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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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남부, 폭우로 인한 사망자가 29명으로 증가
    [동포투데이] 2일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정부는 최근 며칠 사이 폭우로 29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주정부는 공공재난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 남부 집중호우로 인한 사망자 수가 29명으로 늘었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로이터 통신은 리오그란데두술주 시민보호국 관계자를 인용해 폭우로 인해 60명이 실종되고 1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2일 재해 피해 지역을 방문해 라이트 주지사와 만나 연방정부가 피해 지역 지원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 주요 전력 회사는 2일 소규모 수력발전소의 댐이 붕괴되어 30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전력을 공급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현지 시민보호부가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부터 리우그란데두술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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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푸틴, 새 임기 시작 후 5월 15일 방중...시진핑과 회담 예정
    [동포투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달 15일과 16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예정이라고 4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푸틴의 새 임기가 시작된 이후 첫 해외 순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앞서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다각적인 양국 협력의 발전을 심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많은 공동 관심사를 의제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통신은 블룸버그뉴스를 인용해 러시아 크렘린궁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5월 15~1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방중 날짜는 다소 조정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푸틴 대통령이 5월 7일 크렘린궁에 취임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푸틴의 마지막 중국 방문은 2023년 10월이었다. 2년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출병하고 러시아가 유럽과 미국의 제재를 받은 이후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면서 러-중 경제무역과 외교관계는 과거보다 더 긴밀해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블룸버그통신의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푸틴 대통령의 방중 시기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블룸버그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다. 러시아가 석유를 수출하고 전자제품, 산업설비 및 자동차를 구매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간 무역은 2023년에 사상 최고치인 2,4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080억 달러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푸틴 대통령은 5월 5일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 방문으로 시작되는 시 주석의 유럽 순방이 끝남 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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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미 정보당국 “중-러 대만해협 군사훈련, 미 계획 변경 불가피”
    [동포투데이] 중국과 러시아가 대만에 대한 무력 공격 가능성을 포함해 다양한 군사 분야에서 공조가 긴밀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미국이 새로운 대응 계획을 세우도록 압박했다. 미 국방정보국은 국방부가 중-러와 동시에 전투를 벌일 경우에 대비해 부대구조를 조정·점검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목요일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마이크 라운즈 공화당 상원의원이 향후 중-러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에 대해 묻자 "우리(미국)는 중-러가 대만해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하는 것을 처음 보았고, 중국이 러시아와 협력하기를 원하는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그들이 협력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헤인스는 정치, 경제,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상호 작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국 정부는 중국과 러시아의 파트너십 강화에 따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은 계속 군사력을 이용해 이웃 국가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중국 인민해방군이 새로운 기술을 배치해 연합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핵 및 인터넷 역량을 강화하여 미국과 유럽·인도·태평양의 동맹을 분열시키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청문회에서 국방정보국(DIA) 국장 크루스 중장은 "국방부가 다양한 위협 시나리오에서 필요할 수 있는 조치와 이러한 계획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군사력의 범위를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크루스는 이어 "중·러의 협력 강화에 대비해 국방부는 "3군의 연합작전 능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 라운즈 상원의원은 "미국은 중·러 연대에 대비해야 한다"며 "미국과 한쪽이 충돌할 경우 제2의 전선이 생겨 계획과 장비, 인력 수요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헤인스는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미 정보기관은 2024년 연례 위협 평가 보고서에서 중-러 협력이 성장하고 있지만 상한선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10년간 중국과 러시아의 연이은 훈련은 협동작전 능력을 소폭 강화하는 데 그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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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美 언론, 미-사우디 '역사적 합의' 나올 듯
    [동포투데이] 2일 미국과 사우디가 사우디의 안전을 보장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를 수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역사적인 합의에 도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해당 협정은 많은 장애물에 직면했지만, 작년 10월 7일 가자 지구 충돌이 일어났을 때 파괴된 틀의 새로운 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몇 주간 협상은 속도를 냈고, 많은 관계자들은 미국과 사우디가 몇 주 안에 합의에 이를 수 있다고 낙관하고 있다. 통신은 이 합의가 중동을 재편할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안보를 지원하는 것 외에도 이란 등의 이익이 훼손되는 대가로 이 지역에서 미국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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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 하마스 고위관계자 "이스라엘, 라파 공격하면 협상 중단될 것"
