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지역서 15만4000개 폭발물 제거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부주임은 13일 키예프 주 등에서 총 15만4000개의 폭발물이 제거됐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우크라이나·유엔 대표와 흑해 항구에서 농산물의 해외 반출 문제를 놓고 4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티모셴코는 13일 브리핑에서 키예프주, 수메주, 하르키우주 등 인구밀집지역의 전쟁으로 파괴된 기반시설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사태청과 기타 기관의 전문가들은 키예프주에서 고속도로, 철도, 전력선 등을 점검하고 총 154,000개의 폭발물을 제거했다고 전했다. ——코나셴코프는 1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러시아 국방부 대표가 터키·우크라이나·유엔 대표와 흑해 항구에서 농산물의 해외 반출 문제를 놓고 4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표단은 가능한 한 빨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일련의 제안서를 제출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당국은 13일 전쟁터 피난민들을 위해 39만5000개의 대피소를 마련했다며 현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했다. 도네츠크 지역 당국도 대피열차 정류장과 피난민 수용 지역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으며, 피난민들은 무료로 대피소에 머물 수 있다. ——리투아니아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칼리닌그라드 국경 통과 화물 운송 제한 철폐 문제를 놓고 외교를 계속하고 있다고 빌리체프스키 러시아 외무부 경제협력국장이 언론에 밝혔다고 러시아투데이가 13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앞으로 며칠간 국경을 넘나드는 수송상황이 불안정해질 경우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티모셴코는 13일 자신의 SNS에 러시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를 사용해 이날 아침 니콜라예프 지역에 로켓 2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예비 조사에 따르면 이 공격으로 병원과 여러 주거용 건물이 파괴됐고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코나셴코프는 13일 러시아 공군이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니콜라예프시 동쪽 우크라이나군 임시 거점을 공격해 우크라이나군 병사 70명을 제거하고 여러 대의 장비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은 특별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래 UAE군 항공기 247대, 헬기 137대, 드론 1522대, 방공미사일 시스템 354세트, 탱크 및 기타 장갑차 4050대, 다연장로켓포 744대, 야전포 및 박격포 3145문, 특수군용차량 4192대를 파괴했다. ——러시아군은 이날 도네츠크,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하르키우 등에 대규모 포격을 계속해 인명피해를 냈다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이 13일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해군은 13일 SNS를 통해 러시아군이 현재 흑해에 3M-54 순항 미사일을 탑재한 군함 4척을 배치하고 있으며 또 다른 군함 6척이 아조프해에서 순항하며 인근 해상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우크라이나 키예프 등 지역서 15만4000개 폭발물 제거
-
-
中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15개 성·시 23개 지역으로 확대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저우란(邹澜) 중국인민은행 통화정책국장은 13일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이 기존 '10+1' 시범지역에서 15개 성·시 23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13일 밝혔다. 선전·쑤저우·슝안신구·청두 등 지역은 화이트리스트 제한를 없애고 흥업은행을 새로운 지정운영기관으로 흡수했다. 당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저우 국장은 이날 열린 브리핑에서 "올해 상반기 시범지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인민은행은 각 연구기관과 함께 디지털 위안화 시범 테스트를 착실히 추진해 시범 테스트 범위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위안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위안화는 경제 안정이라는 큰 그림을 중심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등 이색 기능을 통해 민생 보호, 소비 촉진, 내수 확대, 성장 안정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31일까지 15개 성 및 시의 시범 지역에서 디지털 위안화를 통해 약 2억 6,400만 건의 거래가 이루어졌고, 그 금액은 약 830억 위안에 달했으며, 디지털 위안화 결제를 지원하는 가맹점 수는 456만 7000건에 달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디지털 위안화 시범사업, 15개 성·시 23개 지역으로 확대
-
-
