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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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화웨이·ZTE 등 中기업 통신장비 인증 참여 금지
    [동포투데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화웨이, ZTE 및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으로 간주되는 기타 외국 기업의 무선 장치 인증을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FCC 관계자가 1일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FCC는 미국 시장에 무선 장치를 인증하는 통신 인증 기관과 테스트 연구소가 보안 문제를 제기하는 기업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한 초당파적 제안에 대해 이번 달 투표할 계획이다. 지난주 FCC는 화웨이 테스트 연구소가 디바이스 인증 제도에 참여하는 것을 거부했다. FCC는 새로운 제안이 화웨이와 FCC의 국가 안보 위험 목록에 있는 다른 기업이 "기기 인증 프로그램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것을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동시에 FCC와 국가 안보 파트너에게 이 중요한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도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시카 로젠워셀 FCC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FCC는 "기기 인증 프로그램과 이를 관리하도록 위임받은 기관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보안 및 공급망 위협으로 인해 제기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FCC 위원인 브렌든 카는 이 제안이 "전자 기기의 FCC 요건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테스트 실험실과 인증 기관이 FCC가 신뢰할 수 있는기관이 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의 공인 시험소 인증은 화요일에 만료되지만 FCC는 화웨이의 인증 연장 요청을 거부했다. 2020년 FCC는 화웨이와 ZTE를 통신망에 대한 국가 안보 위협으로 지정하여 미국 기업들이 83억 달러의 정부 자금을 사용하여 이들로부터 장비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했다. 2022년 11월 FCC는 화웨이와 ZTE의 새로운 통신 장비 승인을 금지했다. 중국 외교부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에 시장경제 원칙을 준수하고 국가안보 개념을 범화하고 경제문제를 정치화하는 잘못된 관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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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콜롬비아, 이스라엘과 단교... 가자 지구 ‘대량 학살’ 비난
    [동포투데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2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전쟁을 "대량 학살"로 규정하며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하마스는 이를 중대한 '승리'라고 환영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페트로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열린 국제 노동절 집회에서 "내일(목요일) 콜롬비아는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를 단절할 것"이라며 "그 나라에 대량 학살의 수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은 페트로의 발언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동안 페트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조직 하마스(Hamas)와의 전쟁을 신랄하게 비판해 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가장 먼저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했고 콜롬비아, 칠레, 온두라스 등 여러 라틴 아메리카 국가들이 자국 주재 이스라엘 대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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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IMF, 아시아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중-인도 낙관적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아시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5%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경제대국인 중국과 인도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때문이다. 내년 성장 전망치는 4.3%를 그대로 유지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 냉각, 유연한 경제성장, 그리고 통화정책의 조기 완화가 아시아의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아시아 경제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중국 부동산 산업의 장기적인 조정으로, 이로 인해 수요가 약화되고 장기적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져 결국 다른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동시에, 아시아는 중동과 우크라이나의 분쟁으로 인한 무역 중단뿐만 아니라 상품 가격의 변동에도 여전히 취약하다. IMF는 또한 중국이 지방 정부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생존 가능성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체의 시장 퇴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책 바스켓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IMF는 수출과 제조업 수요 호조로 1분기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 성장 전망을 다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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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실험실 강제 폐쇄, 中 유명 코로나19 전문가 문 밖에서 밤샘
