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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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서방의 우크라 군사원조, 핵전쟁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더글러스 맥키넌 전 미 국방부 정책·커뮤니케이션 특별보좌관은 12일(현지시간) 더힐에 기고한 글에서 우크라이나 분쟁에서 서방의 행동이 세계를 핵전쟁에 더 가까이 다가가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맥키넌은 미국과 동맹국들이 국방 수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얻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전직 국방부 직원은 서방 국가들이 이 갈등을 계속하는 첫 번째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맥키넌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핵 공격 개시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의 장기적인 지원을 구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억만장자 데이비드 삭스의 말을 인용해 미국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약 10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에 대한 서방의 군사 공급 지연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서방이 군사 원조를 발표한다고 해서 자국 군대를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에 정말 유용한 지원 패키지는 단지 이러한 계획 발표보다는 우크라이나에 직접 무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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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2
  • 미 언론 “어설픈 대러 제재, 미국 이익만 해쳐”
    [동포투데이] 미국 우파 잡지 '내셔널리뷰' 토마스 듀스터버그 칼럼니스트는 최근 발표한 기사에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행정부는 국내 유가 안정에 최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반러 제재는 러시아가 에너지 자원 수출로 벌어들인 수입을 줄이되 원유 공급은 유지해 유가가 크게 변동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듀스터버그는 이 전략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해를 끼쳤고 중국과 인도의 대규모 산업 경쟁자들에게만 이익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충돌 이후 대(對) 유럽 수출이 줄었지만 러시아는 중국과 인도에 대한 수출을 대폭 늘려 그 공백을 빠르게 메웠다. 듀스터버그는 러시아로부터 원유를 수입한 이들 두 나라는 새로운 처리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는 환경에 해롭고 미국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과 인도는 저가의 러시아산 원유 공급으로 이익을 얻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원유 가공 능력을 갖추게 되었으며 디젤, 제트 연료, 휘발유를 포함한 원유 가공 제품의 대규모 수출국이 되었다. 실제로 인도와 중국 정유사들은 러시아산 원유를 가공해 제3 국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는 양국 모두에 막대한 이익을 안겨주었다. 현재 인도의 EU로의 원유 제품 평균 수출량은 하루 360,000배럴 이상에 달다. 낮은 원료 가격과 운송비로 인해 인도 가격은 미국 수출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2024년 초, 미국의 대유럽 가공 원유 제품 수출은 부분적으로 이러한 경쟁의 결과로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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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메리카
    2024-05-12
  • 외신 “중국, 미국에 대항하는 뜻밖의 파트너 발견”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024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헝가리를 국빈 방문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문 이후 헝가리가 미국에 대항하는 중국의 전략적 파트너 국가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헝가리가 이제 미국의 압력에 대항하는 중국의 노력을 지지하는 중국의 파트 중 하나가 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또한 양국 관계 강화로 인해 헝가리가 중국에 외교 및 투자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헝가리와 중국의 관계 심화는 지정학적으로도 의미가 있다. 한편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 시간 2024년 5월 9일 오후 부다페스트 총리실에서 오르반 헝가리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전천후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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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2
  • 러시아 '승리의 날' 열병식... 푸틴, 서방에 핵전쟁 경고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5월 9일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위국전쟁승리 79주년을 기념하는 군사 퍼레이드를 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서방에서 발발할 수 있는 세계 분쟁의 위험을 언급하며 러시아의 핵무기는 전쟁에 대비 중이며 누구도 세계 최대 핵무장 국가를 위협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은 승전기념일 기념식에서 오만한 서방 엘리트들이 나치 독일을 물리친 소련의 결정적인 역할을 잊어버렸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푸틴이 "우리는 그러한 과도한 야망의 결과를 알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 분쟁을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는 누구도 러시아를 위협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러시아의 전략군은 항상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2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후 서방이 모스크바의 영양권을 침범해 러시아를 모욕했다고 주장하며 이 전쟁을 서방과의 싸움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우크라이나의 수백만 명을 포함하여 2700만 명의 인구를 잃었다. 결국 소련홍군은 나치군을 베를린으로 몰아냈고, 히틀러는 그곳에서 자살했다. 1945년 독일제국의회 의사당 건물에 소련의 깃발이 게양되었다. 나치 독일은 1945년 5월 8일 밤 11시 1분 조건 없이 항복했고, 프랑스와 영국, 미국은 이날을 유럽 승리의 날로 정했다. 당시 모스크바는 이미 5월 9일이었고, 이 날은 1941년부터 1945년까지 치른 소련의 위국전쟁 승전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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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0
