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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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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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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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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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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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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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지난해 독일 망명 신청 외국인 약 22만 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독일 연방이민난민사무국이 11일 발표한 연간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누적 21만7774명이 독일에서 처음으로 망명을 신청해 전년보다 거의 47% 증가했으며 2016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많다. 망명 신청자의 대부분은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터키, 이라크 출신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이러한 초기 신청 중 24,791건은 독일에서 태어난 1세 미만의 아동과 관련이 있다. 2022년 독일에서 피난처를 찾은 약 100만 명의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은 망명 신청 없이 EU 관련 정령에 따라 즉시 임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낸시 페저 독일 내무장관은 “독일 이민을 보다 강력하게 관리하고 규제하기 위해 많은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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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이라크, 트럼프 미 전 대통령에 체포영장 발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바그다드에서 술레이마니 이란 고위장성이 미군에 의해 피살된 지 3주년이 되는 가운데 6일 이라크 사법당국이 술레이마니 공격을 명령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2020년 1월 3일 바그다드 국제공항 인근에서 술레이마니 이란 고위 장성과 이라크 민병대로 무장한 ‘인민동원조직’ 부지휘관 무한디스 등이 미군의 무인기 공격에 숨졌다. 이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이 지시해 이라크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이라크 최고 법사위원장은 최근 발표한 연설에서 트럼프의 체포영장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에 가담한 모든 사람에게 지위와 관계없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라크 법률 전문가 알리 타미미는 “체포영장 발부는 절차에 따라 이뤄졌다”며 “트럼프가 이번 공격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는 이번 공격의 공모자이며 체포영장은 당사자가 출석하거나 결석한 상태에서 발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일(현지시간), 이라크는 미군의 공습으로 숨진 술레이마니 고위 장성을 추모하는 가운데 술레이마니 암살에 가담한 피고인 명단 발표와 함께 트럼프와 마이크 폼페이오 등 총 94명의 미국 시민이 연루됐다고 미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라크 사법부 국제담당 부책임자인 카짐 가리바바디 최고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은 “사법당국이 필요한 정보를 수집했으며 94명에 대한 최소 3권의 완전한 문서가 준비됐다”고 밝혔다. 그 94명 중 주요 피고인은 트럼프, 폼페이오, 매켄지 전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등 3명이다. 또한 미국 시민 94명 외에도 이라크 시민 17명과 독일 및 영국 시민, 미 상인도 포함됐다. 가리바바디는 공소장의 초점은 미국 시민권자인 피고인이라며 “사법 절차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3일, 술레이마니를 추모하기 위해 이라크 각지에서 집회가 열렸으며 많은 시민들이 이라크 국기와 술레이마니 초상화를 손에 들고 반미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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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3-01-13
  • 미 법무부, ‘바이든 기밀문서 유출’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메릭 갈랜드 미 법무부 장관은 12일(현지 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전 사무실과 자택에서 발견된 기밀문서 유출사건을 조사할 특별검사에 로버트 허(Robert Hur) 전 메릴랜드 지방검사를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12일 델라웨어주에 있는 자신의 자택이 수색됐으며 부통령 재임 시절 기밀 마크가 찍힌 두 번째 문서가 발견됐다고 시인하고 법무부의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갈랜드는 존 라우시 주니어 일리노이주 북부지역 검사에게 사건 예비 심사를 의뢰했다. 11일(현지 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바이든의 보좌관은 다른 장소에서 최소한 한 건의 기밀 관련 문서를 추가로 발견했다. 이 문건들은 바이든 부통령 시절 기밀문서이기도 하다. 앞서 바이든의 변호사는 워싱턴DC 한 낡은 사무실에서 정부 기밀문서 10건을 발견했다. 한편 AP통신은 FBI 요원들이 지난해 8월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택을 급습하던 중 기밀문서를 발견했으며 바이든은 당시 트럼프를 “무책임하다”라고 비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젠 바이든 자신이 기밀문서를 부적절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나 ‘정치적 골칫거리’가 될 수 있게 됐다. 10일, 미 하원 다수 의석을 탈환한 공화당은 트럼프의 마러라고 저택 비밀문서 보관과 비교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하원 정보위원회 소속 공화당원인 마이크 터너는 에브릴 헤인스 국가정보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바이든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인정하고 정보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언론과 분석가들은 바이든이 기밀문서를 남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트럼프에 대한 사법부의 조사, 기소 등의 조치가 ‘복잡한 국면’을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FBI는 언제 바이든의 저택을 급습하고 백악관을 수색할 것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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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3-01-13
