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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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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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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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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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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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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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16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7일 연변주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3월 16일 0-24시까지 연변주에서 지역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왕청현 3명(무증상 감염자 1명 포함) 연길시 4명(무증상 감염자 1명 포함), 훈춘시 3명(무증상 감염자), 돈화시 2명(무증상 감염자 1명 포함)이다. 현재 무증상 감염자 2명이 의학격리에서 해제되어 격리관리와 건강감측을 받고 있다. 3월 1일 이후 누적 확진자 138명 (경증 84명, 일반 8명, 무증상 46명)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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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7
  • WHO,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억5679만7217명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14일, 세계보건기구 최신 집계에 따르면 당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억5679만7217명으로 나타났다. WHO 홈페이지에 따르면 14일 16시22분(한국시간 15일 0시22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31만987명이 늘어난 4억5679만7217명이고 사망자는 3654명이 늘어난 604만309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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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러 외무장관, 미 생물실험실 민간인에 치명적인 위협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우크라이나에 있는 생물실험실이 잇따라 드러나자 미국은 이를 막으려 애쓰고 있다. 수년 동안 미 국방부는 30개국의 336개 생물실험실을 통제했으며 희귀 전염병은 '우연치 않게' 실험실이 있는 곳에서만 발생했다. 러시아 TASS 통신에 따르면 1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 생물실험실의 활동으로 많은 민간인이 생명의 위험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는 수많은 민간인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는 이런 종류의 활동이 허용될 수 없다는 것을 충분히 인식했고 앞으로도 계속 인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브로프는 이어 "이미 밝혀진 사실은 미국이 세계 각지에 거대한 수의 군사생물실험실을 불법으로 확산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이런 실험실은 우크라이나에만 30개 가까이 있으며 러시아와 인접한 곳에도 많은 실험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이 문제에 있어 투명성을 원하지 않는다며 "그들에게는 그들이 통제하는 것이 편하고, 그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고르 키릴로프 러시아 방사·화학·생물방어(3방)군 사령관(중장)은 우크라이나에 미 국방위협감소국(DTRA)을 포함해 미 군과 협력하는 30여 개 생물실험실이 구축돼 있다고 밝혔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이들 실험실은 2월 24일 우크라이나 보건부로부터 실험실에 저장된 생물학적 제제를 모두 처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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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2-03-16
  • 우크라이나 미 ‘생물실험실’ 비밀 밝혀질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우크라이나 내 미국의 비밀 실험실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2020년 전염병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우크라이나 야당은 Verkhovna Rada(의회)에서 이러한 문제를 제기했다. 우크라이나 야당 연합의 지도자도 미국에 특별 서한을 보내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건설한 생물실험실에 대해 질문했다. 당시 미국으로부터 우크라이나 측이 받은 답변은 공식적이면서도 모호했다. 주우크라이나 미 대사관은 홈페이를 통해 “미 국방부는 병원체와 위험 유독물질을 공동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는 평화적 연구와 백신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 대사관은 또 이들 실험실이 주민들에게 위협이 된다는 소문을 러시아의 ‘가짜뉴스’라고 둘러댔다. 2013년 미국 국방부가 그루지야 루거센터에서 탄저 백신 실험을 시작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같은 해 조지아에서는 탄저병이 발생했다. 