    [동포투데이] 코로나19 유전자 서열을 먼저 발표한 최고의 바이러스학자 장영진(張永振)은 상하이에 있는 실험실이 강제 폐쇄돼 실험실 문 앞에서 침대를 깔고 자야 했다. 일부 실험실이 개조가 필요해 사전에 별도의 사무실과 실험실을 장영진 팀에 마련했다는 게 공식 답변이다. 장영진 팀은 2020년 1월 11일 전염병 발병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 서열을 빠르게 분석해 외부에 발표했다. 같은 해 10월 상하이 공중 보건임상센터에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가 문을 열었고, 장영진이 소장을 맡았다. 같은 해 장영진은 네이처지 올해의 인물 10인에 선정됐다. 장진은 웨이보를 통해 "공중보건센터가 지난주 목요일 갑자기 회의를 열어 1분 만에 실험실을 개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며 "이틀 안에 팀을 옮기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그 자리에 있던 멤버들 중 누구도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듣지 못했다. 29일 오후, 굳게 닫힌 화동병원생물학연구소 문 앞에는 장영진과 팀 원들이 여전히 둘러앉아 있었고, 현장에는 상하이시 공중보건임상센터의 경비원 몇 명이 문 앞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장영진은 "현재 문제가 해결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해결하러 오는 사람이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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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美 언론 “국제형사재판소, 네타냐후 체포영장 발부할 수도”
    [동포투데이] 이스라엘이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이르면 이번 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 등 이스라엘 고위 관계들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는 점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NBC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체포영장 보도에 대한 질문에 ICC는 "팔레스타인의 상황에 대해 독립적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는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NBC에 밝혔다. 이스라엘 관계자는 또한 이스라엘이 외교 채널을 통해 체포 영장 발부를 막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가 28일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국제형사재판소의 이스라엘 고위직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막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요청했다고 악시오스가 두 명의 이스라엘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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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29개 성(省) GDP 발표...광둥성 13조 위안 ‘전국 1위’
    [동포투데이] 1월 25일 중국 29개 성(자치구 및 직할시)이 2023년 연간 경제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된 정보에 따르면 총 15개 성에서 전국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260조 58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하여 불변가격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정부 업무 보고서와 전국 통계 부서의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31개 성, 자치구, 도시 중 GDP 총액에 대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은 신장위구르 자치구와 후베이성을 제외한 15개 성이 2023년에 전국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했으며, 베이징은 전국과 비슷한 성장률을 보였다. 데이터를 공개한 모든 성에서 GDP가 플러스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티베트의 GDP 성장률은 9.5%를 기록해 일시적으로 중국 내 1위를 차지했으며, 하이난이 9.2%로 2위, 내몽골이 7.3%로 3위를 기록했다. 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지역은 닝샤, 간쑤성, 지린성, 충칭, 산둥성, 쓰촨성, 저장성 등이다. '성적표'를 살펴보면 많은 지역 경제가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은 2023년에 모두 9조 위안을 초과했다. 특히 광둥성은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성으로서 연간 GDP가 13조 위안을 넘어선 최초의 성이 되었으며, 총 경제 생산량은 3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다른 두 경제 지역인 산둥성과 저장성 역시 연간 GDP가 각각 9조 위안과 8조 위안을 돌파하며 경제 생산량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후난성의 연간 GDP는 처음으로 5조 위안을 돌파했다. 랴오닝성은 10년 만에 처음으로 국가 성장률을 뛰어넘어 'GDP 3조 그룹'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또한 서부 지역의 부상 모멘텀도 뚜렷하다. 티베트, 닝샤, 간쑤의 경제 성장률이 6%를 웃돌며 전국 경제 성장률을 견인한 데 이어 닝샤는 수년 만에 최고의 경제 지표를 발표했고, 쓰촨과 충칭은 처음으로 GDP 6조 위안과 3조 위안을 돌파하며 청두-충칭 더블 서클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윈난성의 GDP는 처음으로 3조 위안을 넘어섰고, 칭하이성의 경제 성장률도 5.3%로 전국을 능가했다. 