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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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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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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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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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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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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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젤렌스키 “우크라이나는 유럽의 일부, EU 가입 위해 모든 노력 다할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고정밀 해상, 공중, 지상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했다"고 29일 밝혔다. 같은 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곡물을 수출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파트너들로부터 곡물 운송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군이 지난 하루동안 고정밀 해상·공중·육상 무기로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해 우크라이나 계화여단을 완전히 무력화시켰고 기동화보병여단에도 큰 손실을 입혔다고29일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우크라이나군 공중기동여단의 탄약고를 비롯해 275개 구역의 우크라이나 병력, 군사장비도 타격했다. 코나셴코프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미제 다연장로켓포 '하이마스'를 사용해 도네츠크 지역 주민구역에 있는 구치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40명이 숨지고, 구치소 직원 등 83명이 다쳤다. ——젤렌스키는 29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곡물 수출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파트너들이 식량 수송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 7개 주에 대해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헤르손주의 여러 도시에서 전투를 벌였다.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은 러시아 해군의 날이다. 28일 러시아 국방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고르 오시포프 러시아 흑해함대 사령관은 다가오는 러시아 해군의 날에 대한 축사를 통해 러시아군의 특별군사작전 중 흑해함대의 전투로 러시아 측이 주도권과 흑해 북서부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타스통신은 28일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전보장이사회 부의장의 말을 인용해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할 경우 러시아는 자국의 안보를 보장할 수 있지만 러시아는 나토의 군사 인프라 확충을 바탕으로 상호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28일 우크라이나 베르호브나 라다(의회) 연설에서 "우크라이나는 항상 유럽의 일부였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EU 가입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과두제 개혁과 사법 개혁을 추진하여 EU와의 입법적 연계를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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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러시아, 우크라이나 예비군 공격‥젤렌스키 곡물 수출 준비 완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29일 러시아군이 정밀유도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통신사는 29일 우크라이나 군부를 인용해 러시아군이 하르키우를 비롯한 7개 주에서 대규모 포격을 가했으며, 양측은 헤르손 주의 여러 마을에서 교전을 벌였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 "곡물 수출 준비가 돼 있다"며 "협력업체들이 식량 수송을 시작하라는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17척의 곡물 운반선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와 체르노모스크 항구에 선적됐으며 이 중 10척이 출항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한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9일 블링켄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및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통화 중 라브로프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설정된 특별군사작전의 목표와 임무를 완전히 완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또 양국 간 재소자 교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블링켄은 라브로프와의 대화가 '솔직하고 직접적'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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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건군절 앞두고 PLA 장교들 “전쟁에 대비하자” 한 목소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국방부는 주변국의 국방 상황에 대해 거론하며 전쟁대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8·1건군절(건군 95주년)'을 앞두고 30일 중국 인민해방군(PLA) 공식 웨이보(微博)는 동부전구와 80집단군 웨이보가 29일과 30일 잇따라 '전쟁에 대비하자'라는 구호식 일곱 글자를 밝힌 점에 대해 주목했다. 30일 건군 95주년을 맞으며 중국군은 '항상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의 주제는 '중국군은 항상 전쟁에 대비하고 있다'로 설정했다. 또 이 영상은 해방군의 훈련·열병 모습과 장병들이 "조국의 부름에 따르겠다"고 맹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30일, 중국군 동부전구 위챗계정에는 '동해에서 하역·적재 및 수송훈련 개시'라는 제목의 문장이 게재됐다. 