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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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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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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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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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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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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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차이나 모바일, 6G 아키텍처 계획 발표
    [동포투데이] 모바일 가입자 기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20일 차세대 무선기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가하면서 6G에 대한 전반적인 아키텍처 설계를 공개했다. 차이나모바일은 차이나모바일 6G 네트워크 아키텍처 백서가 통신업계 최초의 체계적인 아키텍처 설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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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러시아군, 루간스크 장악 임박…리투아니아에는 ‘공격’ 경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0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안나 마리아르 국방부 차관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의 작전 목표는 오는 26일까지 루간스크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러시아 외무부는 같은 날 성명을 발표하여 리투아니아를 경유하는 철도의 러시아 비지니스 칼리닌그라드주 화물 운송 제한을 풀지 않을 경우 군사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일 우크라이나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르 차관은 TV 방송에서 “세베로도네츠크시에서 결정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러시아군의 작전 목표는 오는 26일까지 루간스크를 장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은 또 세르게이 가이다이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관의 말을 인용해 세베로도네츠크시와 리시찬스크시 주변 여러 마을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세베로도네츠크시 인근 메토키엔 마을에 대한 통제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리투아니아가 역내 철도를 통해 칼리닌그라드주로 운송하는 대부분의 화물 운송을 사전통보도 없이 금지했으며 러시아 측은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일방적인 조치가 국제법적 의무, 특히 칼리닌그라드주와 러시아 연방의 다른 영토 간 통과에 관한 러시아와 EU의 공동성명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화물 운송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러시아는 국익을 수호하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가브리엘리우스 란츠베르기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은 20일 리투아니아를 통한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주로의 화물 운송 금지는 리투아니아의 결정이 아니라 EU의 대 러시아 제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일 러시아 브랸스크주 보고마즈 주지사는 소셜미디어에 “브랸스크주 수젬카 마을에서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으로 1명이 부상당했고, 지방 전력망을 비롯한 일부 시설이 파손되었으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젬카 마을은 우크라이나 북부 수메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20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고정밀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알치즈 공항을 타격해 무인기 통제소 한 곳과 무인기 2대를 파괴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러시아군은 대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에 탄약고와 유류고 등 중요 군사목표물을 파괴하기 위해 신형의 고정밀도 항공미사일 ‘305’를 사용했다고 당일 러시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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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1
  • 1~4월 중국 NEV 판매 톱10
    [동포투데이] 중국 승용차협회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4월까지 135만 대의 신에너지 차량을 판매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28.4% 증가한 수치이다. 상위 10개 NEV는 1~4월 기간 동안 중국에서 약 970,000대 판매됐으며 총 시장 점유율은 71.7%이다. 비야디오토는 전년 대비 387.1% 증가한 38만7000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28.7%로 1위에 올랐다. 상하이GM우링과 테슬라 차이나는 각각 133,000대와 110,000대를 판매해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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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中, 지상기반 중간단계 미사일 요격 실험 성공
