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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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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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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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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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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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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총기 소유율 25년 만에 최고치 경신
[동포투데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에는 타살, 자살, 우발적 부상을 포함한 총기 피해는 1~19세 미국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프리카계이라고 밝혔다. 미국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메디슨에 발표한 연구보고에서도 이 같은 결과를 반영했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22년까지 CDC의 관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미국 청소년들의 총기 관련 사망자가 35% 증가했으며 그중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증가율이 현저히 높다는 결과를 얻었다. 하버드 대학 T.H. 챈 공중보건대학원 보건 정책 교수인 데이비드 헤맨웨이는 이 현상은 20년 동안 미국의 일부 주에서 총기 취득 범위를 확대하기로 한 결정과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인구는 전 세계 인구의 4%에 불과하지만 총기 자살은 전 세계의 35%, 총기 타살은 전 세계의 9%를 차지한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은 총기에 사망할 가능성은 백인보다 12배 높다. 지난 25년 동안 총기 규제 법률은 지속적으로 약화되었지만 이러한 상황은 바뀔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NBC뉴스의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총기 소유율은 최근 2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유권자의 52%가 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이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총기 소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하버드대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의 60%가 총기 소지는 자기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의 범죄가 줄어들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아니면 현재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유권자의 42%는 상황이 더 나빠졌다고 답했고 21%만이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응답했다. 헤맨웨이 교수는 “지난 25년 동안 총기 사망자는 급격히 증가한 반면 다른 부유한 나라들의 평균 총기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다”며 “미국은 지금 점점 다른 방향으로 변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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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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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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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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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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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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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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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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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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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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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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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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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美 본토도 공격할 것" 위협
- 이슬람국가(IS)가 16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도 공격할 것이라고 동영상을 통해 협박했다.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캡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을 향했다. IS는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파리 테러를 크게 치켜세우며 "미국 워싱턴도 같은 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IS와 관련된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16일(현지시간) 동영상 하나가 업로드됐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살라후딘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이 제작한 것이다.11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에서 한 IS 대원은 카메라를 향해 "신의 뜻에 따라 우리가 프랑스 파리를 공격했듯 미국 워싱턴도 공격당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을 향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다.이들은 유럽국가들도 테러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다른 IS 대원은 "우리는 폭탄과 총을 들고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유럽국가들은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또 "신의 뜻을 받들어 로마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많은 유럽국들 가운데 이탈리아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한편 이 영상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테러 단체를 비난하는 짧은 클립도 포함돼 편집됐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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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IS에 지상군 투입하나
- (서울=포커스뉴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낳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전쟁'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가 IS에 군용기와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이 국제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프랑스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스 공군이 시리아 내 위치한 IS의 본거지 락까에 대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총 12대의 군용기가 IS의 훈련소와 무기고를 20차례 폭격했다.이처럼 다른 국가를 공격하는 모든 국가는 국내·국제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법에 따라 공습 전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국가 지도자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국제법이다. 국제법 적용을 받는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에 군용기나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다만 자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는 예외다. 이땐 개별적 자위권이 발동돼 자국을 공격한 국가를 공습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는 IS에 대한 공습을 개별적 자위권에 의한 정당한 방어 행위라 주장하고 있다.다른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약 5조(한 동맹국이 공격당하면 이것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하는 것)에 의해서다.NATO 조약 5조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 때뿐이다. NATO는 이번 파리 테러에서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국가들이 야만적인 테러에 프랑스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국제법에 따라 프랑스가 공습을 한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다. 현재 IS는 국제법이 인정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법은 국가가 아닌 대상에 대한 공격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명분으로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팔레스타인을 공격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영국 가디언은 파리 테러는 의심할 여지없이 끔찍한 일이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IS에 복수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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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동시다발적 테러사건 발생… 최소 153명 사망
- [동포투데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공격이 최소 153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폭탄테러를 자행한 테러리스트 8명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 시내 전역과 축구 경기가 펼쳐지던 경기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 공격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총격이나 폭발에 의한 중상자가 많아 앞으로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건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파리 검찰 당국은 이날 저녁 콘서트장과 식당, 술집 등 파리 시내 여섯 군데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153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에 밝혔다. 당국은 또 사망한 여덟 명의 테러범 중 일곱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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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 俄 정상, G20 정상회의서 한반도 상황 논의 예정
