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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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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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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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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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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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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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日언론 "아베 총격 용의자에 많은 돈과 위로품 쏟아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사살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에게 많은 위로품이 쏟아지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 현금은 100만엔이 넘는다. 인터넷에선 감형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이 벌어져 현재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고 야마가미 데쓰야가 피해자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앞서 일본 나라현 지방검찰청은 야마가미 데쓰야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에 따라 형사책임을 물어 2023년 1월 13일 살인죄로 정식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총검법 무기제조법 위반 등 여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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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日, ‘불침항모’ 만들기? 마게시마기지 이르면 12일 착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교도통신은 7일 "일본이 가고시마현 니시노오모테시 마게시마 섬에 자위대 기지를 건설하고 미군의 항공기 훈련을 수용할 계획"이라는 '눈에 띄지 않는' 소식을 7일 공개했다. 방위성은 12일 관련 환경영향평가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르면 이날 착공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마게시마 섬에 자위대 기지로 활주로가 건설되고, 미군 항모 탑재기의 육상 모의 이착륙 훈련시설이 수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위성이 2021년부터 환경영향평가에 착수해 평가 보고서가 나왔다는 것은 착공 전 일련의 절차를 마쳤다는 의미다. 이 문제는 곧 있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일미외교방위(2+2) 회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마모도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큰 무인도이며 면적은 약 8평방 킬로미터이며 후텐마 공항에서 500km, 이와쿠니 기지에서 400km 떨어져 있으며, 인접해 있는 오스미 해협은 태평양과 동중국해를 연결하는 중요한 항로로서 그 전략적 위치도 만만치 않다. 일본의 계획에 따르면 향후 섬에 자위대 기지가 건설되면 가노야 항공기지의 P-3C 초계기뿐만 아니라 닛타하라 기지의 F-15J, F-35B 전투기의 이·착륙·방공훈련은 물론 주일미군도 이착륙 훈련을 위해 항공모함의 함재기들도 이곳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현재 미 해군 항공대가 사용하는 아쓰기 기지와 이와쿠니 기지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미군뿐 아니라 주변 일본인 주민들도 항의를 거듭하고 있다. 따라서 미군훈련기지를 하루빨리 무인도로 옮기면 미군에 대한 반발을 줄일 수 있지만 일본이 적극적인 이유는 표면적일 뿐이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이즈모급 경항모 2척의 개조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F-35B 스텔스기를 탑재할 항공모함 가가는 히로시마현 해상자위대 구레기지에 주둔하고, 주일 미 해병대 F-35B 전투기는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되며, 일본 항공자위대 F-35B 전투기가 이착륙하는 마게시마 섬은 규슈섬 남쪽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면 뉴타바루 기지에서 이륙한 F-35B는 이들 세 기지나 항공모함으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일본의 최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일본의 속셈은 '침몰하지 않는 항모'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즉 전시에는 일본 규슈 이남의 다른 섬기지, 오키나와 주둔 미군과 일본 전투기, 미일 잠수함, 개조된 이즈모호와 가가호, 최신 F-35B 전투기와 함께 동해 지역의 철벽 방어를 형성해 중국해군의 태평양 진출을 막고 평시에는 훈련장비가 갖춰진 마게시마 섬 기지에 미 일본군 항공기를 동시에 수용해 연합훈련을 실시한다는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남서 제도에 약 130기의 탄약고를 증축할 계획이며 자위대가 주일 미군기지를 공유할 수 있도록 미국과 협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7일 단독 보도했다. 