    [동포투데이] 중국 국방부는 19일 밤 지상기반 중간단계 미사일 요격 실험을 실시했으며 예기목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이번 시험은 방어적이며 다른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는 중국이 공식 발표한 여섯 번째 지상기반 중간단계 미사일 요격 실험이다. 중국은 2010년, 2013년, 2014년, 2018년, 2021년에 5차례의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첨단 미사일 요격체는 최첨단 기술, 최고의 제조 기술 및 최고의 재료가 필요하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성공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현재까지 미국, 러시아, 중국 등 소수의 국가만이 대탄도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하고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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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러, 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공격…장교 50여명 사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 국방부는 19일 러시아군이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우크라이나군 지휘소 한 곳을 타격해 장군을 포함한 장교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상황은 어렵지만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은 여전히 통제 중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고정밀 순항미사일로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주의 우크라이나군 한 지휘소를 타격했다"며 "당시 우크라이나군은 작전회의를 열고 있던 장군을 포함한 장교 5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러시아군이 세베로도네츠크 방향에서 진전을 이뤄 현지 주거지역 1곳을 장악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코나셴코프에 따르면 사기가 저하되고 보급물자가 부족해지자 일부 지역의 우크라이나군이 전장에서 철수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기 시작했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19일 루간스크 무장세력을 인용해 "세베로도네츠크시 아조트 비료공장에 갇힌 우군이 여전히 거세게 저항하고 있다"며 "루간스크 무장세력은 우크라이나군에 항복을 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최전선의 상황이 어렵지만 상황은 여전히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고문은 이날 TV 방송에서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상황이 어렵다"며 "특히 세베로도네츠크 방향의 상황은 아직 통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러시아군은 지난 하루 동안 핵심 지역에서 진전을 보지 못했다며 바흐무트~리시찬스크 통로를 따라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베로도네츠크에서 러시아군은 별다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9일 화상연설을 통해 18일 니콜라예프주와 오데사주 전선을 시찰하고 두 주(州)의 군정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남부 지역을 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에 속한 모든 것을 되찾아올 것이며 흑해는 안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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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0
  • 러 언론, 미 퇴역군인 2명 러시아군에 포로 확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관영 매체들은 우크라이나전에 용병으로 참전했다가 실종된 미국 퇴역군인 2명이 돈바스 현지 무장세력에 억류돼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러시아 TV는 텔레그램 채널에서 베트남계 미국인 앤디 황과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앞서 미 언론은 앤디 황과 또 다른 미국인 알렉산드르 드뤼크가 일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코프 일대에서 실종됐으며 두 사람은 미 해병대와 육군에서 각각 복역했다고 보도했다. 황은 동영상에서 “두 사람은 한 전투에서 숲으로 후퇴한 뒤 몇 시간 숨어 있다가 러시아군에 투항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러시아 TV에 따르면 두 사람은 우크라이나군과 헤어진 뒤 숲을 지나 한 마을에 도착해 순찰 중이던 러시아군을 만나 항복했다. 러시아 TV는 두 사람 모두 돈바스 현지 무장세력의 수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러시아 정부는 이 같은 보도를 확인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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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9
  • 푸틴, 서방 국제규범 파괴 비판…우크라이나, 러시아인 무비자 입국 취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현지시간) 제25차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정치·경제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재 글로벌 경제상황 악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행동과는 별개”라고 지적했다.     푸틴은 “서방은 낡은 지정학적 환상에 기초하여 현재의 글로벌 경제수칙을 의도적으로 훼손하였으며 국제사회 전체가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무역·생산·물류 등이 새로운 시련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푸틴은 “지금 세계는 지정학적·경제적·기술적·국제관계 전반에 걸쳐 혁명적·전복적·불가침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에도 서방은 이를 저지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푸틴은 또 서방의 대 러시아 제재 속도와 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으며 대러시아 경제 전격전은 성공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푸틴은 러시아가 특별 군사행동에 나선 것은 “필수적인 조치”라며 “정세가 정상화되면 우크라이나와의 관계 개선은 필연적”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러시아가 핵무기로 다른 나라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당일 타스통신은 루간스크 무장세력의 발표를 인용해 세베로도네츠크시 질소비료공장에 포위돼 있던 우크라이나 무장세력 일부가 투항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공단을 지키는 우크라이나군은 약 2500명으로 이 중 4분의 1이 외국인 용병이다.  한편 17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의 국가 안보와 주권, 영토 보전이 전례 없는 위협에 직면했다”며 “이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러시아인의 입국 정책 수정을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슈메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이날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러시아인에 대한 비자 면제 혜택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17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니키포로프 우크라이나 대통령 공보담당 비서는 이날 일부 EU 국가 지도자들이 젤렌스키에게 러시아와 협상을 권유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 젤렌스키는 16일 키이우에서 프랑스·이탈리아·독일·루마니아 정상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만이 러시아와 협상할 시기와 조건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또 17일 오전 루간스크 지역 러시아군이 세베로네츠크와 리시찬스크를 연달아 포격해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하였으며 러시아군의 각종 구경포와 미사일 타격의 주요 타깃은 아브디프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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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19
