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키신저 “모든 당사국, 러-우 전쟁 종식 협상 시작 해야…”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7일,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17일 '스펙테이터' 잡지에 '어떻게 또 다른 세계대전을 피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러-우 전쟁 종식을 위한 긴급 협상을 벌여 또 다른 세계대전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키신저는 특히 협상을 통해 각국을 하나의 새로운 질서로 통합할 시기가 임박했다며 러시아는 이 질서 속에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는 키신저가 '스펙테이터'에 발표한 이 문장에서 새로운 것은 그의 추리라고 전했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6년 8월, 교전 대국들이 전례 없는 유혈충돌을 종식시키기 위해 미국의 중재를 요청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우드로 윌슨 당시 미국 대통령은 "조정된 상황에 기초한 평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11월 재선 이후로 협상을 미뤘다. 그때는 너무 늦었고 전쟁은 2년 더 지속되어 "유럽의 정해진 균형"을 돌이킬 수 없이 파괴했다. 기사에 따르면 키신저는 “우크라이나가 현대 역사상 처음으로 중앙유럽의 주요 국가가 됐다”며 러시아군에 저항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키신저는 또 우크라이나의 중립이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평화 프로세스는 표현 방식에 관계없이 우크라이나와 NATO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고 기술했다. 그는 또한 러시아가 2월 24일 이전에 국경으로 철수하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다른 지역인 도네츠크, 루간스크, 그림이 "휴전 후 협상 의제"가 될 수 있기를 희망했다. 키신저는 또 “반세기 이상 러시아는 글로벌 균형과 힘의 균형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역사적 역할을 평가절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글로벌 핵 영향력’을 가진 러시아가 국내 문제에 시달릴 경우 세계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기사는 또 일각에서 "이 전쟁으로 약해진 러시아"를 선택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키신저는 모스크바의 "역사적 역할이 약해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며 동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붕괴되면 광대한 영토가 "분쟁의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5월 키신저가 처음 제안한 것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다. 그는 당시 우크라이나의 적으로 불리며 악명 높은 '평화의 사자' 킬리스트에 올랐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는 이달 초 인터뷰에서 키예프가 주장한 1991년 국경을 출발점으로 하지 않는 어떠한 휴전 협정도 단호히 거절했다. 이밖에 모스크바가 서방이 중재한 휴전을 받아들일지도 불확실하다. 이에 앞서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2014년 민스크 정전협정이 우크라이나가 전쟁에 대비할 시간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인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키신저의 제안에 대해 묻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기사를 주의 깊게 읽고 싶어했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은 그런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19
  • 독일 세계 최대 수족관 폭발, 열대어 1,500마리 폐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현지 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 중심부에 있는 거대 수족관이 폭발하면서 약 100만ℓ의 물이 유리 파편과 열대어가 베를린 미트구의 간선도로로 쏟아져 내렸다. 보도에 따르면 이 수족관은 높이가 25m로 한 시기 세계에서 가장 큰 원통형 수족관으로 알려졌다. 사고 전 약 1,500마리의 열대어가 사육되었으며 가장 최근의 유지보수는 2020년에 있었다. 아쿠아리움이 복합 레저지역에 위치한 탓에 폭발로 주변 호텔과 카페, 초콜릿 가게가 파손되고 유리 파편에 2명이 부상당했으며 300명 이상의 고객과 직원이 대피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 광장에서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가는 주요 도로가 통제되기도 했다. 당일 프란치스카 기피 베를린 시장은 “불행히도 1,500마리의 열대어는 살아남지 못했다”며 “하지만 수족관이 (실제 발생 시각보다) 한 시간 뒤에 폭발했더라면 더 끔찍한 인명 피해를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선호모임(PETA)은 트위터에 “이번 비극은 수족관이 물고기와 다른 해양 생물들에게 안전한 곳이 아님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편 현지 언론들은 사고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를린 현지 기온이 밤새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면서 수족관은 아크릴 유리 벽에 금이 가 수압으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악의적 행위로 인한 것이라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12-19
