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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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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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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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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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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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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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우크라이나군, 러시아 벨고로드 석유저장고 공격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월 1일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페스코프러시아 대통령 대변인은 벨고로드주 석유저장고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를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또 벨고로드주 석유저장고에서 발생한 화재사고가 러-우 협상을 계속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현지시간 4월 1일 시시티브이(CCTV) 보도에 따르면 글래드코프 러시아 벨고로드 주지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지 석유저장고에서 발생한 화재의 원인은 우크라이나군 헬기 2대가 저공에서 러시아 영공으로 진입해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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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 젤렌스키, 고위 관료 2명 해고…그들은 ‘배신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일 독일 주간 슈피겔(Der Spiegel)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고위 보안 관료 2명을 해고하고 "배신자"라고 불렀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발발 이후 거의 매일 밤 때로는 여러 차례 화상을 통해 자국민과 세계를 향해 연설을 했다. 그는 보통 자국군의 성공을 보고하며 서방에 호소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금까지 똘똘 뭉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젤렌스키는 최근 공개한 영상 메시지에서 우크라이나 남부와 동부의 극도의 긴장 국면뿐 아니라 보안 고위 관료 2명을 해고하는 등 우크라이나 정부기관의 내부 운영에 대해서도 예사롭지 않은 견해를 밝혔다. 젤렌스키가 영상에서 설명했듯이 이 두 사람은 내부 보안 총괄 책임자이자 헤르손 지역 보안책임자이다. 젤린스키는 연설에서 두 사람을 "반역자"라고 불렀다. 그는 "모든 반역자들을 상대할 시간이 없지만 그들은 하나하나 처벌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린스키는 이 두 사람이 우크라이나를 지키겠다는 서약을 어겼다고 말했지만 정확한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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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 미-러 우주인,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 타고 지구로 귀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NASA (미국 항공우주국)홈페이지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30일 오전 7시 28분(현지 시간) 카자흐스탄에 러시아 우주인 2명과 미국 우주인 1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MS-19호가 착륙했다. AFP 보도에 따르면 미국 우주인 마크 토마스 반데 헤이와 러시아 우주인 2명이 30일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지구로 귀환했다. 우주정거장에 355일 체류한 반데 헤이는 미국 우주비행사의 단일 우주 비행 시간 최장 기록을 세웠다. NASA는 반데 헤이가 러시아 우주인 피터 두브로프, 안톤 슈카플레로프와 함께 미 동부시간으로 30일 3시21분(한국시간 16시21분) 국제우주정거장을 떠나 7시28분 카자흐스탄 제즈카즈간 인근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반데 헤이는 2021년 4월 9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떠났으며 지구 귀환 전 355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체류해 우주에서 가장 오래 머문 미국 우주인으로 되었다. 앞서 미국 우주인 스콧 켈리는 340일 동안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물렀다. 이번이 반데 헤이의 두 번째 국제우주정거장 여행이며 누적 체류일은 523일이다. NASA는 이번 반데 헤이의 우주 체류로 우주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 생활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고, 향후 달 복귀 및 화성 탐사에 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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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2-04-01
  • 日 국민 18만명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에 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본 후쿠시마(福島)현과 미야기(宮城)현의 4개 민간단체가 30일 일본 경제산업성과 도쿄전력(東京電力)에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반대 18만명 연대서명을 제출하고 원전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다른 대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후쿠시마(福島)현 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미야기(宮城)현 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4개 단체는 이날 약 18만명의 연대서명을 전달했다.이 연대서명운동은 이들 4개 단체가 지난해 6월부터 일본 전국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들은 일본 정부의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일본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했다며 다른 접근법을 요구했다. 지난해 3·11 대지진으로 도쿄전력이 운영하던 후쿠시마 제1원전 노심이 녹고 방사성 물질이 유출돼 노심을 식히는 작업이 계속됐고, 빗물·지하수가 원자로 시설로 유입돼 방사능 오염수가 많이 발생했다.후쿠시마 제1원전에는 현재 125만t이 넘는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보관돼 있고 오염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1년 4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기준 농도 이하'로 처리한 뒤 바다에 배출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도쿄전력은 2023년 봄부터 이른바 '방사성 물질 기준 도달'이라는 방사능 오염수를 장기간 태평양에 방류할 계획이다. 일본의 일방적인 핵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대해 국제사회, 특히 이해당사자들은 광범위한 의문을 제기하고 반대했으며, 일본에서도 강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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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01
