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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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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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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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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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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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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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우크라이나, 새해 첫날 교전 서로 비난
    [동포투데이] 동부 우크라이나 주재 러시아 관리는 새해 아침 도네츠크가 우크라이나의 포격을 받아 1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고 남부 우크라이나 항구도시 관리는 러시아가 오데사를 공습해 최소 1명의 목숨을 앗아갔다고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임명한 도네츠크 지역 지도자인 푸실린이 월요일(1월 1일) SNS 플랫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군이 도네츠크 도심에 포격을 가해 4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우크라이나 오데사 주지사인 올레 키퍼도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드론이 오데사를 공격해 최소 1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키퍼는 우크라이나 방공 시스템이 드론 공격을 물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추락한 드론 잔해로 오데사시의 여러 주택 건물에 불이 나 적지 않은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트루하노프 오데사 시장은 피해를 입은 한 아파트를 시찰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SNS에 공개했다. 트루카노프는 영상에서 "사람들은 새해 전야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한 해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있다고 말한다"며 "우크라이나는 올해 이 속설을 깨고 끝까지 싸워서 승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가 또 다른 남부 항구도시 니콜라예프와 중부 도시 드니프로에도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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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미군 “홍해서 후티 쾌속정 3척 침몰, 반군 전원 사망”
    [동포투데이] 12월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12월 31일 미 해군 헬리콥터가 예멘 후티 반군의 쾌속정 4척 중 3척을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이 배들을 이용해 홍해 남부에 있는 머스크 라인 컨테이너선을 공격하려 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머스크사 컨테이너선으로부터 구조 신호를 받은 뒤 미 해군의 항공모함 아이젠하워와 구축함 그레블리가 보낸 헬기가 후티가 무장한 쾌속정에 반격을 가해 이 중 3척을 침몰시켰으며 생존자는 한 명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 쾌속정 한 척은 사건 현장에서 도주했다. 머스크사는 선박이 호데이다 남서쪽 55해리 지점에 있던 30일 18시 30분(한국시간 31일 02시 30분) 컨테이너선에 탑승한 선원들이 갑판에서 번쩍이는 섬광을 발견하고 보고했다. 컨테이너 14,000개를 적재할 수 있는 싱가포르 국적의 이 선박은 싱가포르에서 출발했다. 사건 직후 머스크사는 선박은 별다른 징후가 없었고 완전히 통제 가능했으며 수에즈항을 향해 북쪽으로 계속 이동 중이라고 전했다. 머스크사는 48시간 동안 모든 자사 선박의 홍해 통과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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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前 나토 최고사령관 “미·중 전쟁, 中 10년 내 준비 안돼”
    [동포투데이] 29일(현지시간)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퇴역한 미 해군 제독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는 중국이 “약 10년 내 미국과 전쟁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요일 방송된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 중국은 약 10년 내 매우 성숙한 방식으로 미국과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브리디스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나토 유럽 연합군 최고 사령관을 역임했다. 나토 사령관이 되기 전 그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남부사령부 사령관을 맡아 라틴아메리카에서의 군사작전을 감독했다. 물론 그가 공개적으로 “중국과 미국이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과대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 스타브리디스는 남중국해를 두고 중국과 미국이 벌이는 전쟁을 소설화한 '2034' 다음 세계 대전에 관한 소설을 공동 집필했다. 그래서 진행자 마이클 메드베드가 인터뷰에서 미·중 전쟁이 2034년 이전에 발발할 것이냐고 묻자 스타브리디스는 중국의 군사력을 자체 평가했다. 그는 중국이 거대한 함대를 건설하고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태평양 함대에 도전할 준비가 완전히 되어 있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해군 연구소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355척 이상의 함대를 보유한 세계 최대 해군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7월 유출된 미 해군 정보에 따르면 중국의 조선 능력은 미국의 232배에 이른다. 이 시점에서 스타브리디스는 대화를 미국 동맹국으로 옮갸갔다. 그는 "만약 우리가 중국과 전쟁을 하게 된다면 그것은 미국과 중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 한국, 필리핀, 호주, 뉴질랜드 등 군사 작전에 참여하기로 약속한 동맹국들이 있다. 총체적으로 보면 엄청난 화력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런 억제가 미국에 '약간의 유예기간'을 주면서 외교적으로 양자 긴장관계를 완화하면서 군사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봤다. 중국 국방부는 12월 21일, 류젠리 중앙군사위원회 위원 겸 합동참모부 참모장은 브라운 미 합참의장과 화상 통화를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년여 만에 이루어진 중국과 미국 군사 지도자 간의 이번 통화는 뉴욕 타임스와 AP 통신을 비롯한 여러 미국 언론 매체의 집중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합동참모본부 대변인은 미국 언론에 보낸 이메일에서 미중 군사 지도자들의 통화 내용을 브리핑했다. 브라운 사령관은 "책임감 있게 경쟁을 관리하고, 오판을 피하며,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미중 군부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이 브리핑은 또한 두 군사 지도자가 여러 글로벌 및 지역 안보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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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1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24년 신년사 발표
