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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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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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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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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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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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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정협위원들“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여성들 제멋대로 행동”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개최를 시작으로 정식으로 막을 올린가운데 중국 전국정협회의에 참가한 부분적 위원들이 한국드라마를 담론, 한류의 영향으로 최근 중국 여성들, 특히 아직 성숙되지 못한 젊은 여성들이 국내전통을 버리고 제멋대로 행동하기에 국내의 영화나 드라마가 한층 질을 제고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고 6일 인민넷이 전했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하남성 희곡가협회 부주석인 리진지(李金枝)는 청년들은 청소년들의 사상은 아직 성숙되지 못했기에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분별할 줄 모르고 사고가 짧기에 절대적으로 외국의 것을 추구하게 된다고 지적, 나라마다 실정이 다르기에 문제를 보는 것이나 처리에 있어서 다를 수 있다면서 올바른 유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전국정협 위원이며 낙양시 사범학원 원장 량류커(梁留科)는 현재 젊은이들이 한국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다면서 하지만 어떤 여성들은 한국드라마속의 여주인공들처럼 성격이 오만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면서 중화여성들의 온화하고 순진한 전통을 잃어가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 외 전국정협 위원이며 하남농업대 총장인 장가이핑(张改平) 문화는 다원화이기에 각국은 이를 통해 상호 융합되고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반드시 적극적이고도 건강한 쪽으로 청소년들을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많은 위원들은 외국의 것을 배우기도 해야 하지만 질이 높은 국산품 드라마를 많이 제작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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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북한 외교관, 방글라데시 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
    [동포투데이] 방글라데시 다카국제공항에서 27kg 금을 휴대 수하물에 숨겨 입국하려는 북한 외교관이 긴급 체포되었다. 6일, 다카 언론에 따르면 방글라데시 관세청 대변인은 '적발한 금을 외교부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주방글라데시 북한 대사관 제 1비서가 목요일 밤 다카공항에서 휴대 수하물에 금을 숨겨 입국하다 현지 경찰에 적발됐다. 싱가폴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고 말한 북한 외교관은 관련 서류를 방글라데시 당국에 제시하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러시아언론의 보도내용에 따르면 적발된 금궤 및 금장식류 가격대는 약 140만 달러로 밝혀진 가운데 방글라데시 정부는 비엔나 협약에 의거해 북한 외교관을 석방했으나, 방글라데시 관세청은 그를 상대로 형사소송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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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5-03-06
