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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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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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美 하원 외교위원장, 대만 방문 예정... 中, 후과는 美책임져야
    [동포투데이] 미국 언론은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대만 지도자 취임 후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23일 오후 미국 측에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준수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그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VOA는 마이클 맥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이 16일 인터뷰에서 오는 20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과 샤오메이친 부총통 취임식 이후 초당적 의회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줄곧 미국과 대만 간 어떠한 형태의 공식 교류에도 단호히 반대해 왔으며 미국이 어떤 방식 구실로든 대만 문제에 간섭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하원의원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며,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고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미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과 미중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의원들의 대만 방문을 자제하고, 미국과 대만 간의 공식 교류를 중단하고, 대만 해협에서 긴장을 조성하지 말고, 미국이 '대만 지역'과 문화, 상업 및 기타 비공식 관계를 유지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통해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서약 이행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자기 방식대로만 고집한다면 그로 인한 결과는 전적으로 미국 측의 책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라이칭더 대만 신임 총통이 취임한 지 사흘째 되는 날인 당일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5분(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 남부, 동부 및 진먼다오, 마쭈다오, 우추다오, 둥인다오 등에서 육·해·공·로켓군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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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4
  • 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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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3
  • 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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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23
  • 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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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22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탈빈공략 성과 도편 전시회 벨라루스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탈빈공략 성과 전시회가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의 중국 문화센터에서 개막되었다.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의 개막식에는 벨라루스의 정부, 기업, 과학‧교육‧문화 등 각 계 인사와 주 벨라루스 외국사절단 대표 200여 명이 참가하였다. 사진은 민스크 시민들이 중국 탈빈공략 성과 도편 전시를 둘러보고 있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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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3-22
  • 中 선전, 공항-도심 민항헬기 정식 운항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19일, 선전공항으로부터 도심으로 통하는 민항 헬기 항로가 정식 개통, 이 민항 헬기 항로는 중국 남방항공과 동부 통항이 연합으로 출시한 것으로 승객들은 공항에서 선전 중화 헬기장으로 가는 ‘원스톱(一站式)’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고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객이 선전 바오안 공항(宝安机场)에 착륙 후 공항버스를 이용해 동부 통항 바오안 공항 기지에 가서 다시 헬기에 탑승해 선전 푸텐(深圳福田) 중앙상무 구역으로 향발하게 되며 비행시간이 빠르면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이 외 헬기가 비행하면서 선전의 몇몇 랜드마크 건축물과 풍경구 및 도시의 전경을 구경할 수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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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3-22
  • 中, 2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7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7명(상하이 3명, 푸젠 2명, 랴오닝 1명, 광둥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고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퇴원환자는 11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284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1일 24시까지 확진자 161명(무중증), 누적 퇴원환자 8만5309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106명으로 집계됐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43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379명(퇴원 1만875명, 사망 20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7명), 타이완 지역은 1006명(퇴원 963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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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3-22
