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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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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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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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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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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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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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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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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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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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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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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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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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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 [동포투데이]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기둥에 '화장실'이라는 영문 글자가 빨간색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경찰이 현장에서 확인했다 1일 오전 6시쯤(현지시간) 일본 도쿄 야스쿠니 신사의 돌기둥에 낙서가 새겨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경찰은 현장에서 '야스쿠니 신사'라는 글자가 새겨진 야스쿠니 신사 입구 근처 돌기둥에 빨간색 스프레이 페인트로 영어로 '화장실'이라는 단어가 쓰여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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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화장실' 낙서…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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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랫동안 전쟁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양측 모두 군사 자원을 계속 고갈시키고 있고 러시아 경제는 국제 사회의 제재를 받고 있다. 최근 쿠데타의 조짐을 감지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군 지도부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뉴스위크는 최근 모스크바가 대규모 뇌물 수수 혐의로 다수의 고위급 군 장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러시아 제58군단 전 사령관이었던 이반 포포프 소장이 러시아 군을 비판한 후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 포포프의 체포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러시아군 병참을 연구한 적 있는 전 미 국방부 관계자인 트렌트 텔렌코는 5월 22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올린 글에서 "남부군 제58군단의 포포프는 몇 안 되는 유능한 러시아 장군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푸틴이 그를 쿠데타로부터 막기 위해 보직에서 해임했다"라고 말했다. 고위층의 변화로 인해 제기된 우려에도 불구하고 체포 및 해임 발표 외에 쿠데타가 임박했다는 주장을 입증할 만한 실질적인 증거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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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쿠데타에 직면? 전문가가 밝힌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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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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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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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내 최초로 흰 눈썹 긴팔원숭이 인공생육에 성공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윈난성 더훙저우(云南省德宏州) 야생동물수용구호센터에서는 인공으로 전국 최초의 흰 눈썹 긴팔원숭이 생육에 성공했다. 이는 흰 눈썹 긴팔원숭이를 생육 연구함에 있어서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였으며 현재 새끼원숭이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인공으로 생육한 새끼원숭이는 수컷으로 태어났으며 COP15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십오’란 이름이 붙었으며 출생 때의 몸무게가 450g에 불과했지만 70여 일 만에 몸무게는 650g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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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내 최초로 흰 눈썹 긴팔원숭이 인공생육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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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 6시간 만에 1250만명 전수 검사 완료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1일 러시아위성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부 허난(河南)성 성도 정저우(鄭州)에서 7일 소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인구 1250만 명의 이 도시는 전원 핵산 검사를 시작했다. 