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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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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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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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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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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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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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에 대한 반격? 우크라이나군, 새로운 문제에 직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에 대한 역공(逆俄罗斯)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러시아와의 전쟁을 낙관하고 있다. 그러나 3일 미 '제너럴 다이내믹스' 웹사이트의 보도는 이런 낙관론에 찬물을 끼얹었다. 리사 머카우스키 상원의원은 우크라이나군이 나토와 미국이 제공한 '재블린'견착식 대전차 미사일 사용 등 훈련 진도를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고 펜타곤에 보고했다고 전했다. 머카우스키는 상원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재블린'은 분명히 우크라이나군을 크게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이 20만 달러 상당의 무기체계를 운용할 수 있는 충분한 훈련을 받지 못했다는 것을 들었다"고 말했다. 머카우스키에 따르면 그의 정보는 최근 수개월 동안 우크라이나군을 훈련시켜 온 소식통으로,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재블린' 대전차 미사일 훈련기구를 제공해 줄 것을 여러 차례 공식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릴로 보다노프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장도 "더 많은 '재블린' 훈련기구가 필요하다"고 ' 제너럴 다이내믹스' 웹사이트에 확인했다고 복수의 매체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블린' 미사일은 개별 대전차 미사일이지만 '정공' 모드를 채택하고 있어 로켓처럼 스코프에서 '직접 조준'하는 것이 아니라 발사 전 센서로 목표물을 잠가야 하고 공격 거리도 제한돼 외부 생각보다 간단한 조작이 아니어서 충분한 훈련을 거쳐야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재블린' 미사일에 대한 훈련의 부족은 현재 우크라이나군의 예외가 아니다. 최근 미국과 독일이 잇달아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1'전차와 m777포 등 중무장을 제공하고 있다. 서방의 도움을 받는 무기가 대거 등장하면서 서방의 무기에 익숙하지 않은 우크라이나군은 재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미 수백 명의 우크라이나 병사를 다른 나라로 데려가 포와 무인기 작전을 훈련시켰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무기, 특히 화포와 탱크 등 중화기를 조종하는 것은 단기간 훈련으로 가능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은 분명하다. 특히 M777 등 나토 작전체계에 통합되어야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비들은 나토의 작전모델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카릴로 보다노프는 또 현재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상황은 서방 언론이 보도한 것보다 훨씬 낙관적이지 않다며 "러시아가 돈바스에서 공세를 강화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500대의 러시아 탱크와 대량 보병전차, 장갑차의 공세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모든 것을 분석해 볼 때일부 서방 언론이 지지하는 "러시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반격"이 아마도 "지상담병(纸上谈兵)일 뿐임을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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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5
  • 中 창사, 건물 붕괴로 10명 구조, 26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중부 후난(湖南)성 창사에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건물이 붕괴사고가 발생해 10명이 구조되고 26명이 숨졌다고 5일, 현지 구조당국이 밝혔다. 4일 오전 12시경, 10번째 생존자인 여성 한 명이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132시간 만에 잔해속에서 구출됐다. 보도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생명탐지기와 드론뿐 아니라 고함 지르기, 두드리기, 탐지견 등 전통적인 방법으로 생명의 징후를 감지했다. 건물 붕괴 사고는 지난달 29일 창사시 왕청구에서 발생했다. 조사에 따르면 건물 잔해에 23명이 갇히고 39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작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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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05