  • 中, 20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2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명(상하이 4명, 간쑤 3명, 톈진 2명, 네이멍구 1명, 장시 1명, 광둥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 이고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심환자 2명은 해외 입국자로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9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370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0일 24시 기준 확진자 165명(무중증), 누적 퇴원환자 8만529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099명으로 집계됐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42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371명(퇴원 1만863명, 사망 20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7명), 타이완 지역은 1005명(퇴원 961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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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3-21
  • 파키스탄 젊은이 중국에서 춘경계절 체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올해 30세인 김낙천(金樂天)씨는 서북농림과학기술대 식물영양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이다. 김낙천이란 중국이름을 가진 이 파키스탄 젊은이는 2014년에 중국에 왔으며 7년간 중국어를 배우는 한편 황토고원 여러 실험기지와 농촌에 족적을 남기며 '중국통'이 됐다. 춘분이 다가오자 중국 산시 관중지구(陝西關中地區) 역시 농망계절에 들어갔고 이제 곧 졸업을 앞둔 김낙천씨는 논밭에서 활동하면서 이론 지식과 과학 연구 기술로 현지 농민들을 도와 토양의 비옥정도를 분석하는 한편 농민들을 스승으로 모시고 농기계와 농업기술 지식을 전수받기도 하였다. "이곳 농민 친구들은 저에게 아주 친절하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김낙천씨는 "졸업 후 이곳의 훌륭한 설비, 좋은 기술을 고향으로 가져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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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1
  • 프랑스 16개 주서 봉폐 격리 조치 실시 선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8일, 프랑스 총리 카스텔은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현저하게 가속화되고 있다”면서 19일 0시부터 프랑스 내 16개 주에서 적어도 4주 기간의 봉폐 격리 조치를 실행하게 된다고 선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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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1
  • 中, 중·미 고위층 전략회담 담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앵커리지에서 있은 중·미 고위층 전략 회담이 있은 뒤 중국 중앙 외사사업 위원회 판공실 양제츠(杨洁篪) 주임과 국무위원 겸 외교부 왕이(王毅) 부장이 매체의 취재를 접수, 이번 중미 회담에 대해 담론하였다고 20일, 앵커리지에서 중국 CCTV가 보도했다. 양제츠 주임은 우선 “지난 2일간 나와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브링컨 국무장관 및 설리번 보좌관과 장시간에 거쳐 전략적 소통을 하였고 각각 대내외 정책과 쌍방 관계에 대하여 솔직하고도 건설적인 교류를 가졌으며 이번 회담은 쌍방의 상호 요해 증진에 모두 유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쌍방은 일부 문제에서 여전히 중요한 분규가 존재했는바 중국은 국가 주권, 안전과 발전 이익을 견정하게 수호했으며 중국의 발전 장대는 절대 막을 수 없다"라고 밝혔다. 양 주임은 또 “이번에 쌍방의 소통은 얼마 전 있은 시진핑(习近平) 주석과 바이든 대통령이 전화 통화에서 달성한 공감대를 관철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쌍방이 각 영역에서 소통, 교류와 대화를 강화하고 충돌과 대항을 하지 말고 상호 존중과 협력 공생의 원칙으로 중미관계를 처리해야 하며 중미관계로 하여금 건강하고 안정된 궤도에서 앞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피력했다. 왕이 부장은 “이번에 중국 측은 성의를 갖고 회담에 참가했다. 총적으로 대화는 대항보다 유익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화는 어쨌든 상호 존중하고 일치점은 취하고 부동점은 잠시 보류하는 출발선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일부 장기적으로 존재해오던 문제는 대화를 통하여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다. 동시에 중국 측은 주권과 영토 완정은 중대한 원칙 문제라고 미국 측에 명확히 제기하였으며 미국 측은 중국 측의 국가 주권과 안전발전 이익을 수호하려는 결심을 절대 낮게 평가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미관계에 대한 중국 측의 태도는 명확하고 일관적이다. 희망하건대 미국 측 역시 이에 동행했으면 한다. 특히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이 기초상 중국 측의 중미 사이 대화의 대문은 시종 열려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중미 관계에 대한 중국 측의 태도는 명확하고 일관적이다. 희망하건대 미국 측 역시 이에 동행했으면 한다. 특히 핵심이익과 중대 관심사에 대해 존중해야 한다고 인정한다. 이 기초상 중국 측의 중미 사이 대화의 대문은 시종 열려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하였다. 한편 지난 19일,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 자하로바는 사회관계 망 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양제츠 주임이 중미 고위층 전략회담에서 미국의 무례한 언행에 반격을 가했다면서 이를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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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1