일본 전역에는 현재 약 1400기의 탄약고가 있지만 대부분 소련의 침공 위협에 대비해 동해 섬과 2000㎞ 이상 떨어진 홋카이도에 집중돼 있었다고 한다. 현재 방위성은 탄약재고가 자위대를 최대 2개월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만과 가장 가까운 규슈 섬과 오키나와 지역에는 10%도 채 안 된다. 이에 따라 육상자위대는 앞으로 10년간 약 90개의 탄약고를, 해상자위대는 약 40개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며 이 중 70기를 5년 안에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탄약고는 규슈 섬 남단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남서 제도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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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0
  • 중국군 항공기 28대, 대만해협 중앙선 통과
    [동포투데이] 대만 국방부는 9일 중국 본토 군용기 57대와 군함 4척이 대만해협 주변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28대가 해협 중앙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대만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8일 오전 6시부터 9일 오전 6시까지 대만 당국은 중국 본토 군용기 57대와 군함 4척이 대만해 주변에서 계속 활동했으며 이 중 28대가 해협 중앙선과 그 연장선을 넘어 남서쪽 공역으로 진입했다. 대만군은 임무기, 함정 및 해안 미사일 시스템을 운용하여 감시와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다. 대만 국방부 홈페이지가 공개한 항적도에 따르면 해협 중앙선을 넘어 남서 공역으로 진입한 대륙 군용기는 J-11 전투기 6대, 수카이-30 전투기 2대, J-10 전투기 2대, J-16 전투기 12대, H-6 폭격기 2대, KJ-500 조기경보기 1대, BZK-005 무인기 3대 등이다. 적어도 1대의 BZK-005 드론과 2대의 'H-6 폭격기'가 대만 남서부 공역에서 남동부 공역으로 우회 비행했다는 점은 주목할 가치가 있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1월 8일 자정 "이날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 섬 주변 해역과 영공에서 합동 실전훈련을 조직했다"며 "부대의 합동작전 능력을 검증해 외부세력과 '대만독립' 분열세력의 도발에 단호히 반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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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2023년 기대할 만한 과학기술 이벤트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3년을 내다보면 전 세계 과학 기술 분야에서 기대할 만한 큰 일들이 많다. 올해 다채로운 우주탐사활동과 달탐사 이슈화, 각종 심우주 프로젝트 일정화, 다양한 대과학장치 도입과 기초연구 활성화, 코로나19로 의약분야 발전에 대한 관심과 세계 최초 CRISPR 유전자편집치료제 출시 가능성, 유엔기후총회와 생물다양성총회가 지난해 중요한 성과를 어떻게 달성했는지가 올해의 관전 포인트다.  우주 탐사 하이라이트   올해에도 각국의 우주 탐사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중 달 탐사가 중점이다. 러시아는 ‘루나 25호’를 달 남극에 보내 수빙 자원을 탐사하고 연착륙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인도의 ‘찬드라얀 3호’가 여러 차례 연기된 끝에 올해 발사하기로 잠정 합의됐고, 착륙선과 달 탐사선을 다시 달 남극으로 보내려 하고 있다. 일본 하쿠토-R 미션 1호’는 오는 4월 달 표면의 아틀라스 분화구에 연착륙할 예정이다. NASA의 소형 위성 ‘루나 플래쉬라이트’도 적외선 레이저 펄스를 사용하여 달 남극의 영구적으로 그늘진 지역에 있는 분화구에서 물 얼음을 검색하면서 달 주변 궤도에 진입할 예정이다.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올해의 볼거리는 발사 창구가 4월로 예정된 유럽우주국의 목성 얼음 위성 탐사선(JUICE)이다. 이 탐사선은 2031년 목성 근처까지 날아가 목성과 위성 시스템의 상관관계와 복잡성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 올해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유럽 우주국의 "목성 얼음 위성 탐사선(JUICE)"으로, 발사 시기는 4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 탐사선은 2031년에 목성 근처를 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목성과 위성 시스템의 상호 관계와 복잡성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NASA는 올해 10월 ‘영신성’이라는 이름의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으로 소행성대에 있는 같은 이름의 소행성을 관측하는 임무를 띠고 2029년 목표 천체 근처까지 도달할 예정이다. 또한 NASA는 오는 10월 '프시케'라는 이름의 우주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임무는 소행성대에서 동명의 소행성을 관측하는 것으로, 2029년에는 목표 천체 근처를 비행할 예정이다. 우주 관측 장치도 올해 안에 배치될 전망이다. 