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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러-우 분쟁 미군 개입시 3차 세계대전 발발할 것”
[동포투데이] 미국의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hs)는 7일 러-우 분쟁에 미군이 개입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하킴 제프리스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키이우가 패배하고 워싱턴이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나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삭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그들이 아무리 반복해도 우리는 이런 생각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며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서방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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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엔 난민구호기구 시설 공격
[동포투데이] 6일, 외신에 따르면 5일 밤,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국가안보총국(신베트)의 협조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지휘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유엔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최근 이 지휘센터를 이용해 이스라엘군과 인도주의 구호 차량 행렬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이 지휘센터가 가자지구 지하 터널에 있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무기와 기타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과 하마스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1949년 설립된 UNRWA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와 교육·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라파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은 가자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라자리니는 이스라엘이 IS 직원들을 살해·구금하고 IS의 가자지구 내 건설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국제사회에 수사를 촉구했다. 라자리니는 또 현재 미국, 영국 등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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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영부인 오르세 미술관 방문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6일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과 함께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했다. 브리지트는 미술관 정문 앞에서 펑리위안 여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두 국가원수의 부인들은 ‘파리 1874: 인상주의의 발명’ 전시회와 걸작 유화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에 입장했다. 두 사람은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고 클로드 모네, 반 고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유명 화가의 인상주의 고전 작품을 감상하며 소감을 주고받았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과 프랑스 국민 모두 그림을 매우 사랑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상호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양측이 더 많은 교류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홀에서 두 국가 원수의 부인은 이곳을 방문한 프랑스 학생들과 따뜻한 교류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중국어를 배운 경험을 나누고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잘 배워 중국에서 공부하고 돌아다니며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또 학생들이 중국-프랑스 친선의 작은 사절이 되어 양국 국민 간 소통의 다리를 놓아 중국-프랑스 친선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6년에 설립된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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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공동성명...“민간인 강제이주·라파 공격 반대”
[동포투데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7일 중동 정세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중국과 프랑스가 국제인도법에 기반한 가자 민간인 보호의 절대적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강제 이전에 반대했다.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프랑스 양국이 국제법에 기반한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국제 안보와 안정이 직면한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모든 테러 폭력 행위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포함한 모든 국제 인도법 위반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국제 인도법에 근거하여 가자 주민들을 보호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 반대했다. 양국 정상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확보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지속가능한 휴전이 시급하다며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그들의 의료 및 기타 인도적 요구 해결, 모든 억류자에 대한 국제법 준수, 유엔 관련 결의,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2712호, 제2720호 및 제2728호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모두에게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모두가 2023년 10월 7일 공격 이후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보장하는 유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은 양국 정상이 가자지구 전체에서 인도적 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고 방해받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통로와 국경을 효과적으로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국제인도주의 노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결정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정치 과정을 재개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롭고 안전한 공존과 함께 공동으로 예루살렘을 수도로 사용하고,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생존 가능하고 독립적이며 자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는 '두 국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호소했다. 