  • 미, '패트리엇' 제공 결정 후 키이우 대규모 미사일 피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당일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수도가 러-우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미사일 피습으로 광범위한 단전을 촉발했다고 밝혔다. 기사는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은 키이우·하르코프와 크리비리흐 등 도시의 중요한 기반 시설을 겨냥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발사된 미사일 76기 중 60기를 요격했다고 밝혔다. 크세니야 세묘노바 키이우 시의원은 지난 16일 밤 주민의 60%가 단전했고 70%가 단수됐다고 전했다. 그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돼 당분간 재개될 가능성은 낮다”라고 말했다. 16일 공격에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을 제공해 방위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15일 이 같은 첨단 시스템은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16일 발사된 러시아 미사일의 절반 이상이 키이우를 겨냥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키이우시 정부는 키이우가 러시아의 군사작전 이후 “최대 규모의 로켓포 공격 중 하나”를 견뎌냈다고 밝혔다. 이날 우크라이나 공군은 도시 고공에 진입한 미사일 약 40기 중 37기를 격추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흑해 호위함 ‘마카로프함’에서 순항미사일을, 투-22M3 장거리 폭격기는 아조프해상에서 순항미사일을, 러시아군은 전술 탄도미사일을 공중에서 발사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18
  • 中 국산 제트 여객기 ARJ21 첫 해외 인도
    [동포투데이] 중국이 독자적인 지적재산권을 가진 제트 여객기 ARJ21이 18일 첫 해외 고객사인 인도네시아 트랜스누사에 정식 인도해 중국산 제트기 여객기가 처음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이번에 트랜스누사에 인도된 ARJ21기는 95인승 풀 이코노미석 배치로 객실 인테리어와 승객 좌석, 외부 도장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동체 외부 도장은 트랜스누사항공 로고 색상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파란색은 하늘, 노란색은 인간, 녹색은 대지를 의미한다. ARJ21기는 중단거리 터보팬 지선 여객기로 항속거리가 2225~3700km로 중심도시와 주변 중소도시의 방사형 항로에 주로 사용되며 고온성능, 측풍 저항 및 야간 비행 성능이 우수하다. 이 모델은 현재 100대 가까이 인도돼 300여개 노선 100여개 도시를 운항하며 560만명 이상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 는 “일대일로” 레이아웃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협력, 감항 인증, 고객 교육, 항재 보장 등에서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탐색과 실천으로 ARJ21 항공기 해외시장 진출 여건을 성숙시켜 왔다. COMAC은 트랜스누사에 전체 수명주기 고객 서비스 및 운영 지원을 제공하고 ARJ21 항공기의 안전하고 원활한 운영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18
  • 독일, 갈수록 화웨이 5G기술에 의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로이터통신은 독일 통신컨설팅업체 스트랜드컨설트의 최근 조사보고서를 인용해 면 독일은 중국의 중요 인프라 참여 우려에도 불구하고 5G 무선접속망 장비(RAN)에서 4G보다 화웨이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트랜드컨설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독일 5G RAN(스마트폰이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기지국과 관련 인프라)의 59%를 차지해 4G 네트워크의 57%를 웃돌았다. 이 조사 보고서는 다음 주에 발표될 것입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중국의 화웨이와 ZTE가 유럽 각지에서 차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를 출시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개략적으로 설명하면서 중국의 1위 무역 파트너에 대한 독일의 지속적인 의존도를 강조했다. 보고서는 "독일이 중국의 안보 위협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를 노드스트림 2호 파이프라인과 비교했다. 이 파이프라인은 오랫동안 반대자들로부터 안보 위험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지만 독일은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항변했다. 화웨이는 자사 장비가 보안 위험을 구성한다는 점을 거듭 부인하며 기술과 가격에서 화웨이와 경쟁할 수 없는 미국 기업들을 돕기 위해 워싱턴이 보호주의적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독일 연방 네트워크국은 로이터 통신에 현행 규정은 핵심 구성 요소와 RAN에 대한 사양이 다르다고 밝혔다. 