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4(화)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20여 명 UN 전문가, 각국에 팔레스타인 인정 촉구
    [동포투데이] 3일 유엔 전문가 20여 명이 스위스 제네바에서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모든 국가들에게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라고 촉구했다. 유엔 국제 질서문제의 독립 전문가인 조지 카터루갈로스, 1967년 이후 점령된 팔레스타인의 인권상황에 대한 특별보고관 프란체스카 알바네세, 건강권 특별보고관 테라렌 모포켄을 포함한 20여 명의 유엔 전문가들은 공동성명에서 140개가 넘는 유엔 회원국들이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이 이를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팔레스타인이 생존 능력과 자신의 운명을 결정할 능력, 안전하고 보장된 민족으로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해 충분한 결정권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것이 팔레스타인과 중동지역 전체의 지속적인 평화를 위한 전제조건이라며 가자지구에서 즉각 휴전을 선언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도시 라파에 대한 군사침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국가 수립에 제동이 걸렸지만 팔레스타인은 하나의 국가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28일 노르웨이, 스페인, 아일랜드 3국 정부가 각각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공식 인정했고, 바베이도스, 자메이카, 트리니다드, 바하마 등도 이에 앞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했다. 지난 5월 10일 제10차 유엔총회 긴급 특별회의는 찬성 143표, 반대 9표, 기권 25표로 팔레스타인이 유엔헌장에 규정된 유엔 회원국 자격에 부합하며, 유엔 회원국으로 인정돼야 한다는 결의를 채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남아프리카 이스턴케이프, 홍수로 최소 10명 사망
    [동포투데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지역에서 홍수로 인해 많은 사망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스턴케이프 주정부는 3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 지역에서 심각한 홍수로 넬슨만델라베이시티에서만 1000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넬슨만델라베이시티 외에도 이스턴케이프주의 다른 많은 지역도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보도 시점 현재 카리아가(Cariaga), 게베르하(Geberha), 이스트런던(East London) 등지에서 홍수로 인한 사망자 수는 10명에 이르렀고 사상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5월 31일 이후 이스턴케이프주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로 교통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최소 10명이 사망했다. 이스턴케이프 주정부 대변인 요나스 빈크스는 계속되는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고 가시성이 낮아져 이동이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현재 주 비상대응부는 피해 주민들의 재정착을 위해 재해 지역에 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실제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최근 몇 년간 반복되는 홍수로 인해 막대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했다. 2022년 4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콰줄루나탈에서 홍수가 발생해 8만 명 이상이 피해를 입고 461명이 사망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6-04
  • 美 현직 대통령 아들 '불법 총기 소지' 재판 시작
    [동포투데이]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인 헌터 바이든은 3일(현지 시간) '총기 불법 구입 및 소지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죄명이 모두 확정되면 최고 25년의 징역형, 75만 달러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올해 미국의 대선 기간 사상초유의 법정공방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정치적 포커스는 미 역사상 처음으로 유죄 평결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 아들로 넘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은 헌터 바이든을 허위로 서류를 작성하여 마약중독자임을 속이고 권총을 구매하여 불법소지한 혐의로 기소했다. CNN방송은 "미국과 미국 대통령 모두에게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그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도 자신의 자녀가 재판을 받는 것을 지켜보면서 나라를 관리한 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복수의 미 언론들은 이번 재판이 바이든 부통령에게 '무거운 부담'이 되어 재선 레이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헌터 바이든과 트럼프의 법적 딜레마는 미국 정치 제도에 대한 시험이다. 헌터 바이든의 재판이 유권자들에게 트럼프 사건의 '해독제'로 비칠지, '유사품'으로 비칠지는 지켜봐야 한다. 한마디로 이는 미국 정치의 분열과 추악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6-04
  • 호주 총리 “중국은 주요 무역 파트너... 무역 재개에 전념”
