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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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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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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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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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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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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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5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5명(광둥 6명, 상하이 4명, 광시 3명, 푸젠 1명, 윈난 1명) 모두 해외 입 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는 반면 신규 의심환자는 1명으로 해외 입국자이며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99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늘었다. 한편 1일 24시까지 확진자 325명(중증 4명), 누적 퇴원자 8만572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68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6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82명(퇴원 1만143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32명(퇴원 1053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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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2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억 5011만 310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30일, 세계보건기구 사이트에 따르면 당일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 5011만 31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세계보건기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 중부시간으로 4월 30일 14시 41분(한국시간 21시 41분)까지 세계 코로나 19 신규 확진사례는 그 전날에 비해 87만 8386명이 증가해 누적 1억 5011만 310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만 4572명이 증가해 누적 315만 8792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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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홍콩, 첫 감염원 불명 코로나19 변종 확진자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4월 30일, 홍콩 특별행정구 위생서 위생보호센터는따르면 당일 0시까지 홍콩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2명의 현지 감염자 중 1명은 N501Y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진됐다. 이로써 홍콩에서 감염원이 불투명한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501Y 변종 바이러스 확진자는 39세 가정도우미 여성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기침 증상이 있었고 27일 N501Y 변종 바이러스로 판정되었다. N501Y 변종 바이러스 확산 잠재 위험을 차단하기 위하여 홍콩 방역당국은 신중한 감염 통제 조치를 채택하고 4월 29일 밤 가정도우미 여성이 거주하던 아파트 내 모든 가구(약 400가구)에 대해 21일간 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4월 30일 홍콩 방역당국은 전 홍콩의 모든 가정 도우미들에게 오는 5월 9일까지 의무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14일이 지난 가정 도우미들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홍콩 정부는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실시한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90만 명에 달하는 주민들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약 48만 명에 달하는 주민이 이미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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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中, 30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6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0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7명·상하이 3명·쓰촨 2명·저장 1명·푸젠 1명·광시 1명·윈난 1명) 모두 해외 입 국자이며 추가 사망자는 없는 반면 신규 의심환자는 3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28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30일 24시까지 확진자 325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71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671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95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74명(퇴원 1만1416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28명(퇴원 1053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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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인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8만 명 초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30일, 인도 보건부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9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만 6452명, 누적 확진자는 1876만 2976명을 기록했다고 당일 뉴델리에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9일 인도의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3498명, 누적 사망자는 20만 8330명이었으며 인도의 단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속 9일간 30만 명을 초과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서 인도의 많은 지방들에서는 침상, 산소와 약품 등 의료자원이 비상에 걸렸다. 지난 4월 29일에 있은 브리핑에서 인도 외교담당 비서관은 주 인도 대사단이 이미 각국 정부와 사영기업, 협회 등과 필요한 의료 자원 확보를 두고 협의를 벌여 ‘전대미문의 특수시기’ 수요를 극력 충족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에서 당장 필요한 것은 액체산소, 이외 산소공급기, 저온탱크차 등 설비와 렘데시비르(remdesivir) 같은 약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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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화웨이 1분기 매출 16.5% 감소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1분기 매출이 16.5% 감소한 1,522억 위안 (235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 감소는 스마트폰 사업에 큰 타격을 입힌 화웨이 대한 미국의 규제 속에서 이루어졌다. 화웨이는 네트워크 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소비자 사업 매출은 감소했는데 이는 아너 스마트 기기 브랜드 매출 덕분으로 보고 있다. ▲상하이 엑스포 기간 동안 전시된 화웨이의 자율 주행 시스템. [사진 / 신화] 쉬즈쥔 화웨이 순환회장은 "2021년은 우리에게 또 하나의 도전적인 해가 될 것이지만, 우리의 미래 발전 전략이 구체화하기 시작하는 해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쉬 회장에 따르면 화웨이는 5G의 가치를 최대한 발휘하기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 통신 사업자가 5G 네트워크를 출시하고 소비자와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자체 전송 효율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려 총 매출 구성에서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의 비율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쉬 회장은 “항상 그렇듯이,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전념하고 있으며 시장의 제약으로 인한 공급 연속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고 기술의 한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의 규제가 거세지는 가운데 화웨이는 중국 기업의 탄소 배출 축소를 위해 현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확대와 스마트 태양광 솔루션 등 중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와 지능형 자동차 부품을 포함한 자율 주행 기술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카날리스 모빌리티 부사장인 니콜 펭(Nicole Peng)은“스마트폰 분야에서는 화웨이가 국내 시장 서비스까지 제한받고 있어 화웨이가 가장 힘든 시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쉬 회장은“화웨이 기기(장비) 수요가 많음에도 지난해 4분기 물량이 연속 50% 가까이 줄어든 것은 예상되는 미래의 수요를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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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1