- 사진출처 : Sputnik 코리아 [동포투데이] 블라지미르 푸틴 러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11월 15일 G20 정상회의에서 시리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선임 보좌관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우리는 양국 관계에서 현실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G20의 범위 내에서 양국의 상호 협력, 시리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에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무역-경제 협력, 재정-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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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육부, 연변자치주 36개 중소학교 축구특색학교로 선정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교육부 공식사이트는 2015년 전국청소년축구특색학교 및 시범현(구)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에 따르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36개 중소학교가 선정되였다. 연변에서 선정된 조선족소학교들로는 안도현조선족학교, 돈화시제4소학교, 화룡시신동소학교,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용정시실험소학교, 용정시북안소학교, 도문시제2소학교,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연길시건공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연길시신흥소학교등이다. 흑룡강성에서는 총 150개 중소학교가 선정되였는데 이중 조선족중소학교가 10개 포함되였다. 할빈지역에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가 선정되였다. 또 목단강지역에서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가 선정되였다. 계서지역에서는 계동현조선족중학교가 선정되였다. 료녕성은 도합 402개 학교가 입선, 그중 조선족학교가 9개 선정되였다. 명단에 조선족학교로는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환인만족자치현조선족학교,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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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교육부, 연변자치주 36개 중소학교 축구특색학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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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파리 테러에 "극악무도한 공격" 비난
- 5월20일 청와대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2015.09.2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대변인은 14일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반 사무총장이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이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13일(현지시각)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로 150여명이 숨졌다.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일어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상 최악의 테러다.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획도 취소하고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커스뉴스 한수연 기자 again@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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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파리 테러에 "극악무도한 공격"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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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폭발·총격 연쇄 테러' 발생, 최소 150명 사망…인질극 종료
- 13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폭발,총격 사건으로 최소 150여명이 사망했다. 독일과의 축구경기를 보다 긴급대피한 올랑드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13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연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프랑스 현지 언론 BFMTV 등을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1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최소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프랑스 AFP는 파리의 한 콘서트장에서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파리 시내 11구역에 있는 바타클랑 아트센터(콘서트장)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테러범들은 공연을 보러 온 100명가량의 시민을 인질로 붙잡은 채 몇 시간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파리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지던 공연장을 포위하고 안으로 진입해 진압 작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수십 차례 총격이 오고 갔으며 용의자 두 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든 괴한들이 공연장에 들어왔을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줄리엔 피어스 프랑스 라디오 리포터는 검은 옷을 입은 두 명의 남자가 갑자기 AK-47 소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지자 범인들이 다시 그들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증언했다. 피어스에 따르면 총격범들은 얼굴을 가리지 않았으며 큰소리로 무언가를 외치지도 않았다. 공연장 밖으로 대피한 그는 총격이 10~15분쯤 계속됐으며 20~25명의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내부 상황을 설명했다. 프랑스 당국은 연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밤 긴급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전례가 없는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며 "우리는 테러에 맞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결과 협동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강하고 단단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프랑스 경찰은 연달아 발생한 테러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CNN에 밝혔다.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정보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에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정이 프랑스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테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파리나 프랑스 시민에 대한 공격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격"이라며 날카롭게 비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잔인무도한 테러 행위"라고 정의 내렸다. 이날 저녁 파리 시내 한 식당에도 무장 괴한이 침입해 식사 중이던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현지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으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상당하다고 전했다.이날 프랑스와 독일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 술집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축구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CNN은 이날 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폭발 중 한 건이 자살폭탄테러라고 보도했다. CNN은 현지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사건 현장에서 자살폭탄테러의 영향으로 보이는 절단된 시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포커스뉴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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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폭발·총격 연쇄 테러' 발생, 최소 150명 사망…인질극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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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락까 지역서 드론으로 IS'지하디 존' 공격
- 미국이 이슬람국가 '지하디 존'을 살해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출처=CNN 뉴스 캡처) 미국이 이슬람국가(IS) '지하디 존'을 살해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군이 시리아 락까 지역에서 IS의 '지하디 존'을 향해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지하디 존'은 영국 출신 모하메드 엠와지로 그동안 IS의 선전 영상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엠와지는 지난해 8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시작으로 스티븐 소틀로프,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과 자원봉사자 데이비드 헤인즈, 미국인 자원봉사자 압둘라흐만 캐식 등의 참수 영상에 매번 등장했다.영상 속 엠와지는 검은색 의상과 두건, 마스크로 온 몸을 가린 채 인질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강한 영국식 악센트로 서양 국가들의 지도자들을 조롱하기도 했다.미군은 이번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 고위관계자는 공습이 엠와지를 분명 살해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미군 관계자는 CNN에 공습 당시 엠와지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 언론담당자 피터 쿡은 성명을 내고 공습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오늘 밤 공습의 결과를 평가하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쿠웨이트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엠와지는 올해 들어 영상에서 자취를 감춰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미군 관계자는 지난 7월 CNN에 엠와지가 아직 살아 있으며 락까 근처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 했다고 밝혔다. 엠와지는 2013년 시리아로 여행을 간 후 IS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커스뉴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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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락까 지역서 드론으로 IS'지하디 존'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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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자녀 정책' 발표…韓 유아용품 성장 '디딤돌' 되나?
