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3(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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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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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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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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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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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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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대만 진먼방위사령부, 해방군 무인기 진먼 섬 상공 진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대만 중시신문망(中時新聞網)에 따르면 대만군 진먼(金門)섬 방위사령부는 3일 밤 무인기 3대가 4차례에 걸쳐 리에위(烈屿) 및 베이딩 (北碇) 섬 '금지수역 및 제한수역' 상공으로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 대만군은 작전절차에 따라 신호탄을 쏘아 경고했고. 한편 감시와 경계태세를 지속 유지할 방침이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해방군 무인기가 두 차례에 걸쳐 마쭈 지역을 정찰하였으며 해방군 무인기가 진먼 섬 상공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먼 섬(金門島)은 중국 행정구역 중 푸젠(福建)성 샤먼(市門)시와 약 10㎞ 떨어져 있는 푸젠(福建)성 취안저우(州市州)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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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4
  • 미 언론, 115.92m 높이 세쿼이아 관람 금지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 캘리포니아주 하이페리온이라 불리는 거대한 세쿼이아 나무는 기네스북으로부터 살아있는 세계 최고 높이의 나무로 인정받았지만, 지금은 115.92m 높이의 이 나무가 관광객들의 관람을 사양하고 있다. 7월 31일 CNN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은 지난주 성명을 통해 하이페리온에 접근하려는 관광객은 6개월 징역과 최대 5000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뉴스는 하이페리온은 2006년 ‘세계 최고 높이의 나무’란 월계관을 따낸 이후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보도했다. 빼곡이 들어선 거대한 나무들로 길은 막혔지만 관광객의 열정을 멈출 수 없었다. 하지만 관광객들의 무자비한 짓밟음으로 인해 나무 근처의 양치류가 자라지 않았고, 버려진 화장지와 배설물도 나무의 성장 환경에 피해를 입혔다. 한편 공원 관계자는 “이 나무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관계로 GPS 신호가 잡히지 않으며 관광객 다치면 구조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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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中 장강삼각주 지역, 기온 40℃까지 치솟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8월에 들어서면서 아열대성 고압이 강세로 돌아왔고 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며 서쪽과 북쪽으로 확장되었습니다.고온다습한 날씨를 보이며 서쪽과 북쪽으로 확장되었다. 2일부터 장강삼각주 여러 곳의 기온이 35°C 이상까지 치솟았고 이번 주에는 40°C까지 급등할 예정이다. 2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2일 6시에 폭염 황색경보를 계속 발령했다. 창장 중·하류 지역이 산발적으로 나타나는 기존 폭염과 달리 이번 폭염에는 안후이(安徽), 장쑤(江苏) 남부, 상하이(上海) 그리고 저장(浙江)의 북부와 서부가 모두 폭염경보 대상에 포함돼 40℃ 이상의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중국 장쑤 기상대에 따르면 장쑤에서는 8월 첫날 고온이 빠르게 40도에 육박했다. 장쑤성 기상당국은 아열대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앞으로 3일 간 장쑤가 점점 더 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일 이후에는 성 내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이 확산돼 난징(南京)과 전장(鎭江) 등지의 최고기온이 39℃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기상당국은 강력한 아열대 고기압이 최소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창장삼각지 상공에 도사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폭염 기간에는 폭우도 자주 올 것으로 보이며 비가 지나면 바로 폭염 모드로 돌아올 전망이다. 상하이 기상당국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지 폭염일수는 22일로 상하이 기상기록 이래 3위를 기록했다.입추(立秋) 절기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상하이(上海)에서는 무더위가 물러갈 기미가 없다.8월 5일부터 상하이(上海)는 37℃ 이상의 무더위가 예상되고, 8월 6일부터 8일까지는 극한 최고기온이 39℃에서 4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관측 역사상 가장 더운 7월을 막 넘은 저장성은 계속해서 '더위'를 이어가고 있다. 