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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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리더십에 대한 글로벌 불만족도 상승
    [동포투데이] 미국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최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불만족도는 2023년 36%에 달해 2022년 33%보다 높았다. 보고서는 2023년 우크라이나, 핀란드, 인도, 케냐, 우간다 등 국가에서 미국의 리더십 만족도가 급락해 2022년보다 최소 10%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미국 리더십에 대한 전 세계 평균 만족도는 41%로 2022년과 동일하다. 이번 여론조사는 130개 이상 나라의 15세 이상 사람들의 표본으로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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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4-28
  • 머스크, 깜짝 방중...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적용 논의
    [동포투데이] 로이터통신은 내부 사정에 정통한 두 인사를 인용해 미국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지난 28일 중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회장이 28일 베이징을 깜짝 방문했다"며 중국은 테슬라 자동차의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중국 고위 관계자와 만나 중국의 완전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프트웨어 적용을 논의하고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훈련할 수 있도록 중국 밖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허가를 받기를 원하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는 2003년 설립된 전기차와 이에 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회사다. 이 회사는 전기차 외에도 자체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와 전기엔진을 생산해 다른 자동차 회사, 특히 도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 회사에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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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8
  • 英,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 배치 계획
    [동포투데이]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영국이 2030년까지 극초음속 미사일을 전면 배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국방부가 새로운 무기를 전적으로 영국에서 개발, 조립해야 하며 납품 기한은 2030년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 계획은 초기 단계에 있으며 육상, 해상 또는 공중에서 발사 될지 여부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식통은 또한 영국이 무기를 더 빨리 확보해야 할 경우 미국으로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구매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일반적으로 마하 5 이상의 속도로 이동하는 미사일로 정의된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최신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는 요격이 거의 불가능하다. 현재 러시아와 중국은 극초음속 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시험단계에 있다. 또한 이란은 극초음속 활공 모듈이 장착된 미사일을 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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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8
  • 캄보디아 서부서 탄약고 폭발...군인 20명 사망
    [동포투데이] 캄보디아 홍마나이 총리가 27일, SNS에 올린 글에서 캄보디아 서부의 한 탄약고에서 화재·폭발 사고가 발생해 20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폭발로 인해 사무실 건물 한 채와 막사 여러 채가 파괴되고 인근 주택 25채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홍마나이는 캄보디아 왕실을 대표하여 사망자와 부상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 장례식과 조의금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사고 직후 당국은 긴급 구조와 조사에 나섰고 현장 상황은 이날 오후 5시쯤 통제됐다. 한편 이날 현지 경찰은 기자들과 만나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며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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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4-28
  • 나토 “서방과 좋은 관계 원한다면 러 지원 중단하라” 中에 경고
    [동포투데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중국이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전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목요일(4월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중국에 이례적으로 강경한 어조로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중국이 반도체와 이중용도 제품과 같은 첨단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러시아의 전쟁 경제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톨텐베르크는 "지난해 러시아는 중국으로부터 미사일과 탱크, 항공기 생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전자 제품의 90%를 수입했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또한 러시아에 더 나은 위성 능력과 위성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서방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원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에서 가장 큰 무력 충돌을 계속 부채질하고 있다”며 “두 가지를 모두 가질 수는 없다”라고 경고했다. 