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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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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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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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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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5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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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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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주한미군 생물학 실험…국민 강력 항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3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주한미군이 한국에서 생물학 실험을 지속 진행한 사실을 파헤치면서 이는 한국 국민들의 항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은 유엔의 생물무기 금지협약이 체결된 지 50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의 미군기지 외곽에서는 한국의 여러 민간단체로 구성된 ‘2022년 전국 미군기지 자주 평화 원정단’이 평화·안전을 위한 집회를 열었다. “이 땅은 미군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생물실험실을 폐쇄하라!” 원정단은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출발해 부산·성주 등 미군 기지와 시설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순회 항의 형식으로 미군전력 배치에 반대를 표했다. “왜 하필이면 한국인가?” “이렇게 위험한 (바이오)실험을 왜 미국을 놔두고 한국에 와서 하려는가! 원정단은 지난 5일 오후 부산항 제8부두 미군기지 밖에 집결하여 피켓을 들고 항의했다. 이장희 공동단장은 행사 중 미군이 한국에서 16차례나 생물학적 실험을 했다”면서 “탄저균 등 시료를 한국으로 운송하는 것은 생물무기 금지협약을 노골적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탄저균은 매우 치명적이며 부산 제8부두 인근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이어서 유출이 발생할 경우 현지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72세인 이장희씨는 한국외국어대학 법학대학원에서 오랜 기간 대한국제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으며 은퇴 후에도 시민단체에서 활약했고 현재 ‘주한미군지위협정 개정 국민연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이장희 대표는 “‘주한미군지위협정’에 따르면 미군 관련 물품의 한국 반입은 한국 세관에 제한되지 않는다. 미군이 한국에서 실험을 시작한 것은 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위험한 생체시료가 여기까지 온 이상 관련 활동은 감염예방법 등 한국 법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항의 인파 중에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적지 않다. 부산의 한 대학 재학생인 최원석씨는 신화통신 기자에게 “한국에서 이런 실험시설이 사라져야 한다고 요구한다”고 밝혔다. 우희종 서울대학 수의학과 교수는 “‘주피터 프로젝트’는 미군의 글로벌 생물무기 첨단 감시체계로 한국에 반입된 샘플을 분석하고 2013~2018년 한반도에서 실시할 계획이였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밀리에 시행해 오던 계획이 2015년 미군이 한국에 활성탄저균을 ‘오송’하면서 한국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015년 4월,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육군 에지우드화학생물센터는 페덱스를 통해 “살아났다”는 문구가 적힌 탄저균 샘플을 경기도 오산의 미군기지에 보냈지만 수송물품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 측에 통보되지 않았다. 같은 해 5월, 미 국방부가 탄저균 오송 사건을 인정하면서 군 실험실은 제대로 살지 않은 탄저균 시료를 주한미군 기지를 포함해 여러 곳에 잘못 보냈다고 시인했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2015년 말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미군은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수차례에 걸쳐 사멸 처리된 탄저균 시료를 한국으로 보내 16차례 실험을 했고 페스트균을 도입 한적도 있었다. ‘주피터 프로젝트’가 알려지자 미군은 손을 떼기는커녕 도리어 한국 내 실험기지를 대폭 늘렸다. 2019년 12월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부산항 제8부두 미군기지 내 ‘주피터’ 후속계획인 ‘센타우루스’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우희종 교수에 따르면 ‘주피터 프로젝트’를 운영한 미국 배틀기념연구소는 그루지야 내 생물연구실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가 수십 명을 숨지게 한 스캔들이 드러났다. 미 국방부 예산안에 따르면 ‘센타우루스’ 관련 실험은 2026년까지 계속된다. 우 교수는 “이들 실험시설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이 없으며 전적으로 미군(자체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서 “생물무기 관련 시설은 유엔 생물무기 금지협약에 의해 금지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맹국에 걸맞게 위험한 시설을 비밀리에 설치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2020년 10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에 따르면 한국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자료에는 “미군은 2017년 11월과 2018년 10월, 그리고 2019년 1월 이렇게 세 차례에 걸쳐 부산항 8부두, 군산, 오산, 평택 미군기지 등 주한미군 기지에 보툴리눔 톡신 수백 병, 리마자 단백질, 포도상구균류 톡신 등을 반입(1병당 2ng의 미량을 함유)했다. 