  • 中 “양회”에 참가한 연예·체육계 스타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 중국의 전국 정협 및 인대에 참가한 146명 연예·체육계 스타들의 얼굴이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화제로 되고 있다. 이들 중에는 한시기 스타로 된 뒤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던 조번산 등 연예인들도 망라되어 더욱 화제거리가 되었다. 중국 톱스타 쑹주잉(宋祖英) 지난 중국 CCTV “춘완(春晚)”무대에 불참했던 쑹주잉(宋祖英)은 당연히 기자들의 포착대상이 되었다. 이 날 쑹주잉은 군제복 차림으로 손에 공문가방을 든채 인민대회당 광장에 나타났으며 웃는 얼굴로 기자들의 취재를 받아주었다. 자오번산(赵本山) 이 날 인민대회당 광장에 나타난 자오번산(赵本山)은 진작 모든 준비가 있은듯 웃는 얼굴로 기자들을 마주했으며 기자들이 사진을 찍겠다고 하자 선글라스를 벗으면서 응해나서기도 했다. 그리고 기자들이 “번산 아저씨, 신체가 어떠해요?”라고 묻자 카메라 앞에 다가서더니 “이걸 봐요. 보다싶이 아주 건강해요”라고 말하며 손으로 가슴을 두드렸다. 중화권 톱스타 청룽(成龍)   올해 처음으로 “양회”에 참가한다는 청룽(成龙)은 기자들을 만나자 어딘가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었다. 기자들이 “양회에 참가한 기분이 어떤가”고 묻자 청룽은 “기분이 참 좋다”고 대답했으며 기자들이 연속 질문을 들이대자 그는 일일히 대답할 수 없어 그냥 웃는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기만 하더니 나중엔 “처음으로 양회에 참가하다 보니 준비가 잘 되지 못했으며 회의에서 어떤 발언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기에 아직 어떻다 할 대답을 할 수 없어 미안하다”고 고백하였다. 방송인 추이융왠(崔永元) 매년 열리는 “양회” 때마다 추이융왠(崔永元)은 기자들의 친근한 벗으로 된다. 이날 추이융왠은 10여분간 기자들과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었다. 이러다 동서남북을 오낀 듯 어러벙벙해 하더니 사업일군이 와서 안내해서야 구원병이라도 만난듯 출입문쪽으로 향했다. 농구스타 야오밍(姚明) 키가 2.24미터인 야오밍(姚明)은 기자들이 몰려들자 “안전에 조심해야 한다”고 기자들한테 깨우쳐주는 한편 질문이 있으면 인민대회당 출입구 계단쪽으로 가서 다시 보자고 했다. 미국 NBA에까지 진출했던 유명한 농구스타도 기자들 앞에서는 몹시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었다. 이 날 기자들이 야오밍한테 들이댄 질문은 주로 “농구개혁안”에 관한 것들이었다. 한편 이번 중국 “양회”가 열리는 동안 기자들의 취재대상으로 된 연예·체육계 스타들로는 재담가 쟝쿤(姜昆), 육상선수 류샹(刘翔)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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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정월대보름 조선족장기경기 연길서
    (자료사진: 동북3성 조선족장기 경기)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5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 문체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 조선족장기협회(법인대표: 홍성빈)가 담당한 2015 정월대보름맞이 연길시 조선족장기 경기가 연변국제회의전시청 예술센터에서 있었다. 이 날 장기경기에 참가한 26명 장기애호자들은 적분리그전의 대국방식으로 4라운드의 경기를 치렀다. 순위는 점수의 우열에 따라 정했으며 동점의 경우에는 연장자를 앞순위에 올렸다. 긴장하고도 치열한 격전을 거쳐 이 날 연길시 하남가의 이영학, 건공가의 홍성빈, 신흥가의 박재선, 연서가의 임원춘이 각각 1등부터 4등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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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에이즈 병원체 카메룬 성성한테서 온것으로 확진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4일 중신넷에 따르면 최근 다국과학가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에이즈의 4가지 병원체가 카메룬의 침팬지(黑猩猩)와 고릴라(大猩猩)한테서 온 것으로 인류사상 처음으로 완전확진을 내렸다. 