유럽항공우주국의 유클리드 우주망원경은 수십억 개의 먼 별의 분포를 관측해 우주의 3차원 지도를 만들어 우주가 왜 팽창을 가속하는지, 암흑물질, 암흑에너지 등의 수수께끼를 밝히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의 ‘X선 이미징 및 분광학 임무(XRISM)’가 발사 직후 연락이 두절된 X선 천문위성 “히토미”의 뒤를 이어 먼 항성과 은하에서 오는 X선 방사선을 포착한다. 중국은 올해도 고밀도 발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중국 항공우주과학기술 그룹은 최근 우주정거장 공사 응용·발전 단계 진입 ▲우주정거장이 상시 운영 모드 전환 ▲달 탐사 프로젝트 4단계와 행성 탐사 프로젝트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중국 항공우주과학기술 그룹을 비롯해 중국 항공우주, 갤럭틱에너지(星河动力) 등 우주 기업들도 10여 차례 발사를 준비하게 된다. 물리적 혁신을 위한 새로운 추진력  최근 몇 년 동안 물리학의 발전은 점점 더 큰 과학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여러 개의 큰 과학 장치가 사용될 예정이어서 물리학의 새로운 발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물리학의 발전은 점점 더 대규모 과학 설비에 의존하고 있다. 올해 몇 가지 대형 과학 장치가 사용되어 물리학의 새로운 발견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X선 레이저 'Linac Coherent Light Source-II'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Linac Coherent Light Source-II'가 올해 첫 X선 레이저 빔을 생산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X선 레이저는 기존 장비와 비교하여 초당 120회에서 100만회로 레이저 펄스를 방출하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어 재료 및 에너지 분야의 첨단 연구를 지원한다. 프랑스 저소음 지하실험실에 설치된 ‘물질-파 레이저 간섭 중력 안테나(MIGA)’가 올해 가동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중력파 검출기가 놓친 중력파 현상을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냉원자 간섭계를 사용하는 새로운 유형의 장치이며 무엇보다도 암흑 물질 탐색에 역할을 할 수 있다. 스웨덴 룬드 근처에 있는 유럽 파쇄 중성자 소스(European Spallation Neutron Source)는 올해 첫 과학자를 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프로젝트는 가장 강력한 양성자 선형 가속기를 사용하여 강력한 중성자 빔을 생성하여 재료 구조 및 기타 분야 연구에 적용할 예정이다. 중국 장먼 지하 중성미자 실험시설 건설은 2023년 말경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700m 깊이에 구축된 이 실험 장치는 미립자 물리학의 법칙을 이해하고 입자 물리학의 표준 모델을 넘어서는 물리적 현상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중성미자 질량 시퀀스 측정을 주요 과학적 목표로 삼고 있다. 신약개발 주목 올해도 코로나19 백신과 약물 개발은 글로벌 의학계의 관심사이다. 다가백신, 코 스프레이 백신, 저분자 표적 약물 등의 방향은 계속해서 돌파구를 열어 코로나19 및 더 많은 감염병에 대한 인류의 ‘무기 창고’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염병에 대응하는 것 외에도 더 많은 신약과 치료법이 기대됩니다. 지난 1월 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병 신약 레카네맙(lecanemab)이 임상 3상에서 초기 환자의 인지능력 등 기능 저하를 27% 늦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β-지중해빈혈과 겸상적혈구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치료제 엑사셀이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널리 사용되어 다른 질병에 대한 이러한 유형의 백신 개발을 촉진했다. 독일 바이오테크놀로 지사는 조만간 말라리아·결핵·생식기포진에 대한 후보 mRNA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미국 화이자사와 협력해 대상포진 발생률을 낮추기 위한 후보 백신 임상시험도 진행하게 된다. 미국 모더나사도 생식기 포진과 대상포진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광범위한 사용은 다른 질병에 대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독일 생명공학 회사는 곧 말라리아, 결핵 및 생식기 포진에 대한 후보 mRNA 백신의 임상 시험을 수행할 예정이며,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는 후보 백신의 임상 시험을 위해 미국 화이자(Pfizer)와도 협력할 예정이다. Moderna는 또한 생식기 포진 및 대상 포진에 대한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생태계 거버넌스 정착 2022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연재해와 이상기후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존의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2022년 11월부터 12월까지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COP14),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 제10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5개 당사국 회의 중 2단계(COP15)가 연달아 개최되어 생태 환경 보호, 기후 변화 대응, 녹색 개발 및 변혁 촉진 분야에서 모든 당사국의 공감대가 확대되었다. 