두 정상은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에 대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이 해결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역내 정세 악화 위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불안정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 악화를 완화하고 모든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성명은 중국과 프랑스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홍해와 아덴만에서 항해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또 2024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4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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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격...두 가족 16명 사망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가족 구성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구조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가족 구성원 7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당국은 AFP통신에 두 차례의 공격이 라파시의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이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과격파 운동인 하마스와 잠정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잠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측이 합의 도출을 막았다는 보도를 비판하며 이 같은 보도가 협상 과정을 해치고 인질 가족들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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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마크롱-폰데어라이엔과 3자 회동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6일 오전(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중국-프랑스-유럽 정상 3자 회동을 가졌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시진핑은 마크롱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위원장과 다시 한번 회동을 갖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프랑스가 올해 그의 첫 해외 방문지이며, 오늘 3자 회담이 유럽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시종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EU 관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유럽을 중국 특색을 지닌 강대국 외교의 중요한 방향이자 중국식 현대화 실현의 중요한 파트너로 간주하고 중-프랑스, 중-유럽 관계가 서로를 촉진하고 함께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진핑은 오늘날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어 이 세계의 두 가지 중요한 힘으로서 중국-유럽 양측이 동반자적 위치를 고수하고 대화협력을 지속하며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고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전략적 공감대를 결집하고 전략적 협력을 전개하여 중국-유럽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세계 평화와 발전에 새로운 기여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슈유크 헝가리 대통령과 오르반 총리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이들 3국을 국빈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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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파리에 도착... 아탈 총리 영접
[동포투데이] 시진핑 주석이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하기 위해 5일 오후(현지시간) 특별기를 타고 파리 오를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탈 프랑스 총리가 공항에서 시 주석을 영접했다. 시 주석은 오늘(6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에 대한 중국의 투자를 확대하는 동시에 중국이 글로벌 이슈에 계속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하이의 일부 학자들은 유럽에 전쟁이 재발하고 안보와 외교를 미국에 의존하는 등의 요인으로 인해 프랑스의 불안감이 깊어졌으며, 프랑스가 유럽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 주석은 올리국제공항 도착 후 서면 연설을 통해 중국-프랑스 수교 60년간 양국관계가 많은 '퍼스트'를 창조하고 결실을 맺었으며, 이는 양국 국민에게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국제 관계의 다극화와 민주화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새로운 정세 속에서 중국과 프랑스, 중국과 유럽의 관계 발전, 그리고 현재의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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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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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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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러-우 분쟁 미군 개입시 3차 세계대전 발발할 것”
- [동포투데이] 미국의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David Sachs)는 7일 러-우 분쟁에 미군이 개입하면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하킴 제프리스 미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미군이 개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에 따르면 키이우가 패배하고 워싱턴이 "우크라이나가 무너지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면 이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매튜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나중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삭스는 소셜미디어 엑스(X)에 "그들이 아무리 반복해도 우리는 이런 생각을 정상화시킬 수 없다"며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2월 서방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병할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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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억만장자 “러-우 분쟁 미군 개입시 3차 세계대전 발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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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엔 난민구호기구 시설 공격
