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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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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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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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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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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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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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日 언론, 바이든 방일… '최대 규모' 경계태세 구축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문을 시작한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 정세의 긴장에 따라 22일 저녁 '최대 규모'의 경계태세를 구축하고 대테러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바이든은 22일 저녁 도쿄도 주일미군 요코타 기지에 도착한다. 방송은 바이든의 방일에 맞춰 경시청이 경찰 1만8000명을 동원해 '최대 규모'의 경계태세를 갖추고 일·미 정상회담 장소인 도쿄 미나토구 영빈관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등에 대한 경비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경시청은 바이든이 일본에 체류하는 동안 대테러 대책을 수립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순찰하며 비상대응팀을 대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본 경시청은 바이든의 움직임에 발맞춰 수도고속도로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운행제한 조치와 대대적인 운행검문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이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방한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단체들이 대통령궁 인근에서 한미동맹 강화를 통한 동북아 긴장 격화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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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아조프 연대’ 항복 선언… 일부 지휘관은 행방불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1일, 프랑스 르피가로 등 서방 언론에 따르면 최근 며칠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아조프 연대' 최고지휘관인 데니스 프로코펜코는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서 동영상을 올려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이 도시를 지키는 것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프로코펜코는 아조프 제철소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이 장악하고 있던 지역으로 대거 철수했지만 활약하던 '아조프 연대' 몇몇 지휘관의 행방은 미스터리라고 전했다. 최고군사지휘관인 프로코펜코는 팔에 붕대를 감고 투항을 선포했다. 그는 “병사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 보위전을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CNN은 프로코펜코가 이 소식을 전한 것은 아조프 제철소에 남아 있던 군인들이 조만간 제철소를 떠날 계획임을 의미하며 수백 명의 전사가 남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동영상에서 프로코펜코는 "격렬한 전투와 보급품 부족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항상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즉 민간인, 부상자 및 사망자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중상자들은 필요한 지원을 받았고 이들은 철수했으며, 추가로 포로 교환을 통해 우크라이나가 장악하고 있는 영토로 돌아갔다. 그리고 경상자들은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프로코펜코는 “전사한 영웅들에 대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가까운 미래에 그들의 가족과 모든 우크라이나인들이 매장된 군인들을 기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코펜코는 전에는 최종 준비를 한다거나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지만 지금은 철수한 "아조프 연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서방 언론은 프로코펜코가 제철소에서 이 동영상을 내보냈다고 확인, 보도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측 소식통은 프로코펜코는 아직 아조프 제철소 내에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인민공화국의 지도자 프시린은 지난 18일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무장세력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현재 마리우폴 아조프 제철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도네츠크 인민공화국 측이 아조프 제철소에서 투항한 적잖은 우크라이나군을 통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교적 믿을 만한 정보원을 확보했을 기능성이 있다. 푸시린에 따르면 마리우폴의 인구는 전쟁 발발 이후 약 20만 명으로 현재로선 정확한 숫자를 확인하기 어렵다. 2014년 인구가 45만 명에 육박하는 도네츠크주의 제2도시였던 마리우폴은 친러 민병대가 한 시기 이 도시를 장악했으나 그해 6월 '아조프 연대'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무장 세력에 통제권을 빼앗겼다.    러시아 측은 투항한 '아조프 연대' 대원들에 대해 별다른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나치 조직인 만큼 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아야 한다는 기존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러시아 내무부는 나치 조직인 '아조프 연대' 지휘관 세르게이 빌리치코와 콘스탄틴 네미체프가 형사고발 됐다고 밝혔다. 이 두 지휘관은 최소 8명의 러시아 병사를 살해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러시아의 심판을 두려워하는 '아조프 연대' 대부분 지휘관들은 항복하자는 쪽과 전투를 계속하자는 쪽으로 내부 의견이 갈린 게 분명하다.     