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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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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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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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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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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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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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간첩혐의로 호주인에 사형 집행유예…호주-중국 관계 시험대
    [동포투데이] 중국계 호주인 작가 양헝쥔(楊恒均)이 간첩죄로 중국에서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앤서니 알바니스 호주 총리는 오늘 양헝쥔의 석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바니스는 캔버라에서 기자들에게 "우선 중국에 우리의 실망과 절망, 좌절감을 표현하지만 간단히 말해 우리는 이 판결에 분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제 (주호주)중국대사를 소환했지만, 여러 단계에서 지속적으로 엄정한 교섭을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은 3년간 비공개로 진행된 이 판결이 양항균의 가족과 지지자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호주가 중국과 관계를 탈선시킬 가능성은 낮지만 수년 간의 긴장 끝에 양국 관계를 정상 궤도로 되돌릴 수 있는 한계를 시험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양항균 씨는 어제(5일) 사형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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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홍콩공항서 견인 작업자 항공기에 치여 사망
    [동포투데이] 지난 6일 새벽 홍콩국제공항에서 34세 외국인 남성이 사망하는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사고 당시 항공기를 견인하는 특수목적차량에 타고 있던 중 차 밖으로 추락해 비행기에 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차량을 운전하던 60세 남성이 위험운전으로 타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6일 3시쯤 홍콩국제공항 직원으로부터 한 남성이 공항 유도로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항공기에 치인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현장에 도착해 온몸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남성을 발견했고,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사망한 남성은 항공기 견인 작업자로, 동료들과 함께 트레일러를 타고 항공기를 서쪽 계류장으로 으로 견인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목적지에 도착한 후 동료들은 뒷좌석에 앉아있던 남성이 보이지 않자 이동 경로를 따라 수색했고, 결국 유도로에서 그를 발견한 후 상사에게 사건을 보고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현재 홍콩 신계 남구 교통국 특별조사팀에서 이 사건에 대한 후속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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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파월 美연준 의장 “미국, 지속 불가능한 재정의 길 걷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5일 방송된 '60분' 인터뷰에서 "미국은 지속 불가능한 재정의 길을 걷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파월은 국채가 경제에 큰 위협이고, 경제 성장속도보다 빚이 더 빠르게 늘고 있어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미국 재무부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미국 부채 규모는 33조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올해 1월 초 처음으로 34조달러를 돌파했다. 사실 지난해 9월 말부터 미국 의회는 부채가 증가하는 국면 속에서 정부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세 차례나 지출 마감 시간을 연기해 왔다. 가장 최근인 올해 1월에 통과된 임시 대책에 의하면 4개 연방 기구의 자금 만기 시간은 3월 1일이고, 나머지 부처의 자금은 3월 8일이면 바닥이 날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평가회사 피치도 지난해 8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 등급에서 'AA +'로 한 단계 낮췄고,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국채 부담이 늘어나는 데다 채무한도를 놓고 당파간 대립이 반복된다는 게 이유이다. 파월은 오랫동안 미국 부채에 대해 걱정스러운 입장을 밝혔으나 연준 금리 결정 위원회 위원들은 "경제 상황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연준 고위 관계자들이 2024년까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암시했지만, 1월 말 회의 이후 기대만큼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았다. 파월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3월 금리 인하가 논의 대상이 아님을 시사했다. 파월은 또 현존하는 몇 가지 리스크도 언급했다. 그는 “미국 재정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며 “ 이는 '긴박한 문제' 이므로 빨리 관심을 가져야 한다. 상업용 부동산 가치 하락은 대형 은행들의 대차대조표상 관리할 수 있는 문제처럼 보이지만 소규모 은행들은 합병되거나 파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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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日 언론 "'미스 재팬'에 뽑힌 우크라이나계 모델, 내연녀 인정...월계관 포기"
