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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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 사망...향년 94세
    [동포투데이]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8일 1966년부터 북한의 정치선전을 진두지휘해 온 '3대에 걸친 원로' 김기남이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향년 9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3대에 걸친 지도자들의 이미지 구축부터 권력 공고화, 국가 위상 제고까지 수십 년간 북한에 몸과 마음을 바쳐온 김길남은 현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으로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을 지닌 혁명적 원로"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기남은 최근 몇 년 동안 신부전증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김정은은 8일 새벽 2시에 여러 고위 간부들을 이끌고 영안실을 찾아 조의를 표했다. 김기남의 부고 기사와 사진은 수요일 노동신문 1면에 실렸고,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김정은과 간부들의 사진은 2면으로 밀려나 북한 정계에서 김기남이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오전 9시에 부고 기사를 보도하면서 김정은이 장의위원장이 될 것이라고 전하고 김정은의 애도사를 담은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관영 언론은 김기남이 당에 대한 충성심, 특히 김정일과 김정은 후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정은은 9일 열리는 김기남의 국장을 주재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모든 당 간부들이 누리지 못한 최고의 영예이다. 김기남은 1966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비서(이전에는 위원장)가 된 김일성과는 친척이 아니며, 같은 해 북한 선전선동부 부장이 되어 김정일과 긴밀히 협력했다. 이후 김길남은 부장으로 승진하여 북한의 국가 메시지를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김기남과 김정일은 절친한 친구이자 '술친구'로 알려져 있다. 1970년대에 김길남은 노동신문의 편집장이 되었다. 평양의 정치·문화 웹사이트 북한리더십워치에 따르면, 김기남은 초대 지도자 김일성을 역사에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주도했으며 북한 주민들이 그를 국가의 아버지로 인식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후 김정일이 정권을 이어받은 후에도 김기남은 국내외 정보 흐름을 통제하고 서구의 문화가 북한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계속했다. 김정일 사망 1년 전인 2010년 김기남은 선전선동부 부장에 재임명되어 다시 한 번 선전선동 기구를 본격 가동했는데, 당시 후계 준비를 하던 김정은의 나이는 20대에 불과했다. 2011년 김정은이 집권한 후에도 계속 근무했으며, 2015년 공식 언론 사진에는 키가 크고 안경을 쓴 김기남이 김정은이 연설하는 동안 여러 간부들 사이에서 메모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김기남은 2018년 은퇴해 김여정에게 지휘봉을 넘겼지만, 꾸준히 공개 활동에 참여하며 지도부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김기남은 2009년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이명박 당시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몇 안 되는 북한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 공식 매체가 김기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언급한 것은 2021년 북한 건국 73주년 기념일에 고위급 인사와 함께 전망대에서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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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9
  • 기로에 선 GM, 중국의 도전에 직면