- (베이징/중국=신화/포커스뉴스)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선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 규획(13·5규획) 제정 건의'를 채택했다. 2015.10.30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거둬들인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에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다. 이 같은 중국의 변화에 국내 유아용품 산업을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관련 업체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지난 11일 광군제에는 유아 관련 용품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소비시즌인만큼 국내 유아 용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이날 유아 의류·용품 전문 업체인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3.17%(350원) 상승한 1만1400원, 보령메디앙스는 4.17%(900원) 오른 2만2500원, 제로투세븐은 1.36%(150원) 상승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주가는 아가방컴퍼니가 전일 대비 0.44%(50원) 하락한 1만1350원, 제로투세븐은 1.34%(150원) 하락한 1만1050원, 보령메디앙스는 0.89%(200원) 상승한 2만2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 간 아가방컴퍼니 주가 추이. <그래픽출처=네이버> 전문가들은 중국의 ‘두 자녀 정책’이 국내 유아용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한슬기 연구원은 “출산률 저하에 따른 소비층의 감소로 지난 몇 년간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두자녀 정책 시행은 국내 유아업체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국내 유아용품 산업과 중국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들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유아용품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조제분유의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77.1%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저귀 수출은 전년 대비 40.1%, 우유는 15.7% 이상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월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영유아용품을 중국 내 유망분야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정하늘 연구원은 “(두 자녀 정책 시행에 따른) 전체 시장규모 확대와 상위 기업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충성도 변화 가능성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열린 5중 전회(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35년간 지속해 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두 명의 자녀를 낳는 것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노동인구 감소, 노인 인구 급증 등 저출산 심화로 야기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포커스뉴스 송은세 기자 ses22@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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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 자녀 정책' 발표…韓 유아용품 성장 '디딤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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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총영사관, 현지 후원단체와 손잡고 장애아동 돕기 적극 나서
- 주홍콩총영사관(총영사 김광동)과 홍콩 내 한국 기관, 단체,기업들이 참여한 홍콩 장애아동 복지기금 마련 자선바자(Sandy Bay Charity Fair at DKCH 2015)가 지난 7일 샌디베이에 위치한 더체스 오브 켄트 아동병원(The Duchess of Kent Children’s Hospital)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 전경> <내외빈 단체사진> 홍콩장애아동후원회(The Society for the Relief of Disabled Children)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100여 업체가 참여했고, 2천여 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장애아동들의 꿈과 행복을 기원했다. <공연을 선보인 '한마음 사물놀이회'> 특히 홍콩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한마음 사물놀이회'는 흥겨운 가락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으며, 이 공연은 현장을 방문한 많은 외국인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외국인들은 한국 교민들이 직접 준비한 한국 상품을 보고 즐겼으며, 행사장 부스에는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한국 음식도 준비됐다. <왼쪽부터 유병채 홍보관, 비비안 리(SRDC), 선은균 홍콩한인상공회장> 주홍콩총영사관 유병채 문화홍보관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는 ‘10월 한국 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자선바자회를) 기획했다"며 "(이번 현지 후원행사에) 기꺼이 동참해 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유 홍보관은 “한국 커뮤니티가 오랜 역사를 지닌 장애아동 후원행사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조직위원회에서도 한국 커뮤니티 참여에 매우 환영하는 분위기였다"라고 전하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단체˙기관˙기업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문은명 문 갤러리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 교민들도 현지 커뮤니티 진출에 박차를 가했으면 좋겠다"며, "(이러한 행사가 앞으로도 지속된다면) 현지사회와 교민사회의 교류에 도움이 될 것"이고 "한국과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의 소견을 밝혔다. <글로벌어린이재단(GCF) 회원들> 글로벌어린이재단 김가해 부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실버스타 등에서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재단측에 기부했다"며, "한국인으로써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일익을 담당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콩한인여성회 회원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어린이재단, 홍콩한인여성회, Concrete Walk Creation Ltd., Roger Lin Studio, KH Food Company, Crown Craft Com’l Co. Ltd., SH(HK) Communication Ltd., KOFCO Enterprise(Asia) 등이 참여했으며, 부스 이용료와 판매수익금은 행사의취지와 목적에 맞게 써달라며 행사를 주최한 후원단체에 기부했다. [홍콩타임스 김유미 인턴기자] 본 기사의 저작권은 제휴사 홍콩타임스에 있습니다.무단전재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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