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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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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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BYD, 혼다 제치고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5위권 진입
    [동포투데이] 최신 글로벌 자동차 판매 순위가 발표됐다. 중국 자동차 '이처 랭킹'이 발표한 4월 글로벌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 따르면, 중국의 BYD가 일본 혼다 자동차를 제치고 중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글로벌 톱 5에 진입했다. '패스트 테크놀로지'가 인용한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이처 리스트'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세계 베스트셀링 자동차 브랜드 순위에서 일본 도요타가 62만 9300대를 판매해 전월보다 15.6%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독일의 폭스바겐으로 4월 판매량은 37만 7600대로 전월 대비 12.3% 감소했다. 미국 포드는 전월보다 10.2% 감소한 31만 4500대로 3위를 차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BYD는 4월에 전년 대비 2.9% 증가한 312,700대를 판매하여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세계 5위권(4위)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5위는 일본의 혼다로 4월에 전년 대비 29.2% 감소한 262,900대를 판매했다. 이 외에도 한국의 현대자동차, 일본의 스즈키, 미국의 쉐보레, 한국의 기아, 일본의 닛산이 4월 판매량 기준 상위 10위권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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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3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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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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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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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체코, 소련제 전차 우크라이나로 운송…NATO 국가 중 선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체코 국방부 소식통은 체코가 T-72 탱크와 bvp-1 보병전차를 우크라이나로 수송했다고 밝혀 체코 언론의 기존 보도를 확인했다.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나토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탱크를 지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앞서 체코 TV는 체코가 우크라이나에 탱크와 보병전차를 열차 편으로 수송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체코가 NATO 동맹국과 합의한 '선물'이라고 보도했다. 1970년대 초 소련에서 탄생한 T-72탱크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이며 개조 차량도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VP-1 보병전차는 냉전 당시 소련의 권한을 받아 체코슬로바키아가 생산한 BMP-1 보병전차의 현지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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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미 보잉 회사, 새 공군 1호기 생산중단 위기 직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 언론에 따르면 보잉 회사의 신형 에어포스 1호기 생산이 제조사의 차질로 곧 생산이 중단될 위기에 직면했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는 개발 중인 제트기 2대 중 1대를 잭에 장착하려 했으나 일부 잭의 무게가 제한을 초과해 항공기 파손 우려가 제기 된 것이다. 보잉사와 미 국방부는 새 공군 1호 제트기의 인도 시점을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보잉은 2021년 샌안토니오 공장에서 개발 중인 에어포스 1호기에서 보잉 공장의 음주 금지에도 빈 용설라 술병 2개를 발견했다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보잉이 대량 개조한 747-8기에 대해 비싼 가격을 매긴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 회사는 2018년 공군 1호 제트기 2대를 만드는 데 39억 달러어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보잉 787 드림라이너도 생산 차질에 시달리고 있어 인도 지연에 대한 불만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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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러시아 언론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포로 근접사살” 영상 공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5일 소셜미디어에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러시아 포로자들을 살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섬뜩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첫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러시아 병사가 살해됐으며 그는 도로에 누워 있었다고 러시아 국영방송 RR가 5일 전했다. 영상에서 "이봐, 얘 살아있어, 얘 숨 쉬고 있어"라는 음성이 들린다.이어 이 병사는 총격을 받는다. 이어 영상에는 또 피가 흥건한 땅에 흩어져 있는 러시아 군인들의 시신이 담겼다. 제복에 우크라이나군 배지를 단 무장 괴한들이 시신 사이를 걸으며 환호성을 지른다. 영상에 따르면 적어도 한 명은 두 손을 뒤로 묶인 채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총에 머리를 맞고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영상 속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영광은 우크라이나에 속한다! 영광은 영웅에게 있다!”고 외치고 있다. 이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협력자들이 사용했던 슬로건으로 우크라이나 군부가 채택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동영상 속 무장괴한들은 이들 시신에서 어떤 장비를 약탈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있다. RT는 이 동영상의 촬영 장소와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으나 다른 러시아 언론은 우크라이나 독립통신(UNIAN)이 3월 30일 발표한 일부 동영상의 촬영지와 같은 키예프 교외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3월 30일 우크라이나 독립통신이 공개한 영상에는 살해된 포로가 나오지 않았지만 최소한 같은 우크라이나 군인과 노획한 러시아 장갑차가 등장했다. 러시아 조사 위원회는 이와 관련하여 사건의 상황과 일시 및 장소, 관련된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신원 파악에 나섰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우크라이나군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무장단체 군인들이 전쟁포로에 관한 제네바 협약을 심각하게 위반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우 전쟁 기간 우크라이나군이 포로로 잡은 러시아군을 학대하는 영상이 온라인에 올라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3월 말, 러시아 포로들이 근거리에서 다리에 총을 맞았고 일부 병사들은 심문에서 살아남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잔인한 심문 영상이 공개되었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이번 사건이 하르키우에 있는 우크라이나 민족주의 캠프에서 사용하던 군사 건물에서 발생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수감된 크림 관리 중 일부는 키예프 측으로부터 '교환 불가'로 지정돼 처형될 수도 있다고 러시아 관리들은 전했다. 