도시는 또한 2023년 중국 경제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는데, 그 중의 가장 주목되는 것은 'GDP 조 클럽'의 재도입이다. 장쑤성 창저우, 산둥성 옌타이가 잇달아 1조 위안 돌파를 발표한 후 국내 'GDP 1조 클럽' 도시는 26개로 늘어났다. 그중 장쑤성은 5개의 '조 도시'를 가지고 있으며 광둥성을 능가하고 중국에서 가장 많은 조 도시를 보유한 성이 되었다. 도시 집적의 관점에서 볼 때, 경제적 활력이 강한 양쯔강 삼각주와 주장 삼각주도 각각 9개, 4개 도시로 '1조 도시'의 집결지가 되었다. 이와 함께 '3조'는 국내 대표 도시 간 경쟁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고 있다. 충칭과 광저우는 2023년 GDP가 3조 위안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베이징, 선전에 이어 중국의 'GDP 3조 클럽'은 5개 도시로 확대되었다. 충칭은 서부 지역에서 최초로 GDP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되었고, 광저우는 광둥성에서 선전에 이어 두 번째로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되었다. 2023년에 많은 성(省)과 도시의 경제 총액이 새로운 수준에 도달한 후, 2024년의 경제 목표가 어떻게 설정되는지가 주목받고 있다. 데이터를 공개한 29개 성 중 26개 성이 정부 업무 보고서에서 2024년 성장 목표를 언급했다. 현재까지 2023년 GDP 성장률이 가장 빠른 두 지역인 티베트와 하이난은 올해 예상 성장률도 모두 약 8%로 가장 높다. 데이터를 공개한 다른 대부분의 성은 지역 경제 성장률 목표를 5~6%대로 설정했다. 예컨대, 2023년 경제 생산량을 기준으로 중국 내 상위 3위에 오른 광둥성, 장쑤성, 산둥성은 공교롭게도 올해 5%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광둥성은 '5%'를, 장쑤성과 산둥성은 '5%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톈진의 경제 성장률은 약 4.5%로 5%보다는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3년 경제 성장률인 4.3%보다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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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미국서 또 총격참사, 아내-딸 3명 사살...19세 아들 목격
    [동포투데이] 24일 미국방송공사(ABC)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1일 오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비극적인 가족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63세 남성이 자택에서 아내와 세 딸을 총으로 쏴 살해했고, 19세 아들은 살아남았지만 그 과정을 목격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말다툼 끝에 아내와 딸을 사살한 뒤 경찰에 전화해 자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이 남성은 이미 구금되었으며, 1급 살인혐의로 기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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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美 민주당, 바이든 재선 가능성에 회의적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은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민주당은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와의 대결에서 경선할 힘이 없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익명을 요구한 민주당 의원들은 인터뷰에서 바이든의 선거운동이 현재 패배한 상태이며, 그의 나이(81세)가 걱정스럽고 물가 상승과 가자 전쟁으로 인해 당이 표를 잃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의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든 지지자들은 공화당이 대통령직의 도전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현직 대통령의 실패 가능성도 우려했다. 바이든의 선거관리들은 트럼프가 뉴햄프셔 프라이머리에서 승리한 이후 공화당의 상대가 분명해졌기 때문에 미국 지도자의 선거운동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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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이스라엘-하마스, 한 달간 휴전 합의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이 한 달간의 휴전 협정에 따라 포로와 인질을 교환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지만 하마스가 추가 회담을 연기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의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카타르, 이집트가 주도하는 최근의 휴전 회담은 12월 28일에 시작되었으며, 이후 양측은 약 30일의 휴전 기간에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한 달간의 휴전 기간 동안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할 수 있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마스는 영구 휴전 조건이 합의될 때까지 더 이상 협상을 진행하기를 거부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0월 7일 분쟁이 격화된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가자지구에서 2만 5,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6만 2,000명 이상이 부상했으며, 이스라엘에서는 약 1,200명이 사망하고 5,000명 이상이 부상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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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中 장시 신위 '1.24' 화재로 39명 사망, 9명 부상