그 이후로 조지아에서는 탄저병 사례가 논스톱으로 보고됐다. 2014년 루거센터에 곤충생육 전문공장을 건설하고 흰잠자리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2015년 대량의 모래파리가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와 그 인근 지역을 공격했다. 또한 같은 펜타곤 실험실을 갖춘 우크라이나 할코프에서는 2016년 1월 돼지독감으로 우크라이나 병사 20명이 숨지고 200명이 입원했다. 그리고 같은 해 3월 우크라이나에서 364명이 돼지인플루엔자로 사망했다. 러시아 주변 옛 소련 가맹공화국 내의 생물실험실을 둘러싸고 최근 ‘언쟁’을 벌여온 러시아와 미국은 2022년 봄 러-우 전쟁이 격화되면서 내막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얼마 전 러시아 위성통신은 코나 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가 펜타곤이 우크라이나에 군사생물 프로그램을 지원한 흔적을 긴급히 은폐했지만 러시아는 페스트·탄저·토끼열병·콜레라 등 치명적 질병 병원체를 지난 2월 24일 긴급 폐기한 우크라이나 실험실 근무자들의 문서를 입수해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 내에서 비밀 생물실험을 하는 것을 특히 두려워하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코나셴코프가 말했다. 코나셴코프의 말에서 알아챈 듯 미국 측의 움직임도 빨랐다. 지난 2월 26일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서 펜타곤이 지원한 우크라이나 실험실의 관련 문건을 모두 삭제했다. 러시아 위성통신은 최근 소식통을 인용해 우크라이나의 핵지위 획득 가능성에 대한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표가 우연이 아니라 핵무기 제조에 가깝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현재 키예프와 하르코프에 보관돼 있던 관련 서류를 폐기하거나 리보프에 가져갔다고 한다. 소식통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플루토늄을 분리하고 "더러운 폭탄"을 만들 수 있는 엄폐물을 제공할 수 있는 높은 핵 방사능 환경을 가진 체르노빌 지역에서 비밀리에 핵무기를 연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해외 플루토늄까지 확보한 우크라이나 측은 미국이 자신의 파트너에게 이 자료를 넘겨준 만큼 우크라이나 사태에 워싱턴의 개입이 불가피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2월 21일(현지시간), 푸틴은 TV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의 핵무기제조 준비 성명이 허세가 아니라 외국의 도움이 있을 경우 우크라이나가 다른 나라보다 더 쉽게 핵무기를 얻을 수 있고 대량 살상무기를 확보되면 세계 정세, 특히 러시아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3월 5일, 푸틴은 또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핵무기 개발에 협력하고 있지만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핵무력 배치가 완료되면 러시아의 운명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물론 서방은 러시아 측의 이 발언에 대해 철저히 경계하고 있지만, 앞서 언급한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우크라이나 핵무기 관련 문서가 현재 러시아 측이 통제하고 있는 자포로제 원자력 발전소에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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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6
  • 러시아, 미 제재에 맞서 바이든 등 미 관리 13명 제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러시아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블링켄 국무장관 등 여러 고위 관리들에 대한 개인적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위성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5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포함해 총 13명의 러시아 입국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제재 명단에는 미 고위 관리들인 블링켄, 국방부 장관 오스틴, 밀리 합참의장, 번즈 CIA 국장, 설리번 대통령 국가안보보좌관, 사이키 백악관 대변인 등이 포함됐다. 제재 명단에는 또 힐러리 클린턴과 바이든의 아들 헌터도 포함돼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가 공식 연락 유지를 거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미 대통령에 대한 개인적 제재가 러시아 관리에 대한 제재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14일 미 국무부는 러시아 국방부 고위 관리 11명에 대한 제재를 실시했다. 이날 미 국무부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은 무고한 민간인과 어린이의 죽음을 포함한 많은 인명피해를 초래했다”며 “14일 국무부는 러시아 국방부 지도부를 제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빅토르 졸로토프 러시아 국민경호대 총사령관과 드미트리 슈가예프 러시아 군사기술협력국장, 알렉산드르 미흐예프 러시아 국방수출공사 회장 및 8명의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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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유럽