비평가들은 규정이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는 핵심 네트워크에 대한 요구 사항이 가장 엄격하지만 핵심 네트워크는 RAN 인프라와 분리할 수 없으며 둘 다 보안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독일 사회민주당의 젠스 짐머만 디지털정책 대변인은 인터넷 사업자들이 새 법의 최소 요구 사항을 준수했지만 정신은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런 태도가 계속되면 법적 틀을 더 조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스트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이 5G 네트워크에서 중국산 RAN 장비를 점점 더 많이 사용하는 유일한 국가는 아니지만 많은 유럽 소국, 특히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슬로바키아와 같은 북유럽 및 동유럽 국가들은 아무런 장비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 보고서 작성자인 존 스트랜드는 로이터통신에 "일부 국가의 사업자들은 신중한 기업 고객들을 기쁘게 하기 위해 비(非)중국 공급업체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다만 보고서는 화웨이가 베를린에서 베이징보다 시장 점유율이 높으며, 화웨이는 베이징에서 국내 경쟁사인 ZTE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독일 녹색당이 이끄는 경제부의 전략 문서는 권위주의 국가에서 온 핵심 인프라 부품에 대한 심사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콘스탄틴 폰 노츠 녹색당 의원은 "러시아와 중국 같은 나라를 상대할 때 독일의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2-12-18
  • 일본, 새 안보전략 출범…금기 돌파 우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정부가 16일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신규 안보정책 문서 3건을 공식 채택했다. 이는 일본의 전후 안보와 방위전략의 대전환을 알리는 것으로, 일본이 과거와 같은 전철을 밟아 군사대국 노선을 걷는 것에 대한 각계의 우려를 낳고 있다. 새 '국가안전보장전략'은 일본 안보 분야 최고 수준 문서로 2013년 출범 이후 처음 개정됐다. 다른 두 문서는 각각 '국가방위전략'과 '방위력 정비계획'으로 기존 '방위계획 개요'와 '중기방위력 정비계획'을 대체했다. 이들 세 문서는 향후 5~10년간 일본 안보정책 방향을 결정한다. 새 '국가안전보장전략'은 일본이 '반격능력', 즉 '적기지에 대한 공격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선언했다. “반격능력”에는 각종 장거리 공격성 미사일과 미군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통합방공·미사일방어'시스템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일본이 전후에 추진해 온 '전수방위' 원칙을 사실상 포기하는 것으로 된다. 3문서에 따르면 일본은 방위력을 대폭 강화해 2023~2027년 향후 5년간 방위비 총액이 약 43조엔(약 3134억달러)으로 늘어난다. 2027년도에는 그해 방위비가 일본 국내총생산의 2%에 달하게 된다. 3문서는 또한 일본이 "방위 장비 이전의 3원칙"을 더욱 완화하고, 무기 수출을 확대하고, 군민 통합을 심화하는 등 전후의 많은 금기를 깨뜨릴 것임을 시사한다. 일본의 새로운 안보 전략은 각계의 우려와 비판을 낳고 있다. 이날 수백명의 시민들은 도쿄의 총리관저 앞에서 집회를 열고'반격 능력 금지 해제 불가','안보 3문서 반대' 등의 표지판을 들고 항의했다. 일본의 반전 평화 단체인 '평화구상건언회의'는 성명을 통해 3문서가 일본을 다시 한 번 전쟁 가능한 국가로 만들 것이며 이는 매우 위험한 조치라고 지적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의 이 같은 조치가 집단자위권 해제에 이은 또 다른 전후 안보정책의 역사적 전환이라며 군비경쟁을 우려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18
  • 러-우 전쟁에도 세계 무기시장은 오히려 ‘불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공급망 문제로 전 세계 무기 판매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 보도했다. 기사는 공급망 혼란은 전 세계 무기 판매가 7년 연속 상승하는 상황을 타개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의 격전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세계 100대 방산업체의 매출은 지난해1.9% 증가한 5920억 달러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둔화됐고 유럽과 아시아 공급업체들의 매출 성장세가 주류를 이뤘다. 매출 상위 10개 회사 중에서는 미국 회사가 5위 안에 들었다. 매출 상위 10개 회사 중 미국 회사가 5위권을 차지했다. 