    [동포투데이] 25일 새벽 CCTV 보도에 따르면 24일 15시쯤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이 사고로 인해 39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상업용과 주거용 건물이 일체화된 6층짜리 벽돌 콘크리트 건물로, 불은 1층에서 시작돼 1~2층 상가까지 빠르게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해당 건물 지하 1층에 있는 냉동창고를 보수하던 중 인부들의 불법 공사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너무 커서 제때 진화할 수 없었고 연기가 2층으로 쏟아졌다. 2층은 게임훈련소와 모텔로, 피해자들은 주로 훈련에 참여하는 학생과 숙박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소방구조대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7분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에 나섰고, 소방대원 118명, 차량 20대, 지자체 및 구급대원 등 100여명이 투입됐다. 보건, 교육 등 부서가 현장에 급히 출동해 5차례에 걸쳐 수색 구조 활동을 벌였고 경찰은 관련 책임자 12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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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中 광둥성 GDP 13조 위안 돌파… 올해도 계속될 듯
    [동포투데이]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 광둥성의 GDP는 13.57조 위안으로 4.8% 증가해 전국 최초로 13조 위안을 돌파하며 35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GDP가 13조 위안을 넘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광둥의 GDP는 지난해 중국 GDP 126조 위안의 약 11%를 차지했다. 다른 국가의 2023년 GDP 전망 데이터와 비교하면 광둥의 GDP는 한국을 넘어 캐나다의 약 86% 수준이다. 광둥성 경제 총량은 2023년 한 단계 더 성장해 지역 GDP가 135673.1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4.8% 성장했다. 이 중 1차 산업은 5540.70억 위안으로 4.8%, 2차 산업은 54437.26억 위안으로 4.8%, 3차 산업은 75695.21억 위안으로 4.7%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지역별로 광저우는 경제 총량 3조 위안, 사회소비재 소매총액 4조 7,000억 위안, 선전은 광둥에서 2조 위안 소비도시로 규모 이상 공업 증가 가치 4조 위안, 공업투자는 36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고, 포산은 광둥에서 두 번째로 규모 이상 공업 총생산 3조 위안을 돌파한 도시가 됐다. 앞서 IMF 전망치에 따르면 2023년 독일은 약 4조 4,000억 달러, 영국은 3조 3,000억 달러, 캐나다는 2조 1,000억 달러, 한국은 1조7,000억 달러의 GDP 총량이 예상된다. 광둥성의 2023년 경제 총량은 한국 등을 제치고 캐나다의 약 86%, 영국의 55% 수준이다. 실제로 광둥성 경제는 1998년에 싱가포르, 2003년에 홍콩, 2007년 대만을 추월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싱가포르, 홍콩, 대만을 합친 것보다 더 높은 GDP 총량을 기록했으며, 2년 전에는 이미 한국을 추월했다. 2023년 광둥성은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한 1,078개의 제조업 외자 기업을 설립했으며, 제조업의 실제 이용 외자는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92억 2천만 위안으로 성 전체의 실제 외자 30.9%를 차지하여 2022년 동기 대비 6.7% 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제조업 비중이 30% 이상으로 반등하여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광둥성 상무부 장진송(張金松) 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년간 광둥성은 실물경제를 근간으로 제조업의 외자 유치 노력을 강화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1월 23일 오전, 광둥성 제14차 인민대회 제2차 회의가 개막되었고, 광둥성의 왕웨이중(王偉中) 성장이 정부 업무 보고를 하였다. 보고서는 올해 경제 사회발전의 주요 예상 목표는 지역 총생산 5%, 고정자산투자 증가 4%, 사회적 소비재 소매총액 증가 6%, 수출입 증가 1%, 규모 이상 산업부가 가치 증가 5%, 지방 일반 공공 예산 수입 3%, 경제성장과 함께 주민 1인당 가처분소득, 주민 소비물가지수 3% 내외, 도시조사실업률 5.5% 내외, 도시 신규취업자 110만 명 이상, 식량 생산량 1,270만t이라고 밝혔다. 광둥성이 내놓은 새로운 예상 목표에 따르면 2024년 광둥성 경제 총량은 14조 위안으로 한 단계 도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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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美 의회 "국방부, 중국 6개사 배터리 구매 금지"
    [동포투데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회의원들이 국방부가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면서 미국이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는 데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이 규정은 지난해 12월 22일 통과된 최신 2024 회계연도 '국방수권법(NDAA)'의 일환으로 2027년 10월부터 CATL과 BYD, 다른 중국 회사 4곳의 배터리 조달을 금지한다. 그러나 이 조치는 포드 자동차 같은 기업의 상업적 구매 주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포드는 미시간주에서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하기 위해 CATL로부터 기술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있으며, 테슬라는 BYD로부터 일부 배터리 셀을 조달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 제조에서 중국 업체의 역할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CATL와 포드의 기술 라이선스 계약은 정치권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난달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테드 크루즈와 마르코 루비오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CATL의 배터리 사용에 따른 보안 위험을 경고했다. 