타티아나 모스카리코바 러시아 연방인권대표는 이에 대한 조사를 약속했다. 모스카리코바는 5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86대 86' 포로 교환을 완료했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우크라이나 당국이 교환을 허용하지 않은 크림 관리들의 명단을 입수했다면서 이들이 처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모스카리코바는 "우크라이나 측과 검증·조사하고 국제기구와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출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유엔인권고등판무관과 유럽위원회 인권판무관들에게 "전 세계에 진실을 알릴 수 있도록 현재 확보한 영상과 증거를 공개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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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2021년 中 기업 대외직접투자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중국무역촉진회는 ‘중국기업 대외투자 현황 및 의향조사보고서(2021년판)’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중국의 대외투자는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며 전 업종 대외직접투자 9366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보고서는 새로운 성장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 기업 10개 중 8개 가까이가 대외투자 의사를 유지·확대하여 대외투자 전망을 밝게 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기업의 글로벌 투자는 2016~2020년 5년 연속 하락을 겪은 뒤 2021년에 반등했다. 2020년 9290억 달러에서 2021년 1조65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 중국은 대외직접투자 트래픽(流量)과 보유량이 글로벌 톱 3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관련 기업들은 중국의 대외투자는 계속 커지고 있지만 보호무역과 장벽이 투자제한의 주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으며 미국과 EU는 대외투자 안전심사와 규제가 가장 많은 국가라고 입을 모았다. 위이(于毅) 중국 무역촉진회 대변인은 “복잡다단한 국제관계와 관련된 위험 도전은 중국계 기업의 정상적인 생산경영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해운요금의 고공행진,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러-우 전쟁 등이 현재 무역기업들이 직면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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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4-06
  • 2021년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 21.3% 사상 최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5일, 미ㆍ중 무역 전국위원회(USCBC) 는 워싱턴에서 2021년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이 1492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관세 인상으로 슬럼프를 겪은 뒤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은 2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2021년 미국의 대 중국 상품수출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미국의 제3 상품수출시장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 미ㆍ중 무역 전국위원회크레이그 앨런 회장은 코로나19와 관세란 이중압박 속에서도 “미국 내 관세 면제 절차와 2021년 중국 경제가 호조를 이어간 덕”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의 대중국 상품수출구조는 2020년에도 유지됐고 유채씨와 곡물(219억 달러), 반도체 및 부품(141억 달러), 석유와 가스(120억 달러)는 2021년 미국의 중국 상품수출 1~3위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미중의 과학기술 경쟁 심화에도 반도체 및 부품 수출액이 지난해 21억 달러 늘어난 14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서 미국 반도체의 대중국 수출의 절반 이상은 오리건주에서 나왔다. 보고서는 또 2020년 미국의 대중국 서비스 수출 현황과 2020년 전체 대중국 무역이 미국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집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대중 서비스 수출 수치는 코로나19가 여행업과 고등교육업계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보여 준다”고 지적했다. 2020년 미·중 서비스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7% 감소한 373억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0년 미국의 대중국 개인 관광과 비즈니스 여행 관련 서비스 수출은 90% 급감했다. 그 외 미국의 대중국 교육 수출은 중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에 지불하는 등록금과 기타 교육비를 포함해 19% 이상 감소했다. 또한 2020년 미국 50개 주가 평균적으로 중국에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고 85만8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앨런 의원은 “대중국 무역은 미국의 수익과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대중국 무역은 미국에도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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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러시아, 특별군사작전 이래 60만명 이상 우크라이나 민간인 철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아침,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미진체프 러시아 국가방위지휘센터장은 러시아는 특별군사작전 이후 우크라이나 위험지역에서 60만2106명을 철수시켰으며 이 중 119847명이 어린이였다고 밝혔다. 미진체프는 지난 24시간 동안 러시아군이 국제기구의 참여가 없이 돈바스 지역과 우크라이나 위험지역에서 어린이 2442명을 포함해 1만6648명을 러시아로 철수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진체프는 러시아가 지난 4일부터 키예프·체르니고프·수메·하르코프·마리우폴 등 지역에서 인도주의 통로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마리우폴에서 동부 인도주의 통로를 통해 12만5616명이 철수했으며 이 중 최근 24시간 동안 1784명이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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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06