  • 中, 4일 코로나 지역 확진자 360+4678명 추가…사망자는 13명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 (0~24시) 31개 성(자치구, 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3명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 지역 확진자는 360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13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추가 발생했다. 이날 완치 퇴원자는 2125명, 의학 관찰에서 해제된 밀접 접촉자는3만0335명이며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0명이 늘었다. 무증상 감염자는 4740명이 보고됐다. 이 중 해외유입 62명, 지역 감염자는 4678명이다. 5월 4일 24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2755명(중증 650명)으로 집계됐고 누적 완치 퇴원자는 20만0675명, 누적 사망자는 5141명, 누적 확진자는 21만8571명(무증상 감염자 포함되지 않음), 의학관찰 중인 밀접접촉자는 47만0918명이다. 이 외 홍콩·마카오·대만 지역 누적 확진자는 53만3482명으로 통보됐다. 이중 홍콩 특별행정구는 33만0982명(퇴원 5만9976명, 사망9328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82명(퇴원 82명), 타이완(台湾)지역은 20만2418명(퇴원 1만3742명, 사망 8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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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 과학 고찰팀, 에베레스트봉 등정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정오, 중국 과학 고찰팀의 13명 팀원이 에베레스트봉 등정에 성공했다. 중국 과학 고찰팀이 에베레스트봉 해발 8000m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칭짱고원(青藏高原) 과학고찰연구 역사에서 획기적인 일이다. 이번 에베레스트봉 등정으로 과학 고찰 팀원들은 세계 최고의 해발 높이에 자동기상소 설치를 마쳤으며 지구의 정상에서 처음으로 고정밀 레이더를 이용해 눈 두께를 측정했다. 과학 고찰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고찰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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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中윈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 관객과 대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5.1절’ 연휴기간 중국 윈난(云南)의 야생동물원에는 태어 난지 1개월이 갓 지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가 관광객들과 대면했다. 올해 3월 29일에 태어난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는 건강하며 보육사가 돌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동북호랑이 네 쌍둥이가 윈난 야생동물원에서 뛰놀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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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5
  • 러시아, 일본 고위공직자 입국 금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시아 외무성은 수요일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포함한 63명의 일본 시민의 러시아 입국이 "영구적으로" 금지되었다고 발표했다.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기시다 행정부는 전례 없는 반(反)러시아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러시아 연방에 대한 비방과 직접적인 위협을 포함해 용납할 수 없는 언사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공인과 전문가, 언론사 대표들은 전적으로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태도에 동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기시 노부오 방위상도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또한 일부 언론계 임원과 대학 교수들에게도 입국 금지 조치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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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5-04
  • 러시아, 아조프 제철소에서 민간인 100명 이상 대피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러시아 매체들은 지난 4월 30일과 5월1일 민간인 126명이 마리우폴 아조프 스탈 제철소와 주변 지역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같은 날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우크라이나는 모든 영토의 수복을 위해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아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남부 마리우폴 아조프 스탈 제철소와 주변 지역에서 지난 4월 30일과 5월 1일 이틀에 거쳐 민간인 126명이 철수했으며 대피자들은 숙소와 음식, 필요한 의료 구조를 받았다. 그리고 일부 철수 인원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통제구역으로 이동하기로 하고 차량 행렬이 자포로제시로 향했다. 이에 러시아군은 차량 행렬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르마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실장은 지난 2일 러시아와의 협상에서 독립과 주권, 영토 보장은 타협할 준비가 안 된 근본적인 문제라며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을 위한 전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 우크라이나 군 총참모부는 소셜미디어에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공격이 계속되고 있으며 현재 도네츠크와 슬라스크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2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인용해 우러-우 전쟁으로 모든 항구가 폐쇄되었으며 러시아가 봉쇄를 풀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는 유럽과 다른 지역으로 식량을 보낼 수 없어 세계 식량안보에 '비극'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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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4
  • 헝가리, 대러 석유·천연가스 금수 조치 반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외신에 따르면 코바치 졸탄 헝가리 국제담당 대변인은 헝가리 정부가 러시아의 석유와 천연가스 금수 조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구야시 게르게이 헝가리 총리 비서실장 또한 지난 1일 “자신을 응징하는 제재 조치를 결코 지지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야시 게르게이는 “EU의 제재로 헝가리가 러시아 석유와 천연가스를 수입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헝가리는 에너지를 더 비싼 값으로 조달할 수밖에 없게 됐고 정부는 연비 제한 조치와 헝가리 경제 정상화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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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5-04