    2022-03-16
  • 15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추가 발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6일 연변주 질병예방센터에 따르면 3월 15일 0-24시까지 연변주에서 지역 신규 확진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중 왕청현 2명, 연길시 3명(무증상 감염자 1명 포함), 훈춘시 2명(무증상 감염자 1명 포함), 돈화시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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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2-03-16
  • ‘부적격 판정’ 마오타이, ‘국가기업기술센터’ 자격 박탈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세계 1위 주류업체 중국 마오타이 그룹(茅台集团)이 ‘국가기업기술센터’ 자격을 박탈당했다.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2021년 국가기업기술센터 신규인증 및 전체 국가기업기술센터 목록 인쇄 및 배포에 관한 고시(28차)”에 따르면 142개 국‘가기업기술센터’ 및 부센터가 부적격 판정을 받아 자격을 박탈당했다. 그 중에는 마오타이(茅台), 첸난춘(剑南春), 둥아아자오(东阿阿胶-000423.SZ), 수후거우(搜狗) 등 유명 회사가 포함됐고 이스트코미(*ST康美-600518.SH) 등 불법을 저지른 업체도 이름을 올렸다. 한 상장사 임원은 “‘국가기업기술센터’는 명예의 요소가 많은 편이지만 획득하기 쉽지않으며 일반적으로 업종을 세분화하는 선두기업이여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가기업기술센터’란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기부, 재무부, 세관총서, 국가세무총국이 공동으로 책임지고 기업의 기술진보를 추진하고 기업의 기술혁신과 과학기술투입의 주체적 지위를 확립하기 위해 50개 지표를 바탕으로 기업의 기술혁신 역량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가기업기술센터’는 중국 기업기술센터 평가 중 최고 등급이며 현재 가장 높은 규격과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기술혁신 플랫폼 중 하나다. ‘국가기업기술센터’ 운영 평가는 원칙적으로 2년마다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제3자 평가기관에 기업의 기술혁신역량에 대한 종합평가를 의뢰한다. 주로 기업의 기술 혁신 능력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하며 지표에는 기업의 혁신 투입, 혁신 조건, 혁신 성과 등이 포함된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위 142개 기업이 국가기업기술센터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료 미제출, 평가 부적정, 중대한 관세법규 위반 등으로 주로 행정처벌 대상이었으며, 조세징수행정법 및 관계법령 및 행정법규 위반, 조세포탈, 수출환급금 편취 등 심각한 조세범칙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조적으로, 최근 몇 년 동안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강력히 추진해 온 농향형(濃香型)백주 1위 우량예(五粮液-000858.SZ)와 청향형(清香型)백주의 1위인 산시 펀주그룹(山西汾酒集团)의 기업기술센터는 여전히 ‘국가기업기술센터’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마오타이 그룹의 ‘국가기업기술센터’ 자격 박탈로 한때 업계 안팎과 네티즌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이 전개되기도 했다. 어떤 네티즌은 “술을 빚으면서 어떻게 국가기술센터냐”며 비꼬는 네티즌이 있는가 하면 “장향형(醬香型)기술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네티즌들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마오타이 그룹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그닥 크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국가기업기술센터’로 평가받으면 기업은 특정 정책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청두발전개혁위원회 소식에 따르면 이 기업은 국가기업기술센터로 평가돼 과학기술개발제품에 대한 수입세 면제 등의 우대정책을 누릴 수 있다. 국가는 ‘국가기업기술센터’가 중앙 R&D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여 기업이 R&D 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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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체첸 지도자 카디로프 “우크라이나 키예프 근교 도착했다” 주장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현지시간), 람잔 카디로프(Ramzan Kadyrova) 러시아 연방 체첸공화국 지도자는 우크라이나에 입국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로 진격하는 체첸 부대를 만났다고 밝혔다. 카디로프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어두운 방에서 군인들과 함께 지도 한 장을 가리키며 토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카디로프는 키예프에서 불과 7㎞ 떨어진 곳에서 벌어진 군사행동에 대해 군과 논의했다. 카디로프는 영상이 촬영된 장소나 시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카디로프는 또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업무 능력이 형편없다고 비웃었다. 그는 “언론사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을 인용해 보도한 카디로프가 우크라이나에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내보이며 불확실한 표현을 썼다고 비꼬았다. 