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
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
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
中 쓰촨, 무인 자동화 도로포장 장비로 고속도로 건설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3일, 인민망에 따르면 현재 중국 쓰촨(四川)성 바중(巴中)시 퉁장(通江)현 경내에 있는 전광(鎮廣)고속도로 왕핑~퉁장(王坪 - 通江) 구간에서는 신형 무인자동화 도로포장 장비로 공사가 한창이다. 전광고속도로는 산시 진바(陝西鎮巴)에서 쓰촨 광안(四川廣安)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이며 친바산(秦巴山)과 촨산(川山)의 노 혁명 근거지에 위치해 있어 ‘홍색 고속도로’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이 고속도로는 쓰촨성이 계획한 11개 성 간의 연락 통로 중 하나로 되고 있다.(사진울처 : 인민망)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쓰촨, 무인 자동화 도로포장 장비로 고속도로 건설
-
-
英 언론, 미국 난민 긴급 대피소 실상 충격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4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몇 달 새 미국과 멕시코 국경으로 이민자들이 몰리고 있다. 미 정부에 따르면 올해 160개국이 넘는 이민자가 100만 명을 넘었고, 그 중에는 보호자가 없는 미성년자도 많았다. 앞서 미 정부는 인근에 버려진 석유 노동자 캠프를 10여 개의 긴급 대피소로 만들어 난민 중 미성년자를 수용했다. 미국 보건복지부(HHS)는 대량 난민 유입이 미 행정부에 큰 골칫거리라며 수천 명의 아동을 관리하는 것은 큰 도전이라며 이들 긴급 대피소를 관리할 인력을 충분히 고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미국 현지 주정부로부터 긴급 대피소에 있는 아동들의 아동 성범죄 신고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레그 애벗은 "이 대피소는 한마디로 건강과 안전의 악몽"이라며 "바이든 정부는 반드시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HHS는 대피소의 모든 형태의 성학대, 성희롱, 부당성 행위에 대해 무관용 조치를 취하고 모든 아동의 건강, 복지, 안전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해 징계, 해고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처리 방식을 내놨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영국 BBC는 6월 23일(현지 시간) 미국과 멕시코 국경 난민 대피소의 실상을 "가슴이 찢어진다"고 폭로했다.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대피소는 투명화 관리를 내세웠지만 영국 취재진의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영국 기자는 모종의 루트로 피난처에 대한 자료를 입수했다. BBC에 따르면 보호를 요청하는 수많은 난민 아동들이 여러 개의 텐트 안에 빽빽하게 들어차 있으며 이 중 한 텐트에는 수백 명의 아동이 수용돼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앞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비닐 칸막이로 분리된 대피소의 실상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적지 않은 아동은 이런 환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기도 했다. 대피소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아동들을 일괄 안치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의료적 배려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일부 아동들은 재활 후 붐비는 텐트로 돌아가 생활하다 다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혼잡함은 물론 대피소의 식사와 생활 여건도 좋지 않았다. 한 15세 소년이 대피소 급식은 대부분 먹을 수 있지만 가공되지 않은 음식으로 생닭고기처럼 처리 없이 대피소 아동들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나눠준 음식이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이미 썩은 경우도 있다.이 소년은 생닭고기가 처리되지 않았으며 고기에는 혈액이 남아 있었다며 이 닭고기를 먹어 병이 났다고 밝혔다. BBC는 앞서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피난처가 수많은 난민 아동들을 관리할 때 취한 조치가 화가 난다고 보도한 바 있다.한 스태프는 아동들이 먹을 것이 부족하다고 호소한다고 전했다. 일부 아동들은 거의 온종일 대피소에 머물며 하루 한두 시간 활동만 한다고 한다. 피난소 직원들은 수감자를 대하듯 이들을 관리했다. 생리적 고통 외에 적지 않은 아동들이 심리적 고통에 직면해 있다. 일부 아동은 심각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미 여러 건의 아동이 자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미국 정부는 이런 문제에 대응하겠다고 하면서도 취재진의 취재를 금지하고 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英 언론, 미국 난민 긴급 대피소 실상 충격
-
-
