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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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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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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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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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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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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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5명...해외 입국자 17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2명 중 17명(산시 4명, 상하이 3명, 쓰촨 3명, 장쑤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네이멍구 1명, 저장 1명, 푸젠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5명은 본토(윈난)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9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24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4일 24시까지 확진자 238명(중증 2명), 누적 퇴원자 8만543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305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60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508명(퇴원 1만1139명, 사망 205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47명(퇴원 997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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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여성 및 특정계층 백신 접종 전후 주의해야 할 ABC…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지금은 전 세계가 백신 접종 시즌에 들어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라는 인류 공동의 적 앞에서 대륙이나 인종,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구별 없이 백신 접종을 했거나 그 백신 접종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백신 접종이 많아지다 보니 부작용으로 고통 받거나 심지어 사망하는 일까지 가끔씩 생긴다. 주로 노년계층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한테서 이런 현상이 많이 생기며 많지는 않지만 20~30대들한테서도 생기며 성별 적으로 여성한테서도 그 예외가 아니다. 그럼 여성들한테 백신접종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난다는 말인가? 여성은 생리적으로 남성과 다르다. 여성은 남성과 달리 월경기, 임신기와 출산기 및 포유기 등을 거친다. 4월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일전에 발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의 부작용 등 반응에 대해 문답형식으로 상세하고도 명확하게 제시했다. 이번에 백신 접종 관련 문답에는 특정 계층에 대해 더욱 상세하게 규정되어 있었다. 예하면 60세 이상의 연령 계층에는 될수록 백신 접종을 권장했고 18세 이하 계층에는 임상연구 데이터가 없기에 잠시 백신 접종을 보류할 것을 권장했다. 이외 임신기와 포유기 여성, 면역결핍 계층과 만성질병이 있는 계층의 백신 접종 여하에 대해서도 명확한 답안을 주고 있다. 그럼 이런 특정 계층 사람들에 대한 백신 접종 여하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임신기 혹은 포유기 여성 코로나 19 백신 접종할 수 있는가? 만약 백신 접종 후에 임신하거나 임신을 모르는 채 백신을 접종했다면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만으로의 특별한 의학조치(예하면 임신 중절)를 하지 않지만 임신 중 경상적인 검사와 병원방문을 권장한다. 그리고 임신 준비 계획이 있는 여성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만으로 인한 임신 계획을 연기할 필요가 없다. 다음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여성(예하면 의료진 등)에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 모유 수유가 영유아에게 주는 영양과 건강의 중요성에 의해 국제적인 통용방식을 참고하면서 수유 중인 여성도 코로나19 접종 후 모유수유를 계속 할 수 있다.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한가? 약물 통제가 잘되는 만성질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금지 계층이 아니므로 접종이 가능하다.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면 안 된다고 한다. 이 두 가지 백신 접종 간격 기간은?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HPV 백신 포함)을 동시에 접종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이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고 해서 다른 백신을 접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2주 이상의 간격을 두고 접종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동물에 의한 부상과 기타 외상 등으로 광견병 예방백신, 파상풍 백신과 면역글로불린(球蛋白)을 긴급 접종할 때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의 간격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사람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필요가 있는가? 기존의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6개월 만에 다시 감염되는 경우가 아주 드물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던 사람(환자 또는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충분한 고지(告知)를 이해한 기초 상 6개월 뒤 1차 접종을 할 수 있다. 면역기능 손상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성은? 면역기능이 손상된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과 사망으로 될 수 있는 고위험 계층이다. 아직 이 계층 사람한테는 알맞은 코로나19 백신도 없는 상황이다. 만약 이 계층의 환자(예하면 악성 종양, 신장병 증후군과 에이즈 등)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면역반등 및 보호 효과가 더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불활화 백신(灭活疫苗) 등 백신에 대해서는 백신의 안전성 특성에 따라 접종할 수 있다. 그리고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 백신(腺病毒载体疫苗)의 경우 사용하는 운반체 바이러스는 비록 복제 결손 아데노바이러스(复制缺陷型)이긴 하지만 기왕에 같은 유형의 백신이 사용하는 안전성 데이터는 충분한 고지를 거쳐 그 위험성에 대해 자신이 잘 가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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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 한·중 외교장관 샤먼서 회담, 2+2 대화 추진키로
