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9(수)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 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30세의 상하이 통역가인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멋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6
  • 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6
  • 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4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美 하버드대 폭파위협…대피 소동 벌어져
    (케임브리지/미국=게티/포커스뉴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하버드대 케임브리지 캠퍼스 4개 건물이 폭파 위협을 받자 무장 경찰들이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015.11.17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미국 보스턴 소재 하버드대 강의동과 기숙사에서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위협에 교직원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16일 오후(현지시간) 하버드대 케임브리지 캠퍼스 강의동 3개와 기숙사 등 총 4개 건물에서 폭탄이 터질 거라는 협박성 이메일이 학교 측으로 전달돼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지는 등 일대 혼란을 빚었다고 보도했다.이날 오후 12시30분 하버드대 관계자는 학교 웹사이트에 "확인되지 않은 폭파 위협이 있었다"라는 내용의 긴급 공지를 띄워 대피 명령을 내렸다. 해당 건물은 사이언스 센터, 서버, 에머슨 등 3개 강의동과 사이어 홀 기숙사동이었다.그러나 케임브리지 수사 당국 대변인은 폭파위협의 실체는 결국 불분명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오후 6시가 되기 전 4개 건물은 다시 출입이 허용됐다.학교 측은 "파리와 베이루트 등에서 일어났던 최근의 비극적인 사건들에 뒤이어 우리는 이런 종류의 위협이 엄청난 불안을 야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 "앞으로도 경계를 늦추지 않겠다"고 공식 발표했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5-11-17
  • IS "美 본토도 공격할 것" 위협
    이슬람국가(IS)가 16일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도 공격할 것이라고 동영상을 통해 협박했다. <사진출처=워싱턴포스트 캡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위협이 프랑스 파리에 이어 미국 워싱턴을 향했다. IS는 인터넷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파리 테러를 크게 치켜세우며 "미국 워싱턴도 같은 꼴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위협했다.워싱턴포스트(WP)는 IS와 관련된 사회관계망(SNS) 계정에 16일(현지시간) 동영상 하나가 업로드됐다고 보도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이라크 바그다드 북부 살라후딘에서 활동하는 무장조직이 제작한 것이다.11분 가량의 짧은 동영상에서 한 IS 대원은 카메라를 향해 "신의 뜻에 따라 우리가 프랑스 파리를 공격했듯 미국 워싱턴도 공격당하게 될 것"이라고 미국을 향해 직접적인 위협을 가했다.이들은 유럽국가들도 테러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경고했다. 다른 IS 대원은 "우리는 폭탄과 총을 들고 찾아갈 것"이라고 강조한 뒤 "유럽국가들은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다"라고 협박했다. 또 "신의 뜻을 받들어 로마를 공격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많은 유럽국들 가운데 이탈리아를 직접 겨냥하기도 했다.한편 이 영상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테러 단체를 비난하는 짧은 클립도 포함돼 편집됐다.포커스뉴스 송은경 기자 songss@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5-11-17
  • 프랑스, IS에 지상군 투입하나
    (서울=포커스뉴스) 수백명의 사상자를 낳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에 대해 프랑스 정부는 '전쟁'으로 규정하고 무자비한 복수를 다짐했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프랑스가 IS에 군용기와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이 국제법에 저촉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프랑스 국방부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프랑스 공군이 시리아 내 위치한 IS의 본거지 락까에 대규모의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국방부에 따르면 전투기 10대를 포함한 총 12대의 군용기가 IS의 훈련소와 무기고를 20차례 폭격했다.이처럼 다른 국가를 공격하는 모든 국가는 국내·국제법적 검토가 필요하다. 국내법에 따라 공습 전 의회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고 국가 지도자가 독자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문제는 국제법이다. 국제법 적용을 받는 모든 국가는 다른 국가에 군용기나 지상군을 투입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다만 자국이 공격을 받았을 때는 예외다. 이땐 개별적 자위권이 발동돼 자국을 공격한 국가를 공습할 수 있게 된다. 프랑스는 IS에 대한 공습을 개별적 자위권에 의한 정당한 방어 행위라 주장하고 있다.다른 국가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조약 5조(한 동맹국이 공격당하면 이것을 모든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집단적 자위권을 발동하는 것)에 의해서다.NATO 조약 5조가 발효된 것은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 때뿐이다. NATO는 이번 파리 테러에서도 비슷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많은 국가들이 야만적인 테러에 프랑스와 공동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국제법에 따라 프랑스가 공습을 한다 해도 문제는 남아있다. 현재 IS는 국제법이 인정하는 국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제법은 국가가 아닌 대상에 대한 공격에 대해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이 자위권을 명분으로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팔레스타인을 공격한 것과 같은 상황이다.영국 가디언은 파리 테러는 의심할 여지없이 끔찍한 일이지만 법에 저촉되지 않고 IS에 복수할 수 있을진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포커스뉴스 김윤정 기자 yjyj@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6
  • 프랑스 파리, 동시다발적 테러사건 발생… 최소 153명 사망
    [동포투데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공격이 최소 153명의 무고한 희생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총격·폭탄테러를 자행한 테러리스트 8명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수도 파리 시내 전역과 축구 경기가 펼쳐지던 경기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테러 공격에 대해 자세히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총격이나 폭발에 의한 중상자가 많아 앞으로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사건현장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는 파리 검찰 당국은 이날 저녁 콘서트장과 식당, 술집 등 파리 시내 여섯 군데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153명의 시민이 목숨을 잃었다고 CNN에 밝혔다. 당국은 또 사망한 여덟 명의 테러범 중 일곱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4