스톨텐베르크는 또 서방 동맹국들에게 과거 러시아에 의존했던 것처럼 중국에 의존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과거에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의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며 "오늘날 중국에 의존하는 투자와 원자재, 기술이 우리를 취약하게 만들 수 있는 똑같은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스톨텐베르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서방 동맹국들의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동맹국들이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지키는 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물리치기에는 아직 늦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의회가 마침내 우크라이나에 수백억 달러를 지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 독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들도 새로운 약속을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제 이러한 약속을 무기와 탄약의 실제 전달로 전환하고 이를 신속하게 이행해야 할 책임은 각국에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미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르면 금요일(26일) 대포병 레이더, 전술 차량, 패트리엇 요격 시스템, 드론, 정밀 탄약 및 대 드론 시스템을 포함하여 최대 60억 달러 상당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 패키지를 발표할 수 있다고 목요일에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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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4-2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터키, 핀란드·스웨덴 나토 회원국 가입 지지하기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블룸버그는 6월 29일 나토 정상들이 핀란드와 스웨덴을 나토 회원국으로 공식 초청했다고 보도했다. 터키는 28일 입장을 바꿔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지지하기로 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5월 나토 가입을 신청했다.이 군사기구에 가입하려면 30개 나토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필요하다. 나토 회원국인 터키는 한때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반대했다. 터키 측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모색할 때 쿠르드노동자당, 시리아 쿠르드 무장 '인민 보호군' 및 '귈렌 운동'의 지원을 중단하고 터키에 대한 국방장비 수출 규제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현지 시간으로 6월 2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안데르손 스웨덴 총리, 니이니스토 핀란드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회담을 가졌다. 회담 후, 터키, 핀란드, 스웨덴은 공동 각서에 서명했고 터키는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에 가입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합의했다. 핀란드와 스웨덴은 전통적인 중립국이다.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한 나토는 이 두 나라를 끌어들이기 위해 여러 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한편 29일 타스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자민당(LDPR) 대표이자 국가두마 국제문제위원회 위원장인 레오니드 슬루츠키는 "스웨덴과 핀란드가 나토에 가입하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지만 이들 북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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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6-30
  • 조선중앙통신,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 아니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6월 29일 "아시아태평양은 북대서양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김효명 조선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원이 쓴 문장을 실었다. 문장은 나토가 동유럽에서 촉발된 전쟁의 불길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확산시키려 한다고 비판했다. 문장은 나토 군사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한일 양국을 방문해 군사협력 강화를 논의한 뒤 한국과 일본이 처음으로 스페인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문장은 또 동유럽에 재앙을 불러온 가해자였던 나토가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채택할 새로운 전략 개념에는 반중 내용이 담겨져 있고 미국과 한국이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에서 더욱 노골적인 군사활동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나토는 조만간 태평양의 정적을 깨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문장은 나토는 미국의 패권전략 실현의 방조이자 침략 도구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구의 서반구를 불안정한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든 나토가 이번에는 멀리 있는 동반구로 음흉한 시선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장은 끝으로 "동맹 강화"라는 브랜드명 아래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4자안보대화" 등의 대립적 동맹을 구상하고 환태평양 포위망을 형성하는 것이 바로 미국이 주도하는 나토의 음흉한 의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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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9