    [동포투데이] 팔레스타인 이슬람 저항 운동(하마스)의 고위 당국자인 오사마 함단은 5월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를 공격하면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모든 '직접적이지 않은' 협상을 중단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함단은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 위협은 협상에서 '협박' 전술이며, 하마스는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에 저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라파에 있는 하마스의 4개 대대를 '완전하게' 없애야 이스라엘이 군사작전의 3대 목표인 '억류된 이스라엘 인원의 구출', '하마스 전멸', '이스라엘에 대한 가자 지구 위협 제거' 등을 달성할 수 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네타냐후는 4월 30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이스라엘군이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5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예루살렘을 방문한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다. 블링컨은 이 자리에서 "현지 주민들을 보호할 계획이 없다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군사행동을 취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가자지구에서 남북으로 지상 공세를 펼쳤고, 이제 전투는 라파 시까지 확산됐다. 라파에는 가자지구 북부와 중부에서 탈출한 팔레스타인인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다.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라파에서 지상작전을 수행하도록 승인했고, 이스라엘군은 최근 라파에 대한 공습을 강화했다. 국제사회는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에 반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의 군사행동이 가자지구를 더욱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빠뜨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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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3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서방 제재, 러시아 100년 만에 첫 외채 디폴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서방 제재로 러시아의 해외 채권자 지급이 차단된 가운데 러시아 외화채권 2건 중 약 1억 달러의 이자 지급 유예기간인 30일이 지난 26일 이후로 만료됐다고 2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채권 보유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관련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디폴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러시아에 외채를 갚는 데 걸림돌을 만들어 일부러 ‘디폴트’ 딱지를 붙이는 ‘소동’을 벌인 거라고 지적했다.    인위적으로 장애를 조성 서방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 ‘외채 디폴트’는 1918년 소비에트 러시아가 차르와 임시정부의 막대한 추가 부채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을 때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는 1998년 러시아발 금융위기로 루블화가 붕괴된 이후 400억 달러의 대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하면서도 제때에 외채를 갚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고, 러시아 경제 총량에 비해 외채 규모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결코 갚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서방 제재는 러시아를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거의 배제해 극복하기 어려운 지불 장벽을 만들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 미국 투자관리업체 루미스-셀스사의 하산 말리크 선임 국가채무분석가는 “역사상 분수령인 디폴트 사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보통 국제 신용평가사가 공식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하지만,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로 평가사들이 러시아 실체에 대한 등급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26일 만기 유예된 채권관련 서류에는 4분의 1 채권의 보유자가 동의하면 보유자가 스스로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달 동안 채권 보유자들에게 우회적으로 지급하려다 지난 주 루블화로 400억 달러의 국가채무를 갚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실리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외국계 대리은행이 러시아에 대한 외환주문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러시아 측에 불가항력적이라면서 러시아 측에 루블화 결제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에 외채를 갚게 하는 것은 세계 금융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서방 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디폴트는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당장 국제 금융시장이나 러시아 경제에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잠시 영향은 크지 않을 듯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2월 하순 이후 러시아가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의 가격이 액면가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디폴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디폴트가 현재로선 거의 ‘상징적’일 뿐 러시아 민중과의 생활관계도 크지 않을 거라고 진단했다. 26일 유예기간이 끝나면 시장의 관심은 투자자들의 다음 행보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채권 보유자들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 없이 러시아의 정세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면서 서방의 궁극적인 대 러시아 제재 완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채권 서류에 따르면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채권자가 추심할 권리가 있다.    기무라 다케히데 노무라 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채권 보유자들이 관망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러시아는 돈을 주고도 빚을 갚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특별한 법적 도전이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채권 보유자들은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고 러시아도 상환 의무가 이행됐다고 주장할 수 있다. 대다수 국채와 달리 러시아는 외채 분쟁의 소송이 어디서 벌어질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일부 변호사는 영국이나 미국 법원에 갈 수도 있다고도 말했으며 이런 종류의 소송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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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29
  • 우크라이나, EU 가입 ‘넘버카드’ 획득…도전은 이제부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우크라이나가 마침내 EU 가입 ‘넘버카드’를 받아 EU 후보국이 됐으며 이를 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교착 상태에 빠진상황에서 EU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반격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EU 가입을 위한 지름길은 없으며, 부패 척결과 사법제도 개혁은 앞으로 우크라이나가 직면하게 될 난제로 될 것이다. 진정한 회원이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 23일(현지시간)샤를 미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를 EU 후보국으로 승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셸은"EU를 향한 중요한 단계"를 표시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EU 지도자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와 EU 관계에서 '유일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말했다. 장훙(張弘)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맥락에서 EU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친서방 정책에 대한 긍정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반격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EU의 동쪽확산 정책이 전통적인 유럽 지역에서 포스트소련으로 확연히 변화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옌젠(瑾还) 중국인민대 유럽문제연구센터 집행국장은 "eu의 결정은 주로 지정학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갇혀 어쩔 수 없이 나토 가입을 원하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일종의 위안이라고 밝혔다. EU도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카드를 늘리고 분쟁 당사자들을 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켜 조기에 휴전하고, 유럽이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U 가입에는 지름길이 없다 여론은 일반적으로 EU에 정식 가입하는 과정이 몇 년이 걸리고 우크라이나가 특별한 절차를 통해 "커브에서 추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보고 있다. 옌젠은 우크라이나가 가입하려면 EU 확대 절차와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EU의 기존 후보 5개국(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터키)은 EU에 합류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위한 빠른 경로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후보 국가들의 불만을 야기시킬 것이다. EU가 우크라이나에 넘버카드를 준 날, 같은 EU 후보국인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빠른 EU 가입에 대해 북마케도니아는 후보국이 된 지 17년, 알바니아도 8년이라면서 환상을 갖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폰데를레인 EU 집행위원장은 서발칸 국가들을 상대로 EU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언급하는 일이 잦아졌다. 