  • 中 · 俄 정상, G20 정상회의서 한반도 상황 논의 예정
    사진출처 : Sputnik 코리아 [동포투데이] 블라지미르 푸틴 러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11월 15일 G20 정상회의에서 시리아와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유리 우샤코프 대통령 선임 보좌관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고 러시아 언론이 전했다. 우샤코프 보좌관은 "우리는 양국 관계에서 현실적인 의견을 교환하고 G20의 범위 내에서 양국의 상호 협력, 시리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국 정상의 만남에서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무역-경제 협력, 재정-경제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될 전망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4
  • 中 교육부, 연변자치주 36개 중소학교 축구특색학교로 선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교육부 공식사이트는 2015년 전국청소년축구특색학교 및 시범현(구)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중국조선족소년보에 따르면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36개 중소학교가 선정되였다. 연변에서 선정된 조선족소학교들로는 안도현조선족학교, 돈화시제4소학교, 화룡시신동소학교, 훈춘시제1실험소학교, 용정시실험소학교, 용정시북안소학교, 도문시제2소학교, 왕청현제2실험소학교, 연길시건공소학교, 연길시공원소학교, 연길시중앙소학교, 연변대학사범분원부속소학교, 연길시신흥소학교등이다. 흑룡강성에서는 총 150개 중소학교가 선정되였는데 이중 조선족중소학교가 10개 포함되였다. 할빈지역에서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 상지시조선족소학교, 오상시조선족중학교,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가 선정되였다. 또 목단강지역에서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 해림시조선족중학교, 해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가 선정되였다. 계서지역에서는 계동현조선족중학교가 선정되였다. 료녕성은 도합 402개 학교가 입선, 그중 조선족학교가 9개 선정되였다. 명단에 조선족학교로는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 심양시황고구화신조선족소학교,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 심양시조선족제2중학교,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환인만족자치현조선족학교, 철령시조선족고급중학교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14
  • 반기문, 파리 테러에 "극악무도한 공격" 비난
    5월20일 청와대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2015.09.2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대변인은 14일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반 사무총장이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이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13일(현지시각)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로 150여명이 숨졌다.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일어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상 최악의 테러다.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획도 취소하고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커스뉴스 한수연 기자 again@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4
  • 프랑스 파리'폭발·총격 연쇄 테러' 발생, 최소 150명 사망…인질극 종료
    13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폭발,총격 사건으로 최소 150여명이 사망했다. 독일과의 축구경기를 보다 긴급대피한 올랑드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13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연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프랑스 현지 언론 BFMTV 등을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1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최소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프랑스 AFP는 파리의 한 콘서트장에서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파리 시내 11구역에 있는 바타클랑 아트센터(콘서트장)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테러범들은 공연을 보러 온 100명가량의 시민을 인질로 붙잡은 채 몇 시간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파리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지던 공연장을 포위하고 안으로 진입해 진압 작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수십 차례 총격이 오고 갔으며 용의자 두 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든 괴한들이 공연장에 들어왔을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줄리엔 피어스 프랑스 라디오 리포터는 검은 옷을 입은 두 명의 남자가 갑자기 AK-47 소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지자 범인들이 다시 그들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증언했다. 피어스에 따르면 총격범들은 얼굴을 가리지 않았으며 큰소리로 무언가를 외치지도 않았다. 공연장 밖으로 대피한 그는 총격이 10~15분쯤 계속됐으며 20~25명의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내부 상황을 설명했다. 프랑스 당국은 연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밤 긴급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전례가 없는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며 "우리는 테러에 맞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결과 협동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강하고 단단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프랑스 경찰은 연달아 발생한 테러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CNN에 밝혔다.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정보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에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정이 프랑스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테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파리나 프랑스 시민에 대한 공격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격"이라며 날카롭게 비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잔인무도한 테러 행위"라고 정의 내렸다. 