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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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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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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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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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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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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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5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56+4272명 추가…사망자는 12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6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4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 지역 확진자는 356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2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1602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4만1416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9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4340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8명, 지역 감염자는 4272명이다. 5월 5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1515명(중증 659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2277명, 누적 사망자는 5153명, 누적 확진자는 21만8945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5만6802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6만3581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1097명(퇴원 6만0119명, 사망933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3만2402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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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펜타곤 대변인, “러시아 제3국으로부터 군사원조 받은 징후 없어”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존 커비 펜타곤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해 특별 군사행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제3국으로부터 어떤 형태의 군사원조도 받은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커비 대변인은 특히 “중국의 러시아 지원은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은 “러시아가 제3국으로부터 원조를 받았다는 어떠한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커비 대변인은 “나는 그들이 다른 정부나 국가의 외부 자원을 이용하려 한다는 어떠한 징후도 포착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미 국방부는 중국의 러시아 지원은 보이지 않는다며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하기 전에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량의 무기를 비축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커비는 지난달 29일 브리핑에서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량 무기 제공을 선언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을 추진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커비는 이날 브리핑에서 미군이 독일 내에서 우크라이나 육군을 훈련시켜 러시아와의 전쟁을 계속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이에 앞서 자오 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지원을 요청했다'는 미국 관리의 주장에 대해 "최근 미국 측이 우크라이나 문제에서 사악한 의도로 중국에 대한 허위정보를 잇달아 유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자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했는바 그동안 대화 권유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 으며 불난 집에 기름을 붓기보다 긴장 완화를 자제하고 상황을 더 고조시키기보다는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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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우크라이나 자포로제 난민 정착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시간으로 3일, 러-우 전쟁이 백열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자포로제 정착촌이 화제로 되고 있다. 자포로제는 우크라이나 남부 몬테네그로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 키이우에서 450km 떨어진 아조프해에 접해 있다. 면적은 2만7200㎢이고 인구는 300만 명에 육박하며 산하에 20개 구, 14개 시, 263개 촌을 두고 있다. 자포로제주는 우크라이나에서 공업과 농업 기반이 비교적 튼실한 지역 중의 하나이다. 인구는 우크라이나에서 9위, 공업총량은 1위이다. 자포로제의 지형은 대부분 평탄하고 동쪽에는 해발 200~220m의 구릉지대가 있다. 광산에는 갈탄·철·망간 등이 매장되어 있다. 그리고 온대 대륙성 기후로 공업이 발달하여 기계 제조(전기, 자동차, 농기계 등), 금속 가공, 철강, 화학, 전력생산을 위주로 한다. 주요 도시로는 베르디얀스크, 멜리토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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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5
  • 러시아에 대한 반격? 우크라이나군, 새로운 문제에 직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에 대한 역공(逆俄罗斯)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러시아와의 전쟁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3일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 웹사이트의 보도는 이런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군이 나토와 미국이 제공한 '재블린'견착식 대전차 미사일 사용 등 훈련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펜타곤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머카우스키는 상원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재블린'은 분명히 우크라이나군을 크게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20만 달러 상당의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머카우스키에 따르면 그의 정보는 최근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켜 온 소식통으로,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훈련기구를 제공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공식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릴로 보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도 "더 많은 '재블린' 훈련기구가 필요하다"고 ' 제너럴 다이내믹스' 웹사이트에 확인했다고 복수의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블린' 미사일은 개별 대전차 미사일이지만 '정공' 모드를 채택하고 있어 로켓처럼 스코프에서 '직접 조준'하는 것이 아니라 발사 전 센서로 목표물을 잠가야 하고 공격 거리도 제한돼 외부 생각보다 간단한 조작이 아니어서 충분한 훈련을 거쳐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블린' 미사일에 대한 훈련의 부족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예외가 아니다. 최근 미국과 독일이 잇달아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1'전차와 m777포 등 중무장을 제공하고 있다. 