문장 끝부분에 '연전연승, 항상 준비'라는 굵은 주홍색 글씨를 달았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문장에 따르면 7월 하순 동해의 한 해역에서 동부전구 해군 상륙함대와 육군 부대가 조직한 적재·수송 훈련이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조직, 지휘, 하역, 적재, 해상응급처치 등 내용을 부각시켜 부대의 임무수행능력을 효과적으로 단련시켰다. 29일 80집단군 웨이보에는 '전쟁에 대비하자'라는 짤막한 글이 올라왔으며 웨이보의 댓글은 6만 건을 넘었고 '좋아요' 횟수는 140만 건이 넘었다. 웨이보는 또 "군인으로서의 우리는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는 근본적 책무를 명기하고 강군 여정을 향해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중앙방송은 육군 80집단군 합성여단이 현지 수송부대와 함께 해상에서 주야간 장거리 수송훈련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관 공조, 병력 편성, 실전 배치 및 장거리 항해, 하역·상륙 등 핵심 현안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군의 신속한 대응과 장거리 전투능력을 점검했다. 정치인들은 어제 중국 해사국 홈페이지가 7월 29~30일 남중국해 해당 지역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해 선박의 진입을 차단했다고 발표한 데 주목하고 있다. 같은 날 핑탄(平潭)해사국은 7월 3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푸젠(福建)성 핑탄의 이치섬 부근 수역에서 실탄사격 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일체의 선박 진입을 금지했다. 한편 28일, 브리핑에서 우첸(吴谦)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타이완(台湾)은 중국의 타이완"이라며 "타이완 문제는 순전히 중국의 내정이며 미국의 간섭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불장난은 매우 위험하다. 이는 양국과 양국 군대의 관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며 중미 군사적 대결 위험을 심각하게 높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9일, 미 백악관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미중 양국이 충돌할 이유가 없다"며 "미국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건군 95주년을 맞으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세계가 격동과 변화의 새로운 시대에 진입했으며 우리나라 국가 안보 상황의 불안정성과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 앞으로 5년 동안 우리 군의 건설의 중심과업은 건군 100주년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며 우리 군의 긴박감과 책임감, 진취적인 정신을 고양하고 인재사업을 전면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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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아시아 순방' 낸시 펠로시 탑승 항공기 '자취 감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1일 외신에 따르면 '아시아 순방'에 나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을 태운 미 공군 공무기(보잉 C-40C)가 자취를 감췄다. 해당 항공기는 하와이 호놀룰루 인근 히캄 공군기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비행기는 워싱턴 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캘리포니아 트래비스 공군기지로 출발한 뒤 태평양을 건너 하와이에 착륙했다. 펠로시의 이번 '아시아 순방'에 대한 누리꾼들의 우려로 한때 10만 명에 가까운 이용자가 항공편 정보 플랫폼인 플라이트레이더24(FlightRadar24)에서 이 항공기의 동향을 검색했다. 하지만 이 항공기에 대한 과거 정보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플라이트레이더24에서 해당 항공기 정보를 검색했을 때 항공기가 착륙했거나 범위를 벗어났기 때문에 "항공기를 찾을 수 없음"을 표시된다. 관련 과거 정보를 검색하면 팝업창에 '관련 항공편 데이터를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뜬다. C-40C와 C-40B는 모두 보잉 737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자는 국회의원이, 후자는 작전지휘관이 주로 사용했다. C-40C에는 2개의 주방과 1개의 침대가 갖춰져 있으며 약 4500~5000마일(7242~8046㎞)의 항로를 운항하며 42~111명이 탐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C-40B에 비해 C-40C는 첨단 통신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다. '아시아 순방'에 나선 펠로시가 소셜 플랫폼 트위터에 여러개의 콘텐츠를 올렸지만, 해당 콘텐츠는 모두 미국 의료 문제에 대해서만 언급했을 뿐 '아시아 순방'과 관련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31일(현지시간) 미 의회 웹사이트는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아시아 순방'에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이번 일정에서 싱가포르·말레이시아·한국·일본 등 최소 4개국을 포함했으며 대만은 언급하지 않았다. 성명은 또 펠로시 의장이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와 경제 파트너십, 민주적 거버넌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펠로시 의장은 "오늘 우리 국회 대표단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방문해 이 지역의 동맹과 친구들에 대한 미국의 확고하고 흔들림 없는 약속을 재확인 한다"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한국, 일본에서 대표단이 고위급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29일, 미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다음 달 2~11일 캄보디아·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콩고민주공화국·르완다를 방문한다. 블링컨은 8월 3일부터 5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이동해 훈센 캄보디아 총리 등과 회동하고 관련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러-우 충돌, 기후변화 등과 관련한 의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6일에는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마르코스 대통령, 그리고 엔리케 필리핀 외교담당 국장을 만나 양자관계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서 7일 남아공으로 출국해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현지 행사에 참석한다. 10일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해 무역투자 등을 논의하며 11일에는 또 르완다로 이동해 정부 고위 관료와 민간 사회 구성원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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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1