단 6시간 만에 검사를 완료해 시간당 약 210만 명 또는 초당 583명의 검사 속도를 냈다. 특히 정저우시의 인구는 뉴욕시와 시카고시를 합친 것과 맞먹는다고 통신은 전했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과 함께 지난 일요일까지 백신 접종률 86%로 인구 14억 명 중 12억10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통신은 또 미국 동부시간 9일 16시 21분 현재 미국 누적 확진자가 6000만 명을 넘고 누적 사망자가 83만 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했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누적 확진자 수와 누적 사망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이달 말까지 미국에서 8만500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그동안 더 이상 봉쇄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한편 10일(현지 시간) 미국은 코로나19 환자 입원자 수가 최대인 13만2646명을 기록해 2021년 1월 기록한 13만2051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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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저우, 6시간 만에 1250만명 전수 검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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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하이 유전 연간 석유 생산량 3013만 톤, 국내 1위 도약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국 최대 해상 석유·가스 생산업체인 CNOOC(중국해상석유총공사)는 국내 최대 해상유전인 보하이 유전이 2021년 원유 생산량 3013만 2000t으로 국내 최대 원유 생산기지로 부상하였다고 발표했다. CNOOC에 따르면 연간 3천만 톤의 원유 생산량은 중국 해양 석유 산업 발전의 역사에서 하이라이트이며 중국의 해양 탐사 및 개발 기술이 세계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보하이 유전은 1965년에 건설된 중국 해양 석유 공업의 발원지이며, 해상 석유 생산량이 가장 높고 규모가 가장 크며, 수익성이 가장 좋은 주력 유전이다. 50여 년 동안 보하이 유전의 누적 석유 매장량은 44억 t, 천연가스 매장량은 5000억 t에 육박하며, 누적 생산량은 4억 9300만 t을 넘어섰다. CNOOC에 따르면 보하이 유전은 12년 연속 3천만 톤의 석유·가스를 생산했으며 3천만 톤의 석유 생산량은 국내 해상 석유 생산량의 약 2/3를 차지한다. 현재, 보하이유전에는 모두 50여 개의 석유·가스 생산전, 180여 개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발해의 3성 1시를 돌며, 개발·공정 건설·생산 운행을 통합한 종합 석유·가스 생산기지를 건설하였다. CNOOC에 따르면 2021년 중국 해상 석유 국내 생산량은 4864만t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만t 증가해 전체 석유 증산량의 80%가량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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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잠빌주 경찰서장 자살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잠빌주 자나트 술레메노프 경찰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주지사 사무실은 그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카자흐스탄 한 언론은 검찰이 폭동이 진정되는 대로 자나트 술레메노프를 형사고발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별다른 공식 정보는 없는 상태였다. 잠빌주 탈라즈에서 발생한 이번 대규모 폭력사태로 주지사 사무실과 집권여당 ‘조국의 빛’ 당사 그리고 경찰서까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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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법원, 아웅산 수치에 징역 4년 선고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미얀마 법원은 10일(현지시간)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에 수입 무전기를 소지한 죄목으로 4년형을 선고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당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2월 1일 원민, 아웅산 수치 및 민주연맹 일부 고위 관리가 미얀마 군부에 구금되었다. 이후 군부는 1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국권은 민 아웅 흘링 국방부 총사령관에게 이양됐다. 같은 해 2월 3일 미얀마 경찰은 수치 여사를 기소했다. 구금된 이후 수치 여사는 국가안전위해 선동죄, 자연재해 관리법 위반, 수출입법 위반, 국가기밀법 위반, 횡령 및 선거 사기 등 10개 이상의 혐의를 받았다. 로이터는 이들 혐의를 합해 최고 100년 이상의 형을 선고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그녀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6일 오전 미얀마 법원은 미얀마 형법 505조 b항과 자연재해관리법에 따라 수치 전 국가고문과 원민 전 대통령에게 '선동죄'와 '방역 위반' 혐의를 적용해 각각 징역 4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이후 민 아웅 흘링 국가관리위원회 위원장의 승인을 받아 원민과 수치 여사의 형량을 각각 4년에서 2년으로 줄였다. 미얀마 국영 TV는 이들이 교도소로 이송되지 않고 현재 숙소에서 계속 수감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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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슐레이마니 암살 연루 미국인 51명 제재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란 외무부는 1월 8일 이란 고위급 사령관 거셈 솔레이마니 등을 살해한 '테러 작전'에 가담한 미국 시민 51명을 제재 목록에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외교부 홈페이지가 공개한 명단에 따르면 밀리 합참의장, 오브라이언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포함됐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은 같은 이유로 이란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제재 대상자들은 솔레이마니 등을 살해한 "테러 행위"의 의사 결정, 조직, 자금 조달 및 시행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월 3일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외곽에서 공습을 가해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솔레이마니 등이 사망했다. 