서방의 도움을 받는 무기가 대거 등장하면서 서방의 무기에 익숙하지 않은 우크라이나군은 재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미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를 다른 나라로 데려가 포와 무인기 작전을 훈련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무기, 특히 화포와 탱크 등 중화기를 조종하는 것은 단기간 훈련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특히 M777 등 나토 작전체계에 통합되어야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비들은 나토의 작전모델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카릴로 보다노프는 또 현재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상황은 서방 언론이 보도한 것보다 훨씬 낙관적이지 않다며 "러시아가 돈바스에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500대의 러시아 탱크와 대량 보병전차, 장갑차의 공세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을 분석해 볼 때일부 서방 언론이 지지하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아마도 "지상담병(纸上谈兵)일 뿐임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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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 창사, 건물 붕괴로 10명 구조, 26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중부 후난(湖南)성 창사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건물이 붕괴사고가 발생해 10명이 구조되고 26명이 숨졌다고 5일, 현지 구조당국이 밝혔다. 4일 오전 12시경, 10번째 생존자인 여성 한 명이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132시간 만에 잔해속에서 구출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생명탐지기와 드론뿐 아니라 고함 지르기, 두드리기, 탐지견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명의 징후를 감지했다. 건물 붕괴 사고는 지난달 29일 창사시 왕청구에서 발생했다. 조사에 따르면 건물 잔해에 23명이 갇히고 3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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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 4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60+4678명 추가…사망자는 13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3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 지역 확진자는 36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2125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3만033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0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4740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2명, 지역 감염자는 4678명이다. 5월 4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755명(중증 650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0675명, 누적 사망자는 5141명, 누적 확진자는 21만8571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7만0918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3만348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982명(퇴원 5만9976명, 사망9328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0만241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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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 과학 고찰팀, 에베레스트봉 등정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 중국 과학 고찰팀의 13명 팀원이 에베레스트봉 등정에 성공했다. 중국 과학 고찰팀이 에베레스트봉 해발 8000m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칭짱고원(青藏高原) 과학고찰연구 역사에서 획기적인 일이다. 이번 에베레스트봉 등정으로 과학 고찰 팀원들은 세계 최고의 해발 높이에 자동기상소 설치를 마쳤으며 지구의 정상에서 처음으로 고정밀 레이더를 이용해 눈 두께를 측정했다. 과학 고찰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고찰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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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윈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 관객과 대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5.1절’ 연휴기간 중국 윈난(云南)의 야생동물원에는 태어 난지 1개월이 갓 지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가 관광객들과 대면했다. 올해 3월 29일에 태어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는 건강하며 보육사가 돌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가 윈난 야생동물원에서 뛰놀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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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러시아, 일본 고위공직자 입국 금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외무성은 수요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포함한 63명의 일본 시민의 러시아 입국이 "영구적으로" 금지되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기시다 행정부는 전례 없는 반(反)러시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러시아 연방에 대한 비방과 직접적인 위협을 포함해 용납할 수 없는 언사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공인과 전문가, 언론사 대표들은 전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일부 언론계 임원과 대학 교수들에게도 입국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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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5-04
  • 러시아, 아조프 제철소에서 민간인 100명 이상 대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러시아 매체들은 지난 4월 30일과 5월1일 민간인 126명이 마리우폴 아조프 스탈 제철소와 주변 지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우크라이나는 모든 영토의 수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아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 아조프 스탈 제철소와 주변 지역에서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에 거쳐 민간인 126명이 철수했으며 대피자들은 숙소와 음식, 필요한 의료 구조를 받았다. 그리고 일부 철수 인원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제구역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차량 행렬이 자포로제시로 향했다. 이에 러시아군은 차량 행렬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지난 2일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독립과 주권, 영토 보장은 타협할 준비가 안 된 근본적인 문제라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을 위한 전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공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도네츠크와 슬라스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우러-우 전쟁으로 모든 항구가 폐쇄되었으며 러시아가 봉쇄를 풀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유럽과 다른 지역으로 식량을 보낼 수 없어 세계 식량안보에 '비극'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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