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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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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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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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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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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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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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러시아 “특별군사작전 종료기한 없다”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8일(현지시간),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은 종료기을 설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6월 28일,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러시아 특별군사작전 종료 기한은 설정되지 않았다며 젤렌스키의 겨울까지 전쟁을 끝내기로 한 발언을 반박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민족주의자들에게 무기를 내려놓고 러시아 측 조건을 충족시키라고 명령한다면 오늘로 특별 군사작전은 끝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6월 28일 클리모프 러시아연방협의회 국가주권보호위원회 위원장은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이 국제정치적 차원에서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클리모프는 두 나라의 나토 가입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히려 양국의 중립적 지위는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6월 28일, 미국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러시아 황금 수입 금지를 포함한 일련의 새로운 제재를 공식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러시아 기업 70개와 개인 29명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가할 것이며 미국 내 또는 미국인을 통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모든 재산과 재산을 동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도 러시아산 금의 미국 수입을 금지했다. 이와 동시에 미 국무부는 28일 러시아의 또 다른 45개 실체와 29명의 개인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 국무부는 또 500여 명 러시아 장교와 러시아 관리들의 비자 제한을 실시하기로 했다. ——6월 28일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토의 인프라가 러시아 국경까지 진출하는 과정이 20년 이상 지속됐으며 이 과정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말했다. 이런 맥락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서부 국경 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월 27일 자바로프 러시아 연방위원회 국제위원회 제1부부장은 인터뷰에서 칼리닌그라드를 러시아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러시아와 무력충돌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다. 자바로프는 이어 나토가 칼리닌그라드를 이용해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EU 국가, 특히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는 이 같은 움직임에 따른 후폭풍을 고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6월 28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G7 정상회의는 서방 지도자들이 국가안보를 수호하는 방식을 결정하고 그 결정에 책임을 질 능력이 없음을 보여준다”며 “어느 역사적 단계에서나 나토는 세계적인 문제와 도전에 대응하기보다는 러시아에 대한 침략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일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 “나토의 논리적 토대는 러시아를 포위하고, 러시아 국경에서 군사적 존재를 확대하면서 신식무기를 배치하고 이미 합의된 준칙을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6월 28일,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 인사에 대한 제재 확대에 대한 대응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과 딸 애슐리를 포함해 미국인 25명의 입국을 무기한 금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6월 28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우크라이나 군부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이날 오전까지 헤르손, 체르니고프, 수메, 하르키우 등에 대한 포격을 계속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루간스크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이 남부와 남서부에서 리시찬스크 시를 공격해 도네츠크 지역과의 교통 차단을 시도했고 도네츠크 지역에서는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슬라비얀스크, 톨레츠크 등이 타격을 입었다.     ——6월 27일, 젤렌스키는 SNS에 올린 글에서 우크라이나 중부 레멘추크시의 한 쇼핑몰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고 공격 당시 수천 명의 민간인이 있었다고 밝혔다.    ——6월 27일 당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러시아는 의무를 이행하고 비료를 브라질에 중단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푸틴은 서방 제재로 무너진 식품과 비료 자유무역의 틀을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통화에서 글로벌 식량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으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해 농업·에너지 분야 등에서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6월 27일 젤렌스키는 키이우에서 산두 몰도바 대통령과 만나 양자 협력, 전후 재건 등을 논의했다. 산두는 몰도바가 전후 재건을 지원하고 항구 봉쇄로 수출이 중단된 화물을 수송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6월 27일 밤, 플로렌스 팔리 프랑스 국방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우크라이나에 장갑차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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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30
  • 터키, 핀란드·스웨덴 나토 회원국 가입 지지하기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블룸버그는 6월 29일 나토 정상들이 핀란드와 스웨덴을 나토 회원국으로 공식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터키는 28일 입장을 바꿔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이 군사기구에 가입하려면 30개 나토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한때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반대했다. 터키 측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모색할 때 쿠르드노동자당, 시리아 쿠르드 무장 '인민 보호군' 및 '귈렌 운동'의 지원을 중단하고 터키에 대한 국방장비 수출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현지 시간으로 6월 2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니이니스토 핀란드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터키, 핀란드, 스웨덴은 공동 각서에 서명했고 터키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전통적인 중립국이다.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는 이 두 나라를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29일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자민당(LDPR) 대표이자 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인 레오니드 슬루츠키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지만 이들 북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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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30