    [동포투데이] 제너럴모터스(GM)가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한때 중국 시장은 GM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CNBC 방송은 이에 대해 논평했다. 2014년 1분기에 GM은 1억 600만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이는 코로나19 전염병 기간 동안의 실적을 제외하면 지난 15년 동안 세 번째로 큰 분기 손실이다. CNBC 방송은 GM 중국 시장 점유율이 2015년 15%에서 2023년 8.6%로 떨어졌다고 지적해 중국 내 이 회사의 미래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했다. CNBC 방송의 설문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GM의 손실 원인으로 여러 가지를 꼽았습니다. GM의 패배가 여러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중국 자동차 공장들은 중국 소비자들의 수요 증가와 기술 성과를 등에 업고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둘째, 차세대 중국차 구매자들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GM은 이 부분에서 잠시 밀리고 있고, 셋째, 테슬라는 중국에 진출해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혁신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바꾸고 있다. 컨설팅 회사 던인사이트(Dunne Insights)의 CEO이자 중국 문제 전문가인 마이클 던(Michael Dunn)은 '테슬라 효과'가 중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켰고, 이들에게 이 모델은 새로운 패션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메리 바라(Mary Barra) GM CEO는 회사가 중국 시장에 계속 전념하고 있으며 성장 잠재력을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기 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포함한 신제품이 GM이 잃어버린 기반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머 전기차 등 플래그십 모델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던은 "우리는 중국 내 전통적인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종말의 시작점에 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미국 기업에 나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GM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안 스텔란티스 및 포드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는 중국에서 "가벼운" 운영 모델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투자를 줄이고 기존 자산을 사용하여 자동차를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것을 의미다. 포드를 예로 들면, 미국으로 수출한 '링컨 내비게이터' 모델을 포함해 2023년 중국에서 차량 10만 대를 수출했다. 광저우 자동차 그룹과의 합작 회사가 파산한 후 스텔란티스는 중국에서 지프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중국 전기 자동차 제조업체인 립모터에 투자했다. CNBC 방송 자료를 보면 경쟁 심화와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할 때 중국에서의 GM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이 회사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고 중국 소비자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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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09
  • 튀르키예, 마약 밀매자 365명 체포...마약 217kg 압수
    [동포투데이] 알리 예를리카야 터키 내무부 장관은 튀르키예 경찰이 전국적인 마약 소탕 작전에서 365명의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고 217kg의 마약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예를리카야는 이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튀르키예 경찰이 이스탄불, 앙카라 등 전국 52개 주에서 2340명의 경찰관과 9대의 헬기, 38마리의 마약 탐지견을 동원해 마약 단속 작전을 펼쳤다고 전했다. 국제 마약 밀매는 튀르키예에서 오랫동안 심각한 문제였다. 2023년 5월 선거 이후 튀르키예 정부는 마약 밀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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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 헝가리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나토 무기 보유해도 핵대국 이기지 못해”