지난해 부품과 인력난에 따른 영향이 가시화되기 시작하면서 가장 규모가 큰 미국 기업 중 일부는 수익이 감소했고, 많은 임원들은 이 도전이 2023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사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판매 둔화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현재 무기 시장의 모순성을 부각시켜 평화 시기 방산 생산 기반이 더 큰 도전에 직면해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의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에 수십억 달러의 기존 무기 비축을 투입하고 있지만, 노동자와 공급망의 도전과 부품 노후화는 각국의 무기 재고 보충 노력을 가로막고 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북미 방산업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전 세계에서 매출이 가장 높은 방산업체인 록히드마틴은 공급망과 인력난 도전에 대응하느라 2024년에야 연간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디에고 로페스 다 실바 선임 연구원은 "생산을 늘리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공급망 차질이 계속된다면 일부 주요 무기 생산업체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새로운 무기 공백을 충족시키는 데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록히드마틴과 레이시온 테크놀로지스는 수요가 많은 FGM-148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을 공동 생산하고 있으나 현재 월 400기 정도인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는 데는 2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방위업체들이 지금 생산량을 늘리는 것이 나중에 그들의 생산능력 과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추가적인 확실성을 모색하고 있다. 록히드마틴의 짐 태클릿 CEO는 최근 업계 콘퍼런스콜에서 탄약 생산을 평화적인 시기보다 두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레이시온의 그렉 헤이스 CEO는 우크라이나가 지난 2월 전쟁을 시작한 이래 지난 5년간 생산한FGM-148 재블린 미사일, 그리고 지난 13년간 생산한 FIM-92 스팅어 대공미사일을 모두 소모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레이건 국방포럼에서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소모된 비축분을 보충하고 재공급할 수 있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는 생산 문제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 회사 임원들은 이는 현지 노동시장이 덜 긴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들 지역 기업이 지난해 매출을 각각 4.2%, 5.8% 성장시키도록 도왔다고 말했다. 지난해 러시아 방산업체들의 매출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제재에 따른 수출 금지와 전자부품 등 부품 부족으로 이들 업체의 2022년 매출은 감소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와 함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 무기 공급업체에 지원을 요청할 정도로 많은 양의 무기를 소모해왔다. 기사는 기존 무기 재고가 미국 회사들과 외국 경쟁사, 특히 아시아 경쟁사들 간의 판매 증가 속도를 악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국은 올해 폴란드 등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무기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계속하기 위해 펜타곤은 한국 제조업체에도 탄약 지원을 요청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2-18
  • 미 연구소 "중국,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 넘길 듯"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건강지표평가연구소(IHME)는 최근 중국이 갑자기 코로나19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철폐하면 2023년 이 나라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IHME는 중국의 경우 4월 1일경 사망자가 32만2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크리스토퍼 머레이 소장은그때쯤이면 중국 인구의 약 3분의 1이 감염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국가 보건부는 코로나19 관련 규제가 철폐된 이후 공식 코로나19 사망자를 보고하지 않았다. 마지막 공식 사망 보고는 12월 3일이었다. 총 사망자 수는 5,235명이다. 머레이는 중국의 제로화 정책이 바이러스의 조기 변종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지만, 오미크론 변종의 높은 전파성 때문에 이런 정책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시애틀에 위치한 워싱턴대의 독립 모델링팀은 각 성의 데이터와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종의 정보를 활용했다. 미 정부와 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 내내 이 팀에 의존해왔다. IHME는 중국 정부가 제공한 백신 접종률 정보와 각 성이 감염률 상승 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가설도 사용했다. 다른 전문가들은 중국 인구의 약 60%가 결국 감염돼 내년 1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돼 노인과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에 가장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백신 접종을 강화하고 인공호흡기와 필수 약물을 비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12-18