    [동포투데이] 호주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30일 호주 농무부 장관 머레이 와트는 중국 시장으로 육류 제품 수출이 중단됐던 호주 5개 소고기 판매업체가 중국 시장으로의 수출을 회복했다고 확인했다. 중국은 5월 29일 밤 그전에 수입 중단 결정이 내려졌던 5개 기업에 대해 해당 결정을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중국 본토는 여전히 호주 소고기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중국은 지난 15년 동안 호주의 가장 큰 무역 파트너였다. 하지만 2020년 스콧 모리슨 호주 전 총리 재임 중, 호주 정부가 맹목적으로 미국을 따라 중국과의 관계를 전반적으로 파괴하면서 양국 관계가 바닥으로 떨어졌고, 호주의 대중 무역도 큰 영향을 받았다. 중국은 호주의 보리와 와인에 금지성 관세를 부과하고 여러 호주 소고기 공급업체의 수출 자격을 중단했다. 호주 현 정부가 5월 30일에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국의 제한 조치로 호주 수출액은 206억 호주달러 감소했다. 2022년 노동당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있다. 알바니즈 현 호주 총리는 "중국은 호주의 주요 무역 파트너"라며 "중국과의 무역 재개에 전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발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호주-중국 정상회담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고, 이후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이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중국을 방문한 것도 '긍정적 발전'이라고 밝혔다. 샤오첸(肖千) 호주 주재 중국 대사는 올해는 중국과 호주가 전면 전략 파트너 관계를 수립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며 중국과 호주 관계의 발전이 중요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3월 캔버라에서 열린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과의 제7차 중국·호주 외교전략대화에서 "중국·호주 경제는 상호보완적이고 잠재력이 크다"며 "지난해 양국 무역액은 성장했고 호주 대외 무역 흑자 중 80% 가까이가 대중 무역에서 나왔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6-04
  • 젤렌스키 “트럼프 집권하면 우크라이나 희생시킬 수도”
    [동포투데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 우크라이나를 희생시키면서 전쟁을 끝내는 데 동의할까 봐 두렵다고 말했다. 그는 이 경우 트럼프가 '실패한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월 초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의 평화적 종식을 위한 세부 계획을 세웠지만 미국 대선 이후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토 양보를 통해 우크라이나 분쟁을 종식시키려는 트럼프의 의도에 대한 가디언의 질문에 젤렌스키는 "그가 정말로 실패한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 우크라이나를 희생해 전쟁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해 보자. 예를 들어 대화에서 푸틴의 확인을 받고 그만하라고 하면 그게 전부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이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트럼프는 우리에게 어떤 지지도 주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면 미국의 새 대통령은 세상에 어떤 사람으로 보일까?”라고 말했다. 가디언은 젤렌스키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제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미국은 더 이상 강대국이 아닐 것이다. 그 결과 다른 나라의 지도자들이 무대에 오를 것이며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6-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가자지구에서 24시간 동안 200여명 사망…바이든, 네타냐후와 통화
    [동포투데이] 23일(현지 시간) 팔레스타인 측은 지난 24시간 동안 200명 이상이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23일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 지구에서 최소 201명이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가자지구에서 20,258명이 사망하고 53,688명이 부상했다. 로이터통신은 백안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의 군사행동 목표와 단계, 민간인 보호의 필요성, 억류자 석방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은 통화내역에 대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자신은 휴전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과 국가안전총국(신베트)은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한 주 동안 가자지구에서 체포된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 용의자 중 200여 명이 심문을 위해 이스라엘로 이송되었고, 가자지구 지상 공세가 시작된 이래 '테러 활동' 관련자 700여 명이 체포되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23일 저녁 기준으로 가자지구 지상 공세에서 144명의 이스라엘 군인이 사망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SNS를 통해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후 유엔 역사상 유례가 없는 136명의 유엔 직원이 사망했으며 많은 유엔 직원들이 집을 떠나야 했다고 밝혔다. 그는또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의 공격 방식은 인도적 지원에 큰 지장을 주고 있고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운동(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정당한 이유가 없다며 억류된 모든 인원을 즉각 무조건 석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12-24
  • SWIFT "위안화, 엔화 제치고 세계 4위 결제 통화로 등극"