이날 저녁 파리 시내 한 식당에도 무장 괴한이 침입해 식사 중이던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현지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으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상당하다고 전했다.이날 프랑스와 독일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 술집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축구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CNN은 이날 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폭발 중 한 건이 자살폭탄테러라고 보도했다. CNN은 현지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사건 현장에서 자살폭탄테러의 영향으로 보이는 절단된 시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포커스뉴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15-11-14
  • 美, 시리아 락까 지역서 드론으로 IS'지하디 존' 공격
    미국이 이슬람국가 '지하디 존'을 살해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사진출처=CNN 뉴스 캡처) 미국이 이슬람국가(IS) '지하디 존'을 살해하기 위해 공습을 실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1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의 발표를 인용해 미군이 시리아 락까 지역에서 IS의 '지하디 존'을 향해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지하디 존'은 영국 출신 모하메드 엠와지로 그동안 IS의 선전 영상에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엠와지는 지난해 8월 미국 기자 제임스 폴리를 시작으로 스티븐 소틀로프, 영국인 구호활동가 앨런 헤닝과 자원봉사자 데이비드 헤인즈, 미국인 자원봉사자 압둘라흐만 캐식 등의 참수 영상에 매번 등장했다.영상 속 엠와지는 검은색 의상과 두건, 마스크로 온 몸을 가린 채 인질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해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그는 강한 영국식 악센트로 서양 국가들의 지도자들을 조롱하기도 했다.미군은 이번 작전이 성공적으로 완수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군 당국 고위관계자는 공습이 엠와지를 분명 살해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미군 관계자는 CNN에 공습 당시 엠와지가 차량에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미 국방부 언론담당자 피터 쿡은 성명을 내고 공습 소식을 전하며 "우리는 오늘 밤 공습의 결과를 평가하며 추가적인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쿠웨이트에서 태어나 영국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진 엠와지는 올해 들어 영상에서 자취를 감춰 사망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미군 관계자는 지난 7월 CNN에 엠와지가 아직 살아 있으며 락까 근처에 숨어 있다는 정보를 입수 했다고 밝혔다. 엠와지는 2013년 시리아로 여행을 간 후 IS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커스뉴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5-11-13
  • 중국 '두 자녀 정책' 발표…韓 유아용품 성장 '디딤돌' 되나?
    (베이징/중국=신화/포커스뉴스)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제18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폐막했다. 이번 회의에선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에 관한 제13차 5개년 규획(13·5규획) 제정 건의'를 채택했다. 2015.10.30 신화/포커스뉴스 photo@focus.kr(서울=포커스뉴스) 중국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산아제한 정책’을 거둬들인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르면 올해 안에 ‘두 자녀 정책’이 시행된다. 이 같은 중국의 변화에 국내 유아용품 산업을 향한 투자자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관련 업체의 중국 수출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지난 11일 광군제에는 유아 관련 용품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최대 소비시즌인만큼 국내 유아 용품에 대한 중국인들의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봤기 때문이다.이날 유아 의류·용품 전문 업체인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3.17%(350원) 상승한 1만1400원, 보령메디앙스는 4.17%(900원) 오른 2만2500원, 제로투세븐은 1.36%(150원) 상승한 1만12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12일 주가는 아가방컴퍼니가 전일 대비 0.44%(50원) 하락한 1만1350원, 제로투세븐은 1.34%(150원) 하락한 1만1050원, 보령메디앙스는 0.89%(200원) 상승한 2만2700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 간 아가방컴퍼니 주가 추이. <그래픽출처=네이버> 전문가들은 중국의 ‘두 자녀 정책’이 국내 유아용품 산업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한슬기 연구원은 “출산률 저하에 따른 소비층의 감소로 지난 몇 년간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중국정부의 전면적인 두자녀 정책 시행은 국내 유아업체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전망의 근거로 국내 유아용품 산업과 중국 시장의 밀접한 관계를 들었다. 한 연구원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올 상반기 영유아용품의 수출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조제분유의 수출은 전년 대비 무려 77.1%나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기저귀 수출은 전년 대비 40.1%, 우유는 15.7% 이상 증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8월 ‘대중국 수출 유망품목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영유아용품을 중국 내 유망분야 중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베스트 투자증권의 정하늘 연구원은 “(두 자녀 정책 시행에 따른) 전체 시장규모 확대와 상위 기업들에 대한 중국 소비자들의 충성도 변화 가능성은 우리나라 기업들에게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중국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간 열린 5중 전회(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에서 35년간 지속해 온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모든 부부에게 두 명의 자녀를 낳는 것을 허용하는 ‘전면적 두 자녀 정책’을 확정 발표했다.노동인구 감소, 노인 인구 급증 등 저출산 심화로 야기된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포커스뉴스 송은세 기자 ses22@focus.kr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5-11-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