    [동포투데이] 시아르도 헝가리 외무장관은 8일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더 많은 무기를 공급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경우에도 우크라이나는 핵 대국을 이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시아르도는 러시아에서 극단주의로 간주돼 금지된 페이스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영상 메시지에서 "나토의 새 제안은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때까지 계속 싸우자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영국과 나토 모두 전쟁의 종식을 이 군사적 성과와 연결하고 있는데, 이 성과는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이며 실현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거나 심지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더 나아가 갈등이 전쟁에서 해결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시어도르는 또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유형의 전쟁에서 핵 대국을 이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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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 독일 교통부 장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EU 관세 거부
    [동포투데이] 볼커 위싱 독일 교통부 장관이 EU의 중국 자동차 업체에 대한 징벌적 관세 부과를 거부했다고 DPA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독일 자유민주당 정치인은 "우리는 시장을 봉쇄하고 싶지 않으며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며 "독일 정부가 독일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무역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징벌적 관세 부과를 통한 무역전쟁이 아닌 공정하고 규범적인 경쟁환경에서 국제무역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위싱은 이것이 독일처럼 세계 무역에 크게 의존하는 국가들에게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독일자동차공업협회(VDA)도 지난달 EU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가 무역전쟁을 촉발하고 독일의 고용을 위협해 EU의 전기차 보급과 디지털 전환 목표를 위태롭게 할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반대했다. 앞서 이달 초 돔 브로브스키스 EU 집행부 부위원장 겸 무역위원은 EU의 중국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반대 조사가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브뤼셀이 여름휴가 이전에 중국 전기차에 대한 추가 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해 9월 폰 데어라이언 EU 집행위원장은 중국 보조금으로 인한 시장 경쟁 왜곡에 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발표했다. 만약 중국이 무역법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된다면, EU는 징벌적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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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0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오늘의 중국은 120년 전의 중국 아니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 화춘잉(华春莹)은 23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120년 전의 중국이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22일 유럽연합, 영국과 캐나다 등 국가들이 신장(新疆) 인권문제를 빌미로 해당 중국 관리들을 제재하고 미국, 영국, 캐나나 3국 외교장관은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등 중국 측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어떤 대응을 하고 있는가 하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화 대변인은 “중국 외교부 관계자는 이미 유럽연합 대표와 주중 영국대사를 만나 입장을 밝히고 유럽연합 해당 기구와 인원에 대해 제재를 실시했으며 미국과 캐나다 측에도 엄정한 교섭을 제의하였다”고 밝혔다. 