아열대 고기압의 통제를 받아 현재의 절강성 고온기가 더욱 거세게 다가왔다. 기상청은 도내 최고기온이 40도를 웃도는 고온기상이 광범위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강삼각주 지역에서는 기온이 극도로 높은 지역이 더 넓고 오래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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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푸틴,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해서는 안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핵확산금지조약 10차 심의회 참석자들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 “핵전쟁에 승자는 있을 수 없고, 결코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1일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게재된 축전 전문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체결된 지 반세기가 넘는 핵확산금지조약은 국제 안보 시스템과 전략적 안정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되었다고 밝혔다. 푸틴은 “핵확산금지조약 당사국이자 존속국 중 하나인 러시아는 이 조약의 규정과 정신을 일관되게 준수하고 있으며 또한 핵무기 감축 및 제한에 관해 미국과 체결한 양자 협정의 틀에 따라 의무를 완전히 이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전쟁에 승자가 있을 수 없으며 결코 일으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푸틴은 또 “러시아가 국제원자력기구를 조약 세이프가드 시스템의 검증 메커니즘으로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객관적·비정치적·기술적 합리적 적용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핵확산금지조약을 준수하는 모든 국가가 조건 없이 원자력을 평화적으로 사용할 권리를 가져야 한다”며 “러시아는 원자력 분야에서의 경험을 파트너 국가들과 기꺼이 공유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끝으로 “핵확산금지조약의 모든 당사국들이 총회 기간 동안 그 약속을 엄격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핵확산금지조약의 강화와 세계평화, 안보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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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인민해방군 “대만 봉쇄” 실사격 훈련 범위 이례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 공군이 제공한 C-40C 공무기를 탄 펠로시 미 하원의장은 2일 오후 11시 전에 쑹산(松山)공항에 도착해 대만 방문을 시작했다. 펠로시 탑승한 공무기가 쑹산(松山)공항에 도착한 직후 대규모 훈련 계획을 밝혔다. 해방군의 훈련 구역을 보면 1996년 훈련과 달리 대만의 '영해(領海)'를 직접 무시했다. 공개된 군사훈련 구역 좌표에 따르면 타이난 인근 군사훈련 구역은 대만도에서 불과 9해리(16.67km), 타이페이 인근 2개 군사훈련 지역은 대만도에서 12마일 (22.22km) 및 10해리(18.52km)떨어져 있다. 인민해방군이 설정한 군사훈련의 항행 제한 구역은 '중선(中線)'을 넘어 타오위안에서 50해리(92㎞)에도 미치지 못한다. 또한 훈련 구역은 바시해협 중부에 바로 위치해 북부 미야코해협 인근 훈련구역과 맞물려 있고, 대만섬 동부에도 훈련금지구역이 설정돼 있어 타이섬 전체에 대한 봉쇄가 이뤄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6개 주요 구역에서 8월 4일부터 군사훈련이 시작되며, 해당되지 않는 항공기 및 선박은 군사훈련 제한구역에 진입하는 것이 금지된다. 군사훈련 위치를 보면 타이베이, 지룽, 가오슝의 항구가 각각 봉쇄되었고 동쪽의 군사훈련은 이란을 감시하고 서쪽은 타이중을 관찰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바시해협 군사훈련 위치와 북부 군사훈련 위치를 볼 때 이는 향후 미국과 일본의 개입을 막을 수 있는 '반개입과 역내거부' 전략의 중요한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인민해방군은 8월 4일부터 군사훈련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실제로 8월 2일 밤 대만섬 인근에서 합동군사작전을 벌였다. 동부전구 발표에 따르면 해방군의 여러 병종이 합동작전에 미사일 부대를 포함한 억지력을 총동원했고, 공군은 젠-20 전투기를 동원해 연합군사작전에 참여했다. 중국 언론은 해방군의 훈련은 전례 없는 규모와 근접성으로 12해리 영해에 직접 침투한 것이 새로운 출발점이었고 이제는 해협 중앙선도 없을 뿐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영해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전했다. 펠로시가 쑹산(松山)공항에 도착하기 직전 해방군 수호이 Su-35 전투기들이 해협을 직접 건너 전투순항에 나선 것은 경고의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해방군 수호이 Su-35 전투기의 해협 통과에 대해 대만 국방부는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대만 남서부 영공에서의 21대의 해방군 전투기의 전투순항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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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유엔, '하나의 중국 정책' 준수 재확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유엔은 1971년 유엔총회 결의 2758호 및 하나의 중국 정책을 따르고 있다고 디야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디야릭은 유엔 