  • 러시아 해군의 날, 흑해함대 기지 피습‥5명 부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매년 7월 마지막 일요일은 러시아 해군의 날이다.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텔레그램을 통해 이 도시에 있는 러시아 흑해함대 기지가 이날 아침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아 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라즈보자예프는 "우크라이나 무인기 한 대가 공격 한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며 러시아군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세바스토폴에서 해군의 날을 축하하는 모든 행사가 안전 문제로 인해 취소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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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7-31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 계속 공격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29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을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29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하루동안 러시아군이 고정밀 해상·공중·지상 무기를 사용해 우크라이나 예비군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또한 여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군사장비를 공격했다. 한편 코나셴코프는 29일 우크라이나군이 미제 다연장로켓포 '하이마스'를 사용해 도네츠크 지역의 한 주민 지점에 있는 구치소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구치소에는 우크라이나 군인과 '아조프 연대' 대원들이 수감돼 있다. 이번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인들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지역의 한 구치소를 공격했다는 러시아 측 주장에 대해 우크라이나군이 이 지역에 미사일과 포병 공격을 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통신사는 우크라이나군이 하르키우주,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등 7개 주에 대해 대규모 포격을 가했다고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은 헤르손주의 여러 도시에서 전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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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7-30
  • 트럼프, 펠로시 '대만 방문' 비판 "상황 더 악화시킬 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0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펠로시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강행할 경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며 "펠로시 의장이 대만 문제에 개입한 목적은 문제를 일으키고 돈을 벌기 위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29일 아시아 순방을 시작한 펠로시 의장은 안전상의 이유로 대만 방문 여부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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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0
  • 중국 디지털 경제 7조1천억 달러 기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글로벌 디지털 경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가 2021년 7조1천억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정보통신기술원 ( CAICT )이 29일 발표한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디지털 경제는 백서에 포함된 47개 주요 국가의 총액의 18% 이상을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경제는 중국의 경제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백서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21년까지 중국 디지털 경제의 평균 성장률은 15.9%였으며 GDP에서 중국 디지털 경제의 비중은 20.9%에서 39.8%로 증가했다. 조사에 따르면 독일, 영국, 미국은 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65%를 넘어 상위 3위 안에 들었다. 성장률 면에서 노르웨이의 디지털 경제는 전년 대비 34.4% 성장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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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0
  • 인도 첫 국산 항공모함 '비크란트호' 해군에 인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인도 국방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인도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인 비크란트호가 이날 남부에 위치한 코친조선소에서 해군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항공모함의 전체 국산화율이 76%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크란트호의 인도로 인도는 자체 항공모함을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성명에 따르면 비크란트호는 곧 해군에 취역할 것이며, 미그-29K, 카-31 공중조기경보통제기, MH-60R 다목적헬기, 인도산 첨단 경헬기, 경전투기 등 3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에정이다. 비크란트호는 1999년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3년 8월 진수됐다. 이 배는 인도 해군 설계국이 설계를 맡고, 코친이 제작했다.건조는 조선소가 맡았다. 길이 약 260m, 폭 60m, 배수량 약 4만톤, 함재기 약 30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항속은 28노트로 8,000해리를 연속 항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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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0