화 대변인은 “40년래 중국의 신장 위구르족 인구는 550만 명에서 1280만 명으로 증가하였고 평균 수명은 30세로부터 72세로 상승하였는바 위구르족을 포함한 신장 각 민족 인민들은 중국의 헌법과 법률이 부여하는 권리를 누리고 있으며 안정된 생활을 향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와 유럽연합의 일부 정객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고 있으며 반 중국 정객과 학자들이 악의적으로 만들어낸 ‘증거’를 마치도 중요한 보물을 얻은 것처럼 여기는가 하면 미리 짜놓은 ‘사실’과 거짓으로 만들낸 ‘내부 문건’ 그리고 ‘피해자의 진술’ 등 내원이 불투명한 정보를 갖고 중국에 대해 단장취의(断章取义)와 왜곡 및 뜯어고치기를 거듭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인권을 빌미로한 내정간섭으로 중국의 발전을 저해하려고 하는 이들의 모든 행위는 중국 인민의 명예와 존엄에 대한 비방과 무례한 짓거리이고 중국 내정에 대한 공공연한 간섭이며 중국의 주권과 안보 이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 대변인은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이 몇몇 국가들은 스스로 자국을 인권 ‘판사(判官)’라고 자처하지만 사실 이런 나라들이야말로 인권문제에 있어서 흉포한 짓을 가장 많이 한 나라들이며 심지어 저들의 죄와 악행을 중국에 덮어씌우려한다”고 비난했다. 화 대변인은 또 인종차별과 관련한 철 같은 사실로 서방 국가들의 진면모를 다음과 같이 까밝혔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식민주의자들은 약 400년간 약 1200만 명에 달하는 흑인을 아프리카로부터 미주로 끌어와 노예로 만들었다. 그리고 약 1000만 명이 끌려오는 도중 죽기도 한 사례도 있었다. 일찍 20세기 초, 독일 식민주의자들은 아프리카 나미비아 토착민들에 대한 대학살을 감행했다. 1904년부터 1908년 사이 독일식민군은 10만 명 이상의 토착민을 살해, 여기에는 헤레로족 4분의 3에 달하는 인구와 나마족 절반 이상의 인구가 포함되어 있다. 이는 유엔 인권위원회 보고서에 ‘20세기의 첫 종족멸종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기간 독일 나치스는 근 600만 명에 달하는 유대인을 학살, 이 중에는 100여만 명에 달하는 아동도 포함된다. 미국과 영국 그리고 그 동맹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제네바 공약’을 위반하고 무고한 민간인을 잔혹하게 살해하여 심각한 전쟁 범죄와 반 인도적 범죄를 저질렀다. 이 외 1870년대 캐나다 정부는 토착민 동화를 공식 의제에 포함 시켰고 “인디언 혈통을 죽이는 것은 아이들부터”라고 공개적으로 설교했으며 기숙학교를 설립해 원주민들에 대한 문화 멸종 정책을 시행했다. 불완전한 통계에 의하더라도 15만 명에 달하는 원주민 아동이 강제로 기숙학교에 들어갔으며 그 중 학대를 받아 숨진 아동은 5만 명을 초과하였다. 주지하다시피 당년에 미국과 영국 등 국가는 한 봉지의 비누가루와 촬영된 동영상을 증거로 이라크와 시리아란 두 주권국가에 전쟁을 발동해 수많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사망하고 무수한 가정이 뿔뿔이 흩어져 의지할 곳도 없이 유랑하는 악과를 빚어냈다. 올해는 시리아 위기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현재 시리아에서는 이미 35만 명이 전쟁터에서 죽고 가정이 파산됐다. 그렇다면 시리아 위기를 초래한 이들은 마땅한 제재를 받아야 할 것이 아닌가?! 올해는 또 리비아 내전 발발 10주년이 되는 해이다. 프랑스와 영국 그리고 유럽연합이 발동한 리비아 전쟁은 대규모의 인도주의 재난을 초래하였고 이는 현재의 난민 문제와 지역 동란의 요소로 되고 있다. 오늘날 리비아에는 여전히 40만 명에 달하는 난민이 존재하고 있으며 100만 명을 초과하는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다면 이 전쟁을 발동한 나라들은 왜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있는가?! 현재 이 몇몇 나라들은 조금도 참회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인권이라는 명목으로 타국에 대한 독자 제재를 실시하여 해당 국가 국민들의 생명, 건강, 발전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하여 이 몇몇 발달 국가들은 민중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무시하고 임의적으로 수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생명을 잃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백신 민족주의’를 내세워서는 인구의 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코로나19 백신을 대량 사재기하면서 개도국들이 구매할 입지조차 없게 만들었다. 또한 이 몇몇 국가들이 이른바 ‘인권 스승’으로 자처하지만 우리가 인정하건 대 그것은 근본 어림도 없다. 그리고 그들은 성인도 아니고 또한 성인으로 자처할 자격도 없다. 화 대변인은 “오늘의 중국은 이라크, 리비아나 시리아가 아니며 120년 전의 중국은 더욱 아니다”라면서 “120년 전 외국 열강들이 몇 문의 대포로 중국의 대문을 열던 시대는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몇 명의 학자나 매체가 관방과 결탁하여 제멋대로 중국 때리기를 서슴치 않으면서도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던 날도 이미 지났다"면서 "이들은 국가의 이익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려는 중국 인민의 단호한 의지를 낮게 평가해서는 절대 안 되며 이들의 우매함과 오만함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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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3-25