사무총장 대변은 펠로시 미 의회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한 유엔의 정책은 '하나의 중국'에 관한 1971년 유엔 총회 결의 2758호를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 2758호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대표는 유엔 기구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인 중국 대표이며, 중화인민공화국은 유엔 기구의 5개 상임이사국 중 하나”라고 명시하고 "장제스(대만) 대표를 유엔기구와 그 산하 모든 기구에서 즉각 추방한다"라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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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英 언론, 영국의회 하원 외교위원회 대표단 연말 대만 방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펠로시의 방문으로 대만 사태가 계속 가열되는 가운데 영국 정치인들도 꿈틀거리고 있다. 영국 의회 하원 외교위원회가 올해 말 대만을 방문할 예정이며 시기는 11월이나 12월로 예상된다고 가디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방문이 당초 올해 초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대표단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기됐다고 전했다. 톰 투겐하르트 하원 외교위원장이 해외 순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투겐하트는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발표 이후 보수당 당수 경선에 뛰어들었지만 3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이후 투겐하트는 외교장관 트러스에게 등을 돌렸다. 가디언은 트러스가 9월 경선에서 승리하면 투겐하트가 트러스의 정부에서 내각급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차기 외교위원장이 누가 되든 간에 순방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영국 의회 대표단이 차이잉원을 만날지는 미지수다. 소식통은 방문 날짜를 포함한 세부 여행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은 이 같은 움직임이 “런던이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전자는 현재 중국 본토를 “영국에 대한 장기적인 위협”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몇 달 동안 서방에 “중국으로부터 대만을 보호하라”고 촉구해 온 트라스는 “우크라이나로부터 교훈을 얻자”며 “대만 지원”을 외치고 있다. 가디언이 보도한 방문에 대해 하원 외교위원회는 “‘인도-태평양 지역’에 초점을 맞춰 이전부터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 있었다”고 화답했다. 그러나 위원회는 보안상의 관례에 따른다며 방문 세부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주영 대만대표부 역시 대만 당국이 “영국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어떤 기회도 환영한다”며 방문 세부사항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대만 중앙통신은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지난 2006년 천수이볜 집권 시절 대만을 마지막으로 방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 등의 대만 개입에 대해 주영국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대만해 평화와 안정에 가장 큰 위협은 대만 민진당 당국이 외부 세력과 결탁해 ‘대만 독립’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 동안 대만해협 사태는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계속 가열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중국 인민해방군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기 위한 단호한 대응과 강력한 반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미국 측에 공식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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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8-03
  • 다국적 인사들, 펠로시의 ‘대만 방문’ 신랄하게 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세계인의 주목속에서 2일 대만을 방문했다. 이에 대해 다국적 인사들은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며,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짓밟고 있다고 혹평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러시아는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과 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며 세계 어느 나라도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거나 선동적 또는 기타 조치를 취할 권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시리아 정치문제 전문가인 가산 유수프는 “미국은 타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고 자국의 지정학적 이익을 위해 제멋대로 행동한다”며 “중국은 반드시 강력한 반격을 가해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파키스탄의 국제법 전문가인 하산 아스트람 샤드는 미국이 대만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카드로 만들고 중국의 이익을 