    [동포투데이] 31일 중국 국제방송에 따르면 2024년 새 해에 즈음하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2023년 중국이 걸어 온 범상치 않은 노정과 발전의 성과를 총화하고 2024년 국가의 번영과 창성, 세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걸어온 발걸음"이라는 말로 2023년 중국이 걸어 온 노정과 성과를 개괄했다. 시진핑 주석은 따뜻한 생활적 분위기와 다시 돌아온 분망함은 아름다운 생활에 대한 사람들의 추구를 보여주는 동시에 활력과 뜨거운 기상으로 넘치는 중국을 보여 주었다면서 중국 경제는 계속 좋은 회복세를 보이며 고품질 발전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현대화 산업체계가 더욱 완비되고 첨단화∙지능화∙녹색화의 새로운 기둥 산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했다. 또한 식량생산이 ‘20년 연속 풍작을 거두었고’ 녹수청산의 바탕색이 더욱 짙어 졌으며 향촌진흥에 새로운 기상이 나타났다고 시진핑 주석은 회고했다. 시진핑 주석은 C919 대형 항공기가 상업 비행을 시작하고 중국산 대형 크루즈선이 시험 항행을 완료했으며 선저우(神州) 우주비행선들이 새로운 도전에 연속 성공하고 ‘분투자’호가 극한수심의 잠수에 성공했다. 자강불식의 정신으로 정상을 향해 전진하는 중국의 곳곳에서는 날마다 새로운 창조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적극적으로 세계를 포용" 이라는 말로 중국이 대국의 책임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와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일련의 홈장외교를 통해 세계 각지의 벗들을 맞이했다고 했다. 시진핑 주석은 2024년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식 현대화를 드팀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웅대하면서도 소박한 중국의 목표는 궁극적으로 백성의 삶을 더 윤택하게 함으로써 모두가 즐거운 기분으로 멋진 인생을 살고 꿈을 이루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변화하는 현 세계속에서 평화발전은 시종 주된 흐름이고 협력상생은 반드시 지켜야 하는 이치라고 했다. 현재 세계에는 여전히 전쟁 중인 곳도 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인민은 평화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중국은 국제사회와 함께 인류의 전도를 마음에 품고 인민의 복지를 염두에 두고 인류운명공동체의 구축을 추진하여 더 아름다운 세계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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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 中 과기부, 중국 R&D 정규직 인력 세계 1위
    [동포투데이] 중국 과학기술부 인재센터는 최근 베이징에서 2022년 중국 과학기술 인재 개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정규직 기준 연구개발 인력은 2012년 3,247,000명에서 2022년 6,354,000명으로 증가하여 세계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중국은 과학기술 인재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과학기술 인재팀 구조를 최적화하고, 다양하고 다층적인 인재팀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으며, 전략 과학자, 과학기술 지도자, 혁신 팀, 젊은 과학기술 인재, 우수 엔지니어를 모두 갖춘 명확한 포지셔닝, 강화된 효과, 합리적인 계층 구조를 갖춘 전략인재 역량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과학자로 선정된 중국 과학자의 수는 2014년 111명에서 2022년 1,169명으로 늘어나 세계 2위에 올랐다. '풀타임 R&D 인력'은 과학기술 인력 투입을 비교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지표로, R&D 인력이 실제로 R&D 활동에 투입한 시간을 '인년' 단위로 산출한 업무량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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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 이란 보복, 이스라엘 스파이 4명 교수형
    [동포투데이] 이란이 29일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와 연관된 스파이 4명을 처형했다고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이스라엘과 관련된 '사보타주 팀' 구성원 4명이 29일 아침 이란 북서부 서아제르바이잔 주에서 교수형에 처했다고 이란 사법부 산하 밸런스 저널이 보도했다. 이들 4명은 모사드 관계자의 지도 아래 이란의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여러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처형된 4명은 남성 3명과 여성 1명이다. 한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 후세인 살라미가 "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사이드 라지 무사비를 암살한 데 대한 이란의 복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살라미는 우리는 우리 국민의 희생 앞에서 분노를 삼키지 않을 것이며 사이드 라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는 "시오니즘 정권을 없애는 것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지 시간으로 25일(현지시간) 시리아에서 군사고문으로 근무하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고위 지휘관 사이드 라지 무사비가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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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3-12-31
  • 2024년, 미 군비 지출 가구당 약 1만2000 달러
    [동포투데이] 30일 미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컬럼비아대학 지속 가능 발전센터의 제프리 색스 소장은 미국 외교정책이 거액의 자본에 의해 조종되고 있으며, 미국민들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부패 위에 세워진 사기극이며, 그 대외전쟁은 미국민들에게 참담한 손실을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호주 매체 '진주와 스릴' 은 색스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미국의 외교 정책은 완전히 비합리적인 것으로 보이며, 미국은 비참한 전쟁에 연이어 휘말리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리비아,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미국의 모든 주요 외교 정책 목표는 실패로 끝났다. 기사는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는 미국 외교정책이 근본적으로 미국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과 부하, 가족을 위해 선거 기부금과 짭짤한 수입을 챙기는 워싱턴 내부 인사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마디로 미국 외교정책은 막대한 자본 조작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를 미국 외교정책이 단순히 미국 국민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과 부하, 가족을 위해 선거 헌금과 소득이 많은 일자리를 쟁취하는 워싱턴 내부 인사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봤다. 