시진핑, 베이징대학 유학생들 편지에 답장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1일 베이징대 유학생들에게 답장을 보내 "진실한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고, 생각과 체험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며, 각국 국민의 민심 소통에 적극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시 주석은 답장에서 "중국 국정과 공산당 역사를 스스로 이해하는 것이 중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은 중국 공산당이 경제 발전과 빈곤 퇴치에 힘쓰고,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언급했다”면서 “중국 공산당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중국 인민을 위한 정당이자 인류의 진보적 사업을 촉진하기 위하여 분투하는 정당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에는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다”면서 “여러분들이 중국 각지를 다니면서 진실한 중국을 더 깊이 이해하는 동시에 여러분들의 생각과 느낀 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 각국 국민들의 민심 소통 촉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32개국에서 온 베이징대 유학생 대표 45명은 최근 시 주석에게 편지를 보내 중국공산당의 100년 탄신을 축하했다. 편지는 중국에서의 생활습득을 다룬 것으로, 중국 공산당의 강인한 지도 아래 중국이 위대한 업적을 이룩한 데 대해 진심으로 되는 찬사를 보내고, 중국 공산당의 인민중심적 사상에 대해 높은 공감을 표시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시진핑, 베이징대학 유학생들 편지에 답장
-
-
“중국 경제력 아시아 지정학적 미래 결정할 것”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일본 ‘닛케이아시안리뷰’는 “중국 경제력 아시아 지정학적 미래 결정할 것”이라는 제목의 윌리엄 브래튼의 기고문을 실었다. 윌리엄 브래튼은 『중국의 부상, 아시아의 쇠락』의 저자이며 회풍은행 아태지역 주식연구 담당관을 지냈다. 다음은 윌리엄 브래튼이 기고한 발췌문. 현재 아시아의 지정학적 미래에 대한 대부분의 서방 논쟁에는 세 가지 한계가 있다. 첫째, 미·중 간 대국(大國) 싸움에 항상 묶여 있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더 광범위한 게임의 바둑돌로 여겨진다. 이 같은 행위가 징벌적 경제적 결과로 이어지더라도 떠오르는 두 초강대국의 냉전에서 역내 국가들이 줄을 설 필요가 있다는 완고한 견해로 이어졌다. 두 번째는 이 지역의 현재 충성도(역할)가 고정되어 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정세의 현실보다는 그 존재에 따라 유지될 것이라고 믿는 경향이다. 그러나 이러한 독단적 견해는 국가 간 관계의 활력을 인정하지 않는다. 충성 도와 적대감은 거의 영구적이지 않지만 아시아에서 미국의 복잡한 역사에서 알 수 있듯이 영향 요인의 상대적인 힘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한다. 이것 또한 제3의 한계를 초래하였고 그리고 중요한 점일 수 있다. 지정학적 결과는 상대적 힘의 균형에 의해 결정된다. 이런 것(결과)들은 보통 하드파워나 소프트파워로 나타나지만 결국은 상대적 경제·금융·기술력, 그리고 상호 의존성에 의해 결정된다. 따라서 아시아의 지정학적 전망을 결정짓는 것은 오늘의 현실이 아니라 이 지역의 각종 경제 지리가 앞으로 수십 년간 어떻게 전개될 것인가에 달려 있다. 이는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려는 서방의 도전이다. 중국이 지배하는 신흥 아시아 경제 시스템은 미래 글로벌 경제의 핵심이 될 것이며 서구 열강은 점차 소외되고 있다. 금전과 부가 정치적 영향력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경제 및 금융 지역 지배력이 아시아의 미래 지정학을 결정할 것이다. 이는 영향력 떨어진 외부 대국이 원할 일이 아니다. 중국의 부상은 아시아를 극적으로 변화 시켰다. 예를 들어 1990년대 대부분 동안 중국이 지역의 국내 총생산 (GDP)의 10 % 미만을 차지했으며 일본은 지배적인 경제체였다는 것을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의 경제적, 정치적 영향력은 크게 줄어들었고 중국은 현재 이 지역 GDP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그 비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또한 대규모 비대칭을 초래했다. 만약 중국이 고립된 경제체면 상관없다. 그러나 지역 경제가 여기에 집중하는 정도를 보면 그렇지 않다. 예를 들어 중국은 무역 파트너로서의 중요성이 최근 수십 년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20년 이 지역 무역이 4분의 1이 넘는 이 지역은 중국과 관련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2000년의 12%를 훌쩍 뛰어넘었다. 아시아 산업의 지리적 위치의 대규모 변화는 (중국이라는) 핵심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우주탐사, 퀀텀 컴퓨팅, 인공지능(AI) 또는 복잡한 소재를 포함한 더 많은 분야에서 중국이 주요 기술 혁신자이자 공급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상하이는 현재 홍콩·도쿄·싱가포르보다 더 중요한 금융 중심지로 여겨지고 있고, 중국은 이 지역 대다수 지역 발전자본의 최대 공급자로 부상했다. 이런 변화는 시작일 뿐 중국의 핵심 역량은 지속적인 경제력 덕분에 더욱 탄탄해질 것이다. 중국 내 기업은 기업과 산업은 상대적인 규모뿐만 아니라 일단 출시되면 깨지거나 파괴하기 어려운 응집으로 인해 복제할 수 없는 엄청난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이런 강점은 더 큰 무역 수익과 금융을 통해 전 지역에 전파되고 이는 바야흐로 떠오르는 중심 지역의 활력소로 될 것이다. 자연히 대다수 산업과 금융 활동이 지리적으로 어떤 기존 시스템의 핵심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고, 아시아도 예외가 아니다. 중국 경제가 더욱 복잡해지고 창의력과 경쟁력을 갖추면서 이 지역의 경제 불균형이 뚜렷해지고, 그 이웃 나라의 경제는 더욱 국내 지향적이 될 것이다, 선진 상품과 기술, 그리고 필요한 자본을 이 지역의 초강대국에 의존하게 될 것이다. 이런 중심 지역 역동성은 극단적인 상황뿐만 아니라 스스로 강화되고 있다. 따라서 국제통화기금(IMF)이 향후 5년간 아시아 GDP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것은 의외는 아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역의 지정학적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외부 세력과의 멀어져가는 역사적, 문화적, 정치적 또는 경제적 관계가 아니라 이러한 경제적 역동성인 것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중국 경제력 아시아 지정학적 미래 결정할 것”
-
-
