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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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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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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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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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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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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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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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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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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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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 [동포투데이] 2024년 '중국 브랜드 데이' 행사가 '더 나은 품질, 중국 브랜드의 밝은 미래'라는 주제로 10일 상하이에서 개막했다. 행사에는 약 1,800개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의 새로운 주제 전시 영역은 혁신, 친환경 및 저탄소, 삶의 질, 산업 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시업체의 선진 경험과 혁신 사례를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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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랜드 데이’ 개막... 1,800개 브랜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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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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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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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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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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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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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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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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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러시아 제재 요청 거부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외신에 따르면 당일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베오그라드에서 내방한 게르하르트 숄츠 독일 총리와 회동한 후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세르비아와 EU의 입장은 다르다고 밝혔다. 부치치는 숄츠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EU가 ‘확실하고 분명하며 강경한 태도’로 EU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을 요구하며 에너지 분야에서 세르비아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지만 대러시아 제재와 관련해서는 세르비아의 입장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부치치는 “수세기 동안 세르비아-러시아 관계는 각별했다”며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세르비아 영토보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에너지 분야에서도 양국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EU는 모든 후보국이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며 세르비아의 EU 가입에 대한 독일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지난 3일, EU 집행위원회는 러시아 유조선·은행·언론 등을 제재하고 석유 일부 금수 조치를 포함한 6차 대러시아 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하지만 그동안 부치치는 세르비아가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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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러시아 제재 요청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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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검찰원, 탕산시 여성 폭행 사건 관련자 전원 체포 비준