  • 러시아, 코로나19 확산세 호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23일, 러시아 방역지휘부에서 발표에 따르면 당일 기준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457명, 누적 확진자는 447만 4910명으로 나타났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이래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속적인 하강세를 보이고 있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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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1-03-25
  • 수에즈 운하, 타이완 대형 화물선에 가로막혀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24일 이집트 수에즈 운하 관리국은 성명을 발표하여 23일 타이완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 기븐호가 좌초되면서 운하의 뱃길이 막혔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이 화물선은 길이가 400미터, 너비는 59미터로 22만 톤 급이며 당시 중국 선전(深圳)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으로 가던 중이었다. 23일 황사의 영향을 크게 받은 이 대형 화물선은 운하에서 통제력을 잃고 좌초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에즈 운하 관리국 전문가는 수에즈 운하에는 2 갈래의 항선이 있다. 이 중 한 갈래는 막혔지만 다른 한 갈래로는 여전히 정상적으로 운항되고 있기에 이러한 긴급 상황으로 인한 영향을 조속히 완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2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당시 이 화물선의 좌초로 적어도 100척의 운항이 중단되는 상황을 초래했다. 수에즈 운하는 유럽,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3개 대륙의 교차 지대의 요충지로 홍해와 지중해를 연결하고 있으며 이 운하의 수입은 전반 이집트 국가 재정수입 및 외화 보유량의 주요 내원으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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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3-25
  • 中, 2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1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1명(상하이 4명, 광둥 4명, 간쑤 2명, 후베이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고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이날 퇴원환자는 4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327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4일 24시까지 확진자 165명(무중증), 누적 퇴원자 8만533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136명으로 집계됐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47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419명(퇴원 1만963명, 사망 204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09명(퇴원 969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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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3-25
  • 中 ‘2020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당일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은 ‘2020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이하 보고서로 약칭)’를 발표해 미국이 국제규칙을 짓밟고 인도적 재난(人道灾难)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뻔뻔스럽게 세계보건기구와 ‘파리협정’에서 퇴출하였고 국제형사법원 직원과 그 가족에 경제제재와 입국제한을 실시하였다면서 일방적인 제재는 인도주의 위기를 가중시켰다고 질책했다. 보고서는 또 코로나19 성행기간 이민자들을 강제 송환했으며 타국 민간인을 학살한 전쟁범들을 사면시켰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가 단결이 필요한 시기에 미국은 도리어 자국 우선주의, 고립주의와 일방주의를 고집, 제재 방망이를 휘두르면서 국제기구를 협박하고 글로벌 안보와 안정에 최대의 골칫거리를 자주 만들어 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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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5
