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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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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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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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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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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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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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유엔, '하나의 중국 정책' 준수 재확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엔은 1971년 유엔총회 결의 2758호 및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르고 있다고 디야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야릭은 유엔 사무총장 대변은 펠로시 미 의회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유엔의 정책은 '하나의 중국'에 관한 1971년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 2758호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는 유엔 기구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중국 대표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은 유엔 기구의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라고 명시하고 "장제스(대만) 대표를 유엔기구와 그 산하 모든 기구에서 즉각 추방한다"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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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8-03
  • 英 언론, 영국의회 하원 외교위원회 대표단 연말 대만 방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펠로시의 방문으로 대만 사태가 계속 가열되는 가운데 영국 정치인들도 꿈틀거리고 있다. 영국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가 올해 말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며 시기는 11월이나 12월로 예상된다고 가디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방문이 당초 올해 초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대표단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됐다고 전했다. 톰 투겐하르트 하원 외교위원장이 해외 순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투겐하트는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보수당 당수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후 투겐하트는 외교장관 트러스에게 등을 돌렸다. 가디언은 트러스가 9월 경선에서 승리하면 투겐하트가 트러스의 정부에서 내각급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차기 외교위원장이 누가 되든 간에 순방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영국 의회 대표단이 차이잉원을 만날지는 미지수다. 소식통은 방문 날짜를 포함한 세부 여행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움직임이 “런던이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전자는 현재 중국 본토를 “영국에 대한 장기적인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달 동안 서방에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보호하라”고 촉구해 온 트라스는 “우크라이나로부터 교훈을 얻자”며 “대만 지원”을 외치고 있다. 가디언이 보도한 방문에 대해 하원 외교위원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춰 이전부터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보안상의 관례에 따른다며 방문 세부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주영 대만대표부 역시 대만 당국이 “영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환영한다”며 방문 세부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지난 2006년 천수이볜 집권 시절 대만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등의 대만 개입에 대해 주영국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대만해 평화와 안정에 가장 큰 위협은 대만 민진당 당국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대만 독립’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대만해협 사태는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계속 가열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중국 인민해방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대응과 강력한 반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미국 측에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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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03
  • 다국적 인사들, 펠로시의 ‘대만 방문’ 신랄하게 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세계인의 주목속에서 2일 대만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다국적 인사들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짓밟고 있다고 혹평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러시아는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과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세계 어느 나라도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선동적 또는 기타 조치를 취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리아 정치문제 전문가인 가산 유수프는 “미국은 타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자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제멋대로 행동한다”며 “중국은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가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키스탄의 국제법 전문가인 하산 아스트람 샤드는 미국이 대만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만들고 중국의 이익을 시험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에 도전하려는 시도는 본질적으로 중국의 평화로운 발전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측이 대만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으며 펠로시 의장의 방문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미국 측에 있으며 모든 결과는 미국 측이 짊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미국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누하 베기르는 중국이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경고를 보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이 내정간섭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미국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스타파 노얀 로나 전 터키 주재 외교관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펠로시의 방문은 대만에 어떤 혜택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반제조치를 취함으로써 중국 인민은 더욱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톈룽(李天榮) 필리핀 스타지 칼럼니스트는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재확인했지만, 일부 정치인은 중국 원칙에 도전해 정치적 한계를 돌파하려 한다”며 “이는 정치적 약속에 대한 미국 일각의 시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 국제법 전문가 사드는 펠로시가 대만에서 활동하는 것은 미국의 대중국 약속을 어긴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측은 미·중 3개 공동성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인 아시아혁신연구센터의 