일부 아조프 제철소의 수비군들은 여전히 싸우고 있다. CNN은 우크라이나 병사 수백 명이 이번 주 마리우폴에 있는 아조프 제철소를 떠났지만 포위된 공장 안에는 일부 고위급 지휘관들이 포함돼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아조프 연대' 참모장인 보단 크로테비치 소령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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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전 유고 지도자 티토 탄생 130주년 기념행사 거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1일, 옛 유고슬라비아 지도자 티토 탄생 130주년 기념행사가 수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 크로아티아 쿰로베츠에서 열렸다. 기념행사는 쿰로베츠시 크로아티아 반파시스트연맹 등이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리오넬 메시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티토는 위대한 장군이자 정치인이며 사람들은 그를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며 그때나 지금이나 티토는 확고부동함, 결단력, 용기, 비전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스프라이트 쿰로위츠 시장은 “티토는 크로아티아뿐 아니라 전 유고슬라비아 지역은 물론 세계 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고향 사람들은 티토를 자랑스럽게 여겼고 그는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슬로베니아 출신인 워두셰크는 “티토의 고향은 옛 유고슬라비아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고 털어놓았다.     티토는 1892년 5월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약 70km 떨어진 쿰로베츠에서 태어났다. 티토는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유고슬라비아 민족을 이끌며 반파시스트 전쟁을 벌였다. 1945년 유고슬라비아 연방 총리에 선출되었으며 1953년부터 유고슬라비아 연방 대통령에 연속 당선됐다. 티토는 세계 비동맹 운동의 창시자 중 한 명이다. 티토는 1980년 5월 4일 슬로베니아 류블랴나에서 88세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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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英 학자 “바이든 아시아 순방 실패할 것”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2년 5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한국과 일본을 방문한다. 중국과 미국의 게임이라는 맥락에서 바이든의 아시아 순방은 단 하나의 주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바로 중국을 억제하려는 시도로 특히 공급망 측면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아시아 동맹국을 동원하는 것이다.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를 방문한 것도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구애받지 않고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려는 의도로 보인다. 바이든의 아시아 순방에 대해 중구개에선 미국이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를 통해 중국으로부터 독립된 공급망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중국 경제 발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이 중국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하면 일부 중국인들은 겁을 먹고 심지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미인을 존중하고 미인을 두려워한다"는 마인드인데, 근본적으로 일부 사람들은 중국의 힘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고 중국을 억압하는 미국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기 때문이다. 영국 학자이자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면"의 저자인 마틴 자크는 바이든의 아시아 순방에 관련해 중국내 일부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과 달리 바이든의 아시아 순방이 대실패가 될 것이라고 과감하게 예측했다. 그는 "바이든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를 겨냥해 미국이 화답한 것"이라며 "바이든의 이번 아시아 순방은 한국과 일본 등의 지지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든의 이번 방문은 실패할 것이라는 게 그의 주장이다. 자크는 트위트를 통해 "중국이 이미 1990년대부터 행동하기 시작했고 중국 시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중국이 동아시아에서 광범위한 경제적 지원을 향유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동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시장 접근조차 개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동아시아 유세는 주로 군사적인 측면에 치중돼 있다"며 "동아시아 경제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나중에 생각해낸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미국과 반대로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들과 경제적 상호이익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미국은 한일 등 가장 가까운 친구를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외에는 동아시아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없다. 여기에서 호주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자크는 또 "무역의 경우 동아시아에서 세 가지 핵심 무역합의가 있다"며 "세계 최대 자유무역지대인 '역내포괄적경제협력동반자협정(RCEP)'과 CPTPP, 일대일로(一帶一路) 등"이라고 언급했다. 이들 3개 무역합의에는 중국이 모두 참여했고 미국은 참여하지 않았다. 미국은 20여 년 전 버스를 놓쳤고 지금도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여기서 중국의 작은 실수는 중국은 CPTPP에 가입하지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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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中 인구 자연증가율, 57년 만에 최대 폭 감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중국 27개 성의 '인구 자연증가율'이 공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963~2021년 전국 인구 자연증가율은 최고 33.33‰에서 0.34‰로 떨어졌다. 