  • 中 농촌여성 마린훙의 치부(致富) 스토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올해 26살인 마린훙(马林红)의 집은 간수성 린샤 회족자치주 둥향족 자치현 다수향 난양와촌(甘肃省临夏回族自治州东乡族自治县大树乡南阳洼村)에 있다. 난양와촌 탈빈 부축 공장에 출근하는 마린훙은 연속 수개월 간 최우수 노동자로 되었고 월급은 달마다 6000위안 상하로 오르내렸다. 또한 그녀는 일명 보통 노동자로부터 일약 직장의 주관 책임자로 되었다. 이는 마린훙 그녀 자신도 생각하지 못했던 성과였다. “예전에는 그냥 집에서 밭을 가꾸고 집안을 거두고, 밥 하고 아이를 돌보고 수입이 없었으며 뭘 좀 사려고 해도 두 손 벌리고 남편한테 돈을 달라고 해야 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어요. 주관 책임자로서 전 전용자루를 생산하는 외에도 일상의 출근과 제품수량 통계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돈을 벌어서는 저의 화장품을 사고 아이와 집안 식구들에게 많은 선물을 사주기도 해요…” 둥향족 자치현은 일찍 중국 극빈 지역의 하나였다. 2019년 8월, 농촌빈곤 여성들의 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랴오닝 팡다그룹(辽宁方大集团)과 현지의 상업무역회사는 합자하여 다수향 난양와촌에 탈빈 부축 공장을 설립, 주요 업무는 전용자루를 생산하는 것이었다. 이렇게 되자 촌간부들의 설복으로 마린훙이 시험 삼아 온 곳이 이 탈빈 부축 공장이었던 것이다. 마린훙이 일을 해보니 전용자루를 만드는 것은 생각했던 것처럼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얼마 안 되어 일에 미립이 트면서 매일 40-50개의 전용자루를 생산, 매 한 자루에 6위안씩 계산하니 하루 수백 위안씩 벌 수 있었다. 마린훙에 따르면 그녀는 매일 근무시간 외에도 직장에서 집이 멀지 않으니 가끔씩 집에 다녀오며 아이와 집사람들을 돌볼 수도 있다. 마린훙과 마찬가지로 탈빈 공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중 월수입이 6000위안에 달하는 여성이 적지 않았다. 집계에 따르면 랴오닝다팡그룹이 둥샹족 자치현에 투입한 자금은 누적 5.5억 위안, 낙착된 탈빈산업 항목은 27개이다.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공장은 31개로 취업인원은 9700여 명이나 된다. 탈빈 공장에서 근무하는 농촌여성들은 훈련을 통하여 점차 일터의 숙련공으로 되었으며 성과급 중심의 급여 시스템에서 많은 농촌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고 있다. 마린훙은 현재 저축한 예금이 3만 위안, 이제 계속 돈을 벌어서는 올해 내로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따낼 계획이며 그리고 차를 장만할 돈이 모아지면 자가용을 구입해서는 아이와 집식구들과 함께 여행을 갈 것이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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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0
  • 意 ‘코로나19 수난자 국가기념일’ 활동 거행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18일, 이탈리아의 첫 ‘코로나19 수난자 국가기념일’을 맞으면서 총리 드라기는 북부도시 베르가모에서 기념활동에 참가하여 수난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면서 백신공급을 확보하는 것으로 취약국민을 충분히 보호하겠다고 약속, 이는 당일 이탈리아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국회는 지난 17일, 법안을 통과시켜 매년 3월 18일을 ‘코로나19 수난자 국가기념일’로 확정하였으며 기념일인 18일 전국에서 1분간 묵도했으며 모든 공공 건물에서는 반기를 내려 수난자들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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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0
  • 中·美 고위급 전략대화 3차례에 거쳐 앵커리지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중미 고위급 전략대화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에서 개최되었다. 1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 대화에서 쌍방은 각자의 대내외 정책, 미중관계 및 공동관심사로 되는 중대한 국제지역 문제를 둘러싸고 솔직하고도 깊이 있으며 그리고 장시간에 거쳐 건설적인 소통을 가졌다. 중국 측은 미국의 정치제도에 대해 중국은 간섭할 의도가 없고 미국의 지위와 영향력에 대해 도전하거나 대체할 의도가 없다고 표했으며 미국 측은 중국의 정치제도와 발전의 길에 대해 그리고 중국의 일련의 국정방침과 세계에 대한 중국의 영향에 대해 정확히 대할 것을 요구했다. 중국 측은 또 타이완(台湾) 문제는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존이 걸린 문제이며 중국의 핵심 이익에 관련되어 있기에 그 어떠한 타협이나 양보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 미국 측에 중미 3개 공동보도문에 명시된 내용에 따라 타이완과의 모든 공식왕래와 군사연계 및 무기판매 등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미국 측이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기존하여 홍콩 특구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중국 전국인대의 결정을 존중하고 홍콩 사무와 중국 내정 간섭 중단 및 ‘홍콩독립’ 세력을 부추키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측은 또 중국 관원 및 중국기구에 가해진 불법제재를 철회하고 더 이상 홍콩의 동란을 시도하는 것으로 중국이 추진하는 ‘일국양제(一国两制)’의 진전을 가로 막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도에 따르면 중미 쌍방은 2일에 거쳐 3차례의 대화를 진행, 이는 미국의 새 정부 수립 이래의 첫 대면이었으며 중미 정상이 통화후의 첫 고위급 접촉이었다. 이번 대화에 중국 측에서는 중공중앙 외사사업위원회 판공실 주임 양제츠(杨洁篪),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왕이(王毅)가 참가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미 국무장관 브린컨과 대통령 국가안보 보좌관 설리번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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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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