中, 2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6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8명, 쓰촨 3명, 윈난 3명, 랴오닝 1명, 푸젠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다. 의심환자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3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93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중증환자 9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77명, 누적 퇴원환자는 6096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3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92명(중증 15명), 누적 퇴원환자 8654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99명과 2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373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929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8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7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6명(해외 유입 15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3명(해외 유입 443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21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98명(퇴원 11619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260명(퇴원 9041명, 사망 599명)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2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16명
-
-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 개관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과 왕청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 현판식이 열렸다. 왕청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는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를 계승하고 보호하기 위한 기관이다. 2016년 설립된 전시관은 3,000평 규모로 건축면적 3,253m2에 총 투자금만 3,000만 위안에 이른다. 무형문화재 전승과 훈련·교수, 전시·공연 등이 통합돼 있다. 현재 중국 민속음악과 무용에 대한 지식을 대중화하고, 계승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농악무(상모춤)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무용류 세계문화유산 종목이다. 중국 조선족 농악무(상모춤)의 발원지인 왕청현은 최근 몇 년간 조선족 농악무의 전승, 보호, 발전에 전념해 왔으며 보다 완벽한 농악무 전승체계를 구축하여 농악무의 역동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중국 조선족 농악무 전시관 개관
-
-
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24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명(사천 12명, 상하이 6명, 광둥 3명, 장쑤 2명, 푸젠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01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8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461명, 누적 퇴원환자는 607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2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14명(중증 16명), 누적 퇴원환자 8650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653명과 1명의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5163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812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1명(해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1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6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68명(해외 유입 447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610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96명(퇴원 11618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4157명(퇴원 8087명, 사망 575명)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2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유입 24명
-
-
