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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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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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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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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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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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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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대만 전인대 대표 “대만인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
    [동포투데이] 대만 태생의 천윈잉(陳雲英)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대표는 "대만인들이 스스로를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비극"이라고 말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9일(토) 대만 대표단 소조 회의를 열고 중국과 외국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천 대표는 대만 지도자 선거 결과가 양안(兩岸)의 전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질문에 "선거 결과는 주류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자칭 대만 독립 운동가인 민진당 라이칭더(赖淸德)가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민진당이 처음으로 8년 넘게 집권하게 돼 양안 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천 대표는 민진당의 득표율이 40%인 반면 많은 젊은 층의 표가 민중당으로 향했고, 대만은 과거의 청-녹 대립에서 3당 통치 시대로 넘어가 대만 사회는 약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붕괴가 아닌 약화되는 과정에서 분리주의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대만 유권자들이 선거 때마다 선정적인 세태를 거치면서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는 인식에 세뇌되고 있다며 "사실 대만 동포들에게 있어서 자신을 중국인으로 인정하지 않은 것은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중국의 저명한 경제학자 린이푸(林毅夫)의 아내다. 그는 올해 양회에서 대만 청소년들의 애국주의 교육 강화를 제안했다. 이밖에도 천 대표는 민진당 정부가 양안의 언어 및 문화적 장벽의 부재, 짧은 거리, 중국 본토의 경제 규모가 큰 등의 호재 속에서도 '탈(脫)중국화' 노이즈 마케팅을 계속하는 것이 대만 젊은이들에게 미래가 없도록 하려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천윈잉과 다른 12명의 전인대 대만 대표들은 양안 교류와 융합 발전, 대만 청년 취업 등의 과제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많은 언론의 관심을 끌었던 진먼 어선 전복 사건과 관련해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대표단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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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교황 프란치스코 “우크라이나 백기를 들고 협상 통해 전쟁 끝내야”
    [동포투데이]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백기'를 들 수 있는 용기를 갖고 협상을 통해 러시아와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언론은 교황이 지난달 초 스위스 공영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승리하지 못할 경우 백기를 들고 항복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인터뷰 진행자는 교황에게 우크라이나가 항복, 즉 백기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러한 항복은 단순히 강한 사람 (푸틴)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것이라고 보는지 물었다. 이에 교황은 "가장 강한 사람들은 상황을 바라보고 국민을 생각하며 백기를 들고 협상할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협상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황은 또 "협상이라는 단어는 용감한 단어이다. 자신이 패배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협상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란치스코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논의할 때 '백기'나 '패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는 성명을 통해 교황이 인터뷰 진행자가 '적대행위의 중단과 용기 있는 협상을 통해 달성한 휴전'을 의미하는 '백기'라는 단어를 사용한 점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교황은 협상에 대해 "수치심을 느낄 수 있지만 이제는 협상하고 중재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를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악화되기 전에 용기를 내어 협상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교황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전쟁에 대해서도 "협상은 결코 항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지난달 2022년 2월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병사 31,000명이 사망했고, 점령 지역에서 수만 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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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0
  • 하늘을 나는 중국 자동차, 광저우 도심 상공 횡단
    [동포투데이] 3월 8일 샤오펑후이톈 비행 자동차 여행자 X2가 도심 '티안더 광장-광저우 타워' 지역에서 저고도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및 저고도 관광과 같은 저고도 경제 응용 시나리오의 포괄적인 보급을 위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비행에서 여행자 X2는 광저우 톈허구의 티안더 광장 A급 오피스 단지에서 수직으로 이륙해 자율주행 모드로 랜드마크인 광저우타워 방향으로 비행하며 광둥성 박물관, 화청 광장, 하이신아시안게임공원 등 광저우의 랜드마크를 횡단했다. 이 비행경로는 향후 도심 항공 교통뿐만 아니라 관상 가치가 높은 저고도 투어 루트로도 활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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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펜타곤, UFO 보고서 발표... “외계 기술 발견도 역설계도 없어”