  • 가스공급 중단 반복...러시아-유럽 에너지전쟁 시작?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것은 공개적인 가스 전쟁이다"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25일 밤(현지시간)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가스프롬은 이날 세 번째로 '노르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의 가스 공급량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EU도 러시아를 "에너지를 무기로 쓴다"고 비난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EU가 지난 67년 동안 러시아가 천연가스를 '무기'로 사용한다고 말해왔지만 어떤 사례도 제시하지 않았으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노르드스트림-1'의 공급 능력을 제한했다고 밝혔다. 현재 유럽의 많은 나라들은 러시아 천연가스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EU의 천연가스의 약 45%가 러시아산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독일은 가스 수요량의 55%를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약 40%, 오스트리아, 체코 등은 80% 이상 러시아산 가스에 의존하고 있다. 러시아의 가스 공급량 감소는 가뜩이나 에너지 위기에 빠진 유럽으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이다. 7월 27일 '노르드스트림-1' 파이프라인 공급량이 추가로 감축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럽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한때 mWh당 190.49유로로 3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기적으로는 높은 에너지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겨 각국에 막대한 실질소득 손실을 입히고 민생 문제를 악화시켰다. 한편 에너지·인플레이션·생활비 위기 등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탄소 감축 약속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오염'으로 여겨졌던 석탄의 부활을 선택하는 나라도 적지 않다. EU 이사회는 또 겨울철 에너지 공급을 보장하기 위해 회원국들이 올겨울까지 가스 저장시설을 80%까지 채우도록 하는 규정을 승인했다. 하지만 러시아 파이프라인의 천연가스 공급량이 줄어들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이를 위해 EU는 각국이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천연가스 사용량을 15% 감축하도록 긴급 규정을 신설했다. 그러나 각국이 처한 현실이 다르기 때문에 EU 회원국의 절반이 이 조항에 반대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의존도가 낮다는 이유로 15% 목표를 지나치게 높게 설정한 나라도 있고 EU 집행위원회에 자발적으로 '가스 절감' 목표를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을 주는 것을 꺼리는 나라도 있다. 각국 대표들은 협상에서 교착 상태에 빠졌고, '가스 절감'을 목표로 한 계획은 오히려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EU는 26일(현지 시간) 다른 회원국의 가스망에 연결되지 않은 EU 국가들을 비롯해 일부 업종은 강제적인 가스 감축에 구애받지 않는 등 일련의 면제를 수반하는 '축소판 가스절감협정'에 합의했다. 여론은 가스 부족 상황에서 유럽 내 이견이 불거져 이번 겨울이 유럽 통합의 역사적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EU와 러시아는 에너지 문제를 놓고 자주 부딪쳤다. EU는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제재 조치를 내놓았고, 러시아는 유럽에 매우 중요한 천연가스 공급 문제에서 반제재 조치를 내놓으며 서로 기싸움을 벌였다. 지난 6월 중순 이후 서방 제재, 부품 정비 등 여러 이유로 '노르드스트림-1'가스관의 하루 가스 공급량은 당초 1.67억㎥에서 1억㎥로 감소한 데 이어 6700만㎥까지 떨어졌다. 7월 11일, 러시아 가스는 '노르드스트림-1'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례 점검 작업을 진행하면서 유럽으로의 천연가스 수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때 유럽발(發) 공급 중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7월 21일에 가동을 재개해 가스 공급량도 점검 전 수준(하루 6700만㎥)으로 회복했다. 하지만 가스 공급이 재개된 지 나흘 만에 세 번째로 '노르드스트림-1' 가스공급량을 감축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유럽도 다시 긴장하고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해 유럽 정치인들은 러시아가 올겨울 천연가스 공급을 차단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러시아 측은 완전히 반대의 입장을 표명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러시아는 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 차단에 관심이 없다"며 '노르드스트림-1'의 가스 공급 감소는 제재로 인한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BCS글로벌마켓분석사의 선임 애널리스트는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핵심 가스관을 완전히 폐쇄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가능성은 매 낮으며 이유는 매우 적은 천연가스 흐름으로도 터빈 유지보수에서 더 유리한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유럽 브루게일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이미 매우 적은 공급량에 변동성을 주는 것이 공급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보다 낫다"며 "그래야 시장을 조작하고 지정학적 영향을 최적화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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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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