    [동포투데이] 5일 '미스 재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스 재팬 2024'로 선정됐던 우크라이나 출신 모델 시노 카롤리나가 '미스재팬' 월계관을 포기했다고 일본 매체 '오리콘 뉴스'가 보도했다. 카롤리나의 소속사는 그녀가 유부남과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잡지 '슈칸분슌'은 앞서 카롤리나가 유부남과 친밀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슈칸분슌은 한 관계자를 인용해 "카롤니나는 40대 의사와 열애 중이다. 책도 냈고, 연예기획사 소속 유명 의사다. 처음에는 그냥 저녁식사만 같이 했으나 관계는 점점 더 친밀해졌고, (카롤니나는) 그 남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오리콘 뉴스'는 앞서 카롤리나의 소속사 및 '미스 재팬' 협회 측이 "카롤리나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결혼 파탄은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5일 “본인에게 다시 확인 결과, 기존에 공개된 정보와 사실이 다른 것으로 밝혀져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러나 교제 기간 중 상대방이 아직 결혼한 상태임을 알면서도 카롤리나는 상대방과 계속 교제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측은 카롤리나의 주장이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는 "공포 때문에 진실을 말하지 못했다"며 "하지만 거짓말을 계속하면 많은 사람에게 폐가 될 것을 우려해 인정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카롤리나는 소속사와 협회 측에 각각 소속 관계 해제와 '미스 재팬' 포기를 신청했으며 모두 받아들여졌다. 카롤리나는 성명을 통해 관련 당사자들에게 사과했다. 우크라이나 출신 부모를 둔 시노 카롤리나의 '미스 재팬' 당선 소식은 일본 인터넷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일부 네티즌들은 카롤니나의 어머니가 '위장 결혼'을 통해 일본에 왔으며, 대회 기간 동안 카롤리나가 만든 '페르소나'와 달리 서툰 일본어를 구사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네티즌들은 현재의 '미스 재팬'은 외모와 정치적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미인대회라는 '구시대적 상품'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슈칸분슌'은 보도에서 카롤리나와 교제 중인 유부남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머슬 닥터'로 알려진 인터넷 유명 성형외과 의사 마에다 타쿠마는 지난달 31일 성명을 내고 "혼인 사실을 숨기면서 카롤리나에게 접근했다"고 인정하고 관련 당사자들에게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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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TSMC, 매출 기준 세계 최대 반도체 제조사 등극
    [동포투데이]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2023년 대만 반도체 제조 회사(TSMC)가 처음으로 인텔과 삼성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영업 수익을 올린 반도체 제조업체로 되었다. 대만 언론은 컨설팅 회사인 트라이오리엔트 인베스트먼트의 댄 니스테트 부사장의 말을 인용해 "2023년에 TSMC가 처음으로 인텔과 삼성전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TSMC의 연간 매출은 693억 달러로 인텔과 삼성의 각각 542억 3,000만 달러와 509억 9,000만 달러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또한 2023년 TSMC의 EBIT는 81억 6,000만 달러로 인텔의 25억 9,000만 달러를 훨씬 웃돌았고, 삼성은 18억 6,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매출 순위가 바뀐 것은 삼성이 인텔을 추월한 2017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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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 日 언론,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어머니 아베 요코, 95 세로 사망
    [동포투데이] 어젯밤(2월 4일) 지지(時事)통신 등 여러 일본 언론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어머니 아베 요코(安倍洋子·95·사진) 씨가 도쿄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아베 요코는 기시 노부스케 전 일본 총리의 딸로, 1951년 당시 마이니치 신문 정치부 특파원으로 일하다 관방장관, 외무상을 지낸 아베 신타로와 결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두었는데, 차남이 아베 신조이고 삼남 기시 노부오는 방위상을 지냈다. 아베 요코는 광범위한 정계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베 신조의 정치 활동을 적극 지지해 왔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2022년 7월 8일 나라현 나라시 거리에서 연설하던 중 총격을 당했고 몇 시간의 구조 끝에 6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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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브라질 여성, 축구 선수와 섹스 중 하체 출혈로 사망
    [동포투데이] 브라질 상파울루의 유명 축구 클럽인 코린치안스 20세 이하 팀의 18세 선수인 디마스 칸디도 데 올리베이라 필류는 19세 간호학과 학생과 자택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그날 밤 2차 섹스를 하던 중 여성은 갑자기 기절해 다량의 질출혈을 겪었고, 병원으로 후송되는 과정에서 4차례 심장박동과 호흡이 멈췄고 결국 숨졌다. 디마스는 조사를 받고 있지만 용의자로 지목되지는 않았다.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1월 30일 밤 디마스와 사망한 여성 리비아(리비아 가브리엘레 다 실바 마토스)는 상파울루시 타투아페 지역(타투아페)에서 만나기로 했다. 두 사람은 디마스의 아파트에서 콘돔을 착용하고 합의하에 성관계를 가졌고, 두 번째 섹스 도중 여성이 갑자기 기절하자 마토스는 즉시 구급차를 불렀다. 디마스는 구급대원의 전화 지시에 따라 리비아에게 외부 심장압박을 실시했다. 그는 구급대원에게 리비아의 하체에서 피를 흐르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리비아의 아버지는 의사의 말을 인용해 리비아가 응급 상황에서 4번이나 심정지가 발생했고 질에 5센티미터의 상처가 있었다고 밝혔다. 디마스의 변호사는 두 청년이 술이나 마약을 복용하지 않았고 성관계 중 도구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디마스는 경찰에 자신과 여성이 몇 달 전 온라인에서 만났지만 사건 당일 밤에야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의문사로 등록했고, 병원 측은 리비아의 사인이 자궁과 직장 사이 생식기 파열로 잠정 판단하고 시신을 법의학자에게 넘겨 정밀 부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는 봉쇄되고 수색이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경찰은 바닥, 수건, 침대 시트에서 핏자국을 발견했으며 침대는 눈에 띄게 옮겨졌다. 디마스는 응급 처치 중 구급대원들이 침대를 옮겼다고 말했다. 디마스는 현재 수사 중이지만 용의자로 지목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그가 이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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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4
