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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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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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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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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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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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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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사임 가능성 언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사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펠로시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의 자택에서 발생한 남편에 대한 살인미수사건을 언급하며 사임을 설명했다. 펠로시는 민주당이 미 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잃을 수 있다는 설은 그의 결정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1~2주 동안 있었던 일에 영향을 받아 사임 결정이 내려졌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8일 펠로시의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해 집에 있던 펠로시 남편 폴 펠로시를 망치로 공격했다. 머리와 몸, 손을 다친 폴 펠로시는 수술을 받았다. 사건 발생 당시 펠로시는 자택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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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2-11-08
  • 英 언론, 영어 vs 중국어 승자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022년 전 세계 14억 명이 영어를 모국어 또는 제2외국어로 사용하고 중국어 사용자는 12억 명으로 그 뒤를 이을 것이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중국의 방대한 제조 능력, 지속적인 경제 발전, 그리고 깊은 문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인해 중국 문화와 그 영향은 점점 더 보편화되었다. 사실 중국어는 이미 영국의 중학교, 심지어 초등학교 과정에 들어갔다. 11월 7일 영국 매체 "Here is London"에 따르면 지난달 7일 런던 차이나타운에서 '차이니즈 브릿지' 웅변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 전국 대회에는 100개 영국 초·중·고교에서 500명 가까운 선수가 참가했다. 시상식은 수상자에 대한 시상뿐 아니라 중·영 파트너십을 축하하고 '차이니즈 브릿지 클럽'의 런던 설립을 선언하며 중국의 다양한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공연도 진행했다. 킹스포드 커뮤니티 스쿨의 존 더슬랜드 교장은 "(현재) 중국은 많은 발전 분야의 중심에 있다"고 말했다. '세계의 공장'으로 알려진 중국은 향후 10년 동안 경제가 미국과 같은 (서구) 국가를 앞지르며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초강대국이다. 영국이 눈치를 챈 모양이다. 2016년 영국문화협회와 런던대학교 교육연구원은 2021년까지 5000여 명의 영국 학생들이 표준어를 유창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중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영국문화협회의 연구에 따르면 중국어 표준어는 "영국의 미래에 가장 중요한 언어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 학교들은 이미 표준어를 필수 과목으로 지정했는데 많은 초등학교가 포함됐다. 2022년 10월 현재 총 79개의 영국 학교가 관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중·영 관계는 호혜호리다. 2016년 영국에서 학업을 마친 중국인 유학생 약 60만명이 중국으로 귀국했으며, 중국은 소프트파워 강대국인 영국을 신뢰받는 교역 파트너로 평가하고 있다. 영국은 이제 중국의 두 번째로 큰 R&D 파트너이다. 분명히 영국은 국제적 연결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젊은이들을 교육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 상호 유익한 관계는 '더 나은 언어'를 위한 경쟁이 아니라 영국과 중국 학생들 모두에게 미래의 직업을 위한 유용한 언어 기능를 제공하고 지력 발전을 촉진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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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11-08
  • 세계기상기구 보고서 "지난 8년, 역사상 가장 더운 8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6일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COP27)가 개막되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같은 날 보고서를 내고 전 세계가 기후위기에 시달리고 있으며 지난 8년은 기록적으로 가장 더운 8년으로 2015년 파리협약의 1.5℃ 목표 달성은 거의 불가능해 졌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온실가스 배출이 계속되면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 농도가 2021년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 중 메탄의 연간 증가율이 기록상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전 세계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이 세 가지 가스의 농도는 2022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온실가스의 지속적인 상승과 열량 축적도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기상기구는 2022년 세계 평균기온이 1850년 1900년 산업화 전 평균기온보다 약 1.15도 높은 것으로 추정해 2015년부터 2022년까지가 기록상 가장 더운 8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세계기상기구는 최근 몇 년 사이 지구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해수면 상승과 빙하의 녹는 속도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기후변화의 조짐과 영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해수면 상승 속도는 1993년 이후 두 배, 2020년 1월 이후 10㎜ 가까이 올랐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최근 30년간 위성측량 결과를 보면 지난 2년 반 동안 해수면 상승폭이 전체의 10%를 차지했다. 유럽 알프스의 빙하가 녹는 기록도 2022년에 깨지면서 평균 3~4m 두께가 줄었다. 해양은 온실가스에서 발생하는 열의 약 90%를 저장하기 때문에 더 빠른 가열 속도도 해수 온난화를 가속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기상기구에 따르면 해양 상층부 2000m의 온도는 2021년 기록적인 수준으로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러한 변화의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100년에서 1000년 사이의 시간 척도에서 거의 되돌릴 수 없다는 분석이 뒤따르고 있다. 