  • 서방 제재, 러시아 100년 만에 첫 외채 디폴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서방 제재로 러시아의 해외 채권자 지급이 차단된 가운데 러시아 외화채권 2건 중 약 1억 달러의 이자 지급 유예기간인 30일이 지난 26일 이후로 만료됐다고 28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채권 보유자를 인용해 러시아가 관련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디폴트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유럽연합(EU)과 미국이 러시아에 외채를 갚는 데 걸림돌을 만들어 일부러 ‘디폴트’ 딱지를 붙이는 ‘소동’을 벌인 거라고 지적했다.    인위적으로 장애를 조성 서방 언론에 따르면 러시아의 지난 ‘외채 디폴트’는 1918년 소비에트 러시아가 차르와 임시정부의 막대한 추가 부채를 폐지하겠다고 선언했을 때를 거슬러 올라간다. 그 후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이끄는 정부는 1998년 러시아발 금융위기로 루블화가 붕괴된 이후 400억 달러의 대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하면서도 제때에 외채를 갚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러시아는 석유와 천연가스 수출로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고, 러시아 경제 총량에 비해 외채 규모가 상당히 작기 때문에 결코 갚을 수 없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서방 제재는 러시아를 글로벌 금융시스템에서 거의 배제해 극복하기 어려운 지불 장벽을 만들었다.    “이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이다” 미국 투자관리업체 루미스-셀스사의 하산 말리크 선임 국가채무분석가는 “역사상 분수령인 디폴트 사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보통 국제 신용평가사가 공식적으로 디폴트를 선언하지만, 유럽연합의 러시아 제재로 평가사들이 러시아 실체에 대한 등급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26일 만기 유예된 채권관련 서류에는 4분의 1 채권의 보유자가 동의하면 보유자가 스스로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러시아는 최근 몇 달 동안 채권 보유자들에게 우회적으로 지급하려다 지난 주 루블화로 400억 달러의 국가채무를 갚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실리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외국계 대리은행이 러시아에 대한 외환주문 집행을 거부하는 것은 러시아 측에 불가항력적이라면서 러시아 측에 루블화 결제를 강요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미국이 러시아에 외채를 갚게 하는 것은 세계 금융시스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쳐 서방 금융 인프라에 대한 신뢰가 무너질 수 있는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디폴트는 이미 예견된 것”이라며 “당장 국제 금융시장이나 러시아 경제에 연쇄적인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해석했다. 잠시 영향은 크지 않을 듯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시작한 2월 하순 이후 러시아가 해외에서 발행한 채권의 가격이 액면가를 크게 밑돌면서 투자자들이 디폴트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디폴트가 현재로선 거의 ‘상징적’일 뿐 러시아 민중과의 생활관계도 크지 않을 거라고 진단했다. 26일 유예기간이 끝나면 시장의 관심은 투자자들의 다음 행보로 옮겨간다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채권 보유자들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 없이 러시아의 정세 변화를 지켜볼 수 있다면서 서방의 궁극적인 대 러시아 제재 완화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채권 서류에 따르면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채권자가 추심할 권리가 있다.    기무라 다케히데 노무라 종합연구소 이코노미스트는 “대부분 채권 보유자들이 관망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러시아는 돈을 주고도 빚을 갚기 때문에 채권자들이 디폴트를 선언할 경우 특별한 법적 도전이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채권 보유자들은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고 러시아도 상환 의무가 이행됐다고 주장할 수 있다. 대다수 국채와 달리 러시아는 외채 분쟁의 소송이 어디서 벌어질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있기때문이다. 일부 변호사는 영국이나 미국 법원에 갈 수도 있다고도 말했으며 이런 종류의 소송은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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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29
  • 우크라이나, EU 가입 ‘넘버카드’ 획득…도전은 이제부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23일 우크라이나가 마침내 EU 가입 ‘넘버카드’를 받아 EU 후보국이 됐으며 이를 두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이 교착 상태에 빠진상황에서 EU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반격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EU 가입을 위한 지름길은 없으며, 부패 척결과 사법제도 개혁은 앞으로 우크라이나가 직면하게 될 난제로 될 것이다. 진정한 회원이 되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 23일(현지시간)샤를 미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몰도바를 EU 후보국으로 승인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셸은"EU를 향한 중요한 단계"를 표시한 "역사적 순간"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EU 지도자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우크라이나와 EU 관계에서 '유일한 역사적 순간'이라며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EU에 있다'고 말했다. 장훙(張弘) 중국사회과학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 연구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의 맥락에서 EU의 움직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지지와 친서방 정책에 대한 긍정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러시아에 대한 외교적 반격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EU의 동쪽확산 정책이 전통적인 유럽 지역에서 포스트소련으로 확연히 변화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옌젠(瑾还) 중국인민대 유럽문제연구센터 집행국장은 "eu의 결정은 주로 지정학적 고려에 따른 것"이라며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에 갇혀 어쩔 수 없이 나토 가입을 원하던 우크라이나 입장에서는 일종의 위안이라고 밝혔다. EU도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카드를 늘리고 분쟁 당사자들을 조속히 협상 테이블로 복귀시켜 조기에 휴전하고, 유럽이 평화와 안전을 회복하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EU 가입에는 지름길이 없다 여론은 일반적으로 EU에 정식 가입하는 과정이 몇 년이 걸리고 우크라이나가 특별한 절차를 통해 "커브에서 추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보고 있다. 옌젠은 우크라이나가 가입하려면 EU 확대 절차와 기준을 따라야 한다고 분석했다. EU의 기존 후보 5개국(세르비아,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터키)은 EU에 합류하기 위해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위한 빠른 경로는 없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후보 국가들의 불만을 야기시킬 것이다. EU가 우크라이나에 넘버카드를 준 날, 같은 EU 후보국인 라마 알바니아 총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빠른 EU 가입에 대해 북마케도니아는 후보국이 된 지 17년, 알바니아도 8년이라면서 환상을 갖지 말라고 경고했다. 