이란은 미국이 솔레이마니를 암살한 것은 국제법을 위반했으며 "국가 테러" 행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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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코로나19 확산에 전수 검사 실시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18시부터 8일 21시까지 톈진시 진난(津南)구에서는 20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중공 톈진시위, 시정부와 시 코로나19 예방통제지도부, 시 방역지휘부는 시 전역에서 전수 검사를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톈진시 질병예방통제센터(질병통제센터)는 8일 24시까지 톈진 시에서 2건의 코로나19 추가 유전체 조사를 완료했다. 분석 결과 중국질병통제센터 확인으로 2건의 본토 사례인 코로나19는 모두 오미크론 변이와 동일한 전파 고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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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눈비로 최소 32명 사망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지 시간으로 8일,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파키스탄 곳곳에서 내린 눈비로 최소 32명이 숨지고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라시드 파키스탄 내무부 장관은 현지 언론에 “파키스탄 북부 휴양지인 무리 산악지대에 연일 눈이 내렸으며 7일 밤 내린 눈으로 수천 대의 차량이 귀경 길에 발이 묶여 최소 16명의 관광객이 동사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차량 여러 대가 눈 속에 매몰돼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7일 밤까지 무리 지역 외에도 파키스탄 전역에서 눈과 비가 내리면서 가옥이 붕괴되고 빙판길로 이한 교통사고가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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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초 민간자본 고속철도 개통 운영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지난 8일, 중국 타이저우 역(台州站), 성저우 신창역(嵊州新昌站)을 출발해 각각 항저우방면(杭州方向)과 원링방면(温岭方向)으로 달리는 중국 최초 민간자본 고속철도인 항타이 고속철(杭台高铁)이 개통 운영되면서 본격적인 철도 투융자 체제 개편 프로젝트가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사오싱(绍兴)과 타이저우(台州) 등 3개 도시를 연결하는 항타이 고속철은 전 구간 길이 266.9㎞에 시속 350㎞로 설계됐으며 샤오싱북역(绍兴北), 상위난(上虞南), 성저우 북역(嵊州北), 성저우 신창(嵊州新昌), 톈타이산(天台山), 린하이(临海), 타이저우(台州)·윈링(温岭) 등 8개 역을 경과한다. 개통 후 항저우와 타이저우 사이가 빠르면 63분 정도 소요된다. 항타이 고속철은 2015년 12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로부터 승인받은 중국 최초 8개 민간자본 철도투자 시범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448.9억 위안의 투자 승인을 받았으며 이 중 민영자본이 51%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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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세계가 직면한 6대 지정학적 리스크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다. 글로벌 전염병은 기복이 있었고 세계 경제는 회복 중 인플레이션과 같은 도전에 직면했다. 러시아와 서방의 관계는 긴장되었으며 독일은 '메르켈 시대'와 작별을 고했고, 이란 핵문제는 장기간 지연되어 왔다. 또한 세계에 충격을 준 미 의사당 폭동,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미군...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2022년 세계가 직면한 6대 지정학적 리스크’로 다음과 같은 것들을 선정했다. [리스크 1 : 코로나19 종식으로 갈 수 있을까?] 2021년에 들어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변이가 잇따라 기승을 부리면서 각국의 방역에 심각한 도전으로 되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와 사망자는 각각 3억 명과 547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미크론은 이미 전 세계 110개국으로 전파됐다.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빨라지는 것은 방역 성공의 관건이다. 코백스(COVAX)는 일전 “2022년 중으로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백신 접종률 70%를 달성해야 한다”면서"지금까지 중국은 12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에 약 20억 도즈의 백신을 제공했으며 이는 중국 이외의 전 세계 백신 사용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가장 많은 백신을 제공하는 국가가 되었다”고 밝혔다. "면역 격차"는 현재 전염병 퇴치의 가장 큰 장애물이다. 저소득 국가의 인구 중 5%만이 완전히 예방 접종을 받았고 미국과 같은 선진국은 백신을 과잉 공급하여 전 세계적으로 백신의 공정한 분배에 심각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새해에는 국제사회가 단결하여 전염병 퇴치에 협력할 수 있을지,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을지 여부에 따라 인류가 전염병을 조속히 물리칠 수 있을지가 크게 좌우될 것이다. [리스크 2 : 세계 경제 정상으로 돌아갈까?] 2021년에는 전염병을 앞두고 세계 경제 회복이 험난할 것입니다.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는 2022년 세계 경제가 처음으로 10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2년 앞선 것이다. 2021년 글로벌 경기 회복은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요동치며 걸어왔다. 