- [동포투데이]허베이(河北)성 랑팡(廊坊)시 공안국 광양(廣陽)분국은 12일 랑팡시 광양구 인민검찰원의 승인을 받아 천지즈 (陳繼志) 등 여성 집단 폭행 용의자 9명을 체포했다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허베이(河北)성 공안청은 탕산(唐山)시 루베이(路北)구의 한 음식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을 랑팡시 공안국 광양(廣陽)분국에서 수사 처리하도록 했다. 10일 세벽 2시 40분경 당산시 루베이구 한 음식점에서 여러 명의 남성이 여성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지속적인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가해자들의 흉포한 행위에 누리꾼들이 경악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남성 7명, 여성 2명이며 사건 당시 이들 상당수가 폭력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행을 저지른 후 이들은 신속하게 현장에서 도망쳤고, 그 중 몇 명은 장쑤 성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10일 전담반을 구성하고 조사와 증거 수집을 거쳐 검거에 나섰다. 국가공안부와 허베이성 공안청의 통일배치와 허베이(河北)성과 장쑤(江蘇)성 경찰과의 공조로 11일 폭행 사건 관련자 9명이 모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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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푸틴에 축전..."조선인민 전적으로 지지"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위원장은 축전에서 "러시아 연방 국경일에 즈음하여 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인민을 대표하여 당신 및 우호적인 러시아 연방정부와 국민들께 진심어린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당신의 영도 아래 러시아 인민들이 국가의 존엄과 안전, 발전권을 수호하기 위해 과감히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로운 사업 실현에 당면한 모든 도전과 난관을 돌파하고 큰 성과를 거두는 데 대해 조선인민은 전적으로 지지하고 성원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좋은 이웃, 우호적인 조-러 관계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시대의 요구사항과 양국 관계를 포괄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려는 양 국민의 염원을 소중히 여기고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 조선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김위원장은 또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의 첫 회담 이후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조-러 우호협력관계는 각 분야에서 계속 활발히 전개될 것"이며 "전략적 전술협동은 국제정의를 수호하고 세계안보를 담보하는 과정에서도 더욱 긴밀해질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김위원장은 "당신의 건강과 우호적인 러시아 인민들이 복지와 번영을 누리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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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자연유산 수 세계 1위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6월 11일은 중국의 여섯 번째 문화 및 자연 유산의 날이다. 중국 국가임업·초원국에 따르면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세계 자연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14개의 세계자연유산과 4개의 문화자연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적인 면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 문화유산은 중국의 대표적인 지질유적인 아름다운 산, 숲, 호수와 희귀하고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이와 함께 18개 문화유산은 200개 이상의 문화유적, 무형문화재, 많은 유명 역사문화도시, 전통마을 등을 보호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매년 평균 140억 위안 이상의 관광수입을 가져오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2017년 매년 6월 둘째 주 토요일을 ‘문화 및 자연유산의 날’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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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탕산시 공안국, 여성 폭행 용의자 전원 검거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허베이(河北)성 탕산(唐山)시 루베이(路北)공안분국은 10일 허베이성 탕산에서 여성을 집단 폭행한 남성 9명 중 마지막 용의자를 11일 오후 장쑤(江蘇)성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이들은 시비를 걸고 난동을 부린 것은 물론 여러명의 여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 중 두 명은 현재 지역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두 명의 여성은 경미한 부상으로 입원하지 않았다. 폭행사건 발생 후 우웨이둥(武衛東) 탕산시 당서기는 회의를 주재하고 용의자들은 엄중히 처벌돼야 하며 이에 대한 조치는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사건은 지난 10일 새벽 2시경(현지시간) 한 고깃집에서 남성 고객 첸모씨가 처음 보는 여성을 성추행하고 여성이 저항하자 폭행을 휘두르면서 발생했다. 이후 첸의 일행들이 가세해 여성 일행을 무자비하게 구타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는 폭행 영상은 남성들이 여성을 집단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머리채를 잡고 넘어 뜨리고 발로 머리와 가슴을 밟고 차는 등 잔인한 폭행에 소름이 끼친다. 한편 전사회가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탕산에서 발생한 여성 집단 폭행 사건은 법은 물론 사회질서와 대중의 안정감에 도전했다는 점이 충격적"이라며 "전반 사회에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대한 빨리 법에 따라 처리하고 가해자들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또 "이번 폭행 사건 처리에 대해 전국민이 지켜볼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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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국산 100 톤급 무인정 첫 자율운항 테스트 완료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신민만보’에 따르면 중국 최초의 100 톤급 무인정(无人艇)이 8일 오전 저장(浙江) 저우산(舟山)시 인근 해역에서 첫 해상 자율운항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 무인정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큰 무인정이며 국외에서는 미국만 100 톤이 넘는 무인정을 보유하고 있다. 이 무인정은 배수량 약 200t에 최대 속도 20여노트로 5급 해상에서 정상 조업할 수 있고 6급 해상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어 개별 기술지표가 세계 최고 수준이다. 