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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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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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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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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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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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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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2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터키·이란, 이스라엘의 시리아 공격 규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제18차 시리아 핵문제 해결을 위한 아스타나 회담이 16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끝났다. 회의에 참석한 러시아·터키·이란 3자는 이스라엘의 시리아 군사 공격을 규탄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아스타나 프로세스의 담보국인 러시아·터키·이란 3국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성명은 이스라엘이 민간 항공기를 엄폐물로 시리아 영토를 침공하고 국제법 및 국제 인도법을 위반했으며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성명은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해야만 이 지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달성할 수 있다”고 했다.    시리아군은 10일 이스라엘이 당일 이른 아침 다마스쿠스 남부를 공습해 인명 피해와 일부 시설물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이스라엘군은 이란 군사시설을 공격한다는 명목으로 시리아 내 목표물을 수차례 공격해왔다.시리아와 이란 정부 모두 이란군이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다.   2017년 1월 러시아·터키·이란 3국이 발기한 시리아 아스타나 회담은 시리아 내 정부군과 반군 무장세력의 휴전을 추진하고 시리아 내 주요 정치 현안에 대한 의향적 합의를 이끌어내고 시리아 위기 해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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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8
  • 러시아 "미, 군사 생물 잠재력 증대 위해 우크라이나 생물실험실 후원"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키릴로프 러시아군 방사선·화학·생물방호부대 사령관은 16일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구소련 국가 내 생물실험실에 관여하고 있음을 시인했다"며 "러시아는 미국의 목적이 군사적 생물학적 잠재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키릴로프는"지난달 9일 미 국방부가 홈페이지에 미국의 구소련 국가에서의 생물 활동 현황을 공개하면서 46개의 우크라이나 바이오랩과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 과학기술센터와 연계돼 있음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구소련 국가에서 생물 활동을 하는 것은 생물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이들 국가의 생화무기 전문가들이 테러조직과 협력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릴로프는 "이 문서들이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구소련 국가에서 군사생물학 활동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군의 '공범'도 지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키릴로프는 "왜 펜타곤의 명령에 따라 작업이 진행되는데 우크라이나 보건의 시급한 문제와는 무관한 것이냐"는 러시아 측의 '해명'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미 군사당국자들이 무슨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서의 생물 연구에 참여했는지, 그리고 왜 이 작업은 비밀리에 진행됐는지, 우크라이나 전문가들은 정보 획득과 장소 진입이 제한됐는지 등을 따져 물었다.    키릴로프는 "미국이 군사적·생물적 잠재력을 사실상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키릴로프는 또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BWC 보고 당시 군사생물학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고, 미국이 2001년부터 검증 메커니즘 개발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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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8
  • 홍콩 신판 교과서, '식민지 문신' 과감히 제거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5일 영국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홍콩은 교과서 내용을 전면 수정했다. 신판 교과서는 홍콩이 영국의 식민지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신문은 시민과 사회발전(공민과) 신판 교과서는 역대 중국 정부가 아편 전쟁 이후 홍콩을 영국에 양도한 "불평등" 조약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교과서는 영국은 홍콩을 '식민지'로 다스렸을 뿐 1997년 홍콩이 반환되면서 홍콩 통치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홍콩 명보(明報)에 따르면 3개 출판사가 심사를 위해 제출한 4개의 공민과 교과서에 '홍콩은 식민지가 아니다'라고 명확히 명시돼 있다. 이 교과서는 올해 9월부터 사용에 들어간다. '명보'는 또 식민지와 식민지 지배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보충 자료가 있는 교과서가 있다고 전했다. 즉, 어떤 나라가 어떤 지역을 식민지로 선언하면 그 나라는 그 지역의 주권과 통치권을 향유하고, 식민 통치를 하면 그 나라는 주권이 아니라 그 지역에 대한 통치권만 갖게 된다는 뜻이다. 이어 "중국은 홍콩의 주권을 갖고 있고 영국은 홍콩에 식민통치를 하였을 뿐이므로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CMP에 따르면 지난해 교과서 수정문은 영국의 홍콩 통치를 국제협약에 반하는 점령으로 기술했다. 1997년 홍콩 반환은 베이징이 "홍콩에 대한 주권 행사 재개"로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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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6-18