    [동포투데이] 위안화의 국제화가 질서 있게 진행됨에 따라 국제결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는 11월 위안화의 국제결제 비중이 4.61%로 10월 전 분기 대비 1%포인트 이상 치솟으며 엔화를 제치고 세계 4위 결제통화가 됐다고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11월 위안화 환율의 명백한 안정 및 반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지난 11월에도 위안화 환율이 지속적으로 반등하면서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 투·융자 결제에 위안화를 활용하는 해외 기업들이 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국제결제에서 위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11월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이 유지하는 높은 이자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미국 중앙은행이 더 오랜 기간 높은 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으로 유로, 달러 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위안화를 국경을 넘나드는 무역투자 결제로 대체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복수의 은행 관계자들은 11월 위안화의 국제결제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같은 달 해외자본의 대규모 인바운드 채권 투자와도 높은 연관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12-24
  • ICG “민진당 승리하면 양안 오판 위험 커질 것”
    [동포투데이]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국제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 (ICG)은 22일 대만의 2024년 대선이 양안 관계에 명백한 위험을 안고 있지만, 11월 시진핑의 샌프란시스코 방문에 뒤이은 미중 관계 개선에 더해 어느 정당이 대선에서 승리하든 베이징이 대만해의 전면적인 위기를 바랄 정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미국 또한 베이징에 다시 한번 신호를 보내 대만의 공식적인 독립을 지지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고 베이징의 과도한 반응을 자극할 수 있는 제스처를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G 중국 및 대만 문제 연구원 아이비 크윅(Ivy Kwek)은 싱크탱크 공식 홈페이지에 민진당이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중국 본토가 무력시위로 대응해 오판이나 오산 위험이 커지고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의 목표는 새 민진당 정부가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언하는 레드라인을 넘지 못하도록 막고, 대만이 중국이 도발적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신호를 워싱턴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비 크윅은 어느 당이 승리하던 대만해협 긴장이 완화되거나 최소한 일시적으로 완화되고 또한 양안 대화 전망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누가 이기든 중국이 "전면적인 위기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했다. 그는 또 미국은 '미중 정상 회담'을 바탕으로 미중 관계 안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한편, "베이징에 다시 한번 신호를 보내 대만의 공식적인 독립을 지지할 의사가 없음을 보여주고, '하나의 중국 정책'에 부합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아이비 크윅은 특히 "중국은 대만의 자위 능력을 강화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되, 베이징의 과잉 대응을 자극할 수 있는 고위 관리 파견 같은 상징적인 제스처는 자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ICG는 전쟁을 예방하고 보다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비정부기구로, 여러 정부, 기업 등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12-24
  • MS, Win10 지원 중단..2억 4천만대 컴퓨터 폐기
    [동포투데이]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025년 10월까지 Windows 10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로이터는 시장 조사 회사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이 접근 방식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4천만 대의 개인용 컴퓨터(PC)가 폐기되고 32만 대의 자동차에 해당하는 4억 8천만 킬로그램의 쓰레기가 매립지에 추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많은 컴퓨터는 운영 체제 지원이 종료된 후에도 몇 년 동안 계속 작동하지만 시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 리서치는 이러한 장치가 보안 업데이트 지원 부족으로 인해 조기에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고 경고했다. 캐널리스 리서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8년 10월까지 Win10 기기에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지만 가격이 싸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새 PC로 바꾸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계획대로라면 2025년 10월까지 윈도10 지원을 중단하고 차세대 운영체제는 PC에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침체된 PC 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Win10 지원 중단 또는 생태 환경 영향에 대한 위의 보고서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논평하지 않았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12-24
  • 미 언론, 우크라이나에 대한 엉뚱한 계획 제시