  • 조선중앙통신,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 아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6월 29일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김효명 조선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원이 쓴 문장을 실었다. 문장은 나토가 동유럽에서 촉발된 전쟁의 불길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산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문장은 나토 군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한일 양국을 방문해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한 뒤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문장은 또 동유럽에 재앙을 불러온 가해자였던 나토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새로운 전략 개념에는 반중 내용이 담겨져 있고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더욱 노골적인 군사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나토는 조만간 태평양의 정적을 깨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장은 나토는 미국의 패권전략 실현의 방조이자 침략 도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구의 서반구를 불안정한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든 나토가 이번에는 멀리 있는 동반구로 음흉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장은 끝으로 "동맹 강화"라는 브랜드명 아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자안보대화" 등의 대립적 동맹을 구상하고 환태평양 포위망을 형성하는 것이 바로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의 음흉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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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서방 제재, 러시아 100년 만에 첫 외채 디폴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서방 제재로 러시아의 해외 채권자 지급이 차단된 가운데 러시아 외화채권 2건 중 약 1억 달러의 이자 지급 유예기간인 30일이 지난 26일 이후로 만료됐다고 2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채권 보유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관련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디폴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러시아에 외채를 갚는 데 걸림돌을 만들어 일부러 ‘디폴트’ 딱지를 붙이는 ‘소동’을 벌인 거라고 지적했다.    인위적으로 장애를 조성 서방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 ‘외채 디폴트’는 1918년 소비에트 러시아가 차르와 임시정부의 막대한 추가 부채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을 때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는 1998년 러시아발 금융위기로 루블화가 붕괴된 이후 400억 달러의 대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하면서도 제때에 외채를 갚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고, 러시아 경제 총량에 비해 외채 규모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결코 갚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서방 제재는 러시아를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거의 배제해 극복하기 어려운 지불 장벽을 만들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 미국 투자관리업체 루미스-셀스사의 하산 말리크 선임 국가채무분석가는 “역사상 분수령인 디폴트 사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보통 국제 신용평가사가 공식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하지만,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로 평가사들이 러시아 실체에 대한 등급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26일 만기 유예된 채권관련 서류에는 4분의 1 채권의 보유자가 동의하면 보유자가 스스로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달 동안 채권 보유자들에게 우회적으로 지급하려다 지난 주 루블화로 400억 달러의 국가채무를 갚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실리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외국계 대리은행이 러시아에 대한 외환주문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러시아 측에 불가항력적이라면서 러시아 측에 루블화 결제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에 외채를 갚게 하는 것은 세계 금융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서방 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디폴트는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당장 국제 금융시장이나 러시아 경제에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잠시 영향은 크지 않을 듯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2월 하순 이후 러시아가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의 가격이 액면가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디폴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디폴트가 현재로선 거의 ‘상징적’일 뿐 러시아 민중과의 생활관계도 크지 않을 거라고 진단했다. 26일 유예기간이 끝나면 시장의 관심은 투자자들의 다음 행보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채권 보유자들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 없이 러시아의 정세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면서 서방의 궁극적인 대 러시아 제재 완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채권 서류에 따르면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채권자가 추심할 권리가 있다.    기무라 다케히데 노무라 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채권 보유자들이 관망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러시아는 돈을 주고도 빚을 갚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특별한 법적 도전이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채권 보유자들은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고 러시아도 상환 의무가 이행됐다고 주장할 수 있다. 대다수 국채와 달리 러시아는 외채 분쟁의 소송이 어디서 벌어질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일부 변호사는 영국이나 미국 법원에 갈 수도 있다고도 말했으며 이런 종류의 소송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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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29
  • 우크라이나, EU 가입 ‘넘버카드’ 획득…도전은 이제부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우크라이나가 마침내 EU 가입 ‘넘버카드’를 받아 EU 후보국이 됐으며 이를 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교착 상태에 빠진상황에서 EU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반격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EU 가입을 위한 지름길은 없으며, 부패 척결과 사법제도 개혁은 앞으로 우크라이나가 직면하게 될 난제로 될 것이다. 진정한 회원이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 23일(현지시간)샤를 미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를 EU 후보국으로 승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셸은"EU를 향한 중요한 단계"를 표시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EU 지도자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와 EU 관계에서 '유일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말했다. 장훙(張弘)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맥락에서 EU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친서방 정책에 대한 긍정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반격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EU의 동쪽확산 정책이 전통적인 유럽 지역에서 포스트소련으로 확연히 변화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옌젠(瑾还) 중국인민대 유럽문제연구센터 집행국장은 "eu의 결정은 주로 지정학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갇혀 어쩔 수 없이 나토 가입을 원하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일종의 위안이라고 밝혔다. EU도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카드를 늘리고 분쟁 당사자들을 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켜 조기에 휴전하고, 유럽이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U 가입에는 지름길이 없다 여론은 일반적으로 EU에 정식 가입하는 과정이 몇 년이 걸리고 우크라이나가 특별한 절차를 통해 "커브에서 추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보고 있다. 옌젠은 우크라이나가 가입하려면 EU 확대 절차와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EU의 기존 후보 5개국(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터키)은 EU에 합류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위한 빠른 경로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후보 국가들의 불만을 야기시킬 것이다. EU가 우크라이나에 넘버카드를 준 날, 같은 EU 후보국인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빠른 EU 가입에 대해 북마케도니아는 후보국이 된 지 17년, 알바니아도 8년이라면서 환상을 갖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폰데를레인 EU 집행위원장은 서발칸 국가들을 상대로 EU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언급하는 일이 잦아졌다. 가입 전망에 '마음이 씁쓸한' 서발칸 국가들을 달래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한편 룩셈부르크·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단축키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 도전은 이제부터 한편 우크라이나가 EU가 제시한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자국의 정치·경제·사법체제를 EU 체제에 맞도록 공통의 EU법을 채택하고, 환경기준·식품위생 등에 관한 8만여 쪽의 EU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사법 및 정부 시스템과 관련한 주요 개혁을 가입 조건에 묶고, 우크라이나가 사법 독립 보장, 고위 부패 척결, 자금 세탁과 소수자 보호에 관한 입법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훙은 우크라이나 내 부패 문제와 과두자본주의, 사법 독립과 개혁이 가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U의 반독점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향후 과두 이익집단을 다스리고 사법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혁해 사법의 독립성과 투명성, 청렴성을 높여야 한다. 