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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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하고 있으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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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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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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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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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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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타이완, 40여 년래 가장 큰 열차 탈선 사고 발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일, 타이완(台湾)에서 수 십 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당하는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주요 외신과 현지 매체들은 40여 년래 타이완에서 가장 참혹한 열차 탈선 사고이며 전반 타이완 사회를 경악게 했다고 전했다. 2일 9시 28분, 타이완 철도 ‘타이루거(太鲁阁)’호 열차가 화롄현(花莲县) 경내의 다칭수이(大清水) 터널 부근에서 미끄러져 떨어진 공사현장의 트럭과 충돌, 열차의 3호 차량부터 8호 차량까지 터널에 끼여 변형되면서 끔찍한 참상이 벌어졌다. 타이완 교통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일 열차 조종사를 비롯하여 50명이 숨지고 146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타이완에서 발생한 비교적 큰 철도사고는 2018년 10월 21일에 있었다. 당시 열차가 이란현 수아오진 신마처 역(宜兰苏澳镇的新马车站) 부근에서 전복되면서 18명이 사망하고 21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 외 타이완에서는 2013년, 2015년과 2016년에도 정도 부동한 사상자를 낸 열차 사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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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中, 자율무인잠수정 '우쿵', 심해 7천709m 잠수 성공
    [동포투데이] 중국 하얼빈공과대학이 개발한 자율무인잠수정(Autonomous Underwater Vehicle)이 심해 7천709m까지 잠수해 중국 신기록을 경신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자율무인잠수정 우쿵(悟空)은 올 2~3월 하얼빈공과대학의 3단계 핵심연구사업을 수행한 후 4월 1일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로 돌아왔다. 우쿵은 3월 21일 해저 위를 3시간15분 동안 항해하면서 사진 1천543장을 찍고, 144분 분량의 영상을 촬영했다. 우쿵은 이날 수심 7천709m를 잠수해 러시아 자율무인잠수정 비티아즈-D(Vityaz-D)에 이어 둘째로 깊게 잠수한 잠수정이 됐다. 이 잠수정은 과거 두 번의 심해실험 임무에서 각각 수심 5천16m와 6천656m까지 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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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中 윈난 풍력 발전소, 과학기술과 자연의 완미한 융합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윈난성 원산 좡족‧묘족 자치주 츄베이현 사더향(云南省文山壮族苗族自治州丘北县舍得乡)에서는 현지의 풍부한 풍력에너지 자원을 이용, 양슝산(羊雄山) 산정에 풍력발전소를 건설하여 지방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양슝산 풍력 발전소는 지방 경제발전에 유조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이곳에 또 다른 풍경 선을 부여, 멀리서 보면 양슝산 정상에서 바람을 맞받아 춤을 추는 듯한 풍력 발전기들은 청산과 푸른 하늘 그리고 흰 구름 떼와 어우러지면서 현대과학기술과 자연이 융합되는 아름다운 수채화를 방불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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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中, 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7명...해외 입국자 19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6명 중 19명(푸젠 9명, 상하이 4명, 광둥 3명, 베이징 1명, 장쑤 1명, 윈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7명은 본토(윈난)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1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421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2일 24시까지 확진자 203명(중증 2명), 누적 퇴원자 8만541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252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58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499명(퇴원 1만1122명, 사망 205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39명(퇴원 987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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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베이징, 백신 접종 1000만 명 돌파! 