    [동포투데이] 미국 주간지 더 네이션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며 미국은 키예프 정권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젤렌스키에게 협상을 강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바이든 정부는 수백억 달러의 군사 원조가 교착 상태를 초래하는 가장 좋은 상황이라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사는 이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들이 약속된 결과를 내놓지 못했고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습관적으로 점점 더 많은 요구를 하고 있으며, 언론은 이를 과장하고 끝없는 갈등의 불길을 부채질해 왔다고 지적했다. 기사는 특히 미국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협상 테이블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기사는 끝으로 "젤렌스키 자신은 민족주의 시위나 쿠데타 가능성 때문에 정치적으로 이 일을 할 수 없다"며 "더 중요하고 지금까지 답이 없는 질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정부가 어떤 조건에서 휴전 협정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는 것이며, 이를 위한 유일한 방법은 협상이다"라고 결론지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3-12-24
  • 세계 최초 AI 여배우 ‘다이나믹 영상’ 공개...성인계 충격
    [동포투데이] 세계 최초 AI 섹시 아이돌 키하나 아이의 데뷔작이 어제(22일) 정식으로 공개된 가운데, 영화사 에이치엠피가 그녀의 '다이나믹 영상' 을 최초 공개했다. 키하나 아이는 지난 22일 커뮤니티에 'AI와 인간의 융합'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흰색 민소매 상의, 검은색 투명 무릎 길이 치마를 입고 있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윙크나 몸짓 모두 자연스럽고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키 165cm, 몸무게 55kg, 가슴둘레 G컵으로 설정된 키하나 아이는 이미 IG, X(트위터) 등의 SNS계정을 개설해 현재 X의 팔로워 수가 만 명을 넘고 IG도 7천여 명이 팔로우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데뷔작은 어제 발매된 후 도쿄 아키하바라의 AV샵에서 대대적으로 홍보되었고 작품들은 눈에 띄는 곳에 배치돼 다른 여배우들을 무색하게 했다. 이와 관련하여 대만 AV 전문가 일검완춘추는 "AI 미녀가 촬영한 AV가 조만간 태어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키하나 아이의 모습을 보면 여전히 기술이 항상 인간의 본성에서 나온다는 느낌이 들지만 미래가 현실과 가상 사이에서 혼란스러워져 사람들을 어리석고 불분명하게 만들지 모르겠다.〜"고 논평한 바 있다. 대만 PTT 네티즌들의 반응은 지지, 기대가 대부분이었고, 너무 가짜이고 의욕이 없다는 반응은 소수에 그쳤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12-23
  • 美 국방부, 20여개국 홍해 ‘번영 수호 작전’ 합류
    [동포투데이]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홍해의 상업 교통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최근 출범시킨 '홍해 동맹'에 20개국 이상이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 국방부의 자료에 따르면 최소 8개국은 신원 공개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지역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계획이 얼마나 정치적으로 민감한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패트릭 섀넌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그리스와 호주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참가에 서명한 국가는 현재 20개국이 넘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참여를 공개적으로 논의하기로 동의한 국가를 목록에 올렸고 "다른 나라의 참여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존중한다"라고 덧붙였다. 빈번한 공격 때문에, 많은 국제 해운 거물들은 홍해 해역에서의 항해를 중단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은 '번영의 수호자'라는 이름의 해상연합군을 구성해 저지하겠다고 발표했다. 공개 명단에는 미국, 영국, 바레인, 캐나다,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세이셸, 스페인 10개국이 포함됐다. 복수의 언론은 그 중 어느 나라도 홍해와 국경을 접하고 있지 않고, 바레인만이 중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동 주요 국가들이 이 연합에 공개적으로 참여하고 있지 않다는 점에 주목했다. 하지만 익명의 미국 관리들은 이번 조치에 동참하기로 동의한 다른 몇몇 국가들이 있다고 전했다. 21일 미국 블룸버그통신과 ABC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호주는 홍해 국제항로 보호를 돕기 위해 군함 1척을 파견해 달라는 미국의 요청을 거부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우리는 군함이나 비행기를 한 대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호주의 전략적 초점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연합해군사령부(CMF)' 39개 회원국에 이 핵심 항로를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연일 군함을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고, 결국 11명을 바레인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는데 그곳은 미국이 이끄는 중동 해운 안전을 위한 '연합해군사령부' 본부가 있는 곳이다. 호주 언론은 한 미국 관리가 호주 정부의 입장에 대해 "글로벌 문제에 글로벌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은 척 할 수 없다"라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군사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호주 군함의 배치가 적합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호주 국립대학교의 국제법 전문가인 돈 로스웰은 호주 군함이 홍해에 도착하는 데 걸리는 시간 외에도 "호주 군함이 홍해에서 조우하게 된다면 교전 규칙이 무엇인지에 대해 호주로서는 매우 심각한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호주 군함의 배치는 가자지구 위기 고조로 간주될 수 있으며, 호주는 위기의 완화를 위한 휴전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예멘의 후티 무장세력은 이번 사건이 터지자 하마스와 팔레스타인에 대해 지지를 선언하고 이스라엘로 향하는 모든 선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16일 자 기사에서 아프리카와 아라비아반도 사이의 맨드해협은 홍해와 아덴만을 연결하는 국제 해운 요충지 중 하나로 전 세계 무역 운송의 약 12%와 컨테이너 운송의 30%가 맨드 해협을 통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예멘 후티 무장세력이 팔레스타인을 응원하기 위해 선박을 공격하면서 이곳은 '금지구역'이 됐다. 