  • 中, 용정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 프로젝트 건설 박차
    [동포투데이] 연변자치주 용정시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龍井市琵巖山文化旅遊風景區)에서 3억 위안을 투입해 건설하는 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 龍井琵巖山朝鮮族溫泉古村落) 프로젝트가 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매체 연변일보에 따르면 총 부지면적이 10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건축면적이 3만 6000평방미터를 차지하는 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은 올해 용정시의 중점 프로젝트 중 하나이다. ▲비암산조선족온천고촌락(琵巖山朝鮮族溫泉古村落)조감도. 건강 양생, 생태 풍경, 조선족 민속, 온천욕, 물놀이를 일체화한 종합성 온천 수상낙원인 해당 프로젝트는 두기로 나뉘어 건설되는데 1기에는 온천호텔과 실내, 실외 온천풀, 2기에는 민속 온천테마파크, 생태 물놀이장, 200개의 소유권식(产权式) 민속 객실 등을 건설하며 동시에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게 된다. 그중 핵심시설인 온천호텔은 총면적이 2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남녀 탈의실, 대 중 소형 회의실, 뷔페, 온천풀, 휴식실, 180개의 객실 등 시설과 기능을 포함하며 호텔 뷔페는 중국 조선족 전통음식을 위주로 한식, 일식 철판구이, 러시아 바비큐, 조선 해산물, 양식 등을 곁들여 음식의 다양화를 이루게 된다. 또한 면적이 6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실내 온천과 3만 2000평방미터에 달하는 실외 온천 외에도 삼림 테마호텔, 야외 캠핑장, 수채(水寨) 등이 부대시설로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4월 초와 6월 중순에 오픈 예정인 1, 2기 프로젝트가 모두 사용에 교부되면 국내에서 유일하게 중국 조선족의 전통 민속문화와 선진적인 현대 온천문화를 하나로 융합시킨 문화관광 프로젝트로 자리 잡아 연변주 관광업 발전에서 한몫 감당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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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브라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200만 명 초과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현지 시간으로 22일 19시 10분경, 브라질 보건부가 발표한 최신 코로나19 집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9293명이었고 누적 확진자는 1204만 7526명이었다고 당일 브라질 언론들이 보도했다. 사진은 22일 당일 마스크를 착용한 승객들이 상파울루 지하철을 타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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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3-24
  • 中 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행사 일정 발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3일 오전 10시, 중공중앙에서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행사와 관련된 브리핑을 마련, 중앙 선전부 일상 사업담당 부부장인 왕사오후이(王晓晖)가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행사와 관련된 일정에 대해 소개하였다. 왕샤오후이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의 비준을 받고 펼치는 경축행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당사 학습교육 행사를 전개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사명을 명기한다(不忘初心、牢记使命)’는 주제 교육 성과와 결합하여 전체 당원 내에서 당사 학습교육을 심도 있게 전개한다. 이번 학습교육은 전반 2021년에 거쳐 진행하며 총적 요구는 학사명리(学史明理), 학사증신(学史增信), 학사숭덕(学史崇德), 학사역행(学史力行)으로 모 든 당간부들을 인도하여 새로운 국면을 이루게 한다. 2. 경축대회를 거행한다. 중공중앙의 명의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대회를 성대하게 거행하며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 겸 중앙군위 주석 시진핑이 중요한 강화를 한다. 3. ‘7.1훈장’ 평선 수여 및 전국 ‘양우일선(两优一先)’ 평선 표창 행사를 펼친다. 중공중앙의 명의로 당을 위해 걸출한 기여를 하고 보귀한 정신적 재부를 창조한 당원에게 ‘7.1 훈장’을 수여,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 겸 중앙군위 주석 시진핑이 증서와 훈장을 발급한다. 