금지된 다른 4개 중국 배터리 제조업체는 Envision Energy, Yiwei Lithium Energy, Guoxuan Hi-Tech 및 Haichen Energy Storag 등이다. 세계 10대 배터리 공급업체 중 중국이 아닌 기업은 3개뿐이다. 최근 집계에 따르면 CATL과 BYD는 여전히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미국의 이 새로운 규정은 아직 국방부 관계자가 적용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정의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번 규정은 중국산 반도체 사용 제한을 포함해 미 국방부의 공급망을 중국과 '디커플링'하기 위한 이전 '국방수권법' 조항에 추가됐다. 미 국방부의 금지령은 국방 조달에 엄격하게 적용되지만, 다른 모든 업계와 입법자들도 업무 과정에서 어떤 소재와 제품, 회사를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엄격히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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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미스 닛폰 2024, '우크라이나 미녀' 우승
    [동포투데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닛폰(Miss Nippon) 콘테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출신 시이노 카롤리나가 우승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1997년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시이노 카롤리나는 5세 때 어머니를 따라 일본 나고야로 이주했다. 2012년부터는 15세의 나이로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 카롤리나는 지난 2014년 '미스닛폰 콘테스트에 지원했다가 아쉽게 패배한 데 이어 2020년 다시 지원해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카롤리나는 "일반인의 눈에는 전혀 일본인으로 보이지 않지만, 일본인이라는 생각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한 바 있다. 2022년 카롤리나는 공식적으로 일본에 귀화하여 제56회 미스닛폰 콘테스트 지원한 결과 이번 대회 우승을 다시 차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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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4
  • 사우디 외무장관 “사우디-이스라엘 관계 정상화 전제는 평화 프로세스를 통한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동포투데이] 파이살 빈 파르한 알사우드 사우디 외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건국을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평화 프로세스 없이는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피아살은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역의 진정한 평화, 진정한 안정, 그리고 진정한 통합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우리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이익을 가져다주기 위한 신뢰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과정을 통해 팔레스타인 국가를 세우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사우디뿐만 아니라 아랍 국가 전체가 이러한 대화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이스라엘도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라지만, 결정은 이스라엘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파이살은 이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관계가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양국 관계 정상화에 가까워졌다고 밝혔으나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고 이어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군사 작전을 펼치면서 그 과정이 중단됐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최근 미국에 팔레스타인 건국에 영원히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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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中 신장 우스현 규모 7.1 지진 발생... 3명 사망, 5명 부상
    [동포투데이] 23일 2시 9분 신장(新疆) 아커쑤(阿克蘇) 지역 우스(烏什) 현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응급관리청은 이번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1만 2천여 명이 대피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커쯔러쑤 키르기스 자치주 아허치현에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으며, 아커쑤 지역 우스현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지 언론은 현재 구체적인 재난 상황은 확인 중에 있으며 각종 구조활동은 질서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 여진통계에 따르면 23일 16시 기준으로 규모 3.0 이상의 여진은 총 70건이 기록됐고, 현재 최대 여진은 규모 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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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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