최근 후티 무장 세력은 작전 규모를 크게 확대하여 여러 국제 해운 거물들이 홍해를 경유하는 노선의 일시 중단을 강요하였다. 로이터통신은 8~12일에 비해 15~19일 사이에 맨드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14% 감소했고, 국제 컨테이너 운송 비용도 급등해 19일까지 중국에서 컨테이너 1개를 지중해로 운송하는 비용이 2,413달러로 이달 들어 44%나 올랐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홍해를 항해하는 선박의 보험 비용도 급등했다. 후티 반군 지도자 압둘말릭 알 후티는 20일 연설을 통해 미국이 많은 국가를 끌어들여 이스라엘 및 관련 선박을 보호하고 홍해·아덴만·맨드 해협을 군사화하기 위해 이른바 해상연합군을 구성하는 것은 국제법에 어긋나고 해상 항해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홍해 연안 국가들이 권리를 침해하고 안보와 안정을 위협하는 미국의 행동을 규탄하는 명확한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하며 미국이 홍해를 전쟁터로 만드는 것은 어느 나라에도 해롭다고 강조했다. 말릭 후티는 또 연설에서 이 조직의 홍해 군사작전이 오직 이스라엘과 관련된 선박들만을 겨냥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미국이 이끄는 호위연맹에 참가하지 말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아랍 국가들을 향해 "아랍인들이 미국에 박수를 보내려면 그들을 따라 춤을 춰도 괜찮지만, 우리를 상대로 한 미국과의 전쟁에는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해운사들이 연합군의 군함 수와 호위 계획에 대해 여전히 '깜깜이' 상태"라며 "많은 선박이 홍해 해역을 계속 피해 다닐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다수의 해운업자는 연합군이 하늘에서 미사일을 떨어뜨리는 것 외에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12-23
  • 유엔, 음력설 유엔 공휴일로 지정
    [동포투데이] 유엔 주재 중국 대표부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제78차 유엔총회는 춘절(음력설)을 유엔 공휴일로 지정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주유엔 중국대표단 임시권한대행 다이빙 대사는 유엔총회 의결 후 가족 재회와 새해의 행운을 기원하는 중국의 전통 명절인 춘절은 중화 문명의 이념을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족화합, 사회적 포용, 사람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 등 전 인류의 공통된 가치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춘절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약 5분의 1이 다양한 형태로 춘절을 기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이빙 대사는 중국이 춘절을 유엔 공휴일로 추진한 것은 세계 문명 이니셔티브를 실천하고 세계 문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실용적인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유엔은 개최국의 중요한 공식 공휴일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널리 기념되는 공휴일을 유엔 공휴일로 지정하고 해당 날짜에 회의 및 활동 일정을 가능한 한 피하도록 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할 수 있다. 유엔 사무총장은 매년 춘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하며, 춘절(음력설)을 기념하는 중국과 세계 각국 국민에게 명절 인사와 축복을 전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3-12-23
  • 중-러, 블라디보스토크-연길 정기편 운항 검토
    [동포투데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대표는 중국 옌지(연길·延吉)행 전세기편이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에서 출발했으며 2024년 정기편 취항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민항 사이트에 따르면 길림(吉林)성 옌지공항 국제홀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연길~블라디보스토크 노선 개통식이 열렸다. 소식통은 현재로서는 2023년 12월 19일에 옌지행 전세기 1편이 운항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항 측은 2024년 정기 항공편 배정에 대해 항공사와 협의 중이다. 하이난항공은 10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중국 다롄까지 6년 만에 직항편을 운항했다. 현재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하얼빈과 베이징, 다롄으로 직항편이 운항되고 있다. 12월 지방정부는 블라디보스토크 중국행 항공편을 새해까지 주 17편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3-12-21
  • 미국 16개 주, 트럼프 대선 출마 금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가 '법률전쟁' 웹사이트(Lawfare) 통계를 인용해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상대로 2024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공화당 후보 선출 절차에 참여하지 말라는 소송을 최소 16개 주가 추가로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콜로라도주 대법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의 공화당 경선 출마를 금지했다. 트럼프 선거운동본부 대변인 스티븐 청은 콜로라도 주 법원의 판결이 부정확하다며 판결 결과가 논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최소 16개 주에서 트럼프가 (미국 헌법) 수정헌법 14조에 따라 (미국 대통령에) 출마할 권리가 없다고 주장하는 소송을 심리 중"이라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들 소송에서는 트럼프가 2021년 1월 6일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폭동에 연루되었기에 미국 헌법 제14조에 따라 더 이상 대통령에 출마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3-12-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