또한 전국 우수공산당원, 전국 우수 당사업 종사자, 전국 선진 기층 당조직을 선정하여 표창하며 당령(党龄)이 50년이 되고 일관적으로 표현이 우수한 노당원들에게 ‘영광 - 당 생활 50년(光荣在党50年)’ 기념장을 발급한다. 이 외 당내에서 공훈장과 영예 표창을 받은 당원 및 생활곤난 당원, 노당원, 노간부와 열사 유가족, 공직으로 순직한 당원간부의 가족을 위문 방문하는 활동을 조직한다. 4. 대형 주제전람을 거행한다. ‘초심을 잃지 말고 사명감을 명기하자’란 대형주제로 된 전람을 개최, 전면적이고도 계통적으로 생동하고 입체적으로 중국공산당의 100년의 휘황한 여정, 위대한 성과와 보귀한 경험을 전시한다. 5. 대형 문예공연 행사를 거행한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는 대형 문예공연을 거행, 당과 국가의 지도자, 공훈장과 영예표창을 받은 대표, 기층 당원과 군중대표 등 각 계 인사들이 참가하여 관람한다. 6. 이론 세미나와 좌담회를 조직한다. 중공중앙 선전부는 중앙 조직부, 중앙당교(국가행정학원), 중앙 당사 및 문헌 연구원, 국가 교육부, 중국사회과학원, 중앙군위 정치 사업부 등 부서와 공동으로 건당 100주년 이론 세미나를 조직한다. 그리고 중앙 조직부에서는 전국 우수공산당원, 우수 당 사업 종사자, 선진 기층 당조직 대표가 참가한 건당 100주년 경축 좌담회를 조직하며 또한 노 당원 노 간부가 참가한 좌담회를 조직하고 당 건설 역사경험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외 무당파 인사, 전국 공상연합회와 각 계 인사가 참가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좌담회를 조직한다. 7. 일련의 문예작품과 출판물을 창작 출시한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년래의 휘황한 역사, 위대한 성과와 보귀한 경험 및 각 역사 시기에 용솟음쳐 나온 선진 전형을 주요 내용으로 대형 다큐멘터리와 전문 프로를 제작하며 일련의 사상 및 예술적 수준이 높은 희극, 음악, 무용, 영화와 TV 드라마 등 각종 유형의 우수한 문예작품을 창작하고 일련의 중점 당사저작과 이론문장을 포함한 ‘중국공산당의 100년’을 주제로 한 중점 출판물을 출시하며 이 외 건당 100주년을 경축하는 것을 주제로 우표, 봉투와 화폐를 발행하기도 한다. 8. 대중성 주제선전교육활동을 전개한다. 전국의 도시와 향촌에서 ‘영원히 당을 따라 나가리’란 대중성 주제선전교육활동을 전개한다. 각 지방에서는 특히 당의 역사상 중요한 의의가 있었던 지방에서는 당지의 실제와 결합하여 당사의 중요 사건을 둘러싸고 중요 활동장소와 중요 유적지에서 다채로운 경축활동을 조직 전개하게 된다. 한편 당중앙에서는 각항 경축행사는 중앙의 8항 규정 및 시행세칙 정신에 맞게 엄격히 집행하고 코로나 19 예방통제의 해당 요구를 엄격히 낙실하며 성대하고 열렬하면서도 절약하면서 안전하고 질서 있게 거행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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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中, 2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0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新疆)생산건설병단에서 1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상하이 3명, 톈진 2명, 광둥 2명, 네이멍구 1명, 쓰촨 1명, 간쑤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고 본토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가 의심자는 4명으로 모두 해외 입국자(상하이)이다. 이외 이날 퇴원환자는 10명이고 의학적 관찰을 해지한 밀접접촉자는 166명이다. 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23일 24시까지 확진자 158명(무중증), 누적 퇴원환자 8만5331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125명으로 집계됐다.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451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397명(퇴원 1만901명, 사망 203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8명(퇴원 47명), 타이완 지역은 1006명(퇴원 963명, 사망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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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4