  • 푸틴, EU 가입 우크라이나에 "서방국의 반식민지 될 것" 경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EU 집행위원회는 17일 우크라이나 EU에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자고 제안했다.이와 관련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 제25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푸틴은 "이 경제연합(EU)에 가입할지 여부는 그들의 주권적 결정이며 이는 그들의 몫이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몫이며 경제 통합 측면에서 그들의 선택이다. NATO와 달리 EU는 군사동맹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을 고집할 경우 서방 국가들의 반식민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는 나의 개인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여러 차례 EU 가입 의사를 밝혀왔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올 4월 샤를 미셸 유럽이사회 의장과의 회담 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EU 가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젤렌스키는 16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지도자들을 만났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회의 후 "프랑스·독일·이탈리아·루마니아 4개국이 합의했다"며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 EU 후보국 지위를 즉각 부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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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18
  • 젤렌스키 러시아에 경고 직후, 中 강경메시지 방출
    [동포투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파급효과가 세계에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젤렌스키는 최근 제19차 샹그릴라 대화에서 영상 연설을 통해 다시 한번 러시아에 경고와 압박을 가했다. 화상 연설에서 젤렌스키는 40개국에서 온 575명의 대표에게 우크라이나를 지원한 서방 및 아시아 동맹국에 감사하지만 원조를 제공하는 국가는 "방심하지 말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 뿐만 아니라 각국 자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지원). 젤렌스키는 연설에서 러시아가 흑해와 아조프 항구를 봉쇄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식량안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봉쇄로 식량을 수출하지 못한다면 세계 많은 국가들이 심각한 식량 위기에 직면할 것이며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국가들이 기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최근 미국과 서방이 식량안보 문제에 대한 우크라이나 내 여론을 수렴해 러시아에 대한 비난 여론을 집중하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식량 반출이 문제가 아니라며 대러 제재 해제가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배후는 복잡하고, 미국과 서방의 조종으로 상황을 끝내기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한편 웨이펑허(魏凤和) 중국 국방부장은 이번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이 가장 보고 싶지 않은 것은 갈등과 전쟁이며 극심한 압박과 제재는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오히려 갈등을 부채질하고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평화 회담 중재에 전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외부에서는 이번 대화 기간 중 러시아-우라 문제와 미·중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웨이부장은 중미 관계와 대만문제에 대해 미국과 '대만 독립' 세력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다. 웨이부장은 "누군가 감히 대륙과 대만을 갈라놓으려 한다면 일전을 불사하고 대가를 치르더라도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변함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중국의 핵심 이익과 민족부흥이 걸린 대만 문제에 외부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는다는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이번 중국 국방부장의 강경한 발언도 최근 미국 측 꼼수에 대한 가장 강력한 대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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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6-18
  • 러시아 공군, 아조프 연대 지휘부 파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RIA 노보스티 6월 1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이 하루 550여 명의 우크라이나군을 사살하고 하르코프 주 피소친 인근에 위치한 아조프연대 지휘부를 고정밀도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 공군이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군 10개 포병 진지와 58개 군사 거점을 파괴했으며 러시아 미사일 부대는 하루 동안 38개 포병 진지와 203개 군사 거점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러시아군은 항공기 205대, 헬기 131대, 무인기 1233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42대, 3587대의 탱크와 장갑차, 다연장로켓 539기, 야전포 2013문과 박격포, 군용차 3658대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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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18
  • 中 간쑤 농약제조회사 폭발사고 발생…6명 사망, 8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한 농약제조회사(Binnong Technology)에서 16일(현지시간) 폭발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하고 8명이 다쳤다. 폭발은 회사의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했다. 초보적인 조사 결과 600㎡ 규모의 폭발 현장에는 연기나 화재, 유독가스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2차 위험도 배제됐다. 이 회사는 란저우시 진촨 정밀화학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다. 2020년에 등록되었으며, 주로 농약과 농약 중간체를 생산한다. 현지 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구명과 실종자 찾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체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고 즉시 조사단을 꾸려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리페이싱(李沛興) 간쑤성 부성장은 폭발 현장에서 구조대를 지휘했다. 시보건위원회는 의료전문가를 구성해 현장 구조작업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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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6-18
