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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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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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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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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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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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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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칭하이·윈난 7.4급 강진 발생 인명피해 속출
    [동포투데이] 중국 지진대망(地震臺網)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2일 새벽 02시 04분 칭하이(靑海) 고락(果洛)주 마도(馬多)현(북위 34.59도, 동경 98.34도)에서 규모 7.4급의 강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7㎞이며 진앙지는 황허(黃河)향 소재지에서 7㎞, 마도(馬多)현도(縣都)에서 38㎞, 시닝(西寧)시에서 385㎞ 떨어져 있다.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본진-여진형으로 여진 활동 수준은 규모 6급 정도이며 시닝(西寧), 하이둥(海東), 하이난(海南), 황난(黃南) 등지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루전인 21일 21시 48분 윈난(雲南)성 대리주(大理州) 양비(漾濞)현(북위 25.67도, 동경 99.87도)에서도 규모 6.4급의 강진이 발생해 22일 6시까지 사망 3명, 부상 27명이 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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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中, 2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0명 중 9명(광둥 5명, 쓰촨 2명, 랴오닝 1명, 상하이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명은 본토(광둥)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2명은 상하이(해유 유입)와 안후이(본토)에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2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408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었다. 21일 24시까지 확진자 301명(중증 4명), 누적 퇴원자 8만6017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5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501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늘어 누적 1만1829명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 확진자는 누적 50명(퇴원 49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타이완 확진자는 전날보다 314명이 추가돼 누적 3139명이며 사망자는 누적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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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2
  • 중국 유학생 90% 코로나19에도 유학 포기하지 않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인 유학생의 90% 이상이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해외 유학 계획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발표된 중국인 유학생 해외 유학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의 91%가 여전히 해외 유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기존 유학생의 92%는 가까운 미래에 해외 학교로 복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 유학생의 79%가 코로나 및 여행 제한으로 인해 중국에 머물렀으며 54%는 온라인 과정을 수강하고 25%는 갭이어에 참여했다. 중국 유학생의 15%만이 해외에 머물렀다. 코로나19는 학생들에게 사회생활 불편 (27%), 언어 능력 (24%), 학습 효과 (23%), 건강 (20%) 등 새로운 문제를 가져왔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의 57%는 코로나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국가와 지역을 선호하였으며 54%는 코로나 상황이 덜 심각한 목적지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0%는 중국과 우호적인 국가 및 지역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신동방 교육기술그룹 자회사인 비전 해외 컨설팅과 컨설팅업체 칸타르가 지난 1~2월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조사는 7,893명의 예비 중국인 유학생과 현존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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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中, 국민 인신 자유권 침해 배상금 일 376.10위안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올해 5월 20일부터 국가배상 결정시 2020년도 전국 노동자의 일평균임금 기준을 적용해 인신 자유권 침해 배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국가통계국은 2021년 5월 19일 2020년 전국 도시 비사영기업 취업자의 연평균 임금이 97379위안이라고 발표했다. 인적자원과 사회보장 부가 제공하는 일평균 임금 산정 공식에 따르면 일평균 임금은 373.10위안이다. 국가배상법 제33조와 "최고인민법원·최고인민검찰원 형사배상에 관한 법률 해석" 제21조 제2항에 따르면, 각급 검찰기관은 2021년 5월 20일부터 국가배상 결정시 국민의 인신 자유권 침해 배상금을 일 373.10위안으로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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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中, 20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2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24명(푸젠 11명, 상하이 9명, 허난 1명, 후난 1명, 광둥 1명, 쓰촨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다. 이날 퇴원환자는 1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705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일 24시까지 확진자 303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600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44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470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 전날보다 1명늘어 누적 1만1828명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 확진자는 누적 50명(퇴원 49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타이완 확진자는 전날보다 292명이 추가돼 누적 2825명이며 사망자도 1명추가돼 누적 1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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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1
  • 이혼했으니 1000만 위안 내놔라!