최근 폰데를레인 EU 집행위원장은 서발칸 국가들을 상대로 EU 가입 절차를 밟고 있다고 언급하는 일이 잦아졌다. 가입 전망에 '마음이 씁쓸한' 서발칸 국가들을 달래기 위해서였을지도 모른다. 한편 룩셈부르크·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단축키가 없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전달했다. 도전은 이제부터 한편 우크라이나가 EU가 제시한 가입 조건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가입자들은 자국의 정치·경제·사법체제를 EU 체제에 맞도록 공통의 EU법을 채택하고, 환경기준·식품위생 등에 관한 8만여 쪽의 EU 규정도 준수해야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우크라이나의 사법 및 정부 시스템과 관련한 주요 개혁을 가입 조건에 묶고, 우크라이나가 사법 독립 보장, 고위 부패 척결, 자금 세탁과 소수자 보호에 관한 입법 보완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훙은 우크라이나 내 부패 문제와 과두자본주의, 사법 독립과 개혁이 가입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U의 반독점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향후 과두 이익집단을 다스리고 사법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혁해 사법의 독립성과 투명성, 청렴성을 높여야 한다. 옌젠은 EU 핵심 국가들이 프랑스와 독일처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달가워하지 않는다며 "우크라이나가 EU 기준에 따라 충분히 개혁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의 가입은 EU 자체의 발전에 문제와 도전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법치·시장경제라는 가입 조건에 직면한 우크라이나는 시간을 갖고 과감한 개혁을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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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29
  • 러시아 국방장관, 특별군사작전 참여 부대 시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당일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러시아군 부대를 시찰했다. ——26일 러시아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쇼이구 국방장관은 특별군사작전에 참가한 러시아군 부대를 방문해 전선지휘관으로부터 작전수행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러시아 국방부는 쇼이구 국방장관의 시찰 시간과 장소는 밝히지 않았다. ——26일, 우크라이나 국영통신에 따르면 도네츠크 지역 군사행정관 키릴렌코는 이날 방송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슬라비얀스크 방향으로 병력과 중장갑차, 화포를 집결시켜 우크라이나군 진지에 접근하려 하고 있는 것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26일, 크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날 아침 키이우시 셰브첸코프스키구의 9층 아파트 건물에서 폭발이 발생하였으며 25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아파트 폭발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26일,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군이 항공부대와 다연장로켓 시스템을 사용해 즈미이니섬을 공격하려 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항공기 1대와 12개의 로켓을 격추시켰다.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 날 러시아군이 고정밀 무기를 사용해 체르니히프, 지토미르, 리비프 지역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훈련소 3곳을 대규모 타격했다고 밝혔다. ——코나셴코프는 25일 루한스크군이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아 세베로도네츠크와 보로프스코예시 인근의 주거지역 2곳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세베로도네츠크 질소비료공장의 통제권이 지역 민병대에 넘어갔다. ——25일 우크라이나 통신사의 보도에 따르면 스트류크 세베로도네츠크시장은 이날 TV 인터뷰에서 도시가 완전히 러시아군 통제하에 있으며 러시아군이 질서를 회복하고 시책임자를 임명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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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28
  • 전 우크라 총리 "세계는 지금 3차 세계대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7일 독일 뉴스채널에 따르면 율리아 티모셴코 전 우크라이나 총리는 인터뷰에서 "전 세계가 제3차 세계대전에 직면해 있다. 우리는 이 전쟁을 하고 있으며 만약 도움을 받는다면, 우리 영토에서 끝낼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티모셴코는 또 러시아에 대한 G7의 새로운 제재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그는 "제재가 러시아를 약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지만, 전쟁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은 중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며 중무기는 전쟁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승리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28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이에른 알프스 엘마우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회의 둘째 날 G7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일련의 재정적, 군사적 약속을 했다. 영국·캐나다·프랑스·독일·이탈리아·일본·미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인들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295억달러를 약속하고 전후 재건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키예프의 우크라이나 도시 보호를 위한 방공 시스템 제공 긴급 요청에도 호응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상통화를 통해 주요 G7 정상들에게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고비"라며 "추운 겨울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연말까지 러시아가 철수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7 정상들은 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가 중요한 기반 시설을 즉시 재건해야 할 긴급한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은 또한 G7 순회 의장국인 독일이 전후 재건에 관련해 회의를 조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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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6-28