  •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사 첫 ‘성적표’ 발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증권거래소(北京证券交易所)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 증권거래소의 상장회사는 2021년 영업수익 668억9000만 위안, 순이익 72억5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1%, 23.8% 증가했으며 순이익 중앙값은 4629만 위안을 달성했다.    2022년 4월 30일 현재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사 89곳이 2021년 연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서 88개 상장사가 2021년의 흑자가 99%에 육박했다.     54개 상장사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로 증가했고 17개사의 순이익 증가폭이 30%를 넘었으며 순이익 5000만 이상 기업은 절반 가까이 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89개의 상장 기업이 공모를 통해 188억9000만 위안을 조달했으며 각각 평균 2억1000만 위안을 조달했다. 자본시장에서의 직접금융과 기업경영의 효율성 제고는 경영회복을 위한 확실한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상장사의 혁신 드라이브 역할이 눈에 띄게 강화됐다. 2021년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회사의 R&D 지출 총계는 30.4억 위안, R&D 집약도는 4.7%로 규정상 기업 평균의 3.3배에 달했다. 인재를 충분히 격려하기 위해 22개 상장회사가 지분격려나 종업원 지분보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부여 또는 행사가격은 시장기준가의 평균 67%로 직원들의 적극성을 동원하여 상장회사의 혁신활력을 북돋아주고 있다. 2021년 베이징 증권거래소 상장회사는 총 7억1000만 위안의 정부 보조금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했다. 그리고 기업 부채 구조가 뚜렷하게 개선되었다. 2021년 상장 기업의 국내 매출은 541.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29.5% 증가했고 해외 매출은 127.1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38.5% 증가했다. 상장기업의 표준화 수준이 개선돼 최대주주 평균 지분율은 35.3%로 상장 전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상장 기업은 필요에 따라 사외이사를 임명했으며, 기업의 40% 이상이 감사 위원회를 설립했다. 또한 상장 기업의 거의 80%가 회사의 재무 및 감사 업무를 감독하고 지도하기 위해 내부 감사 부서를 설립했다.  또 투자자의 80% 이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늘어난 19억5000만 위안의 현금배당안을 발표했고 34개사는 40%가 넘는 현금배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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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5-04
  • 중·미 과학자, 3억년 전 '해양 저산소증' 미스터리 해명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3일, 중국과학원 난징지질고생물학연구소는 3억 년 전 '해양 저산소증'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해 중국과 미국 연구자들이 협력한 중요한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기 해양생물 다양성이 현저히 줄어든 ‘원흉’은 짧은 시간 내의 엄청난 양의 탄소 배출이였다. 이 성과는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미국과학원회보(PNAS)에 발표됐다. 현재 전 지구적 기후변화는 지구의 의거성과 생태계의 건강 상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구온난화는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가? 지구상의 생명은 어떤 생존 환경에 직면할 것인가? 이런 문제를 풀면 지구 역사에서 현재의 지구환경 변화와 비슷한 시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천지타오 중국과학원 난징 지질고생물학연구소 연구원, 왕샹동 난징대학 교수, 이사벨 몬타네즈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학 교수가 이끄는 국제협력팀은 거의 10년 동안 중국 남부의 석탄기 지층에 대해 층서학, 고생물학, 퇴적학 등의 다학제적 종합 연구를 수행해 왔다. 이들은 연구 과정에서 처음으로 석탄기 후기 빙실 기후에서 거대한 탄소 배출 사건이 발견했다. 석탄기 후기 빙실기후에서 일시적으로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되면서 당시 지구 온난화가 돌출해졌으며 이 기간 해수면 온도가 약 4℃ 높아지면서 전 세계 해양의 저산소 면적이 22%까지 확장돼 해양생물 다양성이 단기간에 크게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지타오 연구원은 “지구 시스템 모델링 연구에서 광범위한 해양 저산소증이 빙실 기후에서 지구 온난화 동안 강화된 해수 성층화 및 증가된 영양소 유입과 관련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질학적 역사의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 사건과 그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및 해양 저산소증을 비교함으로써 동일한 탄소 배출율에서 빙실 기후의 해양이 온실 기후보다 더 심각한 저산소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고 밝혔다. 천지타오 연구원은 또 “빙실기후는 빙하의 플러스 피드백 과정이 기후의 민감도를 증가시켜 이산화탄소의 두 배로 인한 더 큰 온도 변화를 초래하며 빙하가 녹아 반사율이 낮아지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가 더 녹는 플러스 피드백 순환이 이뤄져 더 큰 온도 변화와 심각한 해양 저산소증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지질역사 과정에서 이미 발생한 기후환경과 유사한 사건들에 대한 연구를 통해 사건의 발생, 발전과 종료 과정을 자세히 식별함으로써 해양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자세히 밝혀내 앞으로 발생할 극한 기후에 인류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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