  • 아프리카 심각한 가뭄으로 1300만명 이상 피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3월 31일, 유엔 인도주의 사무협조 기구에 따르면 최근 아프리카 동부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프리카 동부의 에티오피아·케냐·소말리아 등 나라에서 1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심각한 식량난을 겪고 있으며 특히 케냐 동부에 위치한 킬리피 카운티 목장은 물이 부족해 9500마리 가량을 잃었고 21만9000명 현지 주민들이 극심한 굶주림을 겪고 있다. 사진은 일전 케냐의 한 마을에서 주민 2명이 말라든 옥수수 밭에서 혹여나 하고 알곡을 찾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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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4-01
  • 트럼프, 푸틴에 “바이든 가문 스캔들 폭로 하라” 촉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푸틴 대통령은 바이든 가문의 스캔들을 빨리 폭로해야 한다. 그는 긍정코 이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지난 3월 29일, 미 언론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이날 미국 우익 기자 존 솔로몬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게 바이든 가족의 ‘상거래’ 내막을 폭로하여 공화당원들의 혐의를 뒷받침할 것을 촉구하는 깜짝 발언을 했다. 트럼프는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2020년에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거론하며 바이든의 아들 헌트 바이든이 보유한 회사가 고 루지코프 전 모스크바 시장의 아내로부터 350만 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공화당원들은 이 같은 혐의를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트럼프는 푸틴이 관련 정보를 알고 있을 수 있다면서 “헌터에게 350만 달러를 줬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 것 같다”며 “이를 빨리 폭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재 미 사법기관의 헌터 바이든 재무실태 조사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헌터는 2020년 델라웨어주 검사실이 그의 세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폴리티코’는 뉴욕 사우스웨스트의 금융사기 부문도 헌터의 경제실태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조사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지난 3월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당국이 헌터에 대한 세무조사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델라웨어주 검사가 최근 몇 주째 추가 정보와 배심원단의 증언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또 트럼프의 발언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이 논평을 거부했고 헌트 바이든의 변호사 또한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트럼프를 반대해온 CNN방송은 “후안무치하다”면서 “역외세력의 도움을 받아 미국 정치에 개입했다”는 또 다른 증거라고 주장하는 등으로 다급해졌다. 하지만 트럼프가 다른 나라에 정적 퇴치를 돕자고 외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트럼프는 이미 2016년 대선 당시 러시아 정부를 향해 “힐러리의 개인 e메일을 해킹해 공개하라”고 호소한 바 있다. 또한 2019년에는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압박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군사원조 압류를 빌미로 당시 대선 후보였던 바이든에 대한 ‘부패 조사’를 요구했으며 이 사건으로 미 하원 투표에서 트럼프에 대한 첫 탄핵이 발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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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2-04-01
  • 이라크 대통령 선거 정족수 미달로 재차 취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3월 30일, 열린 이라크 국민의회 회의에서 회의 기간 중 실시될 예정이었던 이라크 대통령 선거가 또다시 의원 정족수 미달로 취소됐다.    이날 이라크 국회 공보실은 성명을 발표하여 당일 회의에 참석한 의원 수가 대통령선거 투표 정족수 미달로 국회는 회의 기간에 예정됐던 대통령선거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라크 대통령 선거가 언제까지 연기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라크 헌법과 연방대법원은 의회의 3분의 2 이상인 220명의 의원이 출석해야 대통령선거 투표를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라크 국회는 지난 3월 15일 대선 출마 자격이 있는 후보 40명을 발표했으나 3월 26일 열린 국민의회는 참석 의원 정족수 미달로 당초 이날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를 30일로 연기했다.    이라크 새 국회는 지난 1월 9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라크 헌법에 따르면 새 의회는 첫 회의 개최 후 30일 이내에 새 대통령을 선출해야 하지만 대통령 선거는 지난 2월 7일부터 현재까지 정족수 미달 등으로 수차례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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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2-04-01
  • '코로나19 확산' 상하이, 봉쇄조치 2단계 실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상하이는 2단계 봉쇄를 시작하고 4월 1일부터 황푸강 서쪽 지역인 푸시 16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핵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월 28일부터 봉쇄된 약 910만 명의 황푸강 동쪽 주민들은 4월 1일 오전 3시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핵산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황푸강 동쪽 지역은 핵산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COVID-19에 대한 노출 위험 수준에 따라 그리드로 분류된다. 중앙 정부의 전문가 팀의 자문을 받아 각 그리드는 4월 1일 오전 5시부터 적절한 전염병 통제 프로토콜을 준수할 것이라고 시 정부는 3월 31일 밝혔다. 상하이는 2년 만에 최악의 코로나19 발병을 겪고 있으며 3월 초부터 3만 명 이상의 새로운 감염자가 보고되고 있다. 3월 30일 5,65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5,298명은 무증상 감염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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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4-01