    [동포투데이] 미 국방부는 지난 금요일(현지시간)발표한 미확인비행물체(UFO)에 관한 보고서에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정부 조사에서 외계 기술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고 대부분의 목격 사례는 오인된 평범한 물체와 현상이라고 결론지었다. UFO 연구 분야의 최신 발전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2022년에 설립된 국방부 산하 모든 영역의 이상. 현상 조사 사무소(AARO)에서 발표한 이 보고서는 수십 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외계인이 지구를 방문하거나 지구에 추락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년 국방수권법에 따라 AARO는 1945년 이후 '미확인비행물체'(UAP)에 대한 미국 정부의 역사적 기록과 분석을 상세히 담은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AARO의 팀 필립스(Tim Phillips) 국장 대행은 그의 팀이 정부의 가장 민감한 프로젝트에 관여할 수 있는 상당한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정부의 어느 누구도 보고서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 팻 라이더는 성명을 통해 미 국방부가 지난주 AARO가 목격된 UFO에서 외계 기술의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을 요약한 보고서 2권 중 첫 번째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AARO는 많은 UAP 보고서가 해결되지 않거나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지만, 더 많고 더 나은 품질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면 이러한 사례의 대부분을 일반적인 물체 또는 현상으로 식별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1945년 이래 미국 정부는 UFO가 비행 안전에 위협이 되는지, 경쟁국들의 기술적 도약인지, 아니면 고도로 지능적인 외계 기술인지를 결정하기 위한 조사에 자금을 지원해 왔다. 수십 년 동안, 미국 정부 내의 비밀 조직이 여러 개의 "외계 우주선과 외계 생물학적 잔해"를 발견하고 이러한 발견에 대한 '역공학' 프로젝트를 시작했다는 소문이 세계에 돌았다. AARO는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소문을 믿어 대중문화로까지 발전했지만, 연구진은 엄격한 분석과 과학적 방법을 사용하여 과거 UAP 보고서를 조사한 결과 미국 정부와 민간 기업이 외계인 기술을 리버스 엔지니어링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었다고 지적했다. 미 국방부는 2년 전 조사 결과 수백 건의 새로운 보고가 나왔지만 지적 외계 생명체에 대한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군은 보다 정확한 목격 보고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 휴대용 UFO 탐지 도구를 개발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련의 센서로 구성된 개발 중인 휴대용 탐지 도구는 현재 텍사스에서 테스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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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美 싱크탱크 “추가 원조로 우크라이나 패전 막을 수 없어”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퀸시연구소의 온라인 매체 ‘리스폰서블 스테이트크래프트’(Responsible statecraft)가 미국 국회의원들이 우크라이나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지만, 미국 방위산업이 단기간에 업그레이드될 수 없기 때문에 추가 지원은 우크라이나를 패배에서 구할 수 없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우크라이나군이 점점 더 부족해지는 병력과 심각한 탄약 부족이라는 일련의 난제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미국이 지금 이 원조를 승인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에 얼마나 많은 탄약이 언제 제공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다. 한마디로 미국의 원조는 우크라이나의 패전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고 몇 달 동안 목숨을 부지하는 데 그칠 것이라는 얘기다. 어떠한 지원 계획도 전쟁의 현 단계에서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가를 냉철하게 평가해야 한다. 기사는 또 정책이 여전히 극도로 높은 전쟁 목표 달성에 집착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가 점점 현실과 괴리되고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군이 2025년 새로운 반격을 추진하는 것은 2023년 피해가 컸던 반격을 되풀이하게 하는 것으로, 결과는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미 의회 의원들은 이미 바이든 행정부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기사는 논의의 초점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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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에 270억 달러 유치
    [동포투데이] 중국이 미국과의 대결 구도에서 반도체를 생산하는 최대 재단에 270억 달러를 유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현재 자국의 부상을 방해하려는 미국의 노력에 대응하고 첨단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대 반도체 재단에 270만 달러 이상을 유치하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통합칩인더스트리 국가투자펀드가 지방정부 기관과 공기업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의 목표는 "전국의 자금을 통합하여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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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3-09
  • 日 자민당, 공금으로 댄스쇼…섹시댄서 입맞추고 팁 받아