가입 전망에 '마음이 씁쓸한' 서발칸 국가들을 달래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한편 룩셈부르크·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단축키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 도전은 이제부터 한편 우크라이나가 EU가 제시한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자국의 정치·경제·사법체제를 EU 체제에 맞도록 공통의 EU법을 채택하고, 환경기준·식품위생 등에 관한 8만여 쪽의 EU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사법 및 정부 시스템과 관련한 주요 개혁을 가입 조건에 묶고, 우크라이나가 사법 독립 보장, 고위 부패 척결, 자금 세탁과 소수자 보호에 관한 입법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훙은 우크라이나 내 부패 문제와 과두자본주의, 사법 독립과 개혁이 가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U의 반독점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향후 과두 이익집단을 다스리고 사법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혁해 사법의 독립성과 투명성, 청렴성을 높여야 한다. 옌젠은 EU 핵심 국가들이 프랑스와 독일처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가 EU 기준에 따라 충분히 개혁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의 가입은 EU 자체의 발전에 문제와 도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법치·시장경제라는 가입 조건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는 시간을 갖고 과감한 개혁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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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29
  • 러시아 국방장관, 특별군사작전 참여 부대 시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당일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러시아군 부대를 시찰했다. ——26일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러시아군 부대를 방문해 전선지휘관으로부터 작전수행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국방장관의 시찰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26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지역 군사행정관 키릴렌코는 이날 방송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슬라비얀스크 방향으로 병력과 중장갑차, 화포를 집결시켜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접근하려 하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26일, 크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날 아침 키이우시 셰브첸코프스키구의 9층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하였으며 25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아파트 폭발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26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항공부대와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사용해 즈미이니섬을 공격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항공기 1대와 12개의 로켓을 격추시켰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 날 러시아군이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체르니히프, 지토미르, 리비프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훈련소 3곳을 대규모 타격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25일 루한스크군이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세베로도네츠크와 보로프스코예시 인근의 주거지역 2곳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질소비료공장의 통제권이 지역 민병대에 넘어갔다. ——25일 우크라이나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스트류크 세베로도네츠크시장은 이날 TV 인터뷰에서 도시가 완전히 러시아군 통제하에 있으며 러시아군이 질서를 회복하고 시책임자를 임명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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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28
  • 전 우크라 총리 "세계는 지금 3차 세계대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독일 뉴스채널에 따르면 율리아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는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제3차 세계대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만약 도움을 받는다면, 우리 영토에서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티모셴코는 또 러시아에 대한 G7의 새로운 제재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제재가 러시아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지만, 전쟁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중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중무기는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승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28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엘마우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회의 둘째 날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일련의 재정적, 군사적 약속을 했다. 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95억달러를 약속하고 전후 재건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키예프의 우크라이나 도시 보호를 위한 방공 시스템 제공 긴급 요청에도 호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통화를 통해 주요 G7 정상들에게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고비"라며 "추운 겨울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연말까지 러시아가 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중요한 기반 시설을 즉시 재건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또한 G7 순회 의장국인 독일이 전후 재건에 관련해 회의를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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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28
  • 네덜란드 총리, EU '중국 고립' 반대 …문제 해결에 도움 안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마크 뤼트 네덜란드 총리는 홍콩 및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의 정책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관계를 재검토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중국과 생산체인이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EU 국가 중 하나이다. 뤼트는 "EU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유럽 기준에 맞지 않는 국가들을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EU는 중국과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있다. 뤼트는 EU 정상 회담 후 브뤼셀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 홍콩과 위구르족에게도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EU가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 보다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동시에 우리만의 중국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네덜란드는 대량의 중국 상품을 수입하였고 중국은 네덜란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되었다. 통신은 또 네덜란드 정부 경제분석기관인 중앙계획국이 최근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네덜란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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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나토 반대!' '전쟁 대신 평화를!'"…마드리드서 나토 반대 시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정오 마드리드 도심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해체와 평화 유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나토 정상회의가 곧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시위대는 "'나토 반대!' '전쟁 대신 평화를!'"