무인정 건조 과정은 국내 기술과 국산화에 맞춰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군사전문가들은 “무인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대함·대잠수함·기뢰제거·타격 등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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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충돌 백열화ㅡ 젤렌스키, 10배의 군사력 필요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3단계 특별군사조치로 양측의 '결전'이 임박하면서 전황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최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의 거대한 토지를 장악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를 지키기 어렵게 된 돈바스 지역에서는 밀고 당기는 치열한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영토 보전을 위해 현재의 10배의 군사력을 확보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러시아, 15개 지역 통제하고 ‘육상통로’ 뚫었나? 7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러시아군이 세베로스키도네츠크강 좌안 도네츠크, 루간스크 지역의 대부분을 장악했으며 보너스만, 스뱌토고르스크, 세베로도네츠크 주거지역 등 15개 도시와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세베로도네츠크 공단과 인근 주민들에 대한 통제권을 계속 장악면서 포파스나야 쪽으로 진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또 루간스크 지역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프로비바카와 야코블레프카 등 2개 본부, 일부 탄약무기고를 고정밀도 미사일로 파괴했다고 밝혔다. BBC 방송은 러시아군의 공세가 돈바스 지역에 집중된 이후 작지만 안정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은 미국과 서방이 곡사포, 대공포 레이더 등 중화기를 제공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의 화력에 밀리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이줌을, 서부에서 세베로도네츠크를 진격하는 방향으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알자지 방송은 상징적 의미를 지닌 슬로비얀스크와 도네츠크 주도 크라마토르스크로 가는 마지막 걸림돌이 제거될 것이라며 이 같은 도시들의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CNN 방송은 러시아 측이 크림으로 통하는 육지 통로를 개설해 민간인과 화물이 우크라이나 동쪽 지역을 통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군이 러시아 철도공사와 협력해 1200㎞의 철도를 복원하고 도로를 개통해 돈바스와 크림 간 전면 교통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전황변화 시간계- 젤렌스키, 군사력 10배 필요 시가전이 벌어지자 세베로도네츠크 시장 올렉산드르 스트리우크는 "매시간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는 우리 군대에 대한 확신이 있고 그 누구도 진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BBC는 우크라이나군이 여전히 돈바스의 도시 지형을 이용해 러시아군의 진격을 늦출 수 있겠지만 마리우폴과 마찬가지로 러시아군도 대규모 포격으로 저항세력을 제거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최근 리시찬스크와 술러달 등 2개 전선 도시를 시찰하기 위해 루간스크와 자포로제 지역을 방문했다. 젤렌스키는 돈바스 지역이 완전히 파괴된 것이나 다름없지만 우크라이나의 영웅들은 진지를 지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러시아와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은 "우리의 옵션이 아니다"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월 24일 이전의 통제선을 회복하는 것은 일시적 승리일 뿐 최종 목표는 '모든 영토 환수'이며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10배의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군의 장비가 부실해 진격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방에 강력한 군사 지원을 계속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평화적으로 협상하고 분쟁 종식을 진지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음을 재확인했다. 푸틴, “서방은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어” 제렌스키는 서방 제재가 “러시아 입장에 진정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판단했다. 푸틴도 결의를 다졌다. 그는 지난 5일 “미국의 다연장로켓 시스템 제공은 어떤 것도 바꿀 수 없으며 충돌 기간을 최대한 연장할 뿐”이라고 했다. 서방의 이런 무기 공급은 “키이우 측의 군비 손실을 메우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푸틴은 서방이 장거리 미사일을 제공할 경우 “그동안 타격하지 않았던 목표물을 선정하여 타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은 앞서 사거리가 7080km인 정밀유도미사일을 장착한 M142 시스템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미국은 하이마스 다연장로켓 제공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내 목표물을 타격하지 말 것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측이 약속을 지킬 것인지에 대해 의구심을 나타냈다. 이밖에 또 다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젤렌스키는 최근 일부 서방 동맹국들이 휴전 조건을 논의하기 위해 키이우를 우회하려 했으며 "우크라이나의 입장을 듣지 않고" 러시아의 공격 중단을 조건으로 삼기로 해 우크라이나의 불만을 샀다고 지적했다. 마리야르 부국방장관도 서방에 “우리는 지구전에 돌입했으며 외부로부터의 끊임없는 지원이 필요하다. 서방 국가들은 원조가 일회성이 아니라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지속돼야 한다는 점을 명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방이 느슨해졌든 아니든 돈바스 해방의 2단계 행동목표는 모스크바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돈바스가 러시아군의 손에 넘어가면 이미 발표된 3단계 행동목표의 기반이 된다. 