밤방 수르요노 회장은 “미국 관리들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대만해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이 말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주장하면서도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는데 이를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조셉 매튜스 캄보디아 벨타이 국제대 선임교수는“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불법이고 헛수고였다"며 "미국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글로벌 전략 정보’ 매거진 워싱턴 지국장인 윌리엄 존스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짐바브웨의 범아프리카 뉴스통신사 랭가리라이 쇼크 편집장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의 핵심 이익이 걸린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을 도발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스페인 공산당 서기장 호세 루이스 센테레아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미국이 무책임하게 대중국 긴장을 고조시키는 길로 가고 있다”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페인 공산당은 이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관계뿐 아니라 세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 베테랑 외교관인 지바딘 요바노비치 베오그라드평등포럼 의장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국제법 준칙을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이런 정책은 위험하다”고 직언했다. 샤드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유엔헌장과 국제법 준칙에 위배되는 것이며 중국이 이를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텐룽은 “세계 발전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시비를 걸고 불장난을 시도하는 것은 지역 정세를 긴장시키고 지역 안정을 해치고 회복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경고했다. 캄보디아 왕립과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김평 소장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중국에 대한 도발이며 미중 관계를 해치고 지역 및 세계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역과 글로벌 불안을 부추기는 대신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망 안정 유지, 역병 퇴치, 경제 회복 등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추크 차오락올루 터키 아태연구센터 소장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미중 간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진단했다."세계 최대의 두 경제권 사이에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은 세계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니비사우의 정치학자 술레이만 카사마는 대만은 예로부터 중국 땅이라며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미국은 세계의 문제 메이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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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일본 최신 여론조사, 일본인의 절반 이상 아베 국장 반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 여부와 관련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53.3%는 '반대한다'고 답했다.국장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61.9%나 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9월 27일 아베 총리의 국장을 개최하기로 하고,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호평 ▶일본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가와사키시 교육위원회가 아베 총리의 추도식 및 장례일에 시내 모든 학교에 조기 게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미나미닛폰 신문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시에서는 약 20명이 거리에서 아베의 국장에 대해 세금 낭비이자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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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2000대 돌파—톈진 둥장, 세계 2위 항공기 리스센터로 부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사가 29일 톈진(天津) 둥장(東江) 종합보세구역에서 2000번째 항공기를 인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한때 알칼리성 해변이었던 둥장은 아일랜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임대 센터로 발전하여 업무가 전국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수송기 두세 대 중 한 대는 둥장을 통해 임대된다. 산업 판도의 끊임없는 확장에 따라 둥장은 국제 거물들의 독점을 타파하고 6000억 위안의 신산업을 임대하여 중국 항공기 구구입 비용을 크게 줄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9일 오전 국산 ARJ21 항공기 1대가 톈진에서 ABC금융리스에 의해 에어차이나에 인도됐다. 톈진 둥장 종합보세구역 관리위원회 주임 양리우(楊柳)는 “이번 항공기는 둥장이 2009년 이후 인도한 2,000번째 항공기로 중국 항공기 임대 서비스, 항공 운송 산업 및 항공기 제조 산업에 새로운 차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항공기 임대는 임대 산업의 ‘왕관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글로벌 50대 항공기 리스업체 중 중국계 투자기업은 단 1곳에 불과했다. 현재는 15개가 되었고 그 중 8개가 세계 20위 안에 들어갔다. 그들 중 대다수는 둥장에서 이륙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리스센터인 둥장은 이미 70가지 이상의 유형을 포함하는 2,000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국내외 4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은 6,000억 위안에 달한다. 2010~2021년 중국의 수송기는 1597대에서 4054대로 늘었다.이 중 둥장을 통한 수송기 비중이 3분의 1이 넘는다. 중국(둥장) 융자임대업 발전지수 발표자인 장웨이(張说) 톈진대 석좌교수는 “항공기 임대업의 고속 발전은 중국의 질 높은 발전의 신호를 방출한다”고 말했다. COMAC 마케팅센터 관계자 황쭈환(黃祖欢)은 “지금까지 국산 ARJ21 항공기의 80% 이상이 임대를 통해 인도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동강(東江)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항공기 임대는 ‘0’에서부터 시작됐다. 2009년 톈진에서 생산된 최초의 에어버스 A320이 생산라인에서 철수해 국내 기업에 임대할 예정이었으나 ‘안과 밖이 양단’이라는 딜레마에 봉착했다. “중국 땅에서 생산된 비행기를 왜 외국회사를 우회해서 임대해야 하는가?” 당시 몸담았던 류칭량(劉慶良) 둥장 종합보세구역 자유무역국장은 “처음 시작한 중국 임대업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당시 항공사들은 해외에서 항공기를 임대하면 수입관세를 분할납부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한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금이 필요했다. 결국 사업은 아일랜드로 갔다. 아픈 점이 혁신점이다. 하지만 첫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았다. 법인설립 방법, 관세 관리 방법, 세금 납부 방법 등 분야에서만들어진 정책은 없었다 .몇 달 동안 둥장(東江) 근무자들은 장기간 베이징에 짐을 풀고 각 부문의 지원을 끈질기게 얻어냈다. 2009년 말 중국 내 첫 보세항공기 리스가 둥장 지역에 상륙하면서 중국 내 항공기 리스의 급속한 발전의 길이 열렸다. 10여 년 동안 둥장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과감하게 시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둥장 항공기 자산 연간 거래량은 2019년 20건 미만에서 2021년 70여건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가 2021년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동강은 현재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항공사와 제휴해 항공기 리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 1000대를 인도하는 데 8년, 두 번째 1000대는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 번째 1000대는 언제 가능할까. 양리우는 “글로벌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지만 우리는 5년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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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8-02
