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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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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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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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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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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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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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푸틴, EU 가입 우크라이나에 "서방국의 반식민지 될 것" 경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EU 집행위원회는 17일 우크라이나 EU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자고 제안했다.이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제25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은 "이 경제연합(EU)에 가입할지 여부는 그들의 주권적 결정이며 이는 그들의 몫이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몫이며 경제 통합 측면에서 그들의 선택이다. NATO와 달리 EU는 군사동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을 고집할 경우 서방 국가들의 반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는 나의 개인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여러 차례 EU 가입 의사를 밝혀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 4월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과의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젤렌스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지도자들을 만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회의 후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4개국이 합의했다"며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 EU 후보국 지위를 즉각 부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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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18
  • 젤렌스키 러시아에 경고 직후, 中 강경메시지 방출
    [동포투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세계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는 최근 제19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러시아에 경고와 압박을 가했다. 화상 연설에서 젤렌스키는 40개국에서 온 575명의 대표에게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서방 및 아시아 동맹국에 감사하지만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는 "방심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각국 자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지원).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프 항구를 봉쇄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식량안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봉쇄로 식량을 수출하지 못한다면 세계 많은 국가들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할 것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기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과 서방이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우크라이나 내 여론을 수렴해 러시아에 대한 비난 여론을 집중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식량 반출이 문제가 아니라며 대러 제재 해제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배후는 복잡하고, 미국과 서방의 조종으로 상황을 끝내기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편 웨이펑허(魏凤和) 중국 국방부장은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이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것은 갈등과 전쟁이며 극심한 압박과 제재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부채질하고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평화 회담 중재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에서는 이번 대화 기간 중 러시아-우라 문제와 미·중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웨이부장은 중미 관계와 대만문제에 대해 미국과 '대만 독립' 세력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웨이부장은 "누군가 감히 대륙과 대만을 갈라놓으려 한다면 일전을 불사하고 대가를 치르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변함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민족부흥이 걸린 대만 문제에 외부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중국 국방부장의 강경한 발언도 최근 미국 측 꼼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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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6-18
  • 러시아 공군, 아조프 연대 지휘부 파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RIA 노보스티 6월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하루 550여 명의 우크라이나군을 사살하고 하르코프 주 피소친 인근에 위치한 아조프연대 지휘부를 고정밀도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 공군이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군 10개 포병 진지와 58개 군사 거점을 파괴했으며 러시아 미사일 부대는 하루 동안 38개 포병 진지와 203개 군사 거점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은 항공기 205대, 헬기 131대, 무인기 1233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42대, 3587대의 탱크와 장갑차, 다연장로켓 539기, 야전포 2013문과 박격포, 군용차 3658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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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8
  • 中 간쑤 농약제조회사 폭발사고 발생…6명 사망, 8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한 농약제조회사(Binnong Technology)에서 16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폭발은 회사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했다. 초보적인 조사 결과 600㎡ 규모의 폭발 현장에는 연기나 화재, 유독가스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차 위험도 배제됐다. 이 회사는 란저우시 진촨 정밀화학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2020년에 등록되었으며, 주로 농약과 농약 중간체를 생산한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구명과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즉시 조사단을 꾸려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리페이싱(李沛興) 간쑤성 부성장은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를 지휘했다. 시보건위원회는 의료전문가를 구성해 현장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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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8
  • 러, "유럽 3국 정상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를 '민족적 재앙'으로 몰아갈 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트류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에서 세베로도네츠크를 공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여전히 이 도시 공단을 장악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스트류크 시장은 자신의 SNS에 러시아군이 노스도네츠강 다리를 폭파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물류 공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바딤 데니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을 인용해 현재 세베로 도네츠크 시가지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최근 약 5개 대대급 전술군을 증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코사체프 러시아 연방위원회(의회 상원)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정상의 키이우 방문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및 경제 지원, 우크라이나 식량 등 유럽에 필요한 상품 수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전망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방문이 '이렇게 미리 써놓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우크라이나가 진정한 유럽 국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우크라이나를 '민족적 재앙'으로 몰아넣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16일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공동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5일,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러시아와 미국, 유럽연합(EU) 간 소통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의사 소통은 상호 관심과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해야하며 상호 존중과 안전의 불가분의 원칙을 따라야한다고 지적했다.