  • 中, 세계 최초 사막철도 순환선 개통 운영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6일 10시 53분 승객을 가득 실은 5818 열차가 신장(新疆)허톈(和田)역에서 출발하면서 허뤄(和若) 철도가 정식으로 개통되었다. 허뤄(和若)철도는 전체 길이 825km, 설계속도 120km로 동쪽으로 사해를 지나 간쑤(甘肅)·칭하이(靑海)·티베트(西藏) 접경지역인 뤄창(若羌)현까지 이어진다. 기존 게쿠(格庫)철도, 난장(南疆) 철도와 함께 2712km의 환형철도를 이루며 타클라마칸(塔克拉瑪干)사막을 감싸고 있다. 이 국가 I급 단선철도는 사막의 오아시스를 직렬로 연결해 타림분지의 남쪽 변두리에 있는 치에모(且末), 민펑(民豐) 등 5개 현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기차를 이용할 수 없었던 역사를 결속지었다. 2021년 말 현재 신장(新铁路) 철도의 운행 거리는 8151㎞에 달한다. 신강은 이미 란신(蘭新)철도와 란신 고속철을 주통로로, 린허(臨河)~하미(哈密)철도를 북통로로, 게쿠철도를 남통로로 하는 "일주양보(一主兩輔)" 교통구도를 형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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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 미국이 물색한 제2의 우크라이나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은 세계 최대 강대국인 미국과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전쟁 발발 이전에도 러시아는 여전히 우크라이나와 화해 협상을 원했다. 그러나 미국은 줄곧 러시아를 압박해 왔고 우크라이나에 막대한 무기를 지원함으로써 러시아군과 싸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러시아군의 공격은 젤렌스키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했기 때문에 전쟁 초기에는 우크라이나의 많은 방어선이 러시아군에게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러나 미국과 서방 국가의 군사 지원이 뒤따르면서 우크라이나군은 첨단 무기와 함께 전쟁자금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중대한 국면에 접어들었고, 양측은 세베로도네츠크 지역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들 전투의 결과는 러-우 전쟁의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러-우 전쟁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제2의 우크라이나를 물색하기 시작한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한반도를 타깃으로 삼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지역의 한·일 양국을 잇달아 방문했고 미국과 일본, 한국은 몇 가지 공감대를 형성했다. 바이든의 방문은 한반도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바이든의 한·일 양국을 방문하는 동안 북한은 3발의 미사일을 시험 발사했는데 이는 한·미 양국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북한의 이 같은 행태는 미국도 예상했던 일이다. 바이든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이유로 대북 제재를 준비했고 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는 제안까지 했다. 중·러 양국의 반대로 이 제안은 채택되지 않았지만 미국은 북한을 그냥 두지 않고 대북 제재 수위를 높였다. 북한은 미국의 압박에 타협 대신 미사일 8발을 다시 시험 발사하며 항의를 표했다. 북한의 항의에 맞서 한·미 양국은 전투기 20대를 동원해 북한에 압박을 가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갈등을 조장하려는 주된 목적은 중국을 노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하면 중국은 북한의 이웃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고 그때가 되면 중국은 어쩔 수 없이 한반도 전쟁에 휘말리게 된다. 중국이 북한을 돕겠다고 선택하는 순간 미국은 합당한 이유를 들어 서방을 묶어세워 중국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가할 것이 분명하다. 미국이 러-우 전쟁을 각인시켜 중국의 발전을 억제하려는 의도가 역력하다. 이에 대한 중국의 신중한 대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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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9
  • 미, 우크라이나에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 운송 검토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이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를 우크라이나로 운송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 일간지 '폴리티코'가 소식통을 인용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 국방부가 다음 우크라이나로 무기와 장비를 보낼 때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 4대를 추가로 수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마스는 고성능 방사포 시스템이다. 미 국방부는 이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며 최종 수량도 변경될 수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이 제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국은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측 관리들은 이 4대의 다연장 로켓 시스템 '하이마스'는 높은 기동성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방사포 시스템에 장착된 탄약은 중거리 로켓탄으로 사거리 80km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장비들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우크라이나 의회 우스티노바 의원은 4대의 '하이마스' 시스템의 수는 충분하지 않으며 러시아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서는 장거리 탄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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