  • 러시아군 총참모장, 특별군사작전 총지휘까지 겸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벌이는 지역연합군 사령관을 그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글라시모프 대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 지역 연합군 총지휘자로 임명됐으며 옛 특별군사작전 지역의 연합군 총지휘자이자 러시아 공군 총사령관인 트로비긴 대장, 러시아 육군 총사령관인 살류코프 대장, 러시아 무장세력 부총참모장 짐 제독 등이 부 총지휘자로 임명됐다.     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의 관리 수준을 높이는 것은 ‘작전 중 해결해야 할 임무의 범위 확대, 군종 간 보다 긴밀한 상호작용 조직, 유형별 보안의 질 향상, 부대 관리 효율성 제고’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소이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역의 연합부대 사령관에 술로위긴을 임명했다. 술로위긴은 2017년부터 러시아 공군 총사령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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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1-13
  • 프랑스, 2030년까지 정년 64세로 늘릴 듯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프랑스 정부가 2030년까지 정년을 현재보다 2년이 많은 64세로 올려 연금 지출 격차를 줄일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현지시간) 엘리자베스 보르네 프랑스 총리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매년 3개월씩 정년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되면 2030년부터는 건강상의 문제가 있거나 조기 취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64세까지 일해야 은퇴할 수 있게 된다. 새 계획에 따르면 2027년부터 43년 이상 근무한 프랑스인만 연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이는 앞서 연금개혁안이 권고했던 시행 시점보다 8년 앞당긴 것으로 된다. 현재 프랑스의 정년 연령은 62세이다. DPA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은 개별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과거에 연금을 너무 오래 납부했더라도 67세가 되면 전액 연금을 받을 수 있었다. 보르네는 프랑스의 특정 산업에 대한 독립적인 연금지급 계획에 대해 “대부분 폐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는 또 최소 연금액 한도를 1인당 월 1200유로로 늘릴 계획이다. 프랑스 정부는 “현행 연금지급 체계가 재정적으로 유지되기 어렵다”고 밝혔다.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경제·재정·산업·디지털 주권 장관은 2030년까지 프랑스의 연금 부족액이 135억 유로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프랑스 정부의 이러한 새 계획은 반대와 저항에 부딫칠 확률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보르네 총리는 “정년을 연장하는 새 계획은 사회 발전과 형평성을 모두 고려한 것이지만 프랑스 의회에서 통과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프랑스 오독사 자료를 인용해 프랑스인 5명 중 4명이 정년 늘이기에 반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프랑스 노조들은 오는 19일부터 전국 파업에 돌입하기로 합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프랑스 정부는 60~64세 프랑스인의 고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랑스의 이 연령대 취업률은 선진국 중 가장낮다. 통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인용해 선진국 가운데 프랑스가 현재 정년이 가장 빠른 반면 연금지급은 전국 경제생산량의 14%에 육박하는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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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3-01-13
  • 뉴델리, 2022년 인도 대기오염 최악 도시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0일,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수도 뉴델리는 2022년 전국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도시가 되었다. 초미세먼지(PM2.5)의 연중 평균 농도가 안전 상한의 2배가 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뉴델리의 PM2.5 연간 평균 농도는 99.7μg/㎥로 해당 국가가 설정한 안전 상한선인 40μg/㎥의 2배 이상이었다. 2022년 인도에서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10개 도시에는 파리다바드, 가지아바드, 바트나, 무자파르푸르, 노이다 등이 포함되었으며 이들 도시 대부분은 갠지스강 평야에 집중되어 있다.    2022년 겨울 들어 뉴델리의 대기질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인도 중앙오염통제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일 뉴델리의 대기질 지수는 400을 넘어 인도의 대기오염 평가 기준인 ‘심각’ 수준에 달했다. 이후 두 달여 동안 뉴델리의 대기질 지수는 300~400대, 심할 경우 600대를 웃돌았다. 인도 언론은 심각한 공기 오염이 겨울내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았으며 뉴델리 등 도시에서 발생하는 공기 오염은 천식 등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매년 많은 사망자를 발생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인도 연방 정부는 2019년 국가 청정 공기 계획을 시작하여 2017년 기준으로 102개 도시의 대기오염 수준을 2024년까지 20~30% 줄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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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01-13
  • EU 국가들, 여전히 러시아 액화천연가스 대량 수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현지시간) 벨기에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 싱크탱크 브뤼겔연구소는 최근 EU가 파이프라인을 통한 러시아산 천연가스와 석유 수입을 대폭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EU 국가들은 여전히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를 대량으로 수입하고 있다. 언론은 EU가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수입을 금지한 것은 아니며 EU는 이를 “눈감아주고 있다”고 전했다. 2022년 EU의 액화 천연 가스 수입량은 9500만 톤을 넘어 기록을 세웠다. 이 중 러시아로부터의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EU는 2022년까지 9개월 동안 러시아로부터 액화천연가스를 165억㎥ 수입해 2021년의 전체 113억㎥를 훨씬 넘어섰다. 이와 함께 미국은 유럽에 천연가스를 대량 수출해 이익을 얻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러-우 전쟁 이후 EU의 미국산 액화천연가스 수입량은 60% 증가했으며 아프리카와 중동으로부터의 수입량도 5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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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3