이는 향후 세계 생태 문명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체약 당사자는 단계별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후속 협상과 결과 이행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COP27 결과의 하이라이트는 기후 변화의 가장 취약하고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손실 및 피해 기금의 설립이었다. COP27 회의 참석자들은 올해 말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에 손실 및 피해 기금의 자금 마련 및 운영에 대한 권고안을 제시하기 위해 ‘과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첫 회의는 올해 3월 말 이전에 열릴 예정이다. 의장국인 중국의 주도로 COP15의 두 번째 단계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프레임워크")를 채택하여 2050년까지 4개의 장기 목표와 2030년까지 23개의 조치 등을 설정했다. COP15 의장이자 중국 생태 환경부 장관인 황룬츄는 향후 2년 동안 중국이 의장국을 계속 맡아 ‘프레임워크’ 목표의 이행을 적극 지도하고 총회에서 채택된 관련 결정이 완전히 이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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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9
  • 中 싼야 바다에서 관광객 3명 익사, 1명 실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일, 싼야(三亞) 후하이(後海)마을 인근 해상에서 익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현지 매체 남국도시보가 8일 보도했다. 사고 당일 바다에 강풍과 거센 파도, 암류가 흐르자 이 일대에는 관광객들에게 바다에 들어가지 말 것을 당부하는 '해상출입금지' 안내문이 설치됐다. 후하이촌은 싼야 해당구(海棠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왕홍 서핑지다. 7일 오후 후하이촌 인근 해상에서 4명이 바다에 빠져 3명이 숨지고 1명이 연락이 두절됐다. 해당구 비상연동센터에 따르면 해경과 구조대원들이 해상을 수색했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사고 후 해경은 해안에 남겨진 익사자의 신원정보를 통해 가족들에게 연락했고, 희생자 가족들은 현장에 도착했다. 사고 해역 주변 주민들에 따르면 익사 해역 인근 해변가에 '해상출입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순시원들도 순찰하고 있다. 사고 당시 이 해역은 풍랑이 심한 데다 암류가 심해 베테랑도 위험에 노출되기 쉽다. 이번 익사자 중 한 명은 서프보드 코치였고 나머지는 관광객인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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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8
  • 中 고비사막에 4억5000만㎾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뼛속까지 “땅 한 푼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중국인의 유전자가 사막에서 활성화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고비사막에 4억5000만㎾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다른 나라와 달리 고비사막에 건설된 태양광발전소는 발전 외에도 과일과 채소, 중약재를 심고 소, 양, 닭, 오리를 키우는 등 고비사막의 불모지를 오아시스로 만들고 있다. 중국인이 유전자에 새긴 전통인 재배는 이처럼 위화감 없이 현대 산업과도 결합한다. 중국도 이런 식으로 자신들의 대지를 바꿔가며 ‘녹색 에너지’를 세계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싼샤그룹은 전국 최초로 세계 최대 고비사막에 건설하는 천만 킬로와트급 태양광기지에 총 800억 위안이 넘는 투자를 계획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해 북서쪽 고비사막에 총 4억5000만 kW 규모의 풍력발전과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국가 발전 개발 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로 싼샤댐 20개의 발전량을 모두 합친 셈이다. 오랫동안 무용지물로 여겨졌던고비사막은 태양광발전소의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로 됐다. 중국 국내에서 일곱 번째로 큰 사막인 쿠부치 사막은 이전에는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죽음의 바다’였지만 현재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사막으로 현재 수많은 태양광 발전 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중국광핵그룹만 해도 이곳에 태양광발전소 5기를 가동했고 설치용량은 62만㎾에 이른다. 연간 44만t의 표준탄을 덜 태우고 110만t의 이산화탄소를 덜 배출하는 셈이다. 쿠푸치 사막에서 현재 가동 중인 태양광발전소는 2만7000무의 사막을 오아시스로 만들었다. 칭하이 타라탄(青海塔拉滩)의 태양광발전소는 옛 고비사막을 칭하이의 타라탄 태양광발전소로 바꿔놓았다. 한때 사막화 면적의 98.5%를 차지했던 망망고벽(茫茫戈壁)은 연평균 일조량이 2700시간 이상이며, 세계 최대 설치용량의 태양광발전단지가 되면서 장쑤(江苏)와 허난(河南)뿐 아니라 이곳의 평균 풍속을 50% 낮추고 식생 피복 도를 80%까지 회복했으며 사막은 초원의 오아시스로 변했다. 타라탄 태양광발전소 외에도 사막 태양광발전소는 북서쪽 고비 사막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간쑤성 우웨이시 황화탄(甘肃武威市黄花滩)은 텅거리(腾格里) 사막의 남쪽 가장자리에 있으며 이곳의 330kV 즈사 태양광발전소(治沙光伏电站)가 이미 가동에 들어갔다. 