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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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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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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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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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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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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펜타곤, 지난 20년간 46개의 우크라이나 생물시설 지원 인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외신에 따르면 10일, 펜타곤은 지난 20년간 우크라이나의 46개의 생물시설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인정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런 생물시설의 합법성을 강조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실험실에서 미국이 군사 생물 활동을 하면서 바이러스 전파를 연구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펜타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46개의 생물연구 시설에는 실험실과 위생시설, 질병 진단기관이 포함돼 있다. 또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은 ‘생물안전’과 ‘인간 그리고 동물에 대한 질병 감시’ 문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미국이 제공하는 모든 장비와 훈련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법률과 국제법을 준수해 왔으며 때로는 WHO를 포함한 다자간 기구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고 밝혔다. ‘러시아투데이’는 미 국방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시설의 정확한 수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월, 빅토리아 눌런드 미 국무부 차관은 우크라이나에 ‘생물연구시설’이 있고, ‘연구자료’가 러시아군에 넘어가지 않도록 협력하고 있다고 시인한 바 있다. 2021년 말 미국이 생물무기 금지협약 당사국 총회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는 26개의 생물실험실 등 협력시설이 있으며 미 국방부가 절대적 통제권을 갖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 모든 위험한 바이러스는 이런 실험실에 저장해야 하며, 모든 연구 활동은 미국이 주도해 미국의 허가 없이는 어떤 정보도 공개할 수 없다.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생물 실험실에서 군사생물 활동을 하고 있다는 증거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러시아는 이미 올해 3월 초 우크라이나에서 30개의 생물 실험실을 발견했으며 이런 실험실은 미 국방부의 명령에 따라 운영돼 생물 무기 제조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러시아에 압수된 문건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시작된 2월 24일 이런 실험실에서는 페스트, 탄저, 콜레라 등 치명적 질병의 병원체를 ‘긴급히 폐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미국은 군인과 입원환자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시민을 이용한 병원체 실험도 진행하고 있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5월, 푸틴은 펜타곤이 우크라이나에 여러 개의 생물 실험실을 건설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결코 현지인들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바이러스와 위험 질환의 전파를 연구하는 것이 주요 업무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에서 미국의 군사 생물 활동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미 국방부가 ‘생물안전 위험 감소 협력’, ‘글로벌 공중보건 강화’ 등 명목으로 전 세계 30여 개국에 336개 바이오랩을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미국은 납득할 만한 해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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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6-12
  •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러시아 제재 요청 거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외신에 따르면 당일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베오그라드에서 내방한 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와 회동한 후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세르비아와 EU의 입장은 다르다고 밝혔다.    부치치는 숄츠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EU가 ‘확실하고 분명하며 강경한 태도’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을 요구하며 에너지 분야에서 세르비아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서는 세르비아의 입장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부치치는 “수세기 동안 세르비아-러시아 관계는 각별했다”며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세르비아 영토보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EU는 모든 후보국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며 세르비아의 EU 가입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3일,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유조선·은행·언론 등을 제재하고 석유 일부 금수 조치를 포함한 6차 대러시아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부치치는 세르비아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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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12
  • 中 검찰원, 탕산시 여성 폭행 사건 관련자 전원 체포 비준
    [동포투데이]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 공안국 광양(廣陽)분국은 12일 랑팡시 광양구 인민검찰원의 승인을 받아 천지즈 (陳繼志) 등 여성 집단 폭행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허베이(河北)성 공안청은 탕산(唐山)시 루베이(路北)구의 한 음식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랑팡시 공안국 광양(廣陽)분국에서 수사 처리하도록 했다. 10일 세벽 2시 40분경 당산시 루베이구 한 음식점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여성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속적인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가해자들의 흉포한 행위에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남성 7명, 여성 2명이며 사건 당시 이들 상당수가 폭력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저지른 후 이들은 신속하게 현장에서 도망쳤고, 그 중 몇 명은 장쑤 성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10일 전담반을 구성하고 조사와 증거 수집을 거쳐 검거에 나섰다. 국가공안부와 허베이성 공안청의 통일배치와 허베이(河北)성과 장쑤(江蘇)성 경찰과의 공조로 11일 폭행 사건 관련자 9명이 모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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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6-12
