. 교도통신은 아베는 총격을 받아 의식을 잃고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아베가 구급차에 실려갈 때는 의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생명징후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용의자는 검거됐으며 경찰은 조사 중이다. 한 일본 전문가는 "참의원 선거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발생한 총격 사건은 정치적 목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전후 일본 정치에서 가장 큰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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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총격으로 '심폐정지' 생명징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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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러시아군, 특별군사작전 지속 될 것”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현지시간),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 국방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루간스크 해방 이후 러시아군은 푸틴 대통령이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에서 특별군사작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쇼이구는 서방이 우크라이나 위기 연장을 위해 대량 무기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서방의 대우크라이나 군사원조 물자가 2만8000 톤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그는 또 러시아는 현재 장병 및 일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흑해와 아조프해 운항 안전을 위한 일련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민간 선박의 통행을 위한 인도적 회랑 2개를 설치해 마리우폴항 수역의 기뢰 위협을 완전히 제거했다”고 밝혔다. ——5일,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루간스크 지역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확립하고 후방 교통 인프라를 복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이날 러시아군이 니콜라예프,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수메 등 3개 주를 미사일로 공격했으며 루간스크 접경지역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고 군사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5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내 군사시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러시아 통신은 이날 러시아 공군은 고정밀도 무기를 사용해 하루 동안 하르키우시의 150명 가까운 우크라이나군을 사살하고, 제93기계화여단의 군사기술장비와 도네츠크 지역의 지휘소, 하르키우주의 탄약고를 파괴했다. 또 러시아 전투기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 수호이-25 전투기 한 대를 격추시켰다고 전했다. ——5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관원들은 주 내 국경지역의 두개 마을에 이날 아침부터 계속된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SNS에서 이날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해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우크라이나 국영 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 6월 말까지 이미 우크라이나에 23억 파운드의 안보 지원과 15억 파운드의 인도적 및 경제적 지원을 했다고 발표했다. ——5일, 이리나 베네디코바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SNS에 글을 올려 우크라이나 집법기관이 압수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기업은 우크라이나에 33억 그리브나(약 1억1000만달러) 이상의 자산을 갖고 있었으며 압수된 자산의 3분의 1은 우크라이나 관련 부처로 이관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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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국방부“러시아군, 특별군사작전 지속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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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뱀섬에 국기 게양, 러시아군 고정밀 미사일 발사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7일,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병사 몇 명이 모터보트를 타고 뱀섬에 올라 국기를 게양하고 사진을 찍자 러시아 공군 전투기는 즉각 고정밀 미사일로 뱀 섬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 병사 일부가 피격당했고 살아남은 병사들은 오데사 지역으로 달아났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군은 뱀섬 정리 작업을 하던 중 파괴된 러시아군 장비 30여 대와 다량의 탄약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6월 30일 러시아 국방부는 선의의 차원에서 러시아군이 흑해의 뱀섬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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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뱀섬에 국기 게양, 러시아군 고정밀 미사일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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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수당 대표직 사퇴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영국 스카이뉴스 인터넷판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7일(현지 시간) 보수당 대표직 사임 성명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슨은 다우닝가 10번가 밖에서 연설을 통해 "의회 보수당의 바람은 분명했고 이제 당(보수당)은 새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존슨은 "그레이엄 브래디 회장과 논의해 새로운 지도자 선출이 작업이 시작됐으며 일정은 다음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표직에서 물러나지만 올 가을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존슨은 또 자신의 재임 기간 동안의 성과를 열거하며 자신을 "매우 자랑스럽다"고 표현했다. 