최고령 접종자 100세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4월 2일 15시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베이징(北京市) 현지 주민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3일 베이징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브리핑에서 베이징시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 가오젠(高坚)은 “4월 2일 15시까지 베이징시에서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접종자는 1604만 5500인차에 달했고 이 중 60세 이상 접종자는 67만 여명, 최고령 접종자는 100세였다”고 밝혔다.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베이징시는 2021년 1월 1일 코로나19 접종 프로젝트를 가동하였다. 접종하는 백신은 중국산 코로나19 불활성화 백신이며 베이징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능력은 일 40만 도스 이상이다. 현재 베이징시에서 이미 백신을 접종한 1000만 명 이상의 주민 중 604만 2600명은 이미 제 2 차 접종을 마쳤고 396만 300명이 1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 중 18세부터 59세에 이르는 연령대의 접종인구는 933만 600명, 18세부터 59세 연령대가 접종한 비율은 59.2%이다. 이 외 60세 이상의 연령대가 접종한 주민은 67만 이상, 이 중 90세 이상의 접종 자는 551명이었으며 최고령 접종자의 연령은 100세에 달했다. 다음 단계에 들어 베이징시는 최대한 빨리 접종한다는 원칙에 따라 차례로 밀고나가면서 접종 속도를 추진, 4월 말 전으로 핵심구역인 둥청구와 시청구(东城区、西城区)와 공항소재 구역인 순이구와 다싱구(顺义区、大兴区)에서 18세 이상의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게 되고 기타 구역의 18세 이상 주민들은 5월 말 전으로 백신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 외 국가의 통일적 요구대로 상황에 따라 기타 연령대의 주민들도 백신을 접종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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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3
  • 中 동부전구 해군 항공병, 고강도 주야훈련 전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월 31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해군 항공병 모 여단에서는 실전에 대비, 다 기종, 다 항목의 주야 비행훈련을 연속 조직하는 것으로 현대 전쟁 능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일전 있은 훈련에서 첫 진의 전투기가 창공에 치솟아 오른 후 신속하게 전술편대를 만들어 보였다. 이어 훈련 임무가 하달되자 곧바로 ‘공중전 대결’이 시작되었고 조종사는 ‘전장 태세’에 따라 빈번히 비행 동작을 엇바꾸면서 유리한 공격 위치를 차지, 높이 치솟았다가는 갑자기 내리 꼰지며 급강하를 하기도 하면서 각종 고난도 비행기술을 선보였다. 이어서 비행훈련이 끝나자 전투기마다 안전하게 기지로 귀환했고 기지의 후근 보장 장병들은 다음번 훈련을 위해 신속하게 전투기를 완벽하게 점검 보수했다. 오후 5시 경, 전투기 한 대가 꼬리를 드리운 듯 옅은 남색 배연체를 내뿜으며 하늘로 솟아올랐고 곧바로 임무를 맡은 항공구역으로 날아갔다. 이 기종의 임무는 장시간의 초저공 방어 돌파를 통해 상대방의 레이더 탐지와 방공 화력을 피하는 것이다. 야간의 초저공비행은 전투기 조종사에 대해 더욱 높은 기 전술 수준을 요구하고 있으며 비행 중 조종사는 반드시 정력을 집중하여 수시로 각종 돌발 상황에 대응 준비를 해야 한다. 밤 장막을 빌어 전투기 조종사는 탑재된 레이더를 이용해 해상 표적을 수색하고 표적을 신속하게 고정시킨 후 모의 공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야밤중, 마지막 한 대의 전투기가 착지함에 따라 이 여단의 주야 훈련은 원만하게 결속되었다. 이번 훈련은 전반 여단의 주야 출동 능력을 한층 더 점검하는 동시에 비행기 조종사의 기량과 전술 수행 수준을 한 차원 제고시키는 한차례의 현대전에 대비한 훈련이라는 것이 기지 지휘관의 설명이다. 최근 이 여단은 훈련에서 승리에 대한 과제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 방공 전투와 다 기종 연합 등 맞춤형 훈련을 자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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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美, 코로나19 확진자 재 급증, 방역당국 우려 심각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3월 30일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가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그 전번 주에 비해 22% 증가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일전 발표한 코로나19 최신 집계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평균 신규 확진자는 6.57만 명으로 그 전번 주에 비해 22% 증가, 일평균 사망자는 989명, 이 두 가지 데이터가 3월 23일 올 들어 가장 낮은 데이터를 나타낸 후 다시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금까지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00만 명을 초과했고 누적 사망자는 56만 명을 초과하여 모두 세계에서 1순위에 올라 있다. 한편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국장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선 무서운 것은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가 미국에서 급속도로 전파되는 것”이라며 “비록 미국에서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이 변이 바이러스 대응에 효과적이지만 확산을 효과적으로 저지시키지 못한다면 앞으로 더욱 무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지난 3월 30일, CNN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에서는 최소로 10여 명의 주지사들이 코로나19 확진자의 감소와 백신 접종 추진을 이유로 3월에 통제 규제 완화를 선언했다. 