- [동포투데이] 6일, 외신에 따르면 5일 밤, 이스라엘 방위군은 성명을 통해 이날 국가안보총국(신베트)의 협조로 이스라엘군이 하마스가 지휘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유엔 난민구호기구(UNRWA) 시설 한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최근 이 지휘센터를 이용해 이스라엘군과 인도주의 구호 차량 행렬을 여러 차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성명은 또 이 지휘센터가 가자지구 지하 터널에 있는 하마스 무장대원들에게 무기와 기타 물자를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유엔과 하마스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반응이 없다. 1949년 설립된 UNRWA는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가자지구, 요르단·시리아·레바논 등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난민들에게 인도주의적 구호와 교육·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팔-이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라자리니 UNRWA 사무총장은 라파 인근에서 발생한 공격은 가자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4월 30일, 라자리니는 이스라엘이 IS 직원들을 살해·구금하고 IS의 가자지구 내 건설시설을 공격했다고 비난하며 국제사회에 수사를 촉구했다. 라자리니는 또 현재 미국, 영국 등 소수의 국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국가가 현재 UNRWA에 대한 자금 지원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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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유엔 난민구호기구 시설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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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영부인 오르세 미술관 방문
-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6일 오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과 함께 파리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했다. 브리지트는 미술관 정문 앞에서 펑리위안 여사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두 국가원수의 부인들은 ‘파리 1874: 인상주의의 발명’ 전시회와 걸작 유화를 감상하기 위해 미술관에 입장했다. 두 사람은 수시로 발걸음을 멈추고 클로드 모네, 반 고흐,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유명 화가의 인상주의 고전 작품을 감상하며 소감을 주고받았다. 펑리위안 여사는 중국과 프랑스 국민 모두 그림을 매우 사랑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 국민이 서로의 문화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상호 이해를 심화할 수 있도록 양측이 더 많은 교류를 진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술관 홀에서 두 국가 원수의 부인은 이곳을 방문한 프랑스 학생들과 따뜻한 교류를 나누었다. 학생들은 중국어를 배운 경험을 나누고 중국 문화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학생들에게 중국어를 잘 배워 중국에서 공부하고 돌아다니며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격려했다. 펑리위안 여사는 또 학생들이 중국-프랑스 친선의 작은 사절이 되어 양국 국민 간 소통의 다리를 놓아 중국-프랑스 친선이 대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86년에 설립된 오르세 미술관은 프랑스 국립 박물관으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인상파 및 후기 인상파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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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영부인 오르세 미술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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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공동성명...“민간인 강제이주·라파 공격 반대”
- [동포투데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7일 중동 정세와 관련해 공동성명을 내고 중국과 프랑스가 국제인도법에 기반한 가자 민간인 보호의 절대적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 시민들의 강제 이전에 반대했다.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중국과 프랑스 양국이 국제법에 기반한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국제 안보와 안정이 직면한 도전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모든 테러 폭력 행위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포함한 모든 국제 인도법 위반을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양국은 국제 인도법에 근거하여 가자 주민들을 보호해야 할 절대적인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더 큰 규모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초래할 이스라엘의 라파 공격과 팔레스타인인들의 강제 이주 반대했다. 양국 정상은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인도적 지원을 확보하고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해 즉각적인 지속가능한 휴전이 시급하다며 모든 사람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그들의 의료 및 기타 인도적 요구 해결, 모든 억류자에 대한 국제법 준수, 유엔 관련 결의,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2712호, 제2720호 및 제2728호의 즉각적이고 효과적인 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모두에게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모두가 2023년 10월 7일 공격 이후 끔찍한 고통을 겪지 않도록 보장하는 유일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성명은 양국 정상이 가자지구 전체에서 인도적 지원이 신속하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하고 방해받지 않고 제공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통로와 국경을 효과적으로 개방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국제인도주의 노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결정적이고 비가역적으로 정치 과정을 재개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롭고 안전한 공존과 함께 공동으로 예루살렘을 수도로 사용하고, 1967년 국경을 기반으로 생존 가능하고 독립적이며 자주적인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는 '두 국가 방안'을 구체화할 것을 호소했다. 두 정상은 지속적인 평화와 안보에 대한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의 정당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이 해결책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역내 정세 악화 위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불안정을 피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과 프랑스는 파트너들과 함께 상황 악화를 완화하고 모든 당사자들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 아울러 성명은 중국과 프랑스가 이란 핵 문제에 대한 정치적, 외교적 해결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홍해와 아덴만에서 항해의 자유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두 정상은 또 2024년 하계 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 동안 올림픽 휴전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중국 주석이 2024년 5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를 국빈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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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랑스 공동성명...“민간인 강제이주·라파 공격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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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라파 공격...두 가족 16명 사망