시험하고 중국의 핵심 이익에 도전하려는 시도는 본질적으로 중국의 평화로운 발전을 억제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 측이 대만 문제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말하는 것은 신뢰할 수 없으며 펠로시 의장의 방문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미국 측에 있으며 모든 결과는 미국 측이 짊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미국 대학교의 정치학 교수인 누하 베기르는 중국이 이미 미국 측에 엄정한 경고를 보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중국이 내정간섭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미국이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무스타파 노얀 로나 전 터키 주재 외교관은 “미국은 중국에 대한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며 “펠로시의 방문은 대만에 어떤 혜택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반제조치를 취함으로써 중국 인민은 더욱 단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톈룽(李天榮) 필리핀 스타지 칼럼니스트는 “미국은 하나의 중국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재확인했지만, 일부 정치인은 중국 원칙에 도전해 정치적 한계를 돌파하려 한다”며 “이는 정치적 약속에 대한 미국 일각의 시비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파키스탄 국제법 전문가 사드는 펠로시가 대만에서 활동하는 것은 미국의 대중국 약속을 어긴 심각한 도발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사회의 공통된 인식이고 대만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 측은 미·중 3개 공동성명,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싱크탱크인 아시아혁신연구센터의 밤방 수르요노 회장은 “미국 관리들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고, 대만해역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이 말로는 하나의 중국 정책을 주장하면서도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하는데 이를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조셉 매튜스 캄보디아 벨타이 국제대 선임교수는“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불법이고 헛수고였다"며 "미국의 국제적 신뢰를 훼손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미국 ‘글로벌 전략 정보’ 매거진 워싱턴 지국장인 윌리엄 존스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의심할 여지 없이 미국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짐바브웨의 범아프리카 뉴스통신사 랭가리라이 쇼크 편집장은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이 중국의 핵심 이익이 걸린 대만 문제를 놓고 중국을 도발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스페인 공산당 서기장 호세 루이스 센테레아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미국이 무책임하게 대중국 긴장을 고조시키는 길로 가고 있다”며 국제법과 국제관계 기본준칙을 심각하게 훼손한 심각한 도발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스페인 공산당은 이번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이 미·중 관계뿐 아니라 세계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 베테랑 외교관인 지바딘 요바노비치 베오그라드평등포럼 의장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국제법 준칙을 완전히 무시한 것으로 이런 정책은 위험하다”고 직언했다. 샤드는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은 유엔헌장과 국제법 준칙에 위배되는 것이며 중국이 이를 반대할 권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리텐룽은 “세계 발전은 많은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미국이 대만 문제에 대해 시비를 걸고 불장난을 시도하는 것은 지역 정세를 긴장시키고 지역 안정을 해치고 회복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경고했다. 캄보디아 왕립과학원 국제관계연구소 김평 소장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중국에 대한 도발이며 미중 관계를 해치고 지역 및 세계 안정을 해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역과 글로벌 불안을 부추기는 대신 글로벌 산업체인과 공급망 안정 유지, 역병 퇴치, 경제 회복 등에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셀추크 차오락올루 터키 아태연구센터 소장은 펠로시의 대만 방문이 미중 간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진단했다."세계 최대의 두 경제권 사이에서 새로운 문제를 야기했다"는 것은 세계 경제와 글로벌 공급망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니비사우의 정치학자 술레이만 카사마는 대만은 예로부터 중국 땅이라며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미국은 세계의 문제 메이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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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3