최근 존슨은 다시 집권 위기를 맞았고, 7월 5일 이후로 자비드 보건장관, 수낙 재무장관 등 각료 50여명이 사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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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수당 대표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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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상업용 우주 발사장, 하이난서 착공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6일, 하이난 상업용 우주발사장 프로젝트 착공식이 하이난(海南)성 원창(文昌)에서 열렸다. 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건설에 착공한 상업용 우주발사장으로 하이난국제상업용우주발사유한공사가 투자하고 건설한다. 펑페이(冯飞) 하이난성 성장은 인사말에서 "하이난 상업용 우주발사장 건설 착공은 하이난 자유무역항 건설의 또 하나의 중대한 공사이며 하이난 인민들의 또 다른 큰 경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이난은 상업용 우주발사장의 본거지 이점과 자유 무역항의 정책 이점의 중첩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여 세계 상업용 항공 우주 개발의 최전선을 목표로 로켓사슬, 위성사슬 데이터사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원창의 세계 일류 국제 우주도시 건설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난국제상업용우주발사유한공사는 하이난성 정부와 중국항공과학기술그룹유한공사, 중국항공·우주과학공업그룹유한공사, 중국위성네트워크그룹유한공사가 공동 출자하여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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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상업용 우주 발사장, 하이난서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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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커, 우크라이나군 정보요원 데이터 공개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RIA 노보스티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정보기관 관계자는 러시아 해커 Rahdit가 웹사이트 Nemesis (복수의 여신)에 배포한 우크라이나군 정보요원 데이터의 진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해커조직 Rahdit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 직원 1000명의 데이터(명단)를 공개했다. 이중에는 러시아, 인도, 오스트리아, 베트남, 남아프리카공화국, 이탈리아, 터키, 이란 주재 대사관 관계자 그리고 폴란드, 헝가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주재 군사정보기관장, 파괴활동 교관, 정보특수부대 관계자 정보도 포함됐다. Rahdit는 우크라이나 정보총국의 네트워크 보호 취약점과 이용자 행동 특징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법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도왔다고 지적했다. 해커들은 이것이 공개될 일련의 자료 중 첫 번째일 뿐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데이터 유출 중 최대 규모다. Rahdit는 올해 6월 우크라이나 보안요원 700명의 데이터를 폭로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초기에 이 조직은 지방 당국의 웹사이트를 포함하여 755개의 모든 우크라이나 정부 웹사이트를 동시에 해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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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천연가스 비축량 곧 바닥…“1~2개월 버틸 정도만 남았다”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독일 연방 네트워크청 클라우스 뮐러 국장은 “독일이 러시아로부터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올해 유난히 추운 겨울을 겪지 않는다면 독일의 기존 가스 비축량으로 1~2개월 정도 버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뮐러는 독일의 Funk Media Group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언급을 했다. 뮐러는 앞서 소셜미디어에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이 7월에 연례적으로 폐쇄되는 등 러시아 가스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지난 1일, 독일 경제기후∙보호부(BMWK)에 따르면 독일의 가스 비축량은 가스 저장능력의 약 61%에 달한다. EU는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러시아 천연가스를 제외하고 6차례의 제재를 가했다. EU 이사회는 지난 6월 27일 회원국들이 올겨울까지 가스 저장능력의 80%, 다음 겨울까지 90%를 비축하도록 하고 회원국 간 가스 공유를 허용하도록 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2011년 건설된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은 러시아 비보르트에서 발트해 해저를 거쳐 독일로 가는 러시아 가스관이다. 가스프롬은 지난 6월 중순 독일 지멘스사의 가스압축기 납품 지연 등으로 가스관 ‘노드스트림-1’ 파이프 라인 송출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지멘스 측에 따르면 지멘스는 캐나다의 대러시아 제재 여파로 장비를 러시아에 반납할 수 없었다. 독일 경제기후∙보호부 대변인은 4일(현지시간) 지멘스 설비의 캐나다 관련 상황을 놓고 캐나다 및 EU 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또 ‘노드스트림-2’ 파이프 라인 설치 사업이 중단된 뒤에도 파이프라인에 남아 있는 천연가스는 사용할 수 없어 인증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쳐 발트해를 거쳐 독일로 직행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다. 평가부터 완공까지 10년 이상이 걸렸고 총 110억 달러의 비용이 들었다. 러시아·독일·프랑스·네덜란드·오스트리아 등이 공동 출자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세 변화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2월 22일 "노드 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의 인증 절차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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