  • 中 광시 충줘, ‘스산 요정’ 위해 녹색가원 마련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광시 충줘시 장저우구 판리향(广西崇左市江州区板利乡)에 있는 영장동물 녹색가원(绿色家园)을 소개하면서 끝이 보이지 않게 이어진 사탕수수 숲에 에워싸인 카스렐산의 푸르고 싱싱한 숲속에 두 개의 원숭이 굴이 있으며 이곳이 바로 ‘스산 요정(石山精灵)’의 서식 낙원이라고 했다. ‘스산의 요정’은 흰머리잎 원숭이로 불리는 영장동물로 이 원숭이 무리는 중국 특유의 국가 1급 중점보호 야생동물이다. 현재 이 흰머리잎 원숭이는 마리수가 아주 희소한 것으로 주로 충줘시(崇左市) 경내의 줘장(左江)과 밍장(明江) 사이의 200평방킬로미터의 카스렐산 지구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60세인 판리향나(板利乡那)의 량메이수(梁美术)는 어릴 때부터 삼림에서 생활하였기에 ‘스산요정’을 존재를 일찍부터 잘 알고 있었다. “산속에서 흰머리잎 원숭이가 먹이를 찾아다니고 물을 마시며 거닐면서 노는 것을 자주 봤어요.” 량메이수에 따르면 지난 세기 80년대 초부터 삼림의 난벌과 수렵 등 행위로 흰머리잎 원숭이의 서식지가 엄중하게 파괴되어 마리수가 점차 300여 마리에까지 감소하였다. “그 시기에는 산은 산마다 헐벗었고 짐승을 잡는 집게를 자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일단 입동이 되면 일부 촌민들은 불로 산을 태웠는데 목적은 다음 해에 새 풀이 무성에 자라면 그것을 소한테 먹이기 위해서였지요.” 흰머리잎 원숭이 및 그 서식지를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동시에 대중의 이익이 손상을 받지 않도록 보장하기 위하여 다 년래 충줘시에서는 흰머리잎 원숭이의 서식환경을 복구하고 개선하였으며 생태가 보호를 받으면서도 대중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윈윈루트(双赢路子)를 선택하고 개척하였다. 2005년, 광시 충줘 흰머리잎 원숭이 자치구급 자연보호구가 정식으로 고고성을 울렸고 2012년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이 보호구는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승격되었다. 일전 이 보호구 관리센터 우젠바오(吴坚宝) 주임에 따르면 이 지역의 보호벽을 견고하게 구축하기 위하여 최근 년래 충줘시에서는 보호구 내에 4개의 관리소와 7개의 보호 관리망을 설치하여 경계비, 경계말뚝과 표지판 등 보호‧안내 시설을 완벽화 하는 것을 각 구역의 관리책임 전담자에게 요구 하였으며 동시에 원격 모니터링(监控), 적외선 카메라 등 정보화 수단과 인공 순라보호 등을 결합시켰다. 우젠바오는 “공동 관리감독망을 구성하기 위해 충줘시에서는 2017년 보호구와 연관된 시, 현, 향, 촌과 툰 등 5급 단위 및 임업, 생태환경, 자연자원 등 8개 부분에 모티터링 관리책임의 5급 공동 관리제를 실시할 데 관한 문건을 발부”했다면서 최근 년래 각급 부분의 협력을 통하여 보호구 내에서 위법 문제가 현저하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호구 주변 대중들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현지 정부에서는 사탕수수 재배 등 산업을 발전시켜 수입을 올리는 것을 적극 격려, 동시에 공익림 생태효익 보상정책을 통하여 대중들로 하여금 보호 중에서 이익을 챙길 수 있기에 생태보호 사업을 더욱 지지하도록 이끌었다. “보호구역 외곽에 국가 4A급 흰머리잎 원숭이 생태관광구도 조성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대중들은 토지를 임대해주는 형식으로 임대수입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구에 취직하여 수입을 올리는 등 이중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우젠바오의 말이다. 최근 아래툰 현지에는 과학 보급선 교실, 원숭이 관망정, 과학기술보급 통로 등 인프라시설이 구축되었고 푸쉬현 산워이진 난툰(楠屯)에서는 접대호 연맹, 청년자원순라보호대를 설립했으며 또한 촌민이 가이드로 되어 흰머리잎 원숭이의 생활상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량메이수는 보호구에서 호림원을 맡은지 이미 10년이 되었다. 그는 정기적으로 산에 올라 순라하면서 원숭이들의 생활상황, 밀렵, 소각, 벌목 등 위법행위를 감시하는 것으로 다 년래 보호구 변화를 견증하는 사람으로 되고 있었다. “현재 삼림이 무성하고 푸르러 지니 원숭이 마리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민중들은 실제 혜택을 받으니 생태보호의식도 많이 제고되었어요.” 다년간의 노력을 거쳐 보호구의 생태환경은 보다 개선되었고 흰머리잎 원숭이 마리수도 점차 늘어났다. 최신 집계에 따르면 흰머리잎 원숭이 서식지는 130여개가 되었고 마리수는 1200마리로 늘어났다. 흰머리잎 원숭이는 산을 집으로 삼기를 즐긴다. 하지만 역사적 원인으로 경작지, 도로 등이 늘면서 한 시기 스산은 하나의 ‘외로운 섬’으로 되었다. 서식지 파괴정도가 엄중하고 원숭이들의 유전자 교류가 원활하지 못한 등 문제가 존재한 동시에 도로를 건너다니는 흰머리잎 원숭이들이 차량과 충돌할 위험까지 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여 보호구에서는 흰머리잎 원숭이에 대한 서식지 회복 프로젝트, 음료수 프로젝트, 생태통로 건설 프로젝트 등을 가동, 판리구역(板利片区)의 원숭이 무리가 다니는 도로에 교량형 생태통로를 가설하기로 하였고 파펀지구(岜盆片区)에 있는 경제림 사이에 ‘수랑도로(树廊道)’ 개설하기로 하였으며 흰머리잎 원숭이들이 잘 먹는 나무를 심고 식수터를 마련하기로 하였다. 또한 원숭이 무리의 통행을 유도, 흰머리잎 원숭이 먹거리 원천 부족, 건조기의 식수난 등을 해결하는 한편 서식지간이 연결성을 높여 원숭이 종족 간 교류가 활발하게 하기로 하였다. 현재 룽샤툰(弄下屯) 부근에는 이미 흰 머리 잎 원숭이들을 위한 ‘생명통로’가 개통, 한 갈래의 ‘생태통로’를 개설하려고 계획하자 촌민들은 주동적으로 자기의 토지를 내놓으면서 통로건설에 동조하였다. 촌민 왕워이룽(王伟龙)은 “이는 우리들 후대들에게는 보여주는 본보기로 나는 우리의 후대들이 자각적으로 흰머리잎 원숭이와 공동 가원을 건설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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