이에 대해 우 교수는 “사멸 바이러스가 연구되면 미국은 ‘주피터’와 ‘센타우루스’ 프로젝트의 첨단 장비를 동원할 필요도 없고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입할 필요도 없기 때문에 활성 샘플을 사용해야 의미가 있다”며 “활성 샘플이라면 2ng이라도 독극물”이라고 지적했다. 우 교수는 “이는 미국이 한국을 생물무기 개발 실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교수에 따르면 적지 않은 민간단체들이 최근 몇 차례나 주한미군지위협정 전면 개정이나 일부 조항 폐기를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민간단체들이 미군 비위를 고발하고 지방법원에 여러 차례 소송을 제기했지만 무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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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중국 최저임금 순위 발표, 상하이 월 2590위안으로 1위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인력자원사회보장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13개 성·시의 월 최저임금이 2000위안(314달러)을 넘어섰고 상하이가 2590위안으로 1위를 기록했다. 선전이 2,360위안으로 2위, 베이징이 4월 1일 기준으로 2,320위안으로 뒤를 이었다. 시급으로는 베이징이 최소 25.3위안을 지급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상하이와 천진이 각각 시간당 23위안, 시간당 22.6위안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라인 매체 페이퍼는 최저임금 인상은 노동자, 특히 저임금 노동자의 소득을 높일 것이며 이에 따라 회사가 휴업·폐업 시 직원들의 실업보험, 병가, 수습수당, 기초생활비 등 관련 지급액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수하이난 중국 노동과학협회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조정은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기업의 경제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저소득 노동자와 그 부양 가족의 기본적인 생활 요구를 충족시켜야며 동시에 기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인건비 상승을 감당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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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아일랜드, 수능외국어 선택과목 중국어 포함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9일 중국어를 포함시킨 아일랜드의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외국어시험이 예정대로 치러졌다. 아일랜드 국가시험위원회가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에 따르면 올해 중국어 시험은 언어구사·듣기·필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언어구사와 듣기 시험은 9일부터 14일까지, 듣기와 필기 시험은 오는 6월 20일 치러진다. ‘아일랜드 타임스’에 따르면 아일랜드 전역에서 약 100명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인 중국어 시험에 응시했다. 아일랜드 교육부는 2017년 경제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향후 10년의 외국어교육 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 따라 아일랜드는 2020년부터 중국어를 고교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하고 올해부터 수능 중국어 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아일랜드 국가시험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현재 10여 개 언어가 아일랜드 수능 외국어 선택과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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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파키스탄서 대규모 항의 집회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일 밤(현지시간) 파키스탄 여러 도시에서 열린 집회에는 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나와 임란 칸의 파면에 항의했다. 이날 러시아 위성통신에 따르면 항의는 파키스탄 정의운동당이 주도했다. SNS에 올린사진에는 불이 켜진 거리에서 행인들이 손전등을 들고 국기를 흔들며 일제히 노래를 부르는 동안 임란 칸의 이름을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임란 칸은 SNS에 글을 올려 "역사상 이처럼 대규모적이고 자발적인 시위는 없었다"며 "사람들은 '사기꾼'이 이끄는 외국 정부를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임란 칸은 10일에도 그의 퇴진에 외세인 미국의 간섭이 있었다고 거듭 밝히며 ‘정권교체’라고 표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파키스탄 국민의회는 임란 칸에 대한 불신임 동의안을 과반 수 이상의 지지로 통과시켰고 임란 칸은 파키스탄 역사상 처음으로 불신임 동의로 파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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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뉴욕 지하철서 총기 난사로 16명 부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미 언론에 따르면 당일 뉴욕 브루클린 지하철역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총에 맞았으며 이 중 16명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CNN은 경찰이 36번가 지하철역에서 용의자가 사용했던 총과 대용량 탄창과 폭죽, 화약 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뉴욕시 경찰청장인 스웰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현재 수사에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차츰 용의자들의 동기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뉴욕 지하철 총기 난사 사건의 최근 진행 상황을 청취했다고 프사키 백악관 공보비서관이 소셜미디를 통해 밝혔다. 