간단히 말해서, 미국의 외교 정책은 막대한 자본 통제를 받는다는 것. 기사는 미국인들은 2000년 이후 전쟁 패배로 인해 가구당 약 4만달러에 해당하는 약 5조달러의 손실을 입었고, 그 대가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며, 2024년 미국의 군사 관련 지출은 약 1조5000억달러로 가구당 약 1만2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수천억 달러의 자금이 쓸모없는 전쟁과 해외 군사기지, 그리고 전혀 불필요하고 세계를 3차 세계대전으로 몰고 가는 군비 확장에 헛되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1조 5,000억 달러의 군사비는 군산 복합체와 워싱턴 내부자들에게 끊임없이 흘러들어가면서 미국과 세계를 가난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색스는 미국의 외교정책이 지리멸렬하고 부패하며 기만적이라며 정부의 빚더미를 높이는 한편 세계를 핵 '결전'으로 내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국민들의 시급한 과제는 군비보다는 이러한 외교 정책을 완전히 바꾸는 것이며, 평화, 외교적 중재야말로 공익에 부합하는 미국 외교 정책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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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 2024년 새해 첫날, 전세계 인구는?
    [동포투데이] 미국 인구조사국은 2024년 1월 1일의 세계 인구가 80억 2000만 명에 육박해 2023년 새해 첫날보다 7516만 명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인구 증가율이 약 0.95%이며 2024년 1월 전 세계적으로 초당 약 4.3명의 출생과 2명의 사망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체 인구는 2024년 새해 첫날 3억 359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1년 전보다 176만 명 가까이 늘었고 인구 증가율은 0.53% 달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윌리엄 프라이 선임 연구원은 이 같은 인구 증가세가 2020년대 말까지 이어진다면 2020년대는 미국 역사상 가장 느린 10년으로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4% 미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년간 인구 증가율이 가장 저조했던 시기는 미국의 1930년대 대공황 이후로 당시 인구 증가율이 7.3%였다. 유엔은 2022년 11월 15일 세계 인구가 이날 기준 8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당시 유엔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가 70억 명에서 80억 명으로 증가하는 데 약 12년이 걸렸고, 2037년에는 90억 명에 도달하는 데 약 15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전체 인구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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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 美 언론 “미 정부, 對우크라이나 전략 슬그머니 전환”
    [동포투데이] 27일(현지 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최근 2년간 '러시아를 우크라이나에서 몰아내는 것'에 주력해 온 미·우크라이나 지도자들이 보다 방어적인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조용히 대(對) 우크라이나 전략을 슬그머니 전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지난 1년 동안 미 의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지지가 약화되고 우크라이나가 한때 자랑했던 반격 작전이 실패하면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약속이 '필요한 만큼'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지지로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기사에 따르면 백악관과 펜타곤 모두 공식 정책에는 변함이 없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완전 추방'을 지지한다고 밝혔지만 소식통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서방의 대(對) 우크라이나 지원이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은 러시아에 대한 '전면 승리'라는 목표를 최종 협상에서 우크라이나를 더 유리하게 만드는 방향으로 우크라이나군을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논의의 초점은 우크라이나 방공시스템 강화, 우크라이나-벨라루스 국경 지역에 방어시설 건설, 우크라이나 방위산업의 신속한 부흥 등에 있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백악관의 익명의 관계자는 이러한 전략적 변화가 향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의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협상을 통해서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그때 가장 강력한 카드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아직 어떠한 회담도 계획되어 있지 않으며 우크라이나군이 국지적인 공세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또한 우크라이나의 인적, 산업적 능력에 있어 시간이 이미 명백한 약점이 되고 있으며 서방의 지원이 계속되더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라고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 길어질수록 우리가 미리 더 많은 양보를 해야 러시아인을 협상 테이블에 앉힐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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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 김정은 “남북은 적대국 관계, 통일될 수 없다”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관계를 '적대적인 양국 관계'로 공식화하면서 결코 통일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복수의 외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토요일(12월 30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 전원회의 5일에 참석해 위와 같은 발언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김정은은 "'같은 민족'이라는 표현 때문에 남조선과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것은 북한의 국가적 위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남북한의 관계는 더 이상 같은 민족의 관계가 아니라 적대적인 두 나라의 관계이며 교전국 관계는 고착된 지 오래다"라고 말했다. 김정은은 북한이 한 민족, 한 국가, 두 제도에 기반한 통일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남한은 '흡수통일'과 '체제통일'을 이루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조국 통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당은 오랜 남북관계를 돌아본 결과 영원히 통일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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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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