세계기상기구의 보고서는 또 올해 세계 곳곳에서 극단적인 날씨가 더욱 심각해지고 빈번해졌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동아프리카에 4차례 연속 평균 이하의 비가 내려 40년 만에 가장 긴 가뭄으로 1840만~1930만 명이 식량난을 겪고 있고 파키스탄은 7~8월 기록적인 폭우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북반구 곳곳에서는 이상 더위와 가뭄으로 여러 하천의 수위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세계기상기구 홈페이지에 따르면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는 COP27 정상회의에서 향후 5년 내 조기경보를 목표로 하는 행동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세계 국가의 절반 이상이 이러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으며 구테흐스는 세계기상기구에 이 이니셔티브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 COP27 정상회의에서는 처음으로 가난한 나라에 대한 ‘기후보상’ 문제가 논의될 것이라고 영국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지난 10여 년 동안 부유한 국가들은 공식 차원에서 기후보상 논의를 거부해 왔지만, 전 세계적으로 극단적인 날씨가 잦아지면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기후 보상이라는 ‘논란 이슈’가 이미 COP27 의제에 올랐다고 전했다. COP27 의장인 사메흐 수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번 어젠다가 기후재해 피해자들에 대한 단결의식을 반영해 기후보상 재원 문제를 논의할 ‘제도적인 안정 공간’을 만들 것이라며 2024년 전까지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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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8
  • 미 중간선거 카운트다운, 바이든, 트럼프, 오바마 모두 펜실베니아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의 11월 8일 중간선거가 막판 스퍼트에 들어갔다.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 직전 마지막 토요일인 11월 5일 각각 핵심 주 펜실베이니아주를 찾아 자신의 당 소속 상원 후보들을 지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은 오바마와 함께 5일 펜실베이니아 최대 도시인 필라델피아를 찾아 민주당 소속 존 페터먼 부지사와 조시 샤피로주 검찰총장을 지지했다. 바이든은 펜실베이니아 유권자들에게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수십 년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 결과는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만들 것이다….확연히 다른 두 가지 미국 비전 사이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같은 날 펜실베이니아주 라트로브에서 열린 한 집회에서 공화당 소속의 메흐메트 오즈 상원의원 후보와 더그 마스트리아노 주지사 후보를 위해 무대에 섰다. 그는 인플레이션 처리부터 지나치게 급진적인 교육과정 도입까지 민주당에 대한 불만을 열거하며 "우리나라의 파멸을 막고 아메리칸 드림을 구하고 싶다면 이번 주 화요일(11월 8일) 공화당에 투표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원들은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예상했다. 기사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원 35석이 재선출되며 펜실베이니아주, 조지아주, 네바다주가 주요 선거구로 꼽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민주당이 상원에서 근소한 다수 의석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결정될 전망이다. 4일 미국 무소속 선거예측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Cook Political Report)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정치 환경이 공화당에 더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상원의 주도권에 대한 전망이 민주당에서 공화당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 및 인플레이션과 같은 문제가 낙태보다 유권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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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1-08
  • 中 대외무역, 1~10월 9.5% 증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관세청에 따르면 2022년 10월까지 중국의 대외무역액은 34조6200억 위안(4조7900억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19조710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급증했고 수입은 14조9100억 위안으로 5.2% 증가했다. 무역 흑자는 4조 8천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46.7% 증가했다. 중국 정부는 10월 중국 대외무역 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조55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10월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의 무역액은 5조2600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고, 유럽연합(EU)과의 무역액은 4조6800억위안으로 8.1% 증가했다. 이 밖에 중국과 미국의 무역 총액은 4조 21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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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11-07
  • 미국 독감 입원율, 10년 만에 최고치 기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일(현지 시간)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독감 감염 사례와 입원환자,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보건당국은 미국의 독감 입원율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올시즌 미 전역에서 최소 160만 명이 감염되고 13,000명이 입원하였으며 730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미국 독감 시즌은 보통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며 12월부터 2월까지가 정점이다. 그러나 현재 미국의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입원율은 예년 12월 수준을 넘어섰고 모든 연령대에서 입원율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올해 독감 시즌이 일찍 시작됐다고 경고하고 병원의 수용능력과 의료 용품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CDC는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접종을 받고 몸이 좋지 않을 경우 병원을 찾아 치료 받을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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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11-07
  • 스페인, 세계 최대 대마초 밀매사건 적발… 성체 코끼리 5마리 무게와 맞먹어
    [동포트데이 철민 기자] 7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국가 경비대는 5일(현지시간) 세계 역사상 가장 큰 대마초 밀매 사건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마약의 무게는 32톤으로 성체 아프리카 코끼리 5마리와 맞먹는다. 스페인 국가 경비대는 비밀창고를 급습해 압수한 대마초 무게는 약 32,370kg으로 성인 아프리카 코끼리 5마리에 해당하며 가치는 대략 5700만 파운드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큰 마약 사건이다. 스페인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20세에서 59세 사이의 남성 9명과 여성 11명 등 총 20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마약 밀매업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스페인,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및 기타 지역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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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11-07