  • 푸틴, 러시아 해군의 날 열병식 참석, 해상 국경 안보 강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해군의 날인 31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수상 열병행사에서 "러시아 해군은 연방의 주권과 자유를 침해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번개 같은 대응'을 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해상 국경을 지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푸틴은 이날 “앞으로 몇 달 안에 초음속 지르코늄 미사일이 실전에 배치될 것이며 호위함 ‘고르시코프’가 먼저 이 미사일로 전투임무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언론은 이 미사일이 모든 종류의 함정과 지상 목표물을 파괴할 수 있으며 미사일 방어 체계로는 요격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7월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러시아가 아조프해 연안의 베르겐스크 항구를 이용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운반하고 있으며 6월 러시아에 의해 베르겐스크 항구에서 반출된 우크라이나 밀은 7000톤에 육박한다”고 알렉산더 스타루흐주 군사행정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7월 29일 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은 우크라이나군이 자폴로지주 토크마크와 체르니고프카 인근의 러시아군 진지를 공격해 러시아군은 다른 진지로 이동했고 이 중 체르니고프카 인근 러시아군은 거의 모두 철수했다고 31일 전했다. ——7월 31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통신은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를 인용해 지난 하루 동안 러시아군은 전사자가 160명에 육박하고 다수의 무기와 차량을 손실 봤다고 보도했다. ——7월 30일, 러시아통신사는 러시아가 마리우폴 지역의 아파트 단지, 긴급 상황센터, 다목적 의료센터, 기념관 등 중요 시설의 개조·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미즈체프 국가방위지휘센터장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7월 30일 러시아 쿠르스크주 글루슈코프스키 지구 쵸트키노 마을이 우크라이나의 포격을 받았다. 러시아군은 상대편의 화력을 제압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으며 건물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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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대만 언론, 펠로시 10시 40분 대만 도착 예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대만 중시뉴스에 따르면 2일 밤 대만에 도착할 예정인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3일 유시쿤 대만 입법부장과 차이잉원 민진당 당수를 각각 면담한 뒤 3일 오후 5시에 귀국할 예정이라고 대만 외교소식통이 전했다. 타임스는 펠로시가 탄 전용기 'SPAR19' 보잉 C-40C 수송기가 오늘(2일) 오후 3시 42분 말레이시아를 출발했으며, 항공기 경로로 볼 때 필리핀 외해를 우회해 대만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대만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펠로시가 오늘 밤 10시 40분쯤 도착예정이었으나 일정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시간은 불확실하다. 펠로시의 대만 일정에 대해 이 소식통은 차이잉원과의 회담이 당초 3일 오전 8시로 예정되었으나 소통 끝에 일정을 늘려 내일 오전 9시 입법부를 방문하고 10시에 대만 '총통부'에서 차이잉원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시뉴스는 3일 오전 11시에 기자간담회를 열고 12시에는 타이베이 호텔에서 오찬을 한 뒤 오후 5시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해 중국 측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이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해치는 책임을 지고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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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일본 정부 ‘펠로시 대만 방문’ 논평 거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2일 대만 방문 가능성이 있는 낸시 펠로시 미 연방하원의장의 동향을 언급하며 “논평할 사항이 없다”면서도 미중 관계의 안정은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언론들이 펠로시 의장이 오늘(2일) 밤 대만에 도착할 것이라고 보도했지만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질문을 회피하고 확인을 꺼렸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요시마사는 이날 펠로시 의장의 동향에 대해 “논평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의 강력한 반응에 대해서는 “미중 양국 관계의 안정은 국제사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이날 펠로시의 ‘대만 방문’을 언급하며 일본 정부는 “논평할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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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산둥함·랴오닝함 잇따라 기지에서 출항 "행선지는 대만해협?"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오늘(2일) 오후 10시경 대만에 도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양안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남중국해 군사동향에 정통한 한 기자가 "해방군 항공모함인 산둥함과 랴오닝함이 잇따라 움직이고 있다"며 "대만해협으로 가는 것이 다음 목표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고 대만 언론들이 전했다. 남중국해의 군사 동향을 오랫동안 지켜봐 온 베트남 군사기자인 두안탕은 앞서 트위터에 랴오닝함이 지난달 31일 칭다오항을 빠져나오는 사진을 공유했다. 산둥함도 1일 하이난 싼야 기지에서 출항해 이들이 대만해에서 작전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기도 했다. 한편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펠로시 하원의장은 보잉 C-40C 수송기(후호 SPAR19)를 타고 말레이시아 세팡공항을 출발해 오후 21시 30분 타이베이 쑹산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복수의 매체는 펠로시 의장이 이날 오전 10시 40분경 쿠알라룸푸르 세팡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SPAR20 미군 C-40C 수송기 1대가 일본에서 출발해 11시 52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항공편 데이터를 보면 현재 이륙한 것은 펠로시가 탔던 SPAR19 항공편이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에 대해 연일 경고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브리핑에서 "중국 인민해방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대응과 강력한 반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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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바이든 "미국, 무인기 공격으로 알카에다 지도자 알자와히리 사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1일 저녁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알 카에다 지도자 아이만 알 자와히리가 무인기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바이든은 이날 백악관 블루룸 발코니에서 생중계된 발언에서 "나는 그를 전장에서 제거할 정밀타격을 승인했고 민간인 사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알자와히리는 2011년 알카에다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파키스탄 아보타바드에서 미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한 후 알카에다의 수장이 되었다. 바이든의 발표는 미군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를 완료한지 거의 1년 후에 나온 것이다. 2001년 9월 11일 알카에다 요원들이 납치한 여객기가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와 충돌해 건물 2동이 완파되고 국방부 건물에도 여객기가 충돌하는 등 동시 다발적인 테러사건이 발생해 거의 3,000명이 목숨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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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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