  • 김정은, 푸틴에 축전..."조선인민 전적으로 지지"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위원장은 축전에서 "러시아 연방 국경일에 즈음하여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당신 및 우호적인 러시아 연방정부와 국민들께 진심어린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당신의 영도 아래 러시아 인민들이 국가의 존엄과 안전,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해 과감히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로운 사업 실현에 당면한 모든 도전과 난관을 돌파하고 큰 성과를 거두는 데 대해 조선인민은 전적으로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좋은 이웃, 우호적인 조-러 관계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사항과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려는 양 국민의 염원을 소중히 여기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조선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또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첫 회담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조-러 우호협력관계는 각 분야에서 계속 활발히 전개될 것"이며 "전략적 전술협동은 국제정의를 수호하고 세계안보를 담보하는 과정에서도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위원장은 "당신의 건강과 우호적인 러시아 인민들이 복지와 번영을 누리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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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2
  • 中, 세계 자연유산 수 세계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6월 11일은 중국의 여섯 번째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날이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계 자연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14개의 세계자연유산과 4개의 문화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적인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 문화유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지질유적인 아름다운 산, 숲, 호수와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개 문화유산은 200개 이상의 문화유적, 무형문화재, 많은 유명 역사문화도시, 전통마을 등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매년 평균 140억 위안 이상의 관광수입을 가져오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17년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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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中 탕산시 공안국, 여성 폭행 용의자 전원 검거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루베이(路北)공안분국은 10일 허베이성 탕산에서 여성을 집단 폭행한 남성 9명 중 마지막 용의자를 11일 오후 장쑤(江蘇)성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시비를 걸고 난동을 부린 것은 물론 여러명의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중 두 명은 현재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두 명의 여성은 경미한 부상으로 입원하지 않았다. 폭행사건 발생 후 우웨이둥(武衛東) 탕산시 당서기는 회의를 주재하고 용의자들은 엄중히 처벌돼야 하며 이에 대한 조치는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2시경(현지시간) 한 고깃집에서 남성 고객 첸모씨가 처음 보는 여성을 성추행하고 여성이 저항하자 폭행을 휘두르면서 발생했다. 이후 첸의 일행들이 가세해 여성 일행을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폭행 영상은 남성들이 여성을 집단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머리채를 잡고 넘어 뜨리고 발로 머리와 가슴을 밟고 차는 등 잔인한 폭행에 소름이 끼친다. 한편 전사회가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탕산에서 발생한 여성 집단 폭행 사건은 법은 물론 사회질서와 대중의 안정감에 도전했다는 점이 충격적"이라며 "전반 사회에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법에 따라 처리하고 가해자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이번 폭행 사건 처리에 대해 전국민이 지켜볼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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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中, 자국산 100 톤급 무인정 첫 자율운항 테스트 완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신민만보’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100 톤급 무인정(无人艇)이 8일 오전 저장(浙江) 저우산(舟山)시 인근 해역에서 첫 해상 자율운항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무인정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무인정이며 국외에서는 미국만 100 톤이 넘는 무인정을 보유하고 있다. 이 무인정은 배수량 약 200t에 최대 속도 20여노트로 5급 해상에서 정상 조업할 수 있고 6급 해상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개별 기술지표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무인정 건조 과정은 국내 기술과 국산화에 맞춰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군사전문가들은 “무인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대함·대잠수함·기뢰제거·타격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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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러-우 충돌 백열화ㅡ 젤렌스키, 10배의 군사력 필요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3단계 특별군사조치로 양측의 '결전'이 임박하면서 전황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거대한 토지를 장악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를 지키기 어렵게 된 돈바스 지역에서는 밀고 당기는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보전을 위해 현재의 10배의 군사력을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 15개 지역 통제하고 ‘육상통로’ 뚫었나? 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세베로스키도네츠크강 좌안 도네츠크, 루간스크 지역의 대부분을 장악했으며 보너스만, 스뱌토고르스크, 세베로도네츠크 주거지역 등 15개 도시와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세베로도네츠크 공단과 인근 주민들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장악면서 포파스나야 쪽으로 진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루간스크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프로비바카와 야코블레프카 등 2개 본부, 일부 탄약무기고를 고정밀도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BBC 방송은 러시아군의 공세가 돈바스 지역에 집중된 이후 작지만 안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서방이 곡사포, 대공포 레이더 등 중화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의 화력에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이줌을, 서부에서 세베로도네츠크를 진격하는 방향으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알자지 방송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슬로비얀스크와 도네츠크 주도 크라마토르스크로 가는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될 것이라며 이 같은 도시들의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CNN 방송은 러시아 측이 크림으로 통하는 육지 통로를 개설해 민간인과 화물이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군이 러시아 철도공사와 협력해 1200㎞의 철도를 복원하고 도로를 개통해 돈바스와 크림 간 전면 교통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전황변화 시간계- 젤렌스키, 군사력 10배 필요 시가전이 벌어지자 세베로도네츠크 시장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는 "매시간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우리 군대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 누구도 진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BC는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돈바스의 도시 지형을 이용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늦출 수 있겠지만 마리우폴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군도 대규모 포격으로 저항세력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최근 리시찬스크와 술러달 등 2개 전선 도시를 시찰하기 위해 루간스크와 자포로제 지역을 방문했다. 