닝샤 중웨이 텡거리(宁夏中卫腾格里) 사막에서 태양광발전소는 6만5000무의 모래언덕을 초원으로 변화시켰고 태양 에너지 패널 아래에는 구기자를 심고 소와 양이 달리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다. 566km 길이의 타클라마칸 사막고속도로는 사막고속도로 탄소제로 시범사업으로 지난해 착공됐으며 현재 건설 중인 86개 태양광발전소는 전체 노선을 따라 109개의 수원갱을 관개용 전기 양수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렇게 하면 연간 1,082톤의 경유를 절약할 수 있고, 3,4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2017년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은 중국 사막의 1%가 태양광 패널로 덮여 있다면 전국 13억 명의 전기 사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중국 국가 전기투자그룹이 건설한 ‘준마(骏马)’ 태양광발전소는 전기를 생산하고 환경을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 유명 명소가 되었다. 중국 국가 전기 투자그룹이 건설한 인플루언서 ‘준마’ 태양광발전소는 몇 년 전 기네스북 인증을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세계 최대 태양광 패널 그래픽 발전소가 됐고, 인플루언서도 명소가 됐다. 현재 쿠푸치 빛 에너지 순환 사막 공원 관광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7억 6천만 위안에 달했으며 완공 후 연간 1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으며 생산량은 4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경험은 총결산되어 중국 전체에 널리 보급되었다. 이에 따라 닝샤의 태양광발전소에서도 구기자, 황기를 심기 시작했고, 네이멍구의 태양광발전소에도 목초, 황첸, 대추를 심기 시작했으며, 양들이 풀을 먹기 쉽도록 태양광 패널의 높이를 높였다. 유엔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사막화는 지구 인구의 20%, 육지 면적의 3분의 1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특히 아시아-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는 36억 헥타르의 목초지와 경작지가 사막화의 영향을 받아 연간 423조 달러의 직접적인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중국이 내놓은 태양광 플러스(PV+) 거버넌스 방안도 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산업 수준에서 중국의 태양광 발전 설비는 이미 54.88GW에 달하여 9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고 누적 설비 용량은 13개의 싼샤 수력발전소에 해당하면서 7년 연속 세계 1위가 됐다. 2021년 중국 태양광 산업에서 폴리실리콘, 실리콘 웨이퍼, 배터리 생산량은 전 세계 70%를 초과하고 태양광 특허 출원은 전 세계 80.14%를 차지했으며 태양광 발전 비용은 10년 전보다 80% 감소했다. 사실 중국은 ‘태양광+사막 관리’에서의 경험을 탐색했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농업’, ‘태양광+어업’, ‘태양광+탄광 침하 지역 관리’ 등 많은 산업 통합 시스템을 탐색하기도 했다. 미국의 사막 태양광발전소가 환경단체들의 항의로 사막거북이 생존에 차질을 빚자 면적을 줄였을 때 중국이 카타르에서 수주한 800MW 태양광 프로젝트는 이미 가동됐다. 이 프로젝트는 상세한 이주 계획을 수립하고 관목, 도마뱀, 뱀과 같은 지역 원생 동식물에 적합한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주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인간이 청정에너지를 추구할 때 공급안정성, 환경친화성, 저가격이라는 3대 목표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찾을 수 없다는 유명한 '불가능 삼각관계' 이론이 있다.지금 보면 이 에너지 '불가능한 삼각관계'는 중국의 '사막 태양광'에 의해 깨질지도 모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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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8
  • 미-멕시코 국경 이민 급증…바이든, 새 정책 발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국경 문제와 관련해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새로운 정책에 따라 미국은 더 많은 쿠바, 아이티,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이민자들이 망명을 위해 국경을 넘는 것을 금지하고 불법 입국자들을 단속할 예정이다. 바이든은 5일(현지 시간)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니카라과 쿠바 아이티 베네수엘라 등 4개국 이민자들에 대한 새로운 인도주의적 '가석방'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정부는 이들 4개국으로부터 매달 3만 명에 달하는 이민자를 멕시코로 송환하는 한편, 각 국가별로 3만 명의 망명 희망자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생활하고 일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 절차를 통해 수락된 사람들은 미국에 보증인이 있음을 입증해야 한다. 그는 불법 이민자들에게 "(미국-멕시코) 국경에만 나타나지 말고 당신의 나라에 머물면서 그곳에서 합법적인 신청을 하라"고 경고했다. 이어 "오늘부터 법적 절차를 통해 신청하지 않으면 이 새로운 '가석방' 로그램을 누릴 자격이 없다"고 덧붙였다. 