목전 우리가 알고 있는 에이즈 병원체는 4가지 종류로서 각각 M, N, O, P형 등이며 매 종류의 병원체의 내력은 모두 부동하지만 이 중 가장 보편적으로 전파되어온 M, N형의 병원체는 아프리카 카메룬의 침팬지한테서 온 것이고 비교적 보기 드문 O, P형의 병원체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그 내력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최근 연구학자들은 카메룬 지역의 침팬지와 고릴라의 유전자료를 분석하던 중 드디어 O, P형의 병원체가 카메룬 남부의 고릴라한테서 온 것이라는 것을 증실해냈다. 현재 전 지구적으로 에이즈 P 형 종류의 병례는 단 2명 인차뿐이고 O형 종류의 병례는 10만명 인차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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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 백 그루의 백년 동백꽃(카멜리아) 시민들의 “입양”기다려
    (2월27일, 난산(南山)식물원, 동백꽃이 활짝 피었다) [동포투데이] 2월27일, 충칭(重庆) 난산식물원(南山植物園)은 100 그루의 동백꽃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면서 입양 의향이 있는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충칭 현지 언론 화룽넷(華龍網)에 따르면 난산식물원은 지난 2010년 “국제유명동백꽃화원”으로 선정되었는데 현재 중국에는 4개의 동백꽃화원이 본 영예를 수상하였다. 그러나 난산식물원이 도시중심구에서 비교적 떨어진 곳에 위치한 탓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비교적 뜸하다고 한다. 이번에 공개 입양 될 100그루의 동백꽃은 모두 백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스촨, 충칭 지역에서 자란 품종으로 꽃송이의 직경이 가장 작은 꽃이 5센티미터, 가장 큰 꽃이 15센티미터이며 높이는 2~6미터 정도 부동하다. 현재 입양 될 동백꽃의 품종은 20여 종(현재까지 알려진 동백꽃 품종이 150여 종, 난산식물원에 130 여 종이 재배되고 있다. )으로 각각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꽃이 입양되면 매 그루마다 입양자의 이름이 적힌 팻말이 부착되며 이로써 꽃을 돌보는 직무가 맡겨진다. 또한 교잡, 수정하고나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정기적으로 꽃의 성장과정을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공개하여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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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4
  • 中 , 올해 항전승리 70주년 기념 열병식 거행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2일에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을 받고 올해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쇼전쟁 승리 70주년을 맞아 중국은 열병식을 비롯해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화춘잉은 “올해는 세계반파쇼전쟁 승리 70주년이고 또한 중국인민항일전쟁 승리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중국인민의 항일전쟁은 세계반쇼전쟁의 중요한 조성부분이다. 세계반파쇼전쟁의 동방 주요 전장으로서의 중국은 전쟁폭발 시간이 가장 일찍했고 전쟁기간이 가장 길었다. 중국인민들의 항일전쟁은 동맹국의 파쇼와의 전쟁 신심을 견고하게 했고 세계 반파쇼 통일전선의 형성을 추동했으며 중국인민들도 전쟁에 거대한 민족적인 희생을 치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정부는 5주년, 10주년 때마다 관련 기념행사를 거행했는 바 올해에는 관례에 따르고 또 각국의 작법을 참조해 북경에서 기념대회, 열병식, 초대회와 문예야회 등 여러 가지 기념행사를 거행하며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지도자들이 참석한다고 덧 붙혔다. 중국정부는 제2차 세계대전 주요 참전국들과 아시아 국가들 및 기타 지역 국가의 지도자들, 유엔 등 국제기구 책임인들 그리고 중국 항일전쟁 승리에 기여한 국제우호인사거나 그 유족들을 초청해 행사에 참가토록 한다. 