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우리는 당신들의 전쟁을 위해 돈을 치르지 않는다', '군대 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행진했다. 한 시위 참석자는 "나토는 전시에 미국에 봉사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이지만 평화는 유지되지 않고 있다"며 나토를 반대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 나토는 전쟁과 무기 거래를 확대하고 있고 스페인은 사회 및 의료 지출을 늘리지 않고 군사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3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마드리드 경찰청은 220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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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미, 러시아 방위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G7 제재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G7의 새로운 제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기간 동안 크렘린궁의 '군사 기계 유지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G7 정상들은 러시아 무기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서방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표적 제재를 지지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방위산업 공급망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며 "잔혹한 전쟁에서 파괴된 군사 장비교체 능력도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7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기업의 기술 획득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세계 각지에서 러시아를 도운 사실이 적발된 회사들을 상대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와 같은 미국산 제품과 기술 구매를 차단할 목록에 전 세계 여러 기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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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G7, 中 '일대일로'에 맞서 6000억 달러 조달 계획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주요 7개국) 정상들은 26일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에 맞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6000억달러의 민간·공공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른 G7 정상들이 독일 남부 슐로스 엘마우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인프라 및 투자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와 투자 파트너십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이든은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보건·성평등 개선,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00억 달러의 보조금과 연방 기금 및 민간 투자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자개발은행, 개발금융기구, 국부펀드 등이 수천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회의에서 유럽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체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같은 기간 3000억 유로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캐나다·일본의 정상들도 그들의 계획에 대해 밝혔고, 그 중 일부는 별도로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영국과 프랑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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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러시아, 벨라루스에 ‘이스칸데르-M’ 미사일 시스템 제공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 늘리고 있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25일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이스칸데르-M 전술미사일 시스템 제공을 약속하는 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방 언론은 벨라루스를 분쟁에 끌어들일 소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전문가들은 미국의 장기적 핵합의 위반에 대한 대응이라고 맞받아쳤다.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방문 중인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회동했다.양측은 세계 시장에서 식량과 비료 공급 부족, 나토 훈련 비행 대응, 러시아-벨라루스 연합 국가의 안보 문제 등을 논의했다. 푸틴은 벨로루시 국경 근처에서 핵탄두를 탑재한 미국과 나토 항공기의 훈련 비행을 언급하면서 대등한 조처는 필요하지 않지만 러시아-벨로루시 연합 국가 및 기타 CSTO 국가의 안보는 보장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미국이 유럽 국가에서 약 200개의 전술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원자 폭탄이며 6개의 나토 회원국이 257대의 항공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미국 무기가 미국 이외의 지역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푸틴은 러시아가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는 '이스칸데르-M' 미사일 시스템을 최근 몇 달 안에 벨라루스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벨라루스군이 운용 중인 수호이-25 전투기의 러시아 공장 업그레이드도 제안했다. 루카셴코는 벨라루스는 모든 것에 대비해야 한다며 리투아니아와 폴란드 정부의 대립 정책에 우려를 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칸데르-M' 미사일은 러시아군의 현역 최고의 전투 전술 미사일로 주로 적의 미사일 시스템, 장사정포 시스템, 공항, 지휘소 등 지상 목표물을 파괴하는 데 사용되며 발사차량 1대당 2발의 미사일로 1분 이내에 두 목표물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고도의 유연성과 은닉성, 적응성을 갖춘 러시아군의 현대화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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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러시아 항공우주군, 도네츠크 지역 아연공장 공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25일 러시아 항공우주군이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도네츠크 지역 아연공장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다양한 방향에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코나셴코프는 25일 러시아 공군이 도네츠크 지역 콘스탄티노프카 주민 지점에 있는 아연공장 공장 1곳을 정밀 타격해 폴란드 용병 80명을 사살하고 장갑차 20대와 다연장 로켓 발사기( BM-21)8대를 파괴했다고 통보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러시아 폭격기들이 25일 새벽 벨라루스 영공에서 우크라이나 키예프와 체르니고프, 수메 지역을 향해 미사일을 대량 발사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한편 루한스크 지역의 군사행정관인 세르게이 게데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러시아군이 세베로 도네츠크 산업단지에 대한 공격을 개시하였으며 또한 리시찬스크시를 공격하고 남쪽에서 도시 진입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연합(EU) 이사회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에 EU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4일 EU의 러시아에 대한 도발적 입장이 유럽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은 24일 우크라이나 농업정책식품부 장관 니콜라이 솔리스키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지난 2월 24일 이후로 곡물을 400만 톤만 수출했고, 그 전에는 우크라이나 항구의 월평균 수출량이 500~600만 톤이었다고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가 지난해 수확한 곡물 1,800만 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은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는 양국 간 22km 구간 철도 운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고 24일 우크라이나 인프라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1999년에 중단된 철도 노선이 재개되면 우크라이나는 트란스니스트리아 연안 지역을 우회해 몰도바와 철도 연결을 구축하고 루마니아 항구와 수출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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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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