  • 中, 태양 탐사 위성 ‘콰부-1호’ 태양 관측 과학 이미지 공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중국의 종합 태양탐사 전용위성 ‘콰부 1호(夸父一号)’의 최신 과학 이미지가 베이징에서 발표됐으며, 이 중 여러 점의 그래픽 품질이 국제선도 수준에 도달해 '콰부 1호' 3대의 페이로드 관측 능력과 선진성을 검증했다. ‘콰부 1호’는 중국과학원 우주과학 2기 선도 프로젝트인 우주과학 위성으로 2022년 10월 9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위성은 ‘1자기 2폭풍’을 과학적 목표로 삼고 있다. 즉 태양 자기장과 태양에서 가장 격렬한 두 가지 폭발 현상인 플레어와 코로나 물질의 투사를 동시에 관측하여 그들의 형성, 진화, 상호작용과 상호 연관성을 연구하는 동시에 우주 일기예보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콰푸 1호’의 3대 페이로드인 전일면 벡터 자기영상의기(FMG), 태양 하드 X선 이미저(HXI), 라이만 알파 태양 망원경(LST)의 상태는 정상이며 위성 플랫폼과 각 하중 기능 성능은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다. 그리고 궤도에서 2개월 동안 ‘콰부 1호’는 태양에 대한 궤도 테스트와 관측을 많이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전일면 벡터 자기영상의기(FMG)는 중국 최초의 우주에서 태양 자기장 관측을 실현했으며 이미 획득한 태양의 국부 종단 이미지의 품질은 국제 선진 수준에 도달하여 1자기 2폭풍이라는 과학적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높은 시간 분별, 고정밀 태양 자기장 관측을 실현하기 위한 좋은 기반을 마련했다. 태양 하드 X선 이미저(HXI)는 중국 최초의 태양 하드 X선 이미징을 실현, 이는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근방 시각으로 촬영한 태양 하드 X선 이미지이며 전체 이미지 품질은 국제 일류수준에 도달했다. 다음 라이만 알파 태양 망원경(LST)의 3개 자하 중 하나인 태양 일면 이미저(SDI)가 세계 최초로 위성 플랫폼에서 라이만 알파 대역의 전 일면상을 획득했다. 이 중 일이의 진화 이미지는 선명하고 완전했으며 또 다른 자하 중 태양 백색광 망원경(WST)은 태양 가장자리에서 보기 드문 ‘백색광 플레어’ 2개를 관측해 라이먼 알파 대역의 관측 능력을 검증받았다. ‘콰부 1호’의 수석과학자이자 중국과학원 쯔진산(紫金山) 천문대연구원 간웨이쥔(甘为群)은 다음 단계에 들어 ‘콰부 1호’는 계속 궤적 테스트를 수행하고 완료하면서 조속히 궤적 과학운영 단계로 전환하게 되며 3대의 페이로드 조합 관측의 특색을 충분히 발휘하고 국내외 협력과 데이터 개방 공유 작업을 강화, 태양 활동 25주 차 피크년 관측과 연구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12-17
  • 미 에너지부, 핵융합 실험서 중대 돌파구 마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에너지부는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연구진이 ‘핵융합 점화’를 달성했다고 발표하며 이 ‘중대한 과학적 돌파구’가 국방 및 청정에너지 미래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에너지부는 성명에서 연구원들이 지난 12월 5일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국가 점화 실험 시설'에서 역사상 최초로 제어 가능한 핵융합 실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핵융합 실험에서 발생하는 에너지가 핵융합 구동에 사용되는 레이저 에너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 실험은 청정에너지 발전을 위한 귀중한 견해를 제공하고 탄소 제로 경제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핵융합은 태양과 항성의 에너지원이다. 이 항성의 중심부에서 엄청난 열과 중력으로 수소 원자핵이 충돌해 더 무거운 헬륨 원자로 중합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방출되며 다른 핵반응과는 달리 핵융합은 방사성 폐기물을 생성하지 않는다. 핵융합 기술은 인류에게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청정에너지를 제공해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미 에너지부에 따르면 ‘국가 점화 실험시설’은 초강력 레이저 빔을 사용해 항성과 거대 행성 코어, 핵무기 내부와 맞먹는 온도와 압력을 발생시키는 세계 최대 그리고 최고의 에너지 시스템이다. 마빈 애덤스 미국 원자력 안전청 부국장은 레이저 빔이 마이크로 구형 캡슐에 많은 열을 집중시킨 결과 과열된 플라즈마 환경이며, 이 중 반응으로 생성되는 에너지는 이를 생성하는 데 사용되는 레이저에 포함된 에너지보다 약 1.5배 더 많다고 설명했다 미국 에너지부에 따르면 이번 핵융합 실험에서 '국가 점화 실험 시설'은 목표물에 2.05메가줄의 에너지를 투입해 3.15메가줄의 핵융합 에너지 출력을 내며 가장 기본적인 과학적 원리를 처음으로 입증했다. 관성 감금 핵융합은 제어 가능한 핵융합을 달성하기 위한 두 가지 주류 솔루션 중 하나이다.(다른 하나는 자기 감금이다.) 이 기술은 레이저 충격파를 사용하여 일반적으로 중수소와 삼중수소를 포함하는 연료 볼을 매우 높은 온도와 압력에 도달하여 핵융합 반응을 유발하게 한다. 미 에너지부는 편리하고 비용이 효율적인 관성 제한 핵융합 기술을 가정과 기업의 발전에 적용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선진 과학 및 기술 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 에너지부는 관성 규제 핵융합 발전 계획을 재개하고 있으며,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핵융합 상업화의 급속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2-1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