또 백악관 고위 관계자가 애덤스 뉴욕시장과 케챈트 스웰 경찰청장과 연락하고 있다고 프사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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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中, 1년간 전기통신망 사기 용의자 63만4000명 검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전국 통신망을 통한 신종범죄 근절을 위한 전국 화상전화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이후 전국적으로 총 39만4000건의 사건이 해명됐고, 63만4000여명의 범죄 용의자가 검거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년 동안 각 지역의 각 부서가 전기통신망 사기범죄 단속을 추진하여, 국민의 재산 안전과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다. 강력한 단속에 힘입어 전기통신망 사기사건 증가세가 꺾이면서 공안기관 입건 건수가 1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18.7% 감소,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부터 전국 공안기관은 '운검-2021' 등 특별단속을 벌여 39만4000건의 사건을 해명하고 63만4000명의 범죄용의자를 검거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5%, 76.6% 증가하였으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입법 추진에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통신망 사기방지법 초안은 전국인민대표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사전 심의됐으며, 여러 부서가 공동으로 관련 법률 지침을 발표하는 등 통신망 사기 및 범죄에 대한 전면적인 단속 및 처벌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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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러시아·벨라루스 정상 공동 기자회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벨라루스 정상은 12일(현지 시간) 3시간 가까운 회담을 마치고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방의 포괄적 제재와 러시아 경제 리스크, 러시아-우크라이나 컨센서스 등에 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과 통일방위구역 구축 등 안보 문제를 논의하고 군사훈련 계획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푸틴은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모스크바와 민스크를 고립시키려는 시도를 보이콧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방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를 가할 때 양국 통합의 강화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루카셴코는 서구는 '냉전'이 끝났다고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상호 이해와 국제법의 규칙에 기초하여 문명화되고 공정한 새로운 세상에서 살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서구 국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당시 우리를 파괴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다시 시도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로루시 대통령에게 특별 군사 작전과 키예프와의 협상 진행 상황을 브리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벨로루시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접촉을 계속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언급했다. 푸틴 은 "러시아는 물류·결제 등의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가 직면한 중장기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시장의 비료 가격은 예전의 3배 수준으로 치솟고 있으며 물류 문제가 계속 악화되면 비료 수급이 더욱 어려워져 세계 여러 지역이 기근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푸틴은 또 "비우호적인 국가들이 러시아를 상대로 경제적 '블리츠'를 시행하기를 희망했지만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의 경제 및 금융 시스템은 견고하며 산업 및 에너지 부문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이 조정하는 기준금리는 러시아의 거시경제 변수와 일치하다"고 주장했다. 푸틴은 "어제 우크라이나 측에 협상 입장에 변화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당분간 (변화에) 구체적인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를 점령하지 않고 돈바스 주민들을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하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 군사작전은 여전히 계획대로 진행 중이며 러시아는 전쟁 피해를 최소화하고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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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4-13
  • 디올, 서울 이화여대서 첫 패션쇼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디올(Dior)이 4월 30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2022 프리폴(Pre-Fall) 패션쇼를 개최한다. 디올의 CEO인 피에트로 베카리(Pietro Beccari)는 디올 브랜드의 유산을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및 명문 대학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국에서 디올 쇼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사치품 시장은 140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디올의 중요한 시장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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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2-04-13