옌젠은 EU 핵심 국가들이 프랑스와 독일처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가 EU 기준에 따라 충분히 개혁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의 가입은 EU 자체의 발전에 문제와 도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법치·시장경제라는 가입 조건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는 시간을 갖고 과감한 개혁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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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러시아 국방장관, 특별군사작전 참여 부대 시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당일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러시아군 부대를 시찰했다. ——26일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러시아군 부대를 방문해 전선지휘관으로부터 작전수행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국방장관의 시찰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26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지역 군사행정관 키릴렌코는 이날 방송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슬라비얀스크 방향으로 병력과 중장갑차, 화포를 집결시켜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접근하려 하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26일, 크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날 아침 키이우시 셰브첸코프스키구의 9층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하였으며 25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아파트 폭발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26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항공부대와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사용해 즈미이니섬을 공격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항공기 1대와 12개의 로켓을 격추시켰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 날 러시아군이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체르니히프, 지토미르, 리비프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훈련소 3곳을 대규모 타격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25일 루한스크군이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세베로도네츠크와 보로프스코예시 인근의 주거지역 2곳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질소비료공장의 통제권이 지역 민병대에 넘어갔다. ——25일 우크라이나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스트류크 세베로도네츠크시장은 이날 TV 인터뷰에서 도시가 완전히 러시아군 통제하에 있으며 러시아군이 질서를 회복하고 시책임자를 임명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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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전 우크라 총리 "세계는 지금 3차 세계대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독일 뉴스채널에 따르면 율리아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는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제3차 세계대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만약 도움을 받는다면, 우리 영토에서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티모셴코는 또 러시아에 대한 G7의 새로운 제재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제재가 러시아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지만, 전쟁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중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중무기는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승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28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엘마우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회의 둘째 날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일련의 재정적, 군사적 약속을 했다. 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95억달러를 약속하고 전후 재건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키예프의 우크라이나 도시 보호를 위한 방공 시스템 제공 긴급 요청에도 호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통화를 통해 주요 G7 정상들에게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고비"라며 "추운 겨울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연말까지 러시아가 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중요한 기반 시설을 즉시 재건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또한 G7 순회 의장국인 독일이 전후 재건에 관련해 회의를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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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네덜란드 총리, EU '중국 고립' 반대 …문제 해결에 도움 안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마크 뤼트 네덜란드 총리는 홍콩 및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의 정책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관계를 재검토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중국과 생산체인이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EU 국가 중 하나이다. 뤼트는 "EU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유럽 기준에 맞지 않는 국가들을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EU는 중국과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있다. 뤼트는 EU 정상 회담 후 브뤼셀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 홍콩과 위구르족에게도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EU가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 보다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동시에 우리만의 중국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네덜란드는 대량의 중국 상품을 수입하였고 중국은 네덜란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되었다. 통신은 또 네덜란드 정부 경제분석기관인 중앙계획국이 최근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네덜란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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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나토 반대!' '전쟁 대신 평화를!'"…마드리드서 나토 반대 시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정오 마드리드 도심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해체와 평화 유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나토 정상회의가 곧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시위대는 "'나토 반대!' '전쟁 대신 평화를!'"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우리는 당신들의 전쟁을 위해 돈을 치르지 않는다', '군대 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행진했다. 한 시위 참석자는 "나토는 전시에 미국에 봉사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이지만 평화는 유지되지 않고 있다"며 나토를 반대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 나토는 전쟁과 무기 거래를 확대하고 있고 스페인은 사회 및 의료 지출을 늘리지 않고 군사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3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마드리드 경찰청은 220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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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미, 러시아 방위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G7 제재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G7의 새로운 제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기간 동안 크렘린궁의 '군사 기계 유지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G7 정상들은 러시아 무기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서방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표적 제재를 지지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방위산업 공급망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며 "잔혹한 전쟁에서 파괴된 군사 장비교체 능력도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7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기업의 기술 획득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세계 각지에서 러시아를 도운 사실이 적발된 회사들을 상대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와 같은 미국산 제품과 기술 구매를 차단할 목록에 전 세계 여러 기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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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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