- [동포투데이] 5일(현지 시간) 가자지구 남부 도시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두 가족 구성원 16명이 사망했다고 외신들이 구조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AFP 통신은 구조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해 "라파의 사망자 수가 16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한 가족 구성원 7명과 다른 가족 구성원 9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의료당국은 AFP통신에 두 차례의 공격이 라파시의 서로 다른 두 곳에서 이루어졌다고 확인했다. 이에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5일 이스라엘이 인질을 풀어주는 대가로 팔레스타인 과격파 운동인 하마스와 잠정 휴전에 합의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도 하마스의 군사적∙정치적 잠재력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의 모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 측이 합의 도출을 막았다는 보도를 비판하며 이 같은 보도가 협상 과정을 해치고 인질 가족들의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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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프랑스 라팔 전투기 30대 구매하기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일, 이집트 국방부는 프랑스 다쏘 항공회사가 제조한 라팔 전투기 30대를 구매하기로 프랑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국방부는 최소 10년간 차관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복수의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구매 계약 금액은 37억 5000만 유로로 양측이 4월 말 협상을 완료했다. 이집트 대표단은 이번 주 프랑스를 방문하고 양측은 공식적으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미사일 제조 기업인 MBDA와 프랑스 첨단 항공우주기업인 사프란(Safran)그룹과 2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집트는 프랑스 무기 및 장비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이다. 2015년 이집트는 프랑스와 라팔 전투기 24대 구매계약을 체결하였고 상륙함 2척을 포함하여 프랑스에서 여러 척의 함정을 구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집트에 대한 무기판매 여부는 ‘인권 상황’ 차원에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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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맥주축제, 코로나19로 올해에도 취소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뮌헨 맥주축제는 코로나19로 올해에도 취소됐다. 올해의 뮌헨 맥주축제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3일, 마르쿠스 죄더(Markus Söder) 바이에른 주지사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라면서 "디터 라이터(Dieter Reiter) 뮌헨시장과 상의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뮌헨 맥주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죄더는 “대형 명절의 전형적인 맥주 텐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타 방역 조치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위험도 너무 크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슈퍼 전파 사건이 돼 브랜드가 영영 훼손될 것이라고 상상해 보라. 우리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맥주축제는 앞으로 다시 열릴 수 있다"고 약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은 맥주축제와 직결된 호텔, 음식점, 소매업 등 업계에는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독일 시베의 여론조사 결과 바이에른 주민 다수가 올해 맥주축제 취소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뮌헨 맥주축제가 전쟁, 온역 등으로 20여 차례 중단됐었으나 독일의 최대 민속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뮌헨시 통계에 따르면 맥주축제는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약 600만 명의 세계인이 찾았으며 맥주는 약 700만 리터가량 소비됐다. 2019년 뮌헨 맥주축제의 판매액은 12억 3000만 유로에 달했다. 지난해 맥주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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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맥주축제, 코로나19로 올해에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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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5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5명((쓰촨 2명, 윈난 2명, 광둥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의심환자는 1명으로 상하이에서 발생하였고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161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한편 5일 24시까지 확진자 314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77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2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00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96명(퇴원 1만146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60명(퇴원 1074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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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고가철도 붕괴사고 최소 23명 사망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월 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멕시코 시티 동남부 트라바크 지역 고가철도 붕괴사고로 23명이 사망하고 약 79명이 부상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멕시코 시티 12호선 올리보스역 부근이다. 꼬인 케이블로 뒤엉킨 채 공중에 열차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클라우디아 사인바움 멕시코 시장은 이날 수도 남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10시쯤 올리보스역에서 고가철도 일부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갑자기 구조물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한 신원 미상의 목격자는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먼지가 걷히자 우리는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달려갔지만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면서 "그들이 충격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브라드 멕시코 외무부 장관은 당일 밤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비극”이라며 “사고 원인을 꼭 조사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12개의 노선이 있고 매일 수백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다. 