  • 말 바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NATO 가입 준비 완료?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전쟁과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최근 러-우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5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NATO에 가입할 준비가 돼 있다”며 말을 바꿨다. 이와 함께 유럽 여러 나라가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선언하고 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과 유럽연합이 새로운 대러시아 제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러-우 국면 완화에 또 하나의 그림자를 드리웠다.     5일(현지시간), 러시아 벨고로드주 크라스노그바르데스키 지역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현지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폭발은 포격에 의한 것이 아니였으며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5일,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TV 생방송에서 우크라이나는 이미 NATO 가입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방 파트너까지 포함한 전쟁 종식을 원한다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과 5일, 유럽 여러 나라가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발표했다. 독일·프랑스·덴마크·이탈리아·스페인·스웨덴·라트비아·에스토니아 등 유럽 8개국이 러시아 외교관 추방을 선언해 150명 이상이 추방됐다. 4일, 독일 연방정부는 러시아 외교관 40명을 ‘인기 없는 사람’이라며 5일내에 독일을 떠나라고 명령했다. 베르베르크 외무장관에 따르면 독일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은 이날 오후 세르게이 네차예프 주독일 러시아 대사에게 전달됐다. 안드레아스 미켈리스 연방국무비서관은 네차예프를 외교부로 불러들여 추방 명령을 알렸다. 러시아 정보당국 소속으로 알려진 인원은 5일내에 독일을 떠나야 하는 것이다. 주독일 러시아 대사관은 이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5일, 덴마크는 러시아 외교관 15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러시아 외교관 3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며 이들이 프랑스 안보에 불리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주이탈리아 러시아 대사를 불러 러시아 외교관 30명 추방 결정을 통지했다. 또한 5일,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러시아 외교 인력 25명을 추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바레스는 이 같은 결정이 러시아 외교라인이 스페인의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5일, 스웨덴의 린드 외무장관은 러시아인 3명을 추방한다고 발표했고 라트비아 외교부는 러시아 외교관 13명을 추방하고 라트비아 주재 러시아 영사관 2곳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에스토니아는 러시아 외교관 14명을 추방하고 나르바 주재 러시아 영사관과 타르투 주재 러시아 대사관 사무실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5일,크렘린궁은 일부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 외교관을 대규모로 축출하는 것은 근시안적 행동이며 의사소통만 복잡하게 할 뿐이라고 밝혔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이날 “현재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외교소통 채널을 좁히는 것은 근시안적”이라며 “이는 외교적 의사소통을 어렵게 할 뿐 아니라 러시아의 반제재를 초래할 것”고 강조했다.    5일, 러시아 외무부 자하로바 대변인은 덴마크·이탈리아가 러시아 외교관을 축출한 데 대해 러시아 측이 화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 러시아 국방부 코나셴코프 대변인은 특별군사작전 이후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전투기 125대, 헬기 91대, 드론 398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226대, 탱크 및 기타 기갑전차 1969대, 다연장 로켓포 214대, 야포 및 박격포 852문, 특수군용차량 1873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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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6
  • 中 윈난 텅충, 인도 흰뺨검둥오리 아종 최초로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중국 윈난성 텐충시(腾冲市) 관조 애호가들이 이 도시의 허순구진(和顺古镇) 함몰 습지에서 조류 조사를 하던 중 해안가에서 조류 2마리 중 1마리의 깃빛이 특이한 것을 발견했다. 이 조류는 전문가에 의해 인도 흰뺨검둥오리 아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측자에 따르면 이 조류는 머리가 담황갈색으로 멀리서 보면 흰색에 가깝고 관안문(贯眼纹)은 입기(口基)에 미치지 못하며 양쪽 관안문과 입기 사이에는 각각 귤색 삼각반, 부리는 청회흑색으로 노란색 단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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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NASA, 달 로켓 핵심 테스트 시작, 올 여름 비행 테스트 계획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2일, CNN, AFP통신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 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자사의 우주발사체(SLS) 중 로켓에 대한 핵심 시험과 모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2022년 ‘아르테미스 1호’ 임무의 마지막 핵심 테스트인 ‘웨트 드레스 리허설(Wet Dress Rehearsal)’로 불리며 이 로켓은 올 여름 비행 테스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웨트 드레스’는 발사 단계마다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며 로켓은 발사대에서 실제로 벗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테스트 과정에서 과다 냉각된 액체 수소와 액체 산소는 실제 발사 중인 것처럼 지상 시스템에서 우주 발사 시스템으로 탑재되기도 한다. NASA는 1일 오후 5시(현지 시간) 자사 소셜미디어에 카운트다운이 진행 중이라며 발사통제원들이 행동명령을 내렸다고 확인했다. 이번 테스트는 현지 시간으로 3일 정오에 마무리되었으며 결과는 아르테미스 1호의 발사 날짜를 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NASA는 발사 창구가 5월일 수도 있다고 했지만 현재로서는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미국은 2025년 달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아르테미스’ 달 착륙 계획을 진행 중이다. 또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23년 NASA를 위해 260억 달러의 예산을 지원할 것을 이미 요청했으며 이 중 가장 큰 부분을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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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 1만m 높이에서 앞유리 파손 , 198 명 태운 여객기 비상 착륙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AP통신에 따르면 1일 승객 198명을 태우고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워싱턴 DC로 향하던 델타항공기가 3만 피트(약 9144m) 상공에서 조종석 앞 유리 파열이라는 불상사를 겪으면서 90분 만에 급박하게 도선 변경을 결정해 무사히 착륙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사진에는 비행기 앞 유리에 금이 많이 갔지만 유리가 떨어지지는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승무원들은 승객들에게 착륙 전까지 침착하라고 여러 차례 진정시켰으며 덴버에서 무사히 착륙한 승객들은 다시 새 비행기에 올라 워싱턴으로 향했다. 지난 1일, 델타항공 앤서니 블랙 대변인은 이 비행기에 대해 “바람막이 유리에 금이 갔다”고 확인했지만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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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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