  • 美, 코로나19 누적 확진 8000만 명…오미크론 변종 BA.2 확산 주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존스홉킨스대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8000만 명을 넘어선 800만19128명, 사망자는 97만8000명을 넘어섰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오미크론 변종 BA.2가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미국 내 확산을 주도하는 균주로 부상한 것으로 추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29일(현지 시간) CDC가 발표한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종 BA.2는 미국 내 전파의 주도적인 균주로 됐다. BA.2로 인한 감염 사례는 3월 26일 현재 지난 한 주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51~59%로 전주 추정치의 39%를 웃돌았다. 한편 미 북동부 일부 지역의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에 따르면 이 지역은 BA.2 감염 사례가 가장 많으며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한 지역의 BA.2 감염 사례가 70%를 넘는다. 지난주 미국 전염병 전문가인 파우치는 BA.2로 인한 감염 사례가 앞으로 오미크론의 변종 균주인 BA.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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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5차 러-우 협상 중대 돌파…러시아 군사행동 축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러-우 협상이 성과를 낼 때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3월 29일 러-우 5차 협상을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기대했던 대로 이날 양국의 대화는 ‘가장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 외부 세계는 거의 3주 만에 이뤄진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면 회담에 대한 기대가 낮았고 일부 서방 언론은 29일 "러시아 억만장자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중독 사건 의혹으로 협상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고 보도하는 등 협상 초반 분위기는 훈훈하지 않았다. 그러나 3시간가량 대화한 끝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대량살상무기를 영토에 생산·배치하지 않을 것이며 어떤 군사동맹에도 가입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고 메킨스키 러시아 협상단장은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일원인 알라하미아는 키예프가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반가운 소식으로 29일 양대 국제기준 유가가 5% 이상 하락했고, 유럽 주요 주가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했고, 미국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날 러시아 국방부도 키예프와 체르니히프를 향한 군사작전을 대폭 축소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5차 협상은 지난 3월 29일 오후 터키 이스탄불도르 마바흐체 궁전에서 열렸다. 터키 에르도안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양국 대표단에 “충돌을 지속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번 비극을 끝내자”고 호소했다. 3월 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협상 시작 분위기는 비교적 냉랭했고 러시아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악수를 나누지 않았다. 그러나 3시간가량 진행된 논의 끝에 러시아 대표단의 메킨스키는 “의미 있는 대화”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측 제안을 검토 중이며 푸틴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통신은 메킨스키의 말을 인용해 “외교장관들의 초기 조약 서명과 동시에 국가 정상들 간의 회담이 열릴 수 있는 해결책에 동의했고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통신에 따르면 메킨스키는 “빠른 시일 내에 협정 체결과 상호 타협이 이뤄진다면 평화는 더 일찍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중립·비동맹·무핵지위를 원하고 화학·세균무기를 포함한 모든 종류의 대량살상무기의 생산·배치를 거부하며 영토에 외국 군사기지와 외국 군대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서면제안을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어떤 군사동맹 가입도 포기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 가입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9일,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협상단인 알라하미아는 기자들에게 키예프가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 메커니즘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 내용과 형식은 나토 5조항과 유사하다. 통신은 알라하미아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는 우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안보의 보증국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독일과도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 폴란드, 이스라엘, 터키 및 기타 국가들이 이 문제를 논의했다. 통신은 또 일부 국가는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국으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포돌리아케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가 현재 안보 문제에 대해 러시아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는 안전보장국들을 모두 초청해 2주 내 합의를 목표로 다자간 회의를 열 계획이다. 29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측 협상가는 러시아와 크림반도 정세와 관련한 문제를 논의했다. 그는 돈바스 지역의 문제는 다르며 양국 대통령이 직접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 타스 통신은 메르킨스키 총리가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복구하지는 않겠지만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3월 29일, 차우슈올루 터키 외무장관은 이번 회담이 러-우 협상 개시 이후 “가장 중대한 진전”이며 “복잡한 문제들은 러-우 대통령급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3월 29일,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직후 우크라이나 중립·비동맹·비핵지위 합의를 위한 회담이 가동 단계에 접어든 점을 감안해 키예프와 체르니고프에서의 군사행동을 대폭 줄여 상호 신뢰를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와 체르니고프 인근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다만 펜타곤 측은 "일단 사실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영국 등은 러-우 분쟁에서 큰 국면 전환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은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3월 29일 협상에 대한 러시아의 ‘엄숙성’을 의심하고 있다고 했고 존슨 영국 총리의 대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부에서의 군사행동을 축소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말이 아닌 행동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우 협상이 타결된 같은 날 아드예모 미 재무부 차관은 “크렘린궁의 전쟁기계 운용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미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유통망 등 여러 주요업종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미·영 등의 반응은 28일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입장을 어느 정도 뒷받침했다. 라브로프는 EU와 미국을 평화협상 과정에 포함시킬 필요가 없다며 “서방 동료들이 외교적 성과를 찢는 예가 비일비재하고 더 이상 신뢰할 수 없으며 서방 파트너들이 셔틀 외교를 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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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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