러시아군은 돈바스에 기반을 두고 하르코프, 헤르손, 오데사로 진격해 새로운 분쟁 중심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최종 일부 전략적 의도만 실현하더라도 우크라이나는 중공업 마비와 영토 추가 상실, 바닷길 차단으로 내륙국가의 최후를 맞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군이 현재 약 20%의 우크라이나 영토를 점령하고 있으며,우크라이나 동부와 남부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학자들은 푸틴이 작전 개시일로부터 2022년 말까지 9개월 안에 충돌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그때쯤이면 우크라이나는 영토의 40%를 잃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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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 충돌 백열화ㅡ 젤렌스키, 10배의 군사력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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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 동물원, 세 쌍의 '쌍둥이 판다' 생일파티 마련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0일, 중국 충칭(重庆) 동물원에서는 세 쌍의 '쌍둥이 판다'인 ‘싱싱(星星)’, ‘천천(辰辰)’의 돌 생일과 다른 쌍둥이들인 ‘쐉쐉(双双)’과 ‘충충(重重)’, ‘시시(喜喜)’와 ‘칭칭(庆庆)’의 3주년 생일을 위해 생일파티를 마련했다고 당일 인민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6월 23일, 충칭 동물원 판다 ‘란샹(兰香)’은 쌍둥이 형제 ‘쐉쐉’과 ‘충충’을, 판다 ‘란쯔(莽仔)’는 쌍둥이 자매 ‘시시(喜喜)’와 ‘칭칭(庆庆)’을 출산했다. 그 뒤 판다 ‘란쯔’는 2021년 6월 10일 또 쌍둥이 형제 ‘싱싱’과 ‘천천’을 출산했다. 올해 만 3세가 되는 ‘쐉쐉’, ‘충충’, ‘시시’, ‘칭칭’ 등 네 마리는 같은 날 태어났지만 성격은 다르다. 그리고 이제 막 돌이 된 ‘싱싱’과 ‘천천’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현재 ‘싱싱’은 몸 무게가 38.5kg, ‘천천’은 몸 무게가 39kg이다. 이 두 쌍둥이 형제는 재롱도잘 부리고 호기심도 많아 관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사진/인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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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충칭 동물원, 세 쌍의 '쌍둥이 판다' 생일파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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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아시아 최초로 마리화나 합법화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태국은 공식적으로 마리화나 재배와 흡입이 합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태국은 아시아 최초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나라가 됐다. BBC, CNN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법안은 6월 9일 발효됐다. 이에 따라 태국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고 거래하는 것은 더 이상 범죄 행위가 아니며 제품 중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함유량이 0.2% 미만을 전제로 카페와 음식점은 마리화나를 주입한 식단을 제공할 수 있다. 한편 9일 아침, 한 카페에서 마리화나 음료수를 구입한 24세의 태국인 고객은 “앞으로 마리화나를 피우기 위해 숨어 다니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에서는 마리화나 관련 범죄로 복역 중이던 죄수 3000여 명도 같은 날 석방했다. 아누틴 찬빌라쿠르 태국 보건장관은 10일부터 마리화나모종 100만주를 배포해 재배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공중위생법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마리화나를 흡입하는 사람은 2만5000바트와 최고 3개월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아누틴은 “태국이 마리화나를 재배하기 가장 좋은 곳 중 하나이다. 태국은 주로 의료 목적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한다고 강조해 왔다. 때문에 관광객이 태국에 오면 마리화나를 자유롭게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것이고 태국도 환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태국의 마리화나 재배로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누틴은 태국 연립정부의 주요 협력당인 타이 자랑당 지도자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경제작물로 적극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누틴은 의료 응용·연구개발·마리화나산업 발전 등 마리화나를 활용해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태국이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면서도 유흥업소 단속을 늦추지 않겠다는 것은 ‘혼란’이라며 단속이 회색지대에 놓일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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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 아시아 최초로 마리화나 합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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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푸틴 제재령에 서명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재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고 9일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가 서명한 제재 명단에는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과 미슈스킨 총리, 쇼이구 국방장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정부 제1부총리, 골리코바 부총리가 이름을 올렸다. 젤렌스키는 러시아의 일부 대학 총장과 모스크바 국립대학, 고등경제대학, 러시아 대통령경제공공경영대학 등 236개 대학에도 제재를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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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푸틴 제재령에 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