  • 일본 최신 여론조사, 일본인의 절반 이상 아베 국장 반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총격을 받고 사망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國葬)' 여부와 관련해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도통신이 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53.3%는 '반대한다'고 답했다.국장에 대한 국회 심의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61.9%나 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9월 27일 아베 총리의 국장을 개최하기로 하고,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호평 ▶일본 경제 활성화 등을 이유로 들었다.하지만 반대 목소리도 적지 않다.가와사키시 교육위원회가 아베 총리의 추도식 및 장례일에 시내 모든 학교에 조기 게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미나미닛폰 신문에 따르면 이날 가고시마시에서는 약 20명이 거리에서 아베의 국장에 대해 세금 낭비이자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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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2000대 돌파—톈진 둥장, 세계 2위 항공기 리스센터로 부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항공사와 항공기 리스사가 29일 톈진(天津) 둥장(東江) 종합보세구역에서 2000번째 항공기를 인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한때 알칼리성 해변이었던 둥장은 아일랜드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임대 센터로 발전하여 업무가 전국 전체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수송기 두세 대 중 한 대는 둥장을 통해 임대된다. 산업 판도의 끊임없는 확장에 따라 둥장은 국제 거물들의 독점을 타파하고 6000억 위안의 신산업을 임대하여 중국 항공기 구구입 비용을 크게 줄였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29일 오전 국산 ARJ21 항공기 1대가 톈진에서 ABC금융리스에 의해 에어차이나에 인도됐다. 톈진 둥장 종합보세구역 관리위원회 주임 양리우(楊柳)는 “이번 항공기는 둥장이 2009년 이후 인도한 2,000번째 항공기로 중국 항공기 임대 서비스, 항공 운송 산업 및 항공기 제조 산업에 새로운 차원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항공기 임대는 임대 산업의 ‘왕관의 보석’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글로벌 50대 항공기 리스업체 중 중국계 투자기업은 단 1곳에 불과했다. 현재는 15개가 되었고 그 중 8개가 세계 20위 안에 들어갔다. 그들 중 대다수는 둥장에서 이륙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항공기 리스센터인 둥장은 이미 70가지 이상의 유형을 포함하는 2,000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국내외 40개 이상의 항공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산은 6,000억 위안에 달한다. 2010~2021년 중국의 수송기는 1597대에서 4054대로 늘었다.이 중 둥장을 통한 수송기 비중이 3분의 1이 넘는다. 중국(둥장) 융자임대업 발전지수 발표자인 장웨이(張说) 톈진대 석좌교수는 “항공기 임대업의 고속 발전은 중국의 질 높은 발전의 신호를 방출한다”고 말했다. COMAC 마케팅센터 관계자 황쭈환(黃祖欢)은 “지금까지 국산 ARJ21 항공기의 80% 이상이 임대를 통해 인도됐고, 이 중 절반 이상이 동강(東江)을 통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중국의 항공기 임대는 ‘0’에서부터 시작됐다. 2009년 톈진에서 생산된 최초의 에어버스 A320이 생산라인에서 철수해 국내 기업에 임대할 예정이었으나 ‘안과 밖이 양단’이라는 딜레마에 봉착했다. “중국 땅에서 생산된 비행기를 왜 외국회사를 우회해서 임대해야 하는가?” 당시 몸담았던 류칭량(劉慶良) 둥장 종합보세구역 자유무역국장은 “처음 시작한 중국 임대업이 주춤했다”고 말했다. 당시 항공사들은 해외에서 항공기를 임대하면 수입관세를 분할납부할 수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한번에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막대한 자본금이 필요했다. 결국 사업은 아일랜드로 갔다. 아픈 점이 혁신점이다. 하지만 첫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았다. 법인설립 방법, 관세 관리 방법, 세금 납부 방법 등 분야에서만들어진 정책은 없었다 .몇 달 동안 둥장(東江) 근무자들은 장기간 베이징에 짐을 풀고 각 부문의 지원을 끈질기게 얻어냈다. 2009년 말 중국 내 첫 보세항공기 리스가 둥장 지역에 상륙하면서 중국 내 항공기 리스의 급속한 발전의 길이 열렸다. 10여 년 동안 둥장은 과감하게 도전하고 과감하게 시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둥장 항공기 자산 연간 거래량은 2019년 20건 미만에서 2021년 70여건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국경을 넘나드는 거래가 2021년의 약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증가했다. 동강은 현재 국내를 넘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의 항공사와 제휴해 항공기 리스 사업을 벌이고 있다. 첫 1000대를 인도하는 데 8년, 두 번째 1000대는 5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 번째 1000대는 언제 가능할까. 양리우는 “글로벌 전염병의 영향을 받았지만 우리는 5년 이내에 완료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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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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