  • 독일, 2022년 석탄발전량 증가…기후목표 위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독일 아고라 에네르기벤데(Agora Energiewende, 이하 아고라)가 최근 발표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독일의 에너지 소비가 3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2022년 에너지 소비는 전년 대비 4.7% 감소해 1990년 독일 통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력 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46%로 가장 높았지만 2022년 독일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약 7억6100만 t으로 기준년인 1990년에 비해 39% 가까이 줄어 2년 연속 40%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보고서는 천연가스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석탄 발전량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2022년 독일 갈탄발전소의 발전량은 2021년에 비해 7%, 무연탄발전소의 발전량은 20%, 천연가스발전소의 발전량은 16% 감소했다. 아고라 독일 지역 책임자인 사이먼 밀러는 "가정과 산업 분야의 에너지 소비가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은 높은 수준으로 정체되어 기후 목표 달성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 정부는 2023년까지 이 추세를 역전시켜 2023년 화석 에너지에서 벗어나 재생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계획대로라면 독일은 2020년과 2030년에 총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에 비해 각각 40%, 65% 줄이고 이르면 2045년에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앞서 2020년에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기준치를 달성했지만 2021년에는 40%에도 미치지 못했다. 독일 기후변화전문가위원회는 2022년 11월 보고서를 내고 독일이 2030년 기후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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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일본 여성의 평생 미출산 비율 선진국 중 최고
    [동포투데이] 12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OECD 데이터베이스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1970년생으로 태어나 50세까지 아이를 낳지 않은 여성의 비율이 27%로 선진국 중 가장 높았다.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전례 없는 저출산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지만, 사회의 관심은 자녀가 있는 가정뿐 아니라 출산을 계획하지 않는 사람들도 배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구통계학에서는 50세가 되어도 여전히 자녀가 없는 여성을 "평생 자녀가 없는" 여성으로 간주한다. OECD가 비교 가능한 17개국 중 일본 여성의 '평생 미출산' 비율이 1위였고 핀란드·오스트리아·스페인이 그 뒤를 이었다. 신문은 부양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일부 서구 국가에서 출산을 꺼리는 추세가 꺾이기 시작했지만 일본은 아직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의 통계에 따르면 2000년생 여성 가운데 31.6~39.2%가 평생 자녀를 갖지 않을 수 있다. 이 수치는 남성의 높은 미혼율을 고려하면 훨씬 더 높을 수 있다. 이 연구소의 모리즈미 리에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정량적 분석을 통해 출생 경향에 대한 기본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무자녀 여성을 미혼, 출산거부, 출산연기, 신체적인 이유로 인한 불임 등 네 가지로 분류했다. 최근 여성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은 경제적 여력이 있는 배우자를 찾지 못해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출산을 거부하는 여성, 특히 젊은 여성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전체 여성 중 출산을 거부하는 비율은 5%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됐다. 일본은 이미 1986년 남녀 취업 기회 균등법을 시행했다. 점점 더 많은 여성들이 직장에 들어가고 있지만 가정과 일을 병행하는 지원책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많은 여성들이 여전히 직장을 그만두고 출산을 할지, 출산을 포기하고 계속 일할지를 선택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 저출산 문제를 악화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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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2
  • 영국 최초 자체 위성 발사 실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버진 오빗은 10일 로켓에 이상이 생겨 궤도 진입에 실패했으며 영국 남서부 콘월에서 진행된 위성 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혔다. 이는 영국이 본토에서 진행하는 첫 위성 발사이기도 하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수평 발사' 방식을 채택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일 코드명 '우주소녀'로 명명된 개조된 보잉 747 항공기가 '런처 원'(Launcher One) 로켓을 싣고 영국 콘월에서 이륙한 뒤 대서양 상공에서 발사됐다. 그러나 로켓이 엔진을 시동하고 우주로 날아간 후 버진 오빗은 로켓이 비정상적인 상태에 빠졌고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맷 아처 영국항공우주국(BASA) 발사 프로그램 책임자는 로켓이 지구로 떨어질지는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지구로 떨어질 경우 사람이 살지 않는 지역에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고 BBC는 전했다. 이번 발사는 영국 최초의 국내 위성 발사이다. BBC는 영국 항공우주 산업이 다양한 크기의 위성을 제조할 수 있지만 발사를 위해 항상 외국 우주 발사장으로 보내 발사해야 했다고 보도했다. 성공할 경우 영국에 기반을 둔 위성 발사 산업의 탄생을 의미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공항에는 '우주소녀'의 이륙을 보기 위해 2,000여 명의 팬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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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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