사고가 난 12호선은 2012년 10월에 개통되었다. 멕시코시티에선 지난해 지하철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40명 넘게 다쳤다. 1975년 10월에도 지하철끼리 충돌해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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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의 친구' 우간다 여성 동물 조련사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프리카 우간다의 여청년 홀리 올리비아 아켈로는 우간다 중부 부탄바라구 CTC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7년째 조련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그녀는 매일 100마리 이상 동물의 식사와 기거, 건강 모니터링, 훈련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여가 때는 학교와 동네에 강연을 다니면서 젊은이들에게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야생동물 보호센터는 31에이커(acre -英亩)의 부지에 표범, 거북, 아프리카 회색앵무새, 카멜레온, 도마뱀, 사자, 하이에나, 악어, 박쥐, 여우, 야부고양이, 아프리카 금고양이, 아프리카 링냥이, 뱀 등 10여 종에 달하는 희귀 포유류와 조류 그리고 야생 파충류를 사육하고 있다. 사진은 홀리 올리비아 아켈로가 우간다 부탄바라 지역의 CTC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사자와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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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톈진 야경의 절정, 해방교 도개장면 장관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5.1 연휴인 4일, 저녁 중국 텐진(天津)에서 밤하늘의 별과 하이허(海河)에서 유람선 불빛이 명명하는 가운데 하이허에 위치한 해방교가 중심 2개의 교량을 최대 60° 정도로 들어올려 배들이 지나게 하는 장면을 연출하여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텐진 하이허에서 해방교의 도개하는 장면과 이를 기다리고 있는 유람선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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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무부 차관 장샹천, WTO 사무 부총장 임명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일, 응고지 오콘조 이벨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은 장샹천(張向晨) 중국 상무부 차관(부부장) 등 4명을 WTO 신임 사무 부총장에 임명했다. 당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신임 장샹천 WTO 사무 부총장은 국제무역 분야에서 30년 넘게 근무하였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중국 대표,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하고 유엔 제네바 사무소 및 스위스 기타 국제기구 부대표를 겸임하였다. 장샹천 외 이번에 새로 임명된 3명의 사무 부총장들로는 미국 무역 전문가인 앤절라 엘라드, 장마리 보강 WTO 주재 프랑스 대표 및 아나벨 곤살레스 전 코스타리카 통상장관 등이다. 오콘조 이벨라 사무총장은 이날 WTO 회원국에 “사상 처음으로 사무부 총장직 절반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피력했다. 한편 나이지리아 경제학자 응고지 오콘조 이벨라는 2025년 8월 31일까지 WTO 제7대 사무총장을 맡는다. 그는 WTO 사상 첫 여성 사무총장이자 아프리카 출신의 첫 사무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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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중국 시노팜 COVID-19 백신 접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3일 밤 중국 시노팜 COVID-19 백신을 접종했다. 당일 두테르테 대통령 前 보좌관이자 상원 의원인 크리스토퍼 봉고는 두테르테 대통령이 왼쪽 팔에 백신을 투여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해당 동영상에서 76세의 두테르테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또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백신을 접종했으며 필리핀 사람들에게도 백신을 맞도록 권장했다고 밝혔다. FDA는 지난 2월 PSG에 시노팜 백신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인정 사용 허가서를 발급했다. 필리핀은 3일까지 1만 7525명의 사망자를 포함해 총 106만 2225명의 COVID-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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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중국 시노팜 COVID-19 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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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7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7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7명(쓰촨 2명, 톈진 1명, 네이멍구 1명, 산둥 1명, 광둥 1명, 광시 1명)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의심환자는 6명으로 모두 상하이에서 발생하였고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3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25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4일 24시까지 확진자 319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576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2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9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90명(퇴원 1만1451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53명(퇴원 1067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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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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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다시 즐기는 투우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2일,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지역은 라스벤타스 투우장에서 자선 투우제를 개최했다. 입장객은 6000명으로 제한했다고 3일 외신들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우제는 2019년 10월 이후 처음이다. 스페인의 투우는 본래 목축업의 번성을 기원하면서 황소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에서 유래하였으나 현재는 그러한 종교적 의미는 사라졌다. 17세기 말까지 궁중 귀족들의 스포츠로 발달하다가 18세기 이후 대중화되기 시작하였다. 현재 스페인에는 300여개의 투우경기장이 있으며 이 중 가장 규모가 큰 투우경기장은 마드리드의 빈타스 투우경기장으로 2.5만 명의 관중을 용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은 스페인 마드리디 라스벤타스 투우경기장 밖에서 입장 대기 중인 관중들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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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드리드, 다시 즐기는 투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