  • 러, "유럽 3국 정상 키이우 방문은 우크라이나를 '민족적 재앙'으로 몰아갈 수 있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트류크 세베로도네츠크 시장은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에서 세베로도네츠크를 공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군은 여전히 이 도시 공단을 장악하고 있으며 러시아군에 대한 반격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스트류크 시장은 자신의 SNS에 러시아군이 노스도네츠강 다리를 폭파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물류 공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바딤 데니셴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보좌관을 인용해 현재 세베로 도네츠크 시가지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러시아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최근 약 5개 대대급 전술군을 증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코사체프 러시아 연방위원회(의회 상원) 부의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정상의 키이우 방문 목적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및 경제 지원, 우크라이나 식량 등 유럽에 필요한 상품 수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전망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방문이 '이렇게 미리 써놓은 시나리오대로' 진행된다면 우크라이나가 진정한 유럽 국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보다는 우크라이나를 '민족적 재앙'으로 몰아넣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탈리아 언론들은 16일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공동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15일,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대통령실) 대변인은 러시아와 미국, 유럽연합(EU) 간 소통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러한 의사 소통은 상호 관심과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해야하며 상호 존중과 안전의 불가분의 원칙을 따라야한다고 지적했다.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흑해 연안의 콘스탄차 공군기지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와 협상해야 한다"며 "유럽인들도 안전보장을 위해 테이블에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15일, 우크라이나 무장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15일 현재 러시아군은 대(對)우크라이나 작전에서 3만2750명의 인명 피해와 탱크 1440대, 장갑차 3528대, 화포시스템 722대, 다연장로켓 230대, 방공시스템 97대, 고정익 항공기 213대, 헬기 179대, 전술드론 591대, 함선/초계정 13척, 자동차·연료운반차 2485대 등을 손실봤다고 밝혔다. ——15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시 공단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0명으로 이 중 4분의 1이 외국인 용병이다. 세베로도네츠크시 질소비료 공장에는 현재 1000~1200명의 민간인이 살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 시 질소비료 공장에 은신해 있던 우크라이나 무장대원들은 이미 모두 포위돼 탈출할 기회가 없다고 15일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15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이 공개한 최신 전투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탄약을 보관하던 리비우의 창고를 장거리 미사일로 파괴했다. 러시아군은 또 도네츠크 지역과 드니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의 기차역에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다수의 무기와 군사 장비를 파괴하고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지역의 레이더 스테이션, 대공 미사일 시스템 , 탄약고 및 통신 스테이션 및 기타 시설을 공격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통화해 러시아에 대한 차기 조치에 대해 입장을 조율하고 양국 국방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곡물협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중부에 위치한 드네스트르강 입구와 몰도바 국경 사이의 유일하게 통행하는 고속도로를 통해 남부 다뉴브강 연안 항구로 수송할 수 있도록 녹색통로를 열 것을 우크라이나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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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멕시코 경찰, 무장괴한 10명 사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멕시코 중부 멕시코주 검찰은 14일 경찰이 이날 텍스칼티틀란시에서 무장괴한 일당과 교전을 벌여 10명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멕시코 경찰은 테즈칼티틀란시에서 범죄 진압 작전을 수행하던 중 무장괴한들에게 공격을 받았다. 경찰은 반격을 가해 10명의 무장괴한을 사살했고 무장괴한 7명이 체포되고 4명이 부상당했다. 경찰은 3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총기 20자루, 탄약, 방탄복, 군용 제복, 통신장비 등을 압수했다. 최근 멕시코주 범죄집단은 현지 경찰과 여러 차례 충돌했다. 멕시코 정부는 올 1~4월 멕시코주에서 830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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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 중국, 세 번째 항공모함 '푸젠함' 진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은 17일 상하이에서 세 번째 항공모함을 진수했다. 이 항공모함은 동부 연안의 푸젠(福建)성의 이름을 따서 '푸젠함(福建艦)'으로 명명되었다. 배수량이 8만미터톤 이상인 이 거대한 함선은 아시아 국가가 건조한 가장 크고 강력한 군함으로 되며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군 함정 중 하나로 된다. PLA 해군에 따르면, 이 항공모함은 고정익 항공기를 발사하기 위해 전자기 발사 시스템 또는 전자기식 캐터펄트를 사용하며, 이는 제트기를 발사하기 위해 경사로를 사용하는 두 개의 이전 항공모함보다 훨씬 더 뛰어난 전투 능력을 갖게 된다. 선체 코드가 18호인 '푸젠함'은 중국 국가 조선소의 상하이 강남(江南)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 17일 오전 강남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에서 컬러 스트라이프가 발사되면서 항모가 드라이 도크에서 견인되었다. PLA 해군은 다음 단계에서 항모가 계류와 해상 시험을 거쳐 전체 능력과 특정 장비를 종합적으로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LA 해군은 '랴오닝함'과 '산둥함'을 운용하고 있다. 두 항공모함은 표준 배수량 약 5만미터톤과 기존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정익 항공기 발사에 스키점프 모드를 사용한다. '랴오닝함'은 소련의 미완성 항공모함 바랴그에서 개조되었다. 2012년 9월 취역하여 PLA 해군의 첫 항공모함이 되었다. 중국에서 최초로 개발된 항공모함 '산둥함'은 '랴오닝함'과 비슷한 기본 설계를 갖췄지만 항공기의 수송능력이 커지고 상부구조물에 최적화된 설계 등 개선점이 많다. 2017년 4월 공개되었으며 2019년 12월 PLA 해군에 인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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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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