화춘잉은 또 중국정부가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와 세계반파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를 성대히 거행사는 목적은 역사를 기억하고 선열들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라며 기념행사를 통해 선량한 사람들의 평화에 대한 념원과 평화를 굳게 지키려는 신념을 불러일으키고 역사의 비극이 재연되는 것을 막으며 공동으로 2차대전 승리의 과실를 수호하고 인류의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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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3-03
  • 한 미국 남자애의 안락사
    2004년 11월,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는 이 미국 남자애는 “신경세포 종류”란 확진을 받았다. 그 뒤 델리크라 불리는 이 애는 화학치료, 방사성치료 및 골수천자(骨髓穿刺) 등 많은 치료를 받았지만 운명은 10살밖에 되지 않은 이 애로 하여금 “염라대왕”의 나라로 향하게 하였다. 운명시 이 애는 얼굴에 웃음기가 어린채였다. 10살, 이 나이면 필경 부모한테서 까불고 밖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떠들고 장난을 칠 나이었다. 델리크의 단친혈육인 어머니 신디(辛迪)는 아들애 앞에서 극력 웃어보이면서 낙관한체 하였다. 투병생활을 하는 아들애를 돌보기 위하여 신디는 자신이 운영하던 싸롱을 정리하였고 5살 되는 딸애를 친구집에 맡기면서 전신의 노력으로 아들의 병치료에 임했다. 병원출입이 잦아짐에 따라 델리크가 화를 내고 세상을 원망하는 차수도 빈번해졌다. 병원 치료실에서 의사들이 그를 눕혀놓고 그의 몸속에 있는 종류에 향해 방사성치료를 들이댈 때마다 델리크는 동통을 참다 못해 힘없이 어머니를 바라보며 “어머니, 나 왜 이런 아픔을 참아야 하나요?”라고 말해 어머니 신디로 하여금 그 어떻다고 형언할 수 없는 비감에 잠기게 하군 했다. 어느 날, 의사는 델리크의 어머니 신디한테 “암세포가 이미 척추와 기타 장기들에 모두 침범했으므로 완치가능성은 점점 더 묘연하다”고 말했다. 의사에 말대로라면 신경세포암을 치료하자면 환자 본인한테 알맞는 사조혈세포를 가진 사람을 찾아야 하지만 이런 사람을 찾기가 하늘의 별을 딸 만큼 어렵다는 것이었다. 의료진은 최선을 다했다. 매번 수술 때마다 의료진은 한차례, 또 한차례씩 델리크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뜯어냈고 델리크는 번마다 힘든 이 과정들을 견디어내군 했다. 그리고 매번 수술이 끝나면 휄체어에도 앉을 수 없어 어머니가 안고 차에 올라야만 했다. 넬리크는 가끔씩 어머니한테 “저 사람들은 왜 나를 이렇게 괴롭히는가”고 하면서 의료진을 욕하기도 하고 또한 “몽땅 엄마가 시킨거야. 난 엄마가 미워, 엄마는 근본 나를 이뻐하지 않아”라고 책망하는가 하면 “나 엄마를 경찰에 신고할거야”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천진한 델리크는 어머니가 의료진과 짜고들어 자기 자신을 학대한다고 여기었다. 이럴 때마다 신디는 오직 아들을 위안할 수밖에 없었다. “얘야, 나 널 위해 모든 것을 바칠 수 있다. 하지만 너 또한 이 엄마를 도와줘야 해. 이 또한 너 자신을 돕는거란다.” 언젠가 골수천자를 하는 사이 신디는 아들과 함께 즐거운 한 때를 보내기도 했다. 이날 신디는 맨발바람으로 아들이 앉은 휄체어를 밀며 칼리포니아 대학 병원의 복도를 달리면서 아들들더러 유쾌한 한 순간을 보내게 했다. 바라지 않든 순간은 드디어 찾아왔다. 어느 날 의사는 신디에게 간세포 이식도 델리크의 생명을 구할 수 없음을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신디더러 사회조직과 연락하여 델리크이 인생 마지막 과정을 마치도록 할 것을 제의하였다. 그 뒤 신디는 어느 하루의 날자를 택하여 자동차에 델리크를 앉히고 야외로 나갔다. 이 날 신디는 넓은 공지에서 자동차 시동을 건 뒤 아들 델리크더러 운전해보게 했다. 이전에 델리크는 어머니한테 자동차를 몰고 사처로 돌아보고 싶다고 수차 말했었다. 하지만 델리크한테 이런 날자가 찾아올리 만무했다. 이 날 신디는 아들더러 넓은 공지에서 마음껏 자동차를 몰아보게 하였다. 델리크의 병세는 점점 악화되기만 했다. 어느 날 델리크는 마지막으로 방사성치료를 했다. 이 시각, 암세포는 이미 델리크의 왼쪽 눈에까지 확산되어 눈언저리가 검은 색을 띄게 만들었다. 델리크는 거울을 통해 이런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몹시 괴로워하였다. 델리크는 마지막으로 자기 자신이 가장 즐기던 증기욕을 하게 되었다. 이러자 신디는 초불을 켜놓고 음악을 틀어놓았으며 또한 델리크와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면서 아들애의 정서에 화기를 돋구어주었다. 이러자 이날 복부에 커다란 암덩어리를 갖고 있는 델리크였지만 하루 종일 즐거운 모습이었다. 