2021년 중국인 평균 기대수명 78.2세로 증가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중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은 2020년 77.93세에서 2021년 78.2세로 증가하고, 산모 사망률은 16.9/100,000에서 16.1/100,000로, 영유아 사망률은 5.4‰에서 100,000.5.0‰으로 하락해 의료 및 건강 관리의 모든 분야에서 긍정적인 진전이 이루어졌다. 2021년 말까지 전국 의료 및 보건 기관의 총 수는 1,030,935개로 전년 대비 8,013개가 늘었다. 그 중 병원 36,570개, 1차 의료 및 보건 기관은 977,790개, 전문 공중 보건 기관 13,276개다. 전년도에 비해 병원 수는 1,176개, 1차 의료 및 보건기관 수는 7,754개 증가했다. 전국에 총 10개 분야의 국립중앙의료원과 국가지역아동의료센터가 설치되어 있다. 2021년 말 기준 2급 이상 공립병원의 54.5%가 예약진료, 91.3%가 임상경로관리, 64.6%가 원격진료, 87.6%가 동급 검사 결과 상호인정에 참여하였으며 92.0%가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수행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2021년 중국인 평균 기대수명 78.2세로 증가
-
-
EUR/USD 환율 최저점 기록, 1 EUR = 0.9953 USD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유로-달러 환율은 13일에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잠시 1대 1 아래로 떨어졌는데, 이는 2002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13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6월 미국 소비자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9.1%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이 여파로 13일 유로-달러 환율은 한때 1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최저치는 0.9998달러였다.이 지점에서 잠시 거래된 뒤 유로화 가치는 달러 대비 평가 이상으로 회복됐다. 독일 시사 주간지 '슈피겔'은 미국의 최신 인플레이션 수치가 연준의 더 급진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높이며 유로화 환율이 일시적으로 평가절하됐다고 진단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 분석에 따르면 미국 달러 대비 유로화의 지속적인 하락은 달러화 강세, 유로존 국가의 높은 인플레이션, 유럽 에너지 위기의 확산,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유럽 고부채 국가들의 리스크 상승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EUR/USD 환율 최저점 기록, 1 EUR = 0.9953 USD
-
-
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 73세로 별세
- [동포투데이] AP통신과 ABC 등 언론의 14일(현지시간)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가 뉴욕 자택에서 향년 7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소셜을 통해 "그녀를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이바나가 뉴욕시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훌륭하고 아름답고 놀라운 여성으로 위대하고 고무적인 삶을 살았으며 우리 모두가 그녀를 자랑스러워하듯 그녀는 그들(아이들)을 매우 자랑스러워 했다"라며 고인의 삶을 추억했다. 트럼프와 이바나는 1977년에 결혼했고 1992년에 이혼했다. 그들은 슬하에 주니어와 이방카, 에릭 등 3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사진은 이바나 트럼프)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트럼프 첫 부인 이바나 트럼프 73세로 별세
-
-
올 여름 왜 이렇게 뜨거울까?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1일, 중국 중앙기상대는 폭염 오렌지색 조기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중국 기상당국이 폭염에 앞서 기상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들에게 폭염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열사병 등을 예방하라고 알려주는 신호이다. 11일, 중앙기상대는 지난 11일 06시에 고온오렌지색경보를 발령했다. 경보가 내려진 지방은 40℃ 이상으로 신장투루판(新疆吐鲁番地区) 지역과 난장분지 동부(南疆盆地东部), 네이멍구 서북부(内蒙古西北部), 산시 남부(陕西南部), 황화이 남부((黄淮南部), 장한(江汉), 장난(江南), 화난 대부분(华南大部), 시난 지구(西南地区) 동부, 서남대부 등지에서 35℃ 이상의 고온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신장투루판 지구와 난장분지 동부, 네이멍구 서북부, 산시 남부, 안후이 중남부(安徽中南部), 장쑤 남부(江苏南部), 상하이 대부분(上海大部), 후난성 북부(湖北东部)와 동부, 장시 대부분(江西大部), 저장(浙江)과 푸젠성 중북부(福建中北部), 쓰촨 분지 중동부(四川盆地中东部), 충칭(重庆), 구이저우 동북부(贵州东北部), 윈난 동북부(云南东北部) 등 지구의 최고 기온은 37-39℃까지에 이르렀으며 산시 동북부, 저장 중부, 쓰촨 동남부 그리고 충칭 서부와 북부 국지 지방은 40℃이상까지 올랐다고 발표했다. 기상전문가들은 이번 폭염 과정이 올 들어 가장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으며 강도와 지속시간이 길었다고 설명했다. 푸자오란(符娇兰) 중국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은 “입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정상이지만,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극단성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올해 여름의 날씨는 왜 이렇게 더울까?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3가지를 꼽았다. 원인 1: 폭염의 극단성 이번 폭염 경과와 관련해 중국 중앙기상대 수석예보관은 여름철에 고온을 보이는 것은 정상이지만 올해 폭염의 강도와 지속 기간은 극단적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날씨는 극단적이어서 일부 지역은 겨울에 춥지 않으면 덥지도 않다. 앞으로 지구 온난화로 여러 나라에서 같은 극단적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일상화될 수 있는 것이다. 