이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진 이듬해 인구 자연증가율은 1964년 이후 가장 큰 전년 대비 감소폭을 기록했다. 인구 자연증가율이란 일정 기간(통상 1년) 인구 자연증가율(출생자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것)과 같은 기간 평균 총인구수의 비율이다. 인구 자연증가율은 인구 자연증가의 추세, 속도를 반영한다. 전체 추이를 보면 1963~2021년 전국 인구 자연증가율은 최고 33.33‰에서 0.34‰로 누적 32.99‰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해는 코로나19가 지속된 2021년으로 나타났다. 인터페이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인구 자연증가율은 전년 대비 70% 가까이 떨어져 1964년 이후 사상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계획생육 정책이 시행되기 시작한 1970년대에는 자연인구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 미만으로 감소했다. 그 이유는 출생 인구의 급격한 감소이다. 중국의 출생률은 2016년 12.95‰까지 치솟은 뒤 계속 떨어지기 시작해 2021년 현재 7.25‰까지 떨어졌다. 이와 함께 1970~2021년 인구사망률은 50여 년째 7.2‰ 이하로 떨어졌다. 또 2021년까지 중국 여러 성(省)에서 인구 '마이너스 성장'이 시작됐다. 인구 자연증가율이 발표된 27개 성 가운데 11개 성은 이미 인구 자연증가율이 마이너스(-)로 40% 가까이 됐다. 그 중 중국 동북 지역의 흑룡강성 및 랴오닝성 자연 인구 증가율이 각각 -5.11‰ 및 -4.18‰로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내몽골과 충칭이 각각 -1.55‰와 -1.28‰이다. 자연 인구 자연증가율이 "긍정적"인 성 중 80% 이상이 1-5‰ 범위에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까지 중국 인구는 14억2600만명으로 전년 말보다 48만명이 증가했다. 출생 인구는 1,062만명, 출산율은 7.52‰, 사망인구는 1,014만명, 사망률은 7.18‰, 자연증가율은 0.3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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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키신저, 중·러 동시 상대는 현명하지 못한 선택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전 국가안보보좌관이자 국무장관을 지낸 키신저는 미국이 중국과 러시아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은 매우 현명하지 못한 행동이라고 진단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이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례적인 발언을 쏟아냈다. 키신저는 “미 정부가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종합 국력이 강한 나라에 동시에 대응해서는 안 되며 동시에 중국과 러시아에 적대적인 외교 태도를 보이는 것은 현명하지 못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키신저는 역사가 미국이 차별화된 접근 방식을 채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지만 중국이나 러시아가 서구 세계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분간 러시아와 중국을 하나로 묶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키신저는 또 미국 정부가 ‘이데올로기’와 ‘이데올로기적 해석’에 대해 명확한 인식을 가져야 하며 당장 눈앞에 닥친 중요한 문제를 분석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현대 무기가 국제 안보 상황에 미치는 엄청난 파괴력을 우려했다. 키신저는 러시아가 불만을 갖게 하는 것이 미국의 본래 목적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러시아가 불만을 품고 위협을 느끼는 이유는 나토가 유럽과 동양 사이의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러시아 측에서 핵무기에 대한 언급이 빈발하는 것이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전장에서는 양측의 무기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선진화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어떤 중대한 살상무기가 실제 전장에 투입되면 얼마나 해악이 될지에 대한 논의는 거의 없다. 키신저는 현재 어느 쪽이든 세계 정세가 급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분쟁 이후 국제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런 사태를 초래한 원인을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럽의 일부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 주범인 미국이 전쟁을 촉발했지만 혼란은 유럽에 맡겼다며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은 지난 30여 년 동안 서방 국가들의 자만심과 실수가 빚어낸 잘못된 결과”라고 지적했다. 현재 나토의 동부 확장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충돌의 근본 원인이라는 점은 키신저 등 미국 측 전략 전문가들이 제기했던 것과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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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미 상원의원, 중국 돈 빌려 우크라이나 지원할 수밖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랜드 폴 상원의원은 20일 미국의 극우 성향의 인터넷 언론 브라이트바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실상 미 재정에는 충분한 자금이 없다. 우크라이나에 400억 달러를 더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는데, 결국 미국은 중국에서 돈을 빌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전례 없는 400억 달러에 달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지원 패키지를 승인하겠다고 발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이 지원 법안은 바이든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동시에 미 국방부는 이번 지원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그동안 미국의 지원금이 5월 19일자로 모두 소진됐다”고 노골적으로 말하기까지 했다. 우크라이나 전장은 이처럼 흡금력이 강한 끔찍한 블랙홀이다. 아무리 많은 돈을 퍼부어도 턱없이 부족하다. 그 전에는 미국과 서방의 원조는 인삼 열매와 같았다. 착륙했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았고 바람처럼 날아가 버렸다. 사실 미국 상원의원 랜드 폴의 말에서 두 가지 의미를 읽을 수 있다. 