이 중 델라웨어주 주지사 존 카니는 4월 1일부터 외부 집회 인원수와 외부 장소 수용 인원수에 대한 제한 규제를 풀어주기로 선포했고 앨라배마주 주지사 케이 아이비는 대변인을 통해 4월 9일부터 강 ‘마스크 착용 령’을 취소할 타산이라고 했다. 지난 3월 30일 아칸소주 주지사 아사 허친슨은 ‘강제 마스크 착용 령’을 취소한다고 선포했다. 이를 두고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양상은 몇 주 전 일부 유럽 국가들과 유사하며 이들은 상황이 좋아지면 방역을 늦추기를 번복하였다”면서 “하지만 프랑스, 독일과 이탈리아 등 국가에서는 새로운 확산세에 직면하자 역시 새로운 봉쇄 대책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엄청 무섭지만 미국은 이 국면을 돌려세울 자신이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 동시에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와 경상적인 손 씻기 그리고 밀접장소 피하기 등 방역조치를 잘 지키면 얼마든지 될 수 있다"라고 장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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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4-02
  • [중국문화] 중국 4대 전통명절 청명절은?
    [동포투데이] 청명절은 중국 4대 전통명절 중의 하나로 자연과 인문 두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청명은 24절기 중의 하나이고 또 중화민족이 전통적으로 성묘하고 추모하는 날이다. 2006년 청명절은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 명록에 등재됐다. 버드나무 가지 고대 중국인들은 청명에 버드나무 가지를 머리에 쓰고 사악함을 물리치고 행복을 빌었으며 연륜을 기념하는 의미도 있었다. 연날리기 중국 고대인들은 청명이면 재앙과 질병을 연에 적어 날려 보내면 화를 피할 수 있다고 믿으며 한해 평안과 순조로움을 기원했다. 성묘 중국인들은 청명절에 성묘하면서 고인을 추모하고 효도의 정을 전하며 가족의 기억을 되새긴다. 나들이 청명절은 봄풍경이 아름다운 시기이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 나가 봄나들이를 즐긴다.이런 풍속은 25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청명음식 청단 청단은 전통 음식이다. 청명에 청단을 식음하는 풍속은 중국에서 1000여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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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中, 2035년 인당 GDP 2만 3000달러
    [동포투데이] 중국이 향후 15년간 년평균 5~6%의 경제 성장률을 유지하게 되는 가운데 2035년에 이르러 인당 GDP가 2만 3000딸라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3월 20일에 열린 ‘2021년 중국발전고위층포럼’에서 베이징대학 신구조경제학연구원(北京大學新結構經濟學研究院) 원장 린이푸(林毅夫)는 현재 중국의 생산력 평가기준으로 인당 GDP는 1만 4129딸라이라고 밝혔다. 또한 2035년까지 우리 나라는 9% 정도의 성장잠재력을 지녀 년평균 5~6%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린 원장은 2025년 중국 인당 평균 GDP는 1만 2353딸라를 초과해 고소득 국가의 문턱을 넘어 고소득 국가에 진입할 것이며 2030년에는 세계 최대 경제체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2035년 인당 평균 GDP는 2020년의 두배인 2만 3000딸라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14.5’계획에서 중국은 하나의 구체적인 경제 목표를 설정하진 않았지만 2035년에는 GDP 혹은 인당 GDP가 2020년의 두배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국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매년 4.7% 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향후 성장동력은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이 같은 성장률 달성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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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 中, 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4명...해외 입국자 5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 중 5명(상하이 2명, 후난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4명은 본토(윈난)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의심자는 2명으로 상하이(해외 유입)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7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1일 24시까지 확진자 188명(중증 2명), 누적 퇴원자 8만540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22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56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480명(퇴원 1만1108명, 사망 205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36명(퇴원 983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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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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