2005~2019년 지구 열량 불균형으로 온난화 가속화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국가 해양 대기청(NOAA) 연구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2005~2019년 사이 지구 열량의 불균형으로 지구의 열량은 대략 2배 증가되어 바다, 공기와 육지가 더욱 빠르게 따뜻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연구는 최근 ‘지구물리연구 속보’에 발표됐다. 지구상의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일종의 미묘한 균형에 달려 있다. 바로 태양빛이 지구 대기권에 들어와 지구를 따뜻하게 하며 이와 함께 일부 햇빛은 우주로 반사돼 지구가 과열되지 않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인류가 대기 중에 온실가스를 방출하면서 지구의 에너지는 이미 균형을 잃고 있다. 바로 온실가스가 과다한 에너지의 우주 복사를 막아 전 세계의 기온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불균형은 ‘전 세계 기후변화 상황을 정의하는 가장 기본적인 지표’라고 할 수 있다. 지구 기후변화의 다른 모든 것, 이는 바로 지구온난화를 포함해 에너지 입력과 출력이 맞지 않는 ‘증상’이다. 연구진은 위성 데이터를 이용하여 지구의 에너지 불균형 즉 지구가 흡수하는 에너지와 우주로 복사하는 에너지 사이 차이를 측정한 결과 지구가 태양으로부터 흡수하는 에너지는 대략 매 제곱 미터당 240와트였다. 연구초기인 2005년 지구에서 방출된 에너지는 239.5와트/제곱미터로 대략 0.5와트 정도의 정 불균형이 생겼으며 2019년 말에는 그 격차가 두 배 가까이 벌어져 그 정 불균형이 제곱 미터당 약 1와트에 이르렀다. 만약 정 불균형이 존재한다면 지구는 잃는 열보다 더 많은 열을 흡수한다는 뜻으로 이는 바로 지구온난화를 향한 첫 걸음이다. 그리고 이 중 바다는 대부분 열량을 흡수해 약 90%를 차지했다. 연구논문 저자인 NASA 기후과학자 노먼 뢰브는 열량 증가폭이 전례 없이 크다면서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논문 공동저자 중 한 명인 그레고리 존슨 NOAA 해양학자는 “늘어난 에너지는 지구상에서 전기 찻주전자 2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다”고 언급했다. 또한 태양열을 우주로 반사시키면 구름과 해빙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인류가 배출하는 온실가스(예를 들면 메탄과 이산화탄소)와 수증기(지구에서 더 많은 열량을 포획하는 것)의 증가는 모두 이런 불균형 요인이다. 그러나 한편 기후의 주기적인 변화로부터 인간이 초래하는 변화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2005~2019년 지구 열량 불균형으로 온난화 가속화
-
-
델타 변종 전 세계 92개국으로 확산... WHO, 전파 속도 우려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1일(현지 시간) 마리아 반 코호프 WHO 보건 긴급 프로그램 기술책임자는 인도에서 최초로 발견된 코로나19 변종 독주 '델타'가 현재 전 세계 92개국에 전파됐다고 밝혔다. 코호프는 델타 변종이 세계적으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어 WHO가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코호프는 기자회견에서 "현재 92개국 내에 델타 변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델타 변종 감염자가 전체 신규 확진자의 10%를 차지할 정도로 미국의 주류 독주로 떠오르고 있다. 수미야 스와미나탄 전 WHO 수석 과학자도 델타 변종의 전파 능력이 현저히 강화돼 전 세계에서 주로 유행하는 코로나19 변종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테워드로스 테워드로스 WHO 사무총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보고 건수는 8주 연속, 사망자 수는 7주 연속 감소했다. 이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세계에서는 여전히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연구원은 "지난주 코로나19 감염자가 250만 명이 넘고 6만 4000명 가까이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7시 21분 기준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178,651,676명이다. 이 가운데 미국, 인도, 브라질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나라이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
델타 변종 전 세계 92개국으로 확산... WHO, 전파 속도 우려
-
-
中 연구진, 간암 치료 신종 소분자 화합물 발견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약재 오미자 중에 함유되어 있는 TRBP 단백질이 간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윈난대학(云南大学) 핵심 연구실은 여러 연구진과 공동으로 국제의 권위성 있는 전문 저널 ‘약물 화학 잡지’에 오미자 중에 함유되어 있는 비페닐 사이클로옥텐류 리그난 물질의 표적 TRBP 단백질이 간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간암은 전 세계 암환자 사망률 중에서는 4위, 중국 내 암환자 사망률 중에서는 2위이며 현재 일선 투약의 반수 생존기간은 겨우 1년 정도이다. 그리고 약 값이 비싸고 부작용이 많은 만큼 새로운 종류의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약물을 찾아 간암을 치료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 의미가 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작은 리보 핵산은 간암의 발생과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 실험에서 간암의 발생이나 예후를 예측하는 바이오 마커로도 사용된다. 그러나 작은 리보 핵산을 조절하여 간암 치료에 효과적인 고분자 약물은 없다. 현재 TRBP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유일한 약물은 에녹 사신이지만 친화력과 특이성이 낮아 새로운 고분자 조절제 발굴이 시급한 실정이다. 공동연구진은 고 처리량 스크리닝을 통해 이 비페닐 사이클로옥텐류 리그난이 종양 세포 내의 작은 리보핵산의 생합성을 조절하고, 작은 리보핵산의 성숙 과정에 관여하는 TRBP 단백질의 표적이 확인돼 간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20여개의 유도체를 합성하도록 설계된 바이오틴 프로브를 이용하여 활성 및 특이성이 우수한 화합물 9를 합성하였으며, 합성 화합물 9의 바이오틴 프로브를 통해 표적 및 작용 메커니즘을 검증하였다. 이에 따라 현재 공동연구진은 국가 발명특허를 신청하고 이 같은 새로운 화합물의 후속 항간암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연구진, 간암 치료 신종 소분자 화합물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