    [동포투데이] 가족을 북경 호적에 등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박사후 백 여사는 남편 호 씨를 호적에 등록해 주는 조건으로 ‘호적 등록 협의’를 체결했다. 협의는 남편 호 씨를 북경 호적에 등록하고 만약 이혼할 경우 호 씨가 보상금 1,000만 위안(한화 약 17억 5,800만 원)을 지불하기로 했다. 그 후 두 사람의 장기적인 모순으로, 백 여사는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협의에 따라 호 씨에게 보상금 지불을 요구했다 최근 북경시 해전구 인민법원은 두 사람의 이혼을 판결했으나 백 여사가 협의에 따라 부부 재산분할을 처리하는 소송 청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이 ‘호적 등록 협의’는 경제 보상 약정에 속하는 바 쌍방이 부부 재산에 대한 약정이 아니며 이혼으로 인한 재산분할 관련 협의가 아니기에 백 여사가 이 협의에 따라 부부 재산분할을 처리하려는 주장은 법률적 근거가 없다고 인정했다. 법원은 법률은 부부간에 이러한 유형의 협의를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지는 않지만 강제집행력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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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中 전문가, “문 대통령 ‘빈손’으로 귀국할 듯”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워싱턴에 도착해 3박 5일간의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기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다시 한번 북-미 중재자 역할을 자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문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빈손'으로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이번 한미 정상 회담에서 북한 의제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의 핵심 목표가 “남북, 북·미 대화 복원”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한 자신의 임기 중 마지막인 올해를 “미완의 평화에서 불가역적 평화로 나아가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겠다"라고 말했다. 류차오 요녕성 사회과학원 한반도 연구원은 문 대통령이 한반도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를 열망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보궐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참패한 뒤 민심을 되찾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 2년 동안 북한 문제를 최우선 의제로 삼고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대면접촉을 촉진하는 역할을 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1월 바이든이 대통령에 취임한 직후 워싱턴과 평양을 자주 오간 정의용을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은 북미회담을 추진하기 위한 제스처로 널리 알려졌다. 그는 “문 대통령의 북·미 관계 회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미 대화 재개 관련 회담 결과는 낙관적이지 않을 것"이라며 “문 대통령은 결국 빈손으로 귀국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어떤 약속과 보장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젠 프사키 백악관 공보장관은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밝히지 않은 채 대북 정책 검토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그는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의 ‘그랜드 바겐’ 접근법과 전임 버락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 사이에서 중도를 모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사회과학원 차오젠 연구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발표는 문제 해결에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자의 실수를 피하고 '비핵화 목표'라는 원론적인 것만 반복하는 바이든 행정부의 새 대북정책 구상은 ‘실용적이고 조정된 접근’이라는 대원칙에 불과하다"며 “이번 발표를 볼 때 미국의 의도가 너무 모호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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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중국·안도 조선족 무형문화 발원지 문화절’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제11회 ‘중국관광일’을 즈음하여 안도현은 명월진 신툰촌에서 ‘중국·안도 조선족 무형문화 발원지 문화절’ 및 ‘조선족농경절’ 활동을 개최하였다고 현지 매체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향촌문화 진흥을 힘껏 추진하고 안도 지역특색 문화를 널리 알리며 무형문화유산의 전승과 보호를 제고하고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무형문화재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관광으로 문화를 살리고 문화로 관광을 부각시키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행사가 시작되자 꽝과리, 징, 북, 장구 등을 울리며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현문화관 출연진과 촌민들은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지신밝기를 시작했다. 이어 산신제, 샘물제를 지내며 태평성세, 풍수를 기원했고 기원이 끝나고 춤판이 이어졌다. 탈춤, 지게춤, 상모춤을 선보이고 마지막엔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빙빙 돌면서 강강수월래를 노래하며 춤판을 벌렸다. 맛갈진 노래가락에 맞추어 관객들도 어깨를 들썩이며 같이 춤을 추면서 분위기를 후끈 달구었다. 민속표현의 하이라이트는 출연진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펼친 줄다리기 시합이였다. 몇십명이 두팀으로 나뉘여 줄을 마주 잡아당겨 승부를 겨루면서 풍년을 기원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조선족 민속놀이인 윷놀이, 화살뿌리기와 조선족 전통음식들이 마련되여 관객들은 유희를 체험하고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주최 측은 조선족민속문화활동 도편전시를 열었고 사회에 ‘신툰촌 무형문화 유산절’ 명명과 촬영작품 응모활동을 조직했다. 연변대학 민족연구원 학생 장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조선족 풍속습관에 대해 좀 더 깊이 요해했다.”며 “학업에 도움될 뿐만 아니라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연길에서 온 황씨는 “책이나 이야기를 통해 요해하던 우리 풍속 문화를 직접 보게 되여 감회가 새롭다며 다음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에게도 우리 민족 풍속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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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中, 19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11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9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저장 5명, 상하이 2명, 톈진 1명, 광둥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명은 본토 1명(랴오닝)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4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24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19일 24시까지 확진자 294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597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92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441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전날보다 1명늘어 1만1827명(퇴원 1만1539명, 사망 210명)이며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0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전날보다 273명이 추가돼 2533명(퇴원 1133명, 사망 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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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美 미사일 구축함, 타이완 해협 통과 ‘긴장 고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 7함대는 미사일 구축함 ‘윌버호’가 18일(현지 시간) 타이완해협을 통과했다고 18일 발표했다. 7함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버호'가 국제법에 따라 현지시간으로 18일 타이완해협을 일상적으로 통과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입증했다며 미군은 국제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계속 항해하고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언론 자유시보(自由時報)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는 미 미사일 구축함 1척이 18일 타이완해협을 거쳐 남으로 항해했다고 확인했다. '윌버호'가 타이완해협을 거쳐 남진하는 동안 대만군은 주변 해상과 영공의 동향을 파악했고 상황은 정상이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 함정이 타이완해협을 통과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중국군 동부전구 대변인인 장춘후이(張春輝) 공군 대령은 “미군 미사일 구축함 ‘윌버호’가 18일 타이완해협을 통과한 것은 미국 측이 ‘타이완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고 역내 정세를 의도적으로 교란하는 행위”라며 “미국은 타이완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중국은 이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또 “동부 전구에서 병력을 조직해 미 함정의 해상 침투 전반 과정을 추적 감시하고, 경계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모든 위협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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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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