원인 2: 고원난방고기압형성 중국기상망은 북아프리카-이란 고기압이 동쪽에서 발달하고 대륙고기압이 이어져 중국 서부 고원에 이례적으로 강한 난방고압을 형성해 7월 6-8일쯤 되면 서북지방, 쓰촨분지 등 지방에 맹렬한 고열을 몰고 온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북아프리카-이란 고기압과 대륙고기압, 심지어 아열대 고기압과 연결되 광범위한 고온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원인 3: 생태계 파괴 지속 얼마 전 세계기상기구(WMO)가 발표한 ‘2021년 세계기후상황’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온실가스 농도, 해수면 상승, 해양열량, 해양산화 등 네 가지 주요 기후변화 지표가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연구진은 지구 평균 지표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0.8℃ 더 오르면 이 같은 폭염이 5년마다 한 번씩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는 무더위와 폭염의 극단 성, 고원난방과 고기압의 형성, 생태계 파괴 지속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고, 그 외 삼복날이 40일 정도 된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올 여름 왜 이렇게 뜨거울까?
-
-
우크라이나, 17억 달러 지원금에 서명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12일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이날 미국이 제공한 17억달러의 지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1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러시아령 칼리닌그라드주 통과 문제 등을 논의했다. ——12일,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무부가 이날 미국 국제개발청·국제부흥개발은행과 국제개발협회가 설립한 신탁기금에서 17억 달러를 지원받았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또 지난 6월 29일에도 미국으로부터 13억 달러의 기부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11일, 벨로루시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루카셴코와 푸틴은 칼리닌그라드 국경 문제를 진지하고 자세하게 논의했다. 러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양측은 칼리닌그라드 주에서 리투아니아의 국경 통과 제한을 처리하기 위해 가능한 협력 단계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리투아니아 세관에 따르면 지난 하루 동안 자동차 부품, 목재와 목제품, 가구, 윤활유, 유리 등 제재 대상 화물을 실은 러시아 화물차 34대가 리투아니아 국경을 통과하지 못했다. 한편 발트통신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칼리닌그라드주에서 온 목재 등 화물도 리투아니아 입국이 거부됐다. ——11일 우크라이나 대통령 웹사이트에 따르면 당일 젤렌스키는 키예프에서 뤼터 네덜란드 총리를 만났다. 젤렌스키는 회담 후 기자 회견에서 자신과 뤼터가 우크라이나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포병 체계에 대해 논의했지만 현재로서는 세부 사항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뤄터는 네덜란드가 우크라이나와 양자 및 다자 관계 협력을 강화하고 우크라이나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ㅡ12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우크라이나 각지의 군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날 하르키우, 루간스크, 도네츠크 등을 포격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주 베레잔의 주민센터에 있는 미 대함미사일시스템 발사장비를 파괴하기 위해 고정밀 미사일 이스칸데르를 사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내 작전에 투입된 외국인 용병들을 주목하고 있으며 실제 숫자는 우크라이나 측이 주장하는 2만명보다 훨씬 적고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우크라이나, 17억 달러 지원금에 서명
-
-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해외 쿠데타 협조 사실 시인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존 볼턴 전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2일 “해외에서 쿠데타를 모의하는 데 협조했다”고 시인했다. 볼턴은 이날 잭 태퍼 CNN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진행 중인 국회 의사당 폭동 조사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볼턴은 2018년 4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고, 레이건 행정부, 부시 행정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도 일했다. 2005년 8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지냈다. 볼턴은 인터뷰에서 국회의사당 폭동이 트럼프가 주도한 쿠데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미국이 아닌 다른 곳에서 쿠데타 계획을 도운 사람으로서 그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태퍼가 볼턴 보좌관의 추가 해명을 요구하자 볼턴 보좌관은 자세한 설명을 거부했지만 2019년 베네수엘라 쿠데타 미수설을 언급했다. 태퍼는 계속해서 당신이 나에게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볼튼은 “물론 있다”고 대답했다. 미 하원의 국회의사당 폭동 진상조사위원회는 12일 또 다시 공청회를 열고 이 사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에 주목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조사위원회는 국회의사당 폭동을 쿠데타 미수로 보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탓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는 그것을 부인했고 조사위원들을 계속해서 공격했다. 공화당원의 대다수는 트럼프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2020년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는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대규모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2021년 1월 6일 미 하원 양원 합동 회의에서 선거 결과를 인증하는 다수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폭력적인 수단으로 난입해 소동을 빚어 5명이 사망하고 약 140명의 경찰관이 부상당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