  • 日언론, 중국 소형 전기차 일본 시장 진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 SAIC-GM-Wuling Motor Co., Ltd.가 일본 시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내년 봄까지 저가 전기차 홍광 미니EV를 일본에 수출하는 것이 목표다. 전기 자동차는 중국의 지방 도시와 농촌 지역에서 '스쿠터'로 인기가 있으며 일본에서는 사용 편의성으로 인해 다른 용도로 개발될 수 있다. 아파텍 자동차 이사는 지난달 18일 도쿄에서 열린 대형 물류업체 행사에서 홍광 미니EV의 가격경쟁력을 홍보하면서 "일본제 소형차 가격의 절반 이하로 제품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3월 아파텍은 SAIC-GM-Wuling의 의뢰를 받아 수요 동향을 조사하기 위해 일본 시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가정용 전원 충전 여부와 보수 시스템에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2020년 7월 출시된 홍광 미니EV는 9월 기준으로 25개월 연속 중국 순수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 차는 4인승으로 일본의 소형차와 비슷하며 유럽 등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차량 한 대당 가격이 65만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전기버스와 전기트럭 시장에 중국 업체들이 속속 진출하고 있다. BYD는 내년 1월 일본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판매한다. 모두 일반 상용차와 승용차의 대체 수요를 겨냥한 것이다. 홍광 미니EV에 대한 수요는 완전히 다르다. 예를 들어 시장조사에서 현지 한 부동산 회사가 '홍광 미니EV를 직원 한 명당 1대씩 무료로 나눠주자'는 아이디어를 냈다.통근비용에 관용차까지 갖췄다면 직접 차를 주는게 수지가 맞다는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홍광 미니EV는 노약자에게 재택 돌봄과 주간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찰차로도 적합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저가 모델인 훙광 미니EV는 주행거리가 120km에 불과하지만 도심 지역 단거리 순찰에는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이다. 홍광 미니EV는 일본에서 이미 인증 승인 절차에 들어갔으며 2023년 봄에는 도로 주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동차 사회의 본연의 자세에 대한 일본 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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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임신 중 커피 마시면 아기키에 영향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3일 미국 포천지 웹사이트에 따르면 '미국의학회지'는 최근 임신 중 커피나 탄산음료, 차를 마시는 것이 아이의 키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성인이 되면 과체중과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국립아동건강인류발달연구소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적거나 전혀 섭취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이 낳은 아이의 키는 상대적으로 작은 경향이 있다. 이 연구는 임신 중 엄마가 다양한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는 4세에서 8세 사이의 수천 명의 어린이를 추적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 중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적은 여성(1인당 하루 커피 4분의 1잔 이하)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1인당 하루 최소 6잔 이상)이 낳은 아이는 7세까지 키가 평균 1.5㎝ 작았다. 또 다른 연구 대상 그룹에서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낮은 여성에 비해 임신 중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많은 여성이 낳은 아이의 키는 0.68cm에서 2.2cm 더 작았다. 그리고 4세부터 8세까지 아이들의 키 차이는 점차 벌어졌다. 연구 결과는 또한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가 아이의 미래 키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이유는 확실하지 않다. 연구자들은 외모는 둘째치고 키는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왜소한 체격은 성인기에 심장병, 당뇨병 및 비만 위험이 높은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카페인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의 자녀가 노후에 더 큰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2018년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노르웨이의 거의 51,000명의 임산부의 카페인 섭취량을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임산부의 높은 카페인 섭취와 어린이의 높은 체질량 지수(BMI) 사이에 상관 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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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 키예프 단전 지속, 300만 명 대피 준비 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뉴욕타임스(NYT)는 키예프가 도시 내 주민들을 '전면 대피'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우크라이나 수도의 여러 관방 인사들은 도시 전체가 정전될 경우 약 300만 명의 주민을 대피시켜야 하는 불가사의한 일들을 계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전력공사는 5일 전력망의 전면 마비를 막기 위해 7개 지역의 단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로만 테카추크 키예프 시정부 보장부서장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력 공급 시스템 전체를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신문에 따르면 키예프 관리들은 시스템 장애 12시간 전에 통보받을 예정이다. 테카추크는 일이 이렇게 되면 "우리는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피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비탈리 클리치코 키예프 시장은 키예프가 정전, 단수, 단난방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키예프에서 45만 가구가 정전 상태이며 이는 전날의 1.5배에 달하며 우크라이나의 전력 계통에 과부하가 걸려 상황이 여전히 복잡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영전력공사는 5일 키예프·체르니고프·체르카서·지토미르·수미·하르코프·포르타바주가 시분할 정전에서 비상 정전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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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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