  • 러시아·우크라이나군, 우크라이나 동부에 집결, “가장 큰 전쟁 발발할 수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갈등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증원군을 투입하면서 러-우 전쟁 이래 가장 큰 군사적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4월 11일자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러시아군의 탱크와 포병은 물론 키예프 주변 지역에서 철수한 부대가 우크라이나 북부 도시 이지움(Izyum)에 연이어 도착했다. 동시에 우크라이나군도 우크라이나 북부에서 돈바스 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양측은 가장 큰 군사적 충돌을 앞두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평평한 지형에서 탱크와 대포, 항공기로 구성된 재래식 전투를 수행하도록 해 러시아가 자국의 이점을 더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포돌야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우동부 지역에서 러시아를 격파한 뒤에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협상에서 더 많은 카드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여러 매체는 러시아가 알렉산더 드보르니코프를 선임해 우크라이나 주둔 러시아군의 군사작전을 진두지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보르니코프는 러시아 남부 군 지역 사령관 출신으로 시리아 전쟁에서 러시아군을 지휘한 것으로 유명해졌다. 키예프에서 러시아군이 철수한 후 우크라이나는 키예프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았다.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8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수미 지역에서 철수를 완료하고 동부에서 병력 결집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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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4-12
  • 경제 안정과 제재 대응…러시아, 예비기금 늘리고 은행 금리 대폭 인하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시간으로 10일, 러시아 연방정부는 2734억 루블의 예비기금을 늘려 외부 제재 조건에서의 경제 안정 조치를 보장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명령은 당일에 서명하고 발표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기금 증액은 2022년 1분기에 벌어들인 석유·가스 추가 수입으로,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러시아 연방정부 예비기금의 설치는 해당 회계연도 연방예산이 정하지 않은 예상하지 못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10일, 러시아연방저축은행에 따르면 이날부터 예금금리는 19%에서 16%로, 대출금리는 21.9%에서 19.9%로 낮아졌다. 러시아 경제신문 ‘코메르산트’는 이 은행의 예금대출본부장 시로코프의 말을 인용해 “경제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며 모든 변화에 즉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낮췄다는 것은 이제 고객들에게 더 새롭고 더 좋은 대출 조건을 제공할 기회가 생겼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앞서 8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이사회가 기준금리를11일부터 20%에서 17%로 300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경제가 직면한 대외환경이 여전히 난제로 가득해 경제활동이 심각하게 제한돼 있고, 금융안정 위험은 상존하지만 정부의 자본통제 등을 고려할 때 상승세가 억제됐고, 정기예금 측면에서도 자본유입이 안정적이며, 루블 환율 강세 등의 영향으로 현재 물가상승폭이 크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또대내외 리스크와 금융시장 반응, 물가 동향, 경제발전 동향 등을 추가 평가하고 다음 이사회에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러시아 중앙은행 이사회가 오는 4월 29일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러시아 중앙은행 또 11일부터 올해 3월 9일 이전에 외화계좌나 예금을 개설한 국민이 현금인출금을 다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달러와 유로로 현금을 인출할 수 있지만, 9월 9일 이전 인출한도는 여전히 1만 달러또는 이에 상응하는 유로라고 8일 밝혔다. 이 기간 개인이 외화계좌에서 루블을 인출하는 데는 제한이 없다. 이밖에 러시아 은행들은 지난달 18일부터 국민을 대상으로 외화현금 판매를 재개했지만 9일부터는 은행이 창구를 통해 받은 외화현금에만 한정하고 있다. 러시아 중앙은행이 금리 인하 결정을 발표한 뒤 러시아 주요 은행들은 발 빠르게 대응해 지난 8일 저축·대출 상품의 금리 변경 또는 인하에 돌입했다. 러시아 경제 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의 금리인하와 다른 조치들이 의심할 여지 없이 옳고, 이는 러시아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이며 기업과 국민들의 기대와 정서도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 국가평가기관 책임자인 그리슈닌은 "현재루블과 달러의 환율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겠지만 국가예산의 '비수익성'으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2월 24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특별군사작전을 실시한 후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에 대한 일련의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고 루블화 가치가 급락해 한때 달러당 120루블을 돌파하기도 했다. 러시아는 기준금리를 9.5%에서 20%로 대폭 인상하는 등 시장 안정 조치를 취했고, 이후 루블화 환율이 강보합세를 보이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9일 러시아 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루블화-달러 당일 환율은 74.85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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