  • 지구, 연간 2700억 톤 빙하 사라져..해수면 지속 상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한 국제연구진이 20년간의 위성사진을 분석해본 결과 온난화로 인해 지구에서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 21세기 첫 20년 동안 연평균 2700억 톤의 빙하가 사라지는 영향으로 전 세계 해수면의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빙하 융화의 속도 가속화 되어 다국적 연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 3차원 위성도를 분석해본 결과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4월 28일에 출간된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맥뇌브는 지난 20년간 연평균 2670억 톤의 빙하가 물로 녹아내렸다고 영국 언론에 전했다. 연구에 따르면 빙하는 최근 들어 그 융화속도가 더욱 빨라 매년 평균 손실되는 빙하와 눈은 15년 전보다 31%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부터 2004년 사이에 비해 2015년부터 2019년에는 매년 710억톤의 빙하가 더 녹아내렸으며 2015년 이후 전 세계 약 22만 개 산악 빙하 소실이 연평균 2980억 톤에 이르렀다. 이 외 아이슬란드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몇몇 빙하를 제외하면 전 세계의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는 빙하’ 중 하나인 미국 알래스카 빙하는 한 해에 35미터씩 줄어들고 있으며 세계에서 이미 녹아내린 빙하의 절반은 미국과 캐나다에 있다. 소실된 빙하 ‘추모’하기 국제 연구진은 “지구의 빙하게 빠르게 녹아내리는 것은 지구의 온난화를 반영한다”라고 지적했다.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아 이미 일부 작은 빙하들은 완전히 사라졌다. 2년 전 아이슬란드는 이미 사라진 빙하를 위한 ‘추모제’를 열었고 빙하가 있던 곳에 기념비를 세웠다. 기념비에는 미래에 보내는 편지로 “앞으로 200년 동안 모든 빙하가 그 뒤를 밟을 수 있다”는 글이 새겨져 있다. 마이클 챔프 세계 빙하감시연구소장은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빙하가 녹아내리는 것을 기후변화의 표징으로 여겼다”고 했다. 국제 연구진의 연구는 3차원 위성 영상으로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하만이 아닌 세계의 빙하를 최초로 탐사, 연구진은 이번 연구의 오차율은 5%를 밑돈다고 했다. 기존 연구들은 일부 빙하만 살펴보거나 중력 측정방식을 활용하였기에 큰 오차가 있었다. 위협은 이미 눈앞에 와있어 전 세계적으로 해수면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빙하의 급속한 융화가 가장 큰 위협이다. 연구에 따르면 빙하가 녹아내려 해수면 상승에 주는 ‘영향율’은 약 21%였다. 뿐만 아니라 빙하가 녹아내려 지구의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경미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미국 ‘지구물리학통신’ 3월호에 실린 미국 지구물리학연합회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남극 빙하와 북극의 얼음이 녹는 영향으로 지구 표면의 무게 배분이 바뀌었고 지축 방향이 지난 25년간 개변되면서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이동되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NASA 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남극과 북극의 위치가 계속 남쪽으로 느리게 이동하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1995년경부터 동쪽으로 이동이 가속화되어 연평균 약 2.54밀리미터 이동, 이는 1981년부터 1995년간의 이동 속도에 비해 17배 더 빨랐다. 연구진은 “남극과 북극의 위치 이동의 가속도는 남극과 북극에서 빙하가 녹는 가속도와 같다”고 지적했다. 다만 지축 방향이 바뀌면 인간생활에 미소하게 영향이 있겠지만 이는 지구가 몇 초 더 길게 자전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또한 하루의 시간이 다소 길어진다는 의미로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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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中, 싼샤그룹 바이허탄 수력발전소 건설현장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윈난성 차오자현(云南省巧家县)과 쓰촨성 닝난현(四川省宁南县) 접경지역인 진사장(金沙江)의 간류 위에 위치한 바이허탄(白鹤滩) 수력발전소 건설현장은 현재 많은 건설노동자들로 붐비면서 분망한 모습이다. 바이허탄 발전소는 중국 싼샤그룹(三峡集团)이 진사장 하구에 건설하는 4기 단계식발전소 중 두 번째 단계로 용량은1600만 킬로와트이다. 싼샤그룹 바이허탄공사 건설부에 따르면 바이허탄 수력발전소 1차 발전은 2021년 7월에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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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인도, 사망자 급증에 강아지 화장장 인간용으로 개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 시간으로 28일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병원 침대와 산소 공급의 부족으로 인도 델리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 화장장 밖에서 주민들이 줄지어 고인의 시신을 태우는 등으로 현재 화장장이 과부하가 걸렸다. 이런 가운데 현지 당국은 강아지 화장장을 인간용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에 따르면 남 델리 시정 회사는 약 6개월 전에 건축되어 아지 사용에 교부되지 않은 화장장을 임시 인간용 화장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인도 델리는 하루 800여 구의 시신을 화장, 이 숫자는 1000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대비해 델리 당국은 화장 장소를 늘리는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인도에서는 시신 화장 량을 늘리기 위해 델리를 비롯한 일부 도시는 부득불 시 구역 여러 곳에 노천 화장장을 설치했으며 델리 동남부에서는 공원의 한 곳을 임시 화장장으로 개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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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이스라엘, 종교행사 압사사고 발생.. 최소 44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이스라엘 언론은 30일 새벽 이스라엘 북부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최소 44명이 숨지고 103명이 다쳤으며 일부 부상자는 위독한 상태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당시 유대교인 약 10만 명이 이스라엘 북부 메이룽산에 모여 유대교 축제를 즐기던 중 콘서트 스탠드가 무너지면서 참사가 발생했다. 현재 이스라엘 구호기관은 헬기 6대를 동원해 부상자를 대피시키고 현장에 야전병원을 짓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전국 각지의 여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스라엘 국방군은 구조대를 파견하였고 경찰은 사고 인근 도로를 봉쇄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0일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이번 사고는 중대한 재앙이라며 사상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29일 밤부터 30일 새벽까지 진행된 메이룽산 행사는 이스라엘이 코로나19와 관련된 제한적 조치를 철회한 이래 처음으로 합법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종교행사이다. 앞서 이스라엘 보건부는 코로나19 위험성을 이유로 명절 때 메이룽산에 가지 말 것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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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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