    [동포투데이] 4월 3일,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에서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과 회담했다. 당일 중국 CCTV 등 관영 매체에 따르면 회담에서 왕 부장은 중국 측은 한국 측과 함께 대화의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진척을 추동하고 공동으로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체계와 국제법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질서를 수호하며 함께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공동으로 이익 융합을 확대 심화하며 중한관계를 좋게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새로운 단계로 격상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 측은 한국 측과 전략 접목과 제3시장 협력을 발전시키며 하루속히 중한 자유무역협정 제2단계 협상을 완성하고 중점적으로 5G, 빅데이터, 녹색경제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고품질의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뜻이 있다고 표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양국 인문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이해와 우의를 심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의용 장관은 한국 측은 대중국 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측은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축하한다며 중국 측과 함께 각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중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중은 국제 방역 협력의 모범을 수립했다며 한국 측은 양국이 더한층 포스트 코로나 시대 협력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 측은 남북 관계 개선에 진력할 것이며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기제 구축에 중국 측의 지속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올 상반기 새로운 라운드의 양국 외교 부문 고위급 전략대화와 첫 라운드 부부장급 외교 안전 2+2 대화를 진행하기로 상정했으며 조속히 중한 관계 미래발전 위원회를 구축하고 양국 수교 30주년 경축 행사 준비 작업을 가동하는데 공감했다. 또한 건강 코드 상호인증 기제를 구축하고 백신 협력을 전개하며 양국의 "쾌속 통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조율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한국 측이 중국 측의 "춘 묘 행동"계획을 지원하며 함께 "중한 문화교류의 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함께 다자주의를 수호하고 역내 전면 경제 동반자 협정이 하루속히 효력을 발생하도록 추동하며 중일한 협력을 촉진하고 손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하자고 약속했다. 한국 측은 중국 측이 "포괄적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가입을 제출한 것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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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4
  • 中, 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0명...해외 입국자 11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1명 중 11명(상하이 6명, 광둥 2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푸젠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10명은 본토(윈난)에서 발생했다. 의심환자 2명은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9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41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3일 24시까지 확진자 215명(중증 2명), 누적 퇴원자 8만542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27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59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501명(퇴원 1만1133명, 사망 205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45명(퇴원 992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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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4
  • 美, 백신제조회사 1500만 도스 코로나19 백신 폐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메릴랜드주에 있는 한 백신제조 회사에서 ‘인위적인 잘못’으로 약 1500만 도스의 코로나 19 백신을 폐기했다고 미국언론이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있는 이 백신 제조회사는 신흥 바이오테크놀로지로 운영되며 미국 존슨애든존슨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그리고 영국 애슬리콘 제약사와 옥스퍼드 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최신형 백신을 생산하는 회사였다. 미 연방 한 관리는 이 회사에서는 몇 주 전에 생산한 백신이 ‘품질상 문제’가 생겨 1500만 도스의 백신을 모두 폐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미국 존슨애든존슨사는 “이 회사에서 생산한 백신은 품질의 ‘표준미달’로 시험생산 단계에 들어갔으며 생산된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아직 미국 식약국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시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한편 현 단계에 들어 미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 백신은 그 전부가 네델란드에서 생산된 것, 존슨앤드존슨사에서는 원래 4월부터 메릴랜드주에 있는 백신회사에서 생산해 공급하기로 되었지만 오늘 와서 이 계획은 물거품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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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4