  • 美 국방부, 레이시온과 대만용 미사일 50기 생산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2월 2일, 미 국방부는 레이시온 디펜스 컴퍼니와 대만용 공대지 미사일 50기를 생산 및 공급하는 6,84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사실 바이든 집권 후 미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해 집중적으로 추진해 12회 연속 대만에 무기 판매를 승인했고, 대량 주문이 밀려 있지만 미국 무기 상인들의 이윤 창출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작업은 애리조나주 투싼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계약에 따른 작업은 2028년 3월 완료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로이터 통신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국이 2023년 여름 '탈리스만 세이버 23' 훈련 이후 대만을 둘러싼 중국과의 군사 충돌에 대비해 호주에 군사 장비를 배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달 11일, 백악관은 대만 총통 선거가 끝난 후 '비공식 미국 대표단'을 대만에 파견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와 동시에 주미 중국 대사관은 미국 정부와 대만 측의 어떤 형태의 공식 접촉에도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동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을 공격할 경우 미군이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고 4차례 언급한 바 있다. 2024년 대만 지역 지도자 선거가 1월 13일 실시되었으며, 민진당의 라이칭더, 샤오메이친 후보가 대만 지역 정부지도자로 선출되었다. 취임식은 2024년 5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다. 중국 대만사무판공실 천빈화 대변인은 이번 대만 총선 결과를 보면 민진당이 대만의 주류 여론을 대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대만 독립' 분리주의 활동과 외부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1949년 장개석이 이끄는 국민당군이 중국 공산당과의 내전에서 패하고 대만으로 후퇴한 이후 중국 중앙정부와 대만의 공식적인 관계가 단절되었다. 1980년대 후반에 대만과 본토는 상업적 관계와 비공식 접촉을 재개했다. 1990년대 초 양측은 비정부기구인 SEF와 ARATS를 통해 서로 접촉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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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3
  • 고속열차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터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의 한 고속철도가 춘제 여행의 혼잡 속에서 식당차를 어린이 놀이터로 바꿔 많은 승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1월 29일 푸젠성 샤먼에서 상하이로 출발하는 G1654 열차는 식당차의 일부를 장난감과 동화책이 제공되고 열차 승무원이 아이들과 게임을 하는 어린이 놀이터로 개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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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美 해군 제독“우크라이나 지원, 중국 억제에 도움될 것”
    [동포투데이] 미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새뮤얼 파파로 미 해군 제독은 1일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비상식적으로 보이지만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촉진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존 아퀼리노 제독의 후임으로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사령관에 파파로 현 미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지명했다. 이 사령부는 미군 최대 전투사령부로 미국에 대한 중국의 도전을 견제하고 있다. 파파로는 중국이 유럽 침공을 검토하고 있다며 "러-우충돌을 보고 실행하기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짧지만 치열한 군사 작전을 펼치기 위해 러시아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조기 경보와 신속한 조치를 위한 전략, 작전, 전술 능력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파파로는 또 상원의 승인을 받으면 "오늘, 내일, 다음 주, 그리고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는 그동안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라며 "대만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內政)이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본질적인 차이가 있어 비교가 안 된다"라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지난 1월 대만에서 지역 지도자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만 대선 결과에 대한 언론의 견해를 묻는 질문에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바이든은 취임 후 중국 대륙이 대만에 무력을 행사할 경우 미국은 '대만 방어'를 위해 파병하겠다고 네 차례 공언한 바 있다. 하지만 바이든이 비슷한 입장을 내놓을 때마다 백악관은 나서서 미국의 대북정책에 변함이 없다며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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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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