  • 네덜란드 총리, EU '중국 고립' 반대 …문제 해결에 도움 안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마크 뤼트 네덜란드 총리는 홍콩 및 위구르족에 대한 중국의 정책 때문에 중국과의 무역관계를 재검토하는 데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덜란드는 중국과 생산체인이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EU 국가 중 하나이다. 뤼트는 "EU는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유럽 기준에 맞지 않는 국가들을 고립시켜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EU는 중국과의 관계를 재평가하고 있다. 뤼트는 EU 정상 회담 후 브뤼셀에서 중국과의 관계를 끊는 것이 홍콩과 위구르족에게도 "도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것이 EU가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 보다 단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라며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는 동시에 우리만의 중국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EU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네덜란드는 대량의 중국 상품을 수입하였고 중국은 네덜란드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 되었다. 통신은 또 네덜란드 정부 경제분석기관인 중앙계획국이 최근 중국과의 무역분쟁이 네덜란드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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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나토 반대!' '전쟁 대신 평화를!'"…마드리드서 나토 반대 시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AFP통신에 따르면 26일 정오 마드리드 도심에서 수천 명의 시민들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해체와 평화 유지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나토 정상회의가 곧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시위대는 "'나토 반대!' '전쟁 대신 평화를!'"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우리는 당신들의 전쟁을 위해 돈을 치르지 않는다', '군대 해산' 등의 구호를 외치고 음악에 맞춰 춤추며 행진했다. 한 시위 참석자는 "나토는 전시에 미국에 봉사하기 위해 창설된 조직이지만 평화는 유지되지 않고 있다"며 나토를 반대하기 위해 시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 나토는 전쟁과 무기 거래를 확대하고 있고 스페인은 사회 및 의료 지출을 늘리지 않고 군사 지출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3만 명이 시위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지만 마드리드 경찰청은 2200명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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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8
  • 미, 러시아 방위산업을 겨냥한 새로운 G7 제재 발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미국은 27일(현지시간)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G7의 새로운 제재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기간 동안 크렘린궁의 '군사 기계 유지 능력'을 저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악관은 "G7 정상들은 러시아 무기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서방 기술에 대한 러시아의 접근을 더욱 제한하기 위해 표적 제재를 지지하고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러시아의 방위산업 공급망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며 "잔혹한 전쟁에서 파괴된 군사 장비교체 능력도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7일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은 미국이 러시아를 지원하는 기업의 기술 획득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는 세계 각지에서 러시아를 도운 사실이 적발된 회사들을 상대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 상무부는 반도체와 같은 미국산 제품과 기술 구매를 차단할 목록에 전 세계 여러 기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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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G7, 中 '일대일로'에 맞서 6000억 달러 조달 계획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주요 7개국) 정상들은 26일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에 맞서 개발도상국의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6000억달러의 민간·공공 자금을 조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다른 G7 정상들이 독일 남부 슐로스 엘마우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인프라 및 투자를 위한 글로벌 인프라와 투자 파트너십을 새롭게 출범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바이든은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 및 글로벌 보건·성평등 개선, 디지털 인프라 강화를 돕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2000억 달러의 보조금과 연방 기금 및 민간 투자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자개발은행, 개발금융기구, 국부펀드 등이 수천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회의에서 유럽이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에 대한 지속 가능한 대체 프로그램을 구축하기 위해 같은 기간 3000억 유로를 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캐나다·일본의 정상들도 그들의 계획에 대해 밝혔고, 그 중 일부는 별도로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존슨 영국 총리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영국과 프랑스도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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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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