첫째, 우크라이나 원조를 위한 미국의 자금이 바닥이 났고 끝없는 지원 할당은 또한 미국을 힘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둘째, 미국 내에서는 이런 지원에 대한 반대가 만만치 않다. 공화당 쪽에서는 바이든의 '돈 퍼주기'에 동조하지 않을 게 뻔하다. 오늘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갈등은 간접적으로 미국, 유럽과 관련이 있다. 세계를 보면 중국만이 안정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키며 전염병과 꾸준하고 침착하게 싸우고 있다. 아마도 최근 미국 정부가 트럼프 시절 중국에 가했던 온갖 불합리한 제재를 깨려는 움직임은 중국의 잠재력, 특히 세계 경제에 대한 중국의 추진력 때문일 것이다. 중국 경제가 살아나면 14억 중국인에 유리하고, 글로벌 경제뿐 아니라 미·중 경제·무역 관계에도 유리하다. 물론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중국에서 돈을 빌리고 싶어한다는 사실이 미국 정치인들이 염두에 둔 것이라 할지라도 상황과 맞지 않을 뿐더러 비합리적이다. 현재의 중미 관계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도 완전히 양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랜드 폴 미 상원의원의 발언은 불평하면서 진실을 말하고, 불평하면서 내면의 목소리를 표현하는 것에 가깝다. 사실 현재 미국이 해야 할 일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고 러-우 양측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회담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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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北 정치경찰 방역수칙 위반 노동자 사살설은 '사실무근'
    [동포투데이] 최근 인터넷(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조선일보가 중국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조선인민안전보위부 정치경찰'에 의해 현장(목항구)에서 사살됐다"고 보도했다는 소문이 떠돌았다. 확인 결과 조선일보는 이런 보도를 하지 않았고 평양에는 목항(木港)구라는 구역이 존재하지 않았다. 최근 트위터, 위챗 등에는 북한 관련 정보가 많이 떠돌고 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12일자 조선일보는 중국 공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4명이 계엄령을 어기고 외식을 했다가 '조선인민안전보위부 정치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되고 공장지도자, 호텔 운영자 등 9명도 처형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조선일보 인터넷판과 중문과 영문사이트에는 5월 12일은 물론 그 직전 일주일 동안 이른바 '조선 정치경찰의 노동자 사살' 기사가 게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사건 발생 장소는 '평양시 목항구'로 돼 있지만 평양시 19구 2군 1동 가운데 이른바 '목항구'란 지역이 없었고, 북한 전역으로 검색 범위를 넓혀도 '목항(木港)'이라는 중국어로 번역된 지역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북한에는 '조선인민안전부'라는 정부 부처도 없다. 13일 중국 관영 CCTV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2일 국가비상방역대책본부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지난 4월 말부터 원인불명의 열병이 북한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확산돼 단기간에 35만 명이 넘는 열병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6만2200명이 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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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러시아, 마리우폴·아조프 제철소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0일 "러시아군이 마리우폴 제철소 지하시설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통신은 코나셴코프의 말을 인용해 20일 아조프 제철소에 포위됐던 우크라이나군 531명이 이날 항복했다고 전했다. 이달 16일부터 아조프 제철소에서 포위됐던 우크라이나군과 '아조프 연대' 대원 총 2439명이 항복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군이 아조프 제철소와 마리우폴시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고했다. 4월 21일,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아조프 제철소를 제외한 마리우폴시의 다른 지역을 장악했다고 발표했고, 푸틴은 같은 날 러시아군에 아조프 제철소 공격 철회를 명령하고 대신 계속 봉쇄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17일 코나셴코프는 아조프 제철소 내에 포위돼 있던 우크라이나군과 '아조프 연대'가 16일부터 투항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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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1
  • 또 말실수! 한국 대통령 이름 혼동한 바이든, 윤석열을 문재인으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바이든은 말실수를 또 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현 대통령의 이름을 문재인 전 대통령과 혼동했다고 러시아 위성망이 보도했다. "여러분, 당신, 문 대통령…. 윤, 여러분이 한 모든 일에 감사하다."백악관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바이든은 연설 도중 몇 차례 언급해 윤석열의 이름을 정확히 불렀지만, 연설이 끝날 무렵 윤석열을 문재인이라고 잘못 불렀다. 러시아 위성망은 바이든 부통령이 현재 자주 말실수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지난 4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아내 미셸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부통령으로 잘못 알고, 해리스 부통령을 '대통령'으로 지칭한 것도 모자라 'vaccination'(백신 접종)과 'escalation'(정세 격상)이란 단어를 혼동한 적도 있다. 바이든은 삼성전자 평택공장 연설에서 한국과 같은 동맹과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수요를 확보하고 공급망 회복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윤석열과 바이든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공동 시찰한 것은 한미 기술동맹의 가동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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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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