볼턴 전 미 국가안보보좌관, 해외 쿠데타 협조 사실 시인
-
-
북한, 돈바스 공화국 인정…우크라이나, 단교 선언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프라우다 신문에 따르면 니콜렌코 우크라이나 외교부 대변인은 13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러시아 연방이 일시적으로 점령한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와 루간스크 지역의 이른바 '독립'을 인정한 북한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 결정이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파괴하려는 평양의 시도이며 우크라이나 헌법과 유엔헌장, 국제법의 기본 준칙과 원칙을 공공연히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 정권이 러시아가 점령한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정권의 '주체성'을 인정하는 것은 무효이며 법적 결과도 없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이러한 비우호적 행위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는 북한과의 국교 단절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크라이나는 북한의 국제 제재로 북한과 정치적, 경제적 유대가 없다고 성명은 덧붙였다. 한편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북한에 강제로 빼앗은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의 합법화 지지 의사를 밝힌 것은 모스크바가 평양보다 독성이 강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는 경제적, 정치적으로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는 나라 외에는 세계에서 동맹국이 없으며 러시아 연방은 곧 북한처럼 고립될 것이며 우크라이나는 주권과 영토 보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
북한, 돈바스 공화국 인정…우크라이나, 단교 선언
-
-
中, 6월 CPI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상반기 물가 안정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7월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전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5%, 공업생산자물가지수(PPI)는 6.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1~6월 평균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 공업생산자물가지수는 7.7% 증가했다. 궈리옌(郭丽岩) 중국거시경제연구원 종합상황연구실 주임은 "상반기 국제 인플레이션의 고공행진 배경하에 중국 물가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었고 결과가 어렵게 나왔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하반기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완만하게 상승하고 생산자물가지수가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연중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물가상승의 영향을 경계하면서 공급과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로 전월 대비 0.4% 상승하는 등 지난해 베이스가 낮아진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식품 가격이 2.9% 올라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소비자물가지수 약 0.51% 상승에 영향을 미쳤고 비식품 물가 2.5% 올라 전월 대비 0.4% 상승하며 소비자물가지수 약 2.01%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저우마오화(周茂华) 중국 에버브라이트 은행 금융시장부 연구원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은 식료품 서비스 가격 상승과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힘입은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6월 소비자물가지수의 전년 동기 대비 상승폭 2.5% 가운데 지난해 가격 변동의 꼬리물기 영향이 약 1.2%포인트, 신규 가격 상승 영향이 약 1.3%포인트로 추산된다는 점이다.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 상승해 전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원빈(温彬) 민성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식품 영향을 제외한 핵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모두 개선돼 소비 수요가 회복된 것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궈타이쥔안증권 리서치 보고서도 "핵심 소비자물가지수 데이터는 소비, 특히 오프라인 서비스 소비의 초기 회복 징후를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
中, 6월 CPI 전년 동기 대비 2.5% 상승…상반기 물가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