    [동포투데이] 일본 자민당에서 역대급 스캔들이 터졌다. 산케이신문은 수십 명의 자민당 의원 회의가 열렸을 때 화끈한 옷을 입은 섹시한 여성 댄서들이 다수 참석해 의원들과 ‘선을 넘은’ 교류를 했다고 단독 폭로했다. 의원들의 교류는 ‘지나치게 과도’했고, 공금이 개입된 회의라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자민당 청년국장 후지와라 다카시, 나카소네 야스타카 자민당 청년국장 대행이 사임을 발표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파격적인 이 회의는 지난해 11월 18일 와카야마시 아발론 호텔에서 자민당 ‘청년국 킨키지역회의’로 자민당본부 청년국의 국회의원, 킨키지역 2부4현(교토부, 오사카부, 효고현, 나라현, 시가현, 와카야마현)의 젊은 지방의원과 자민당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도에 따르면, 회의가 끝난 후 ‘뒤풀이’가 열렸으며, 최소 5명의 여성 댄서들이 매우 섹시한 의상을 입고 회의장에서 춤을 추며 회의 참석자들과 신체 접촉을 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다. 일부 참석자는 지폐 같은 것을 물고 댄서와 입을 맞대고 건네는가 하면 댄서의 옷 속에 지폐를 집어넣고 엉덩이를 더듬기도 했다. 신문은 회의 개최 경비의 일부는 공금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는 와카야마 현에서 개최되었다. 회의의 기획 집행은 자민당 와카야마현 당사의 청년국장인 가와바타 테츠야가 맡았으며, 가와바타 역시 와카야마현 의회 의원이었다. 가와바타 테츠야는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은 모두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댄서들”이라며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공연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참가자들은 이러한 관행을 강하게 비판했고 나는 그 비판을 진심으로 받아들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참석자인 와카야마현 당사 간사장 야마시타 나오야현 의원은 뒤풀이 파티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일본에서 화제가 되었고, ‘데뷔 댄스쇼’, ‘다양성 보여주기’로 소셜미디어 X에서 드래곤볼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사망’에 이은 실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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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美 유나이티드 여객기, 이륙 직후 바퀴 빠져…249명 탑승
    [동포투데이] 유나이티드 항공은 7일 성명을 내고 일본 오사카로 향하던 보잉 777-200형 여객기가 이날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륙 직후 바퀴 한 개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장 영상에는 유나이티드항공 35편이 이륙한 지 몇 초 만에 여객기 왼쪽 메인 랜딩기어에 바퀴 한 개가 떨어지는 모습이 담겼다. 보잉 777-200 모델은 두 개의 메인 랜딩기어에 각각 6개의 바퀴가 들어간다. 사고 이후 샌프란시스코 공항 활주로는 청소 작업을 위해 잠시 폐쇄되었다. 떨어진 바퀴 잔해가 공항 직원 주차장에 있던 몇 대의 차를 파손했고, 지상에 있던 사람들의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항공편에 승객 235명, 승무원 10명, 조종사 4명 등 총 249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항공사는 새 비행기를 마련해 승객들을 오사카로 이송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DA)은 이번 사고 경위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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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 美 “中, 반도체 기술 확보 막아라” 동맹국에 촉구
    [동포투데이] 블룸버그 통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한국, 일본, 독일, 네덜란드 등 동맹국들에게 중국의 반도체 기술 확보를 막기 위해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일본 기업들이 포토레지스트 등 칩 제조에 필요한 특수 화학 물질의 중국 수출을 제한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 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미국 정부가 올해 판매 제한 이전에 중국 고객이 구매한 칩 제조 장비에 대해 ASML이 서비스 및 수리를 하지 못하도록 네덜란드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의 보도 일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미국 상무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도쿄에서 열린 수출통제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네덜란드 정부는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현재 제한 조치의 영향을 평가하기를 바라고 있다. 네덜란드 외무부는 이 보도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미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 관계자도 관련 질의에 응답하지 않았다. 현재로서는 ASML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 앞서 미국 관리들은 중국의 급속한 군사력 증강에 첨단 칩과 강력한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특별한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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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유럽연합, 최초의 ‘유럽 방위산업 전략’ 발표
    [동포투데이] 5일 유럽위원회는 EU의 첫 ‘유럽 방위산업 전략’을 발표하며 EU의 방위산업 역량 강화에 대한 장기 비전을 분명히 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전략이 유럽의 국방기술·산업기반이 당면한 도전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개괄하고, 2030년까지 EU 내 방위무역액이 EU 방위 시장 액의 최소 35%를 확보하고, 2030년까지 EU 내 방위조달액의 최소 50%, 2035년까지 6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EU의 경쟁 정책 및 디지털 시대의 유럽(A Europe Fit for the Digital Age)을 책임지고 있는 마가렛 베스티거(Margrethe Vestager) 유럽집행위원회 수석 부집행위원장은 유럽 안보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회원국들의 급증하는 국방 예산을 유럽 라돈에 공동으로 투자하고, 유럽 라돈을 위기 대응 모델에서 구조적 방어 예비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 담당은 유럽이 방위산업의 생산량과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해 국방 기술과 산업기반 역량을 조속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U는 또 이날 2025∼2027년 15억 유로 예산을 투입해 유럽 방산기술·산업기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한다는 내용의 ‘유럽 방산 계획’ 법안과 방산 제품의 적기 공급을 위한 조치 골격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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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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