  • 中 과학가들 광촉매로 ‘귀금속 용해’ 기술 발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일전, 중국 상하이(上海) 사범대학교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최근 이 대학교 자원화학 교육부 중점 실험실의 리허싱, 벤전펑(李和兴、卞振锋) 연구팀은 광촉매로 ‘귀금속 용해’ 기술을 발명해 폐기되는 전자제품에서 귀금속 쾌속 회수를 효과적으로 실현하여 귀금속 제련분야의 일대 변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사범대학교 리허싱, 벤전펑 연구팀의 해당 연구 성과는 최근 국제권위성 간물인 ‘자연‧지속 가능한 발전’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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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4
  • 김치 코로나19 증상 경감시킨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최근 ‘세계김치연구소’는 프랑스 몽펠리에대학교 명예교수인 장 부스케가 이끄는 연구팀과 손잡고 김치가 코로나19 증상에 대한 억제 효능 연구를 진행, 연구결과 김치를 제조하는 재료인 배추, 고추와 마늘 등에 함유된 영양소는 인체의 항산화 시스템을 조절해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줄이기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중국 언론들이 한국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부동한 국가의 코로나19 발병률, 중증 정도 및 사망률 차이에 대해 추적 분석,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 사하라 부근 아프리카 국가의 사망률이 비교적 낮은 원인에 대해 주목했다. 연구팀은 또 호주, 뉴질랜드 등 나라 외 코로나19 사망률이 비교적 낮은 대부분 국가 주민들이 섭취하는 김치 등 발효 야채 혹은 각종 조미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김치에는 무황소, 알리신, 캡사이신, 강매린 등 영양분과 발효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산균이 인체의 항산화 시스템인 Nrf2와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을 발견, 이는 코로나19가 인체 내에서 만들어내는 유해 활성산소를 박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총체적으로 연구팀은 한국에서 코로나19 사망률과 중증 환자가 비교적 적은 것은 김치의 ‘공로’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임상과 변환알레르기(Clinical and Translational Aller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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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4
  • 中 ‘춘묘 행동’ 20여만 명 해외화교 백신 접종 추동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월 2일, 중국 외교부 ‘영사 직통차’ 공식 위챗에 따르면 지난 3월 7일 중국에서 ‘새싹 행동(春苗行動·춘묘행동)’ 출범을 선포한 이래 지금까지 약 20여만 명에 달하는 해외 화교들이 현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4월 2일, 중국 외교부 영사사(司)는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중국 공민은 계속하여 중국 외교부 해외 공관의 발표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거주 국가의 백신 접종 정보에 유의하는 동시에 그에 따른 자발적 원칙에 따라 백신 접종을 선택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사사는 또 “외교부와 재외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는 세계적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새싹 행동(春苗行動·춘묘행동)’을 추진하여 더욱 많은 해외동포들에게 건강과 따뜻함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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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타이완, 40여 년래 가장 큰 열차 탈선 사고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일, 타이완(台湾)에서 수 십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는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외신과 현지 매체들은 40여 년래 타이완에서 가장 참혹한 열차 탈선 사고이며 전반 타이완 사회를 경악게 했다고 전했다. 2일 9시 28분, 타이완 철도 ‘타이루거(太鲁阁)’호 열차가 화롄현(花莲县) 경내의 다칭수이(大清水) 터널 부근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공사현장의 트럭과 충돌, 열차의 3호 차량부터 8호 차량까지 터널에 끼여 변형되면서 끔찍한 참상이 벌어졌다. 타이완 교통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일 열차 조종사를 비롯하여 50명이 숨지고 14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타이완에서 발생한 비교적 큰 철도사고는 2018년 10월 21일에 있었다. 당시 열차가 이란현 수아오진 신마처 역(宜兰苏澳镇的新马车站) 부근에서 전복되면서 18명이 사망하고 2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외 타이완에서는 2013년, 2015년과 2016년에도 정도 부동한 사상자를 낸 열차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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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中, 자율무인잠수정 '우쿵', 심해 7천709m 잠수 성공
    [동포투데이] 중국 하얼빈공과대학이 개발한 자율무인잠수정(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이 심해 7천709m까지 잠수해 중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율무인잠수정 우쿵(悟空)은 올 2~3월 하얼빈공과대학의 3단계 핵심연구사업을 수행한 후 4월 1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로 돌아왔다. 우쿵은 3월 21일 해저 위를 3시간15분 동안 항해하면서 사진 1천543장을 찍고, 144분 분량의 영상을 촬영했다. 우쿵은 이날 수심 7천709m를 잠수해 러시아 자율무인잠수정 비티아즈-D(Vityaz-D)에 이어 둘째로 깊게 잠수한 잠수정이 됐다. 이 잠수정은 과거 두 번의 심해실험 임무에서 각각 수심 5천16m와 6천656m까지 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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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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