바이든은 또한 “오늘 우리가 발표하는 조치는 상황을 개선하겠지만 국경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할 일이 더 많다"고 말했다. 미 언론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도착한 이민자와 망명 신청자 수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바이든에게 인도주의적 위기와 병참 문제, 정치적 악몽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미국 국경 관리들이 지난해 12월 하루 평균 8000여 건의 월경 사건을 겪었다고 고위 당국자가 전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제42조'로 불리는 이민자 추방령을 통해 이민자를 신속히 추방해 1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쿠바, 아이티, 베네수엘라, 니카라과 시민은 해당 국가와 멕시코가 이 명령을 거부하기 때문에 명령에서 제외됐다. 바이든은 이민 뉴딜 선언에 맞춰 8일(현지 시간) 텍사스주 국경도시 엘파소에서 멕시코 국경을 처음 방문한 뒤 멕시코로 이동해 3국 정상회담을 갖는다. 국경 위기는 정상회담의 최우선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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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8
  • 中 장시성 난창, 대형 교통사고로 20명 사망
    [동포투데이] 중국 장시성 난창시 관할 난창현 공안국 교통관리대는 8일 새벽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로 20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1월 8일 0시 49분쯤 난창현 유란진 S517도로 연결선 타오링촌 구간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9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으며 부상자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사고 원인은 대형 화물트럭이 장례행렬을 덮친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관리대는 또 현재 난창현 일부 지역에 짙은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교통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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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8
  • 외신, 멕시코시티 지하철 2대 충돌…1명 사망, 57명 부상
    [동포투데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두 대가 7일(현지시간) 터널에서 충돌해 최소 1명이 숨지고 57명이 다쳤다고 8일, 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열차는 3호선 터널에서 충돌했으며 부상자들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지하철 시스템은 유지 보수 부족으로 비판을 받아왔다. 현재 사고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1969년 개통되었으며 총 길이 226km에 12개 노선과 195개 역이 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운영 51년 동안 1975년, 2015년, 그리고 이번 열차 충돌 사고를 포함해 총 3건의 비교적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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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8
  • 러시아 국가두마 의원, 중국 ‘랴오닝함’ 재구매 제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일(현지시간),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2017년부터 러시아 해군에서 현역으로 있는 유일한 항모 ‘쿠즈네초프함’이 현재 개조 중에 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이 항모는 아직 재배치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러시아 해군은 항공모함을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러시아 국가두마 극동·북극 문제위원회 세르게이 카게노프 제1부부장이 우크라이나가 중국에 판매했던 항모 ‘바랴그함’을 다시 구매하여 러시아 해군 흑해함대의 기함으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카게노프가 말한 ‘바랴그함’은 현재 중국 해군의 항모인 ‘랴오닝함(辽宁舰)’이다. ‘랴오닝함’은 1980년대 소련이 흑해조선소에서 건조하기 시작한 1143.5형 항모 ‘바랴그함’과 러시아 해군의 ‘쿠즈네초프함’이 자매함이었으나 소련이 해체될 때까지 건조가 완료되지 않았다. 중국은 1998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미완성 ‘바랴그함’을 구매하여 2005년부터 개조, 건조했다. 결국 2012년 9월 25일 중국 해군에 인도돼 중국 해군 랴오닝함’으로 명명됐고, 현호는 ‘16’으로 중국 해군의 첫 항공모함이 됐다. 2022년 ‘랴오닝함’이 두 차례 서태평양으로 원정 훈련을 떠남으로서 중국 해군의 원양 진출 능력을 보여줬다. 중국 해군은 이미 취역 중인 ‘랴오닝함’과 ‘산둥함(山东舰)’ 외에 세 번째 항모인 ‘푸젠함(福建舰)’도 2022년 진수하는 등 ‘3항모’ 시대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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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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