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흑해 연안의 콘스탄차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해야 한다"며 "유럽인들도 안전보장을 위해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15일 현재 러시아군은 대(對)우크라이나 작전에서 3만2750명의 인명 피해와 탱크 1440대, 장갑차 3528대, 화포시스템 722대, 다연장로켓 230대, 방공시스템 97대, 고정익 항공기 213대, 헬기 179대, 전술드론 591대, 함선/초계정 13척, 자동차·연료운반차 2485대 등을 손실봤다고 밝혔다. ——1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시 공단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0명으로 이 중 4분의 1이 외국인 용병이다. 세베로도네츠크시 질소비료 공장에는 현재 1000~1200명의 민간인이 살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 시 질소비료 공장에 은신해 있던 우크라이나 무장대원들은 이미 모두 포위돼 탈출할 기회가 없다고 15일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공개한 최신 전투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탄약을 보관하던 리비우의 창고를 장거리 미사일로 파괴했다. 러시아군은 또 도네츠크 지역과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의 기차역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다수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파괴하고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레이더 스테이션, 대공 미사일 시스템 , 탄약고 및 통신 스테이션 및 기타 시설을 공격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해 러시아에 대한 차기 조치에 대해 입장을 조율하고 양국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곡물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중부에 위치한 드네스트르강 입구와 몰도바 국경 사이의 유일하게 통행하는 고속도로를 통해 남부 다뉴브강 연안 항구로 수송할 수 있도록 녹색통로를 열 것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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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17
  • 멕시코 경찰, 무장괴한 10명 사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멕시코 중부 멕시코주 검찰은 14일 경찰이 이날 텍스칼티틀란시에서 무장괴한 일당과 교전을 벌여 1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멕시코 경찰은 테즈칼티틀란시에서 범죄 진압 작전을 수행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반격을 가해 10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고 무장괴한 7명이 체포되고 4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0자루, 탄약, 방탄복, 군용 제복, 통신장비 등을 압수했다. 최근 멕시코주 범죄집단은 현지 경찰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멕시코 정부는 올 1~4월 멕시코주에서 83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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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06-17
  •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진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은 17일 상하이에서 세 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했다. 이 항공모함은 동부 연안의 푸젠(福建)성의 이름을 따서 '푸젠함(福建艦)'으로 명명되었다. 배수량이 8만미터톤 이상인 이 거대한 함선은 아시아 국가가 건조한 가장 크고 강력한 군함으로 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 함정 중 하나로 된다. PLA 해군에 따르면, 이 항공모함은 고정익 항공기를 발사하기 위해 전자기 발사 시스템 또는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며, 이는 제트기를 발사하기 위해 경사로를 사용하는 두 개의 이전 항공모함보다 훨씬 더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게 된다. 선체 코드가 18호인 '푸젠함'은 중국 국가 조선소의 상하이 강남(江南)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17일 오전 강남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컬러 스트라이프가 발사되면서 항모가 드라이 도크에서 견인되었다. PLA 해군은 다음 단계에서 항모가 계류와 해상 시험을 거쳐 전체 능력과 특정 장비를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LA 해군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을 운용하고 있다. 두 항공모함은 표준 배수량 약 5만미터톤과 기존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정익 항공기 발사에 스키점프 모드를 사용한다. '랴오닝함'은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 바랴그에서 개조되었다. 2012년 9월 취역하여 PLA 해군의 첫 항공모함이 되었다. 중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항공모함 '산둥함'은 '랴오닝함'과 비슷한 기본 설계를 갖췄지만 항공기의 수송능력이 커지고 상부구조물에 최적화된 설계 등 개선점이 많다. 2017년 4월 공개되었으며 2019년 12월 PLA 해군에 인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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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7
  • ESA, 은하계 다차원 지도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ESA(유럽우주국)는 6월 13일(현지시간) 은하계 다차원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는 우주 탐사선 '가이아(Gaia)'의 도움으로 그려졌다. 이는 ESA가 공개한 세 번째 은하계 탐사 데이터로 현재까지 가장 상세한 은하계 지도이다. ESA는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는 '가이아'가 수집한 약 20억 개의 항성들의 최신 데이터를 포함해 화학성분, 온도, 색깔, 질량, 나이 등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데이터에는 태양계의 80만 개 이상의 쌍성계와 15.6만개의 소행성 및 기타 천체에 대한 정보는 물론 은하계 밖에 있는 약 290만 개의 은하와 190만 개의 퀘이사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 '가이아' 탐사선은 2013년 12월 발사돼 이듬해 7월 과학 관측에 본격 돌입했다. 2025년 연료가 바닥날 때까지 하늘을 스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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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16
  • 러시아 외무부, 영국인 49명 제재 명단에 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 외무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영국 언론과 영국 방위산업계 인사 49명이 제재 대상에 추가됐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가디언과 BBC 등 영국 언론사 인사 29명을 입국금지 명단에 올렸다. 이들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허위 및 일방적인 정보 유포에 가담해 영국 사회의 러시아 공포 정서를 부추겼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제레미 퀸 국방장관을 비롯한 영국 방위산업계 인사 20명도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기로 결정한 데 관여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14일, 우샤코프 러시아 푸틴 대통령 보좌관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재개 문제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우샤코프는 이날 “러시아가 지난 4월 15일 우크라이나에 합의문 초안을 제출한 이후 러시아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그동안 비공식 전화연락이 있었지만 대표단 차원이 아닌 개별 대표자끼리만 있었고 그 다음에는 모든 게 끝났다”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과 직접 접촉할 가능성을 거부하지는 않지만 준비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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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 미국 3대 선물지수 폭락…다우 선물지수 600포인트 하락
    [동포투데이] 미국 3대 선물지수가 대폭 약세를 보여 오늘 밤 미국 주식의 참담한 성적표를 예고하고 있다. 이 가운데 다우 선물지수는 1.95% 또는 598포인트 떨어진 30053을 기록했다. 선물지수는 2.46% 하락한 3700, 나스닥 선물지수는 3.01% 하락한 11279를 기록했다. CICC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94년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며 통화긴축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CICC는 또 미국 금리의 상승 여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미국 경제 전망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 가지 가능성은 연준의 긴축이 지속되면 가격 안정성을 희생시키면서 경기 침체를 촉발시켜 시장 변동성을 악화시키고 더 높은 위험프리미엄을 초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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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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