젤렌스키는 돈바스 지역이 완전히 파괴된 것이나 다름없지만 우크라이나의 영웅들은 진지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러시아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은 "우리의 옵션이 아니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24일 이전의 통제선을 회복하는 것은 일시적 승리일 뿐 최종 목표는 '모든 영토 환수'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10배의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군의 장비가 부실해 진격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방에 강력한 군사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평화적으로 협상하고 분쟁 종식을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푸틴, “서방은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어” 제렌스키는 서방 제재가 “러시아 입장에 진정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푸틴도 결의를 다졌다. 그는 지난 5일 “미국의 다연장로켓 시스템 제공은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으며 충돌 기간을 최대한 연장할 뿐”이라고 했다. 서방의 이런 무기 공급은 “키이우 측의 군비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푸틴은 서방이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그동안 타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선정하여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앞서 사거리가 7080km인 정밀유도미사일을 장착한 M142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미국은 하이마스 다연장로켓 제공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측이 약속을 지킬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밖에 또 다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젤렌스키는 최근 일부 서방 동맹국들이 휴전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키이우를 우회하려 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듣지 않고" 러시아의 공격 중단을 조건으로 삼기로 해 우크라이나의 불만을 샀다고 지적했다. 마리야르 부국방장관도 서방에 “우리는 지구전에 돌입했으며 외부로부터의 끊임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서방 국가들은 원조가 일회성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명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방이 느슨해졌든 아니든 돈바스 해방의 2단계 행동목표는 모스크바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돈바스가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가면 이미 발표된 3단계 행동목표의 기반이 된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에 기반을 두고 하르코프, 헤르손, 오데사로 진격해 새로운 분쟁 중심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최종 일부 전략적 의도만 실현하더라도 우크라이나는 중공업 마비와 영토 추가 상실, 바닷길 차단으로 내륙국가의 최후를 맞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현재 약 2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고 있으며,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학자들은 푸틴이 작전 개시일로부터 2022년 말까지 9개월 안에 충돌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그때쯤이면 우크라이나는 영토의 40%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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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中 충칭 동물원, 세 쌍의 '쌍둥이 판다' 생일파티 마련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0일, 중국 충칭(重庆) 동물원에서는 세 쌍의 '쌍둥이 판다'인 ‘싱싱(星星)’, ‘천천(辰辰)’의 돌 생일과 다른 쌍둥이들인 ‘쐉쐉(双双)’과 ‘충충(重重)’, ‘시시(喜喜)’와 ‘칭칭(庆庆)’의 3주년 생일을 위해 생일파티를 마련했다고 당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6월 23일, 충칭 동물원 판다 ‘란샹(兰香)’은 쌍둥이 형제 ‘쐉쐉’과 ‘충충’을, 판다 ‘란쯔(莽仔)’는 쌍둥이 자매 ‘시시(喜喜)’와 ‘칭칭(庆庆)’을 출산했다. 그 뒤 판다 ‘란쯔’는 2021년 6월 10일 또 쌍둥이 형제 ‘싱싱’과 ‘천천’을 출산했다.    올해 만 3세가 되는 ‘쐉쐉’, ‘충충’, ‘시시’, ‘칭칭’ 등 네 마리는 같은 날 태어났지만 성격은 다르다. 그리고 이제 막 돌이 된 ‘싱싱’과 ‘천천’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현재 ‘싱싱’은 몸 무게가 38.5kg, ‘천천’은 몸 무게가 39kg이다. 이 두 쌍둥이 형제는 재롱도잘 부리고 호기심도 많아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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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 태국 , 아시아 최초로 마리화나 합법화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태국은 공식적으로 마리화나 재배와 흡입이 합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태국은 아시아 최초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BBC,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은 6월 9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태국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거래하는 것은 더 이상 범죄 행위가 아니며 제품 중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0.2% 미만을 전제로 카페와 음식점은 마리화나를 주입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9일 아침, 한 카페에서 마리화나 음료수를 구입한 24세의 태국인 고객은 “앞으로 마리화나를 피우기 위해 숨어 다니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서는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복역 중이던 죄수 3000여 명도 같은 날 석방했다. 아누틴 찬빌라쿠르 태국 보건장관은 10일부터 마리화나모종 100만주를 배포해 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중위생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흡입하는 사람은 2만5000바트와 최고 3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누틴은 “태국이 마리화나를 재배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태국은 주로 의료 목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다고 강조해 왔다. 때문에 관광객이 태국에 오면 마리화나를 자유롭게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것이고 태국도 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태국의 마리화나 재배로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누틴은 태국 연립정부의 주요 협력당인 타이 자랑당 지도자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경제작물로 적극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누틴은 의료 응용·연구개발·마리화나산업 발전 등 마리화나를 활용해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태국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도 유흥업소 단속을 늦추지 않겠다는 것은 ‘혼란’이라며 단속이 회색지대에 놓일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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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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