최근 영국 경제경영연구센터는 2022년 세계 경제가 처음으로 100조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이전 예측보다 2년 앞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의 반복, 공급 망의 한계와 인플레이션 상승 그리고 회복 분화 등 도전은 2022년 세계 경제에 계속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등 선진 경제국의 통화긴축정책의 외유효과는 세계 경제에 더 많은 위험을 줄 수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연준은 자산 매입 규모 축소를 가속화하기로 결정했으며 2022년 3월 채권 매입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의 연준 정책 입안자들은 2022년에 세 차례의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연준의 긴축 주기 진입은 종종 국제 자본 흐름, 자산 가격 및 환율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일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은 자본유출, 현지통화 가치 하락 등의 리스크에 직면해 경기 회복이 더딜 수 있다. 한편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 경제는 꾸준히 발전해 왔으며 세계 경제 회복에 자신감과 추진력을 지속적으로 주입하고 있다. 전염병 상황에서 중국은 여전히 세계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엔진이며 중국 경제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은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리스크 3 : 러시아-서방의 관계 계속 악화될까?] 2021년 우크라이나 문제 등을 놓고 러시아와 서방이 격돌하면서 관계는 얼어붙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다”며 강경입장을 보였다. 미국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전쟁 위험'을 강조하고 있는데, 주된 목적은 '우크라이나 카드'를 이용해 러시아-유럽 관계를 더욱 악화시키고, 러시아를 계속 압박하면서 유럽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영향을 받은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는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만약 EU가 향후 미국과 협력해 러시아-독일 '노르드 스트림-2'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나 러시아 금융시스템에 제재를 가한다면 , 필연적으로 EU 자체의 에너지 안보와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발트해와 흑해에서 NATO의 빈번한 행동은 최근 러시아에서 강한 불만을 불러 일으켰다. 나토가 러시아의 '레드라인'을 반복적으로 건드리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글로벌 전략적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러시아와 미국은 올해 1월 안보대화를 개최할 계획이지만, 장기적인 상호 신뢰 부족과 지정학적 차원의 구조적 갈등으로 인한 관계 악화를 대화로 막을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리스크 4 : 새로운 '쌍두마차' 독일-프랑스, EU 이끌 수 있을까?] 2021년 말에 새 독일 정부가 출항하고 2022년에는 프랑스가 총선을 치를 예정이다. EU의 '쌍두마차'인 독일과 프랑스가 과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의 반복적인 영향 아래 유럽 경제 회복의 길은 험난했으며 저탄소 전략 및 디지털 경제와 같은 프로세스도 다양한 정도로 영향을 받았다. 동시에 영국과 프랑스 사이의 어업과 난민 문제, 영국의 '브렉시트' 이후의 '신구 유럽' 국가들 간의 갈등도 계속해서 고조될 것이다. 이러한 위험과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새로운 독일-프랑스 '쌍두마차'가 가능한 한 빨리 제자리에 돌아 올 수 있을지 여부는 EU의 진행 방향과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밖에 미국의 유럽 동맹국 도청, 성급한 아프가니스탄 철수, 프랑스의 잠수함 수출 주문 압류 등 일련의 사건 이후, 점점 더 많은 유럽인들이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했고 전략적 자치에 대한 유럽 연합의 의지가 더욱 강화되었다. 2022년 1월부터 프랑스가 EU 순회 의장국을 맡게 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연합(EU)이 강력한 유럽으로 세계에 존재할 수 있도록 내부에서 협력해 유럽연합이 완전한 주권과 의사결정의 자유를 갖고 스스로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그러나 유럽연합 내 이견과 안보를 미국에 의존한다는 관점에서 볼 때 전략적 자율성을 향한 길은 불확실하다. [리스크 5 : 이란 핵협상 돌파구 맞을까?] 2021년 4월부터 이란 핵문제 포괄적 합의 관련자들은 7차례에 걸친 미국-이란 조약 이행 재개 담판을 완료했다. 그러나 그동안 이란 정부의 교체가 6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넘게 정체되면서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현재도 이란-미 간 갈등은 심각하다.이란은 미국과 유럽연합(EU) 국가들에 이란 제재 철회를 요구하며 이란이 압박에 고개 숙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고, 미국은 이란에 이란 핵합의 이행을 요구하며 관련 핵 활동을 제한하거나 동결하고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기타 옵션'으로 위협했다. 이란 핵문제를 곤경에 빠뜨린 장본인인 미국은 이란 핵합의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는 한편 추가 제재를 계속하는 등 일관된 횡포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는 한 이란 핵협상 전망은 낙관하기 어렵다. [리스크 6 : 선거가 가져올 혼란 국면은?] 2021년 미국은 연초에 있은 국회의사당에 대한 폭력적인 충격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또한 연중 아프가니스탄에서 성급한 철군은 거대한 혼란을 남겼고 연말에는 이른바 '민주정상회의' 촌극과 함께 '백신 민족주의'로 국제방역협력을 가로막는 등 미국은 분열되고 헤게모니가 쇠퇴하고 위선과 이기적인 본성이 세상에 드러났다. 국제 사회는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혼란의 근원이라는 것을 점점 더 인식하고 있다. 미국이 2022년 중간선거 주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당쟁은 더욱 가열될 수밖에 없고 인종갈등과 외국인 혐오가 심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또한 전염병과 기후 변화와 같은 문제를 계속 정치화할 가능성도 적지않다. 미국은패권을 지키기 위해 ‘작은 울타리 외교’를 계속하고 있으며 국가 안보 개념을 빈번히 범화(泛化)하여 타국의 위협을 과장하고 간섭과 제재 나아가서는 무력까지 불사하며 세계 평화와 발전, 협력과 통합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리스크 자문회사인 유라시아그룹은 '2021년 세계 10대 리스크' 1순위로 '갈가리 찢어진 미국'을 꼽은 바 있다. 2022년에는 미국발 리스크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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