그는 "영상은 우리가 고스토멜(Gostomel)에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며칠 전 키예프 나치에서 약 20km 떨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고스토멜은 우크라이나의 도시로 키예프에서 북서쪽으로 불과 7km 거리에 있다. 카디로프는 또 SBU(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 정보당국은 너무 무능하다며자신은 얼마 걸리지 않아 그들을 찾아낼 것이라고 위협했다. 종종 스스로를 "푸틴의 보병"이라고 자처하는 카디로프는 푸틴의 확고한 동맹자이다. 러시아가 군사 작전을 시작한 지 이틀 후인 2월 26일, 그는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체첸군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했다고 발표하고 우크라이나인들에게 정부 전복을 촉구했다. 한편 2월 27일, 우크라이나 참모부는 키예프 인근 고스토멜리 지역에서 체첸 특수부대를 전멸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디로프는 소셜 미디어에서 이러한 주장을 즉시 부인했다. 그는 소위 "전멸된" 체첸 병사들과 만났으며 그들은 전투 정신이 강하고 한 치의 상처도 없었다고 했다. 카디로프는 그동안 러시아-우크라이나의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강경한 태도를 보여 왔다. 지난해 말 연례 브리핑에서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또 제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속 반러 정책을 펴면 푸틴의 허락을 받아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에 병합시키겠다며 "우리(체첸인)는 크렘린의 명령에 따라 어떤 명령이라도 수행하기 위해 보병으로서 어디든지 배치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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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러,우크라에 6가지 휴전 조건 제안, 그 중 5가지 헌법 기재 요구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우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측은 세 차례 협상을 벌여 인도주의 통로 문제에서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지만 정치·군사 분야에서는 제한적인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우크라이나 매체 '제르칼로 네델리'(ZN.UA Зеркало недели)는 10일 '신뢰할 수 있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6가지 휴전 조건을 제안했으며 그중 5개 조항이 푸틴의 요구에 따라 우크라이나 헌법에 명시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6가지 조건은 ▶우크라이나 NATO 가입 포기 및 중립적 지위 유지시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러시아어를 우크라이나 제2 공용어로 하고 러시아어에 대한 모든 제한 철폐 ▶크림 반도에 대한 러시아 주권 인정▶‘도네츠크 공화국’과 ‘루간스크 공화국’ 독립 인정▶ 우크라이나 탈 나치화 실현, 극단적 민족주의, 나치주의, 네오나치 정당 금지 및 나치ㆍ네오나치 미화 현행법 폐지▶우크라이나 탈 군사화 실현, 공격용 무기 포기 및 비군사화 국가 등이다. 10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조건에 동의하면 휴전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제르칼로 네델리’는 이 같은 조건을 들어준다면 이는 우크라이나의 ‘항복’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러-우 전쟁 발발 이후 양측은세 차례 협상을 진행했다. 세 번째 협상은 지난 10일 오전 터키 남부 안탈리아 외곽에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쿠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차부쉬올루 터키 외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세 차례의 협상 후, 러-우 양측 대표는 비록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어느 정도 진전을 보았다고 인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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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中, 3월 코로나19 본토 확진자 만명 넘겨…27개성 확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4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전국 27개 성으로 퍼지면서 올해 3월 1일부터 13일까지 1만여 명의 현지 확진자가 보고됐다. 레이정룽(雷正龍) 국가위생건강위 질병통제국 부국장은 "현재로선 지린(吉林)·광둥(廣東)·상하이(上海)가 전염병 상황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일부 지역은 여전히 매우 빠른 상승 속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코로나19 통제는 총체적으로 "외방 유입, 내방 반등" 총전략, "동태적 제로" 총지침으로 오미크론에 대응하는 것이 완전히 효과적이라고 판정되지만 은닉성이 강하고 전파가 빠른 오미크론 대응 과정에서 더 일찍, 더 빨리, 더 엄밀하고 더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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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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