며칠이 지나자 병상에 누워있는 델리크는 이미 몸이 허약한 나머지 거의 움직일 수도 없게 되었다. 그는 이미 실명된 눈을 겨우 뜨고는 어머니 신디한테 간청했다. “어머니, 사랑해요. 제가 죽게 하여 저의 고통이 끝나게 해주세요.” 이러자 신디는 떨리는 손으로 안락사협의서에 서명하였다. 최후의 순간이 되었다. 델리크의 임종을 앞두고 의사는 그한테 진정제로 놓아주어 무고통의 상태에서 그가 “염라대왕”의 문전으로 가도록 하였다. 순간 신디는 내심의 고통을 애써 참으며 “어쩔 수 없어 엄마는 너한테 최선을 대했다”고 말하고는 눈물을 흘렸다. 의사가 놓은 주사액은 델리크의 체내에로 조용히 흘러들었다. 델리크가 저 세상으로 가기 직전, 신디는 아들을 끌어안고 이마에 입을 맞추었고 옆에 있던 맹인가수 안드레이가 온화한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매개인 인생은 모두 이 순간이 있노니우리는 모두 홀로 이 세상을 떠나노라 그리고 새로운 밝은 미래를 찾아가게 되노라 7시간 뒤 델리크는 어머니 신디의 품에서 조용히 이 세상과 하직하였다.   델리크의 장례식날 신디는 조용히 아들의 유체를 향해 고백했다.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영원히 이 엄마 마음속에 있단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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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中 “조사를 피할 ‘철호랑이’ 있을 수 없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3월 2일, 이 날 오후 3시경 중국 전국정협 제12기 3차 회의 보도브리핑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있었다. 이 날 정협대회 보도대변인 뤼신화(吕新华)는 “최근 더욱 큰 ‘호랑이’가 잡혀나오게 된다는데 이는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가” 하는 기자의 질문에 “더욱 큰 ‘호랑이’가 잡혀나올 수 있다는 것에 대한 그 어떤 추측도 소용없다. 만약 더욱 큰 ‘호랑이’가 있다면 그의 직위가 얼마나 높던간을 막론하고 꼭 잡히게 돼있다”고 답복했다. 이어서 뤼신화는 지난해 당중앙에서는 반부패현상에 대해 조사의 무금지구역, 조사의 전면 피복, 조사의 무용인 등으로 많은 부패분자들을 조사하고 처리하였으며 부패분자가 생존할 수 없는 정치적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어 현저한 효과를 보았다고 하면서 반부패투쟁은 하나를 발견하면 하나를 조사하고 얼마를 발견하면 얼마를 조사하는 것으로서 정해진 수량이나 날자가 없으며 조사를 피할 “철호랑이”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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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3
  • 中 심천공항서 승용차 통제 잃어 9명 사망 22명 부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3월 1일 15시 반경, 벤츠승용차가 중국 심천보안공항 출항컨베이어에서 통제를 잃고 난간을 들이받아 9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 숨진 사람들 중 5명은 당장에서 숨지고 운전자를 비롯해 4명은 병원에 호송돼 구급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숨졌다고 중국 신화망이 2일 보도했다. 심천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이날 15시 반경, 운전자 양모(여, 24세, 중경사람)는 B-A495Q 번호의 벤츠승용차를 몰고 공항 고가다리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돌다가 통제를 잃었다. 당시 함께 탔던 양모의 남자친구 오모는 양모가 차를 몰고 출항컨베이어 굽이를 도는데 뒤의 차에서 연속 경적을 울렸고 이에 긴장해난 양모가 조심하지 않아 승용차가 통제를 잃고 오른쪽 난간을 들이받았으며 난간을 민 채 얼마간 달리다보니 도로변의 사람들을 쳤다. 사고 구조에 참가한 광동성 공안변방총대 관계자는 사고발생 지점은 비록 고가다리이지만 사람들이 비행기를 구경하기 좋은 곳으로 매일 오전 10시—11시, 오후 3시—5시 사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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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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