  •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일안천년(一眼千年)’ 조주교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고대 건축의 보물 조주교가 각광을 받으면서 이 다리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고 있다. 중국 허베이(河北省)성 스자장(石家庄)시 자오(赵县)현 샤이허(洨河) 위에 위치하고 있는 조주교는 수나라 때 건설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14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초이자 가장 넓은 단일공 원호 오픈 숄더 아치교로, 1961년 첫 번째 국가 중점 문물 보호 단위로 선정되었다. 조주교 전체 길이가 64.4m로 건설된 날부터 교통의 요충지로 이용되다가 1984년 자오저우교 공원이 조성되면서 폐쇄되었다. 합리적인 설계가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중요한 이유이다. 자오현 박물관 리쿤홍 관장은 “교량으로서 가장 큰 위험은 여전히 홍수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1963년과 1996년에 조주교근처의 많은 하천에서 심각한 홍수가 발생했다. 조주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후에도 무사했다. '오픈 숄더 아치' 설계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메인 아치의 양쪽 끝에는 4개의 작은 아치가 있다. 이 작은 아치는 자재를 절약하고 교량의 무게를 줄일 뿐만 아니라 홍수가 교량 본체에 미치는 영향도 줄여준다. 조주교에는 28개의 아치가 있는데, 설계자 리춘(李春)에 따르면 세로로 병렬로 쌓는 방법을 사용하여 먼저 하나의 아치로 쌓고, 쌓은 후 이 아치를 독립적으로 세워 차례로 다음 것을 쌓을 수 있다. 그리고 각각의 아케이드가 독립적이기 때문에 한 가지가 파손되면 다른 아케이드와 브릿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고 별도의 보수가 용이하다. 조주교가 수천 년 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고대 중국인의 독창성과 혁신 정신을 반영하는 이 석조 공법과 관련이 있다. 이렇게 조주교는 고도의 과학적 가치와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조형예술과 석조예술도 뛰어나다. 조주교는 유구한 역사와 독특한 디자인으로 국내외에 이름이 알려져 있으며, 1991년 미국 토목공학회로부터 ‘국제 토목 역사 유적지’ 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3년 11월, 조주교 관광지가 무료로 개방됐다. 지금은 다리 아래에서 물이 졸졸 흐르고 다리 위에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천년의 역사를 품은조주교는 오늘의 번영을 견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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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유인 잠수기 올해 첫 심해 잠수 임무 완성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과학원에 개발한 심해 고성능 센서 탐사장비인 유인 잠수정 ‘심해 용사(深海勇士)’가 2021년도의 첫 심해 잠수 임무를 원만히 마쳤다고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유인 잠수정 ‘심해 용사'에는 중국 최초의 심해 MEMS 가스 크로마토그래프와 심해 핵 방사능 검출기가 탑재 됐다. 이상의 장비는 모두 중국이 자주적 지식 재산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서 중국 심해 잠수 과학 연구와 이제 진행될 생태순환 및 생태환경 연구에 중요한 기술적 수단을 제공하게 됐다. 사진은 유인 잠수정 ‘심해 용사’가 모선(母船) ‘탐색 2호(探索二号)’에 돌아오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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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8
  • 윤동주 생가 명동촌에 ‘명품 민속마을’ 들어선다
    [동포투데이] 하우·명동(夏雨·明東) ‘명품 민속마을’ 건설 정초식이 최근 애국시인 윤동주의 생가가 있는 중국 길림(吉林)성 연변(延邊) 조선족 자치주 용정(龍井)시 명동촌에서 있었다. 하우·명동 ‘명품 민속마을’은 연변과 절강성(浙江省) 녕파시(寧波市)가 공동 추진한 동서부 협력 사업의 하나로 고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5600만 위안을 투입해 2기로 나뉘어 건설될 예정이다. 1기는 명동촌의 16곳의 택지(宅基地)에 부지면적이 약 6000평방미터를 점하게 되는데 99개의 민속 객실과 응접실, 휴식실, 회의실, 식당, 카페, 헬스장, 당구장, 수영장 등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5채의 전통 민속가옥을 개조해서 건설하는 객실은 단독 정원을 가지고 있는 등 고급 시설을 구비하게 되며 일류급의 조선족 전통 객실을 만들기 위해 6명의 수준급 디자이너가 설계에 참여했다. 1기 공사는 빠르면 10월부터 운영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에 2기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명품 민속마을’ 투자자이며 총기획자인 왕운도 총경리는 “유명 애국시인 윤동주의 생가가 바로 명동촌에 있는데 향후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찾는 국내 및 한국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 이곳에 민속마을 건설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 중 하나”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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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8
  •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300만 명 초과
    (사진=AP통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7일,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발표한 코로나19 최신 집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17일 6시 21분(한국시간 19시 21분)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00만 명을 초과한 300만 1068명에 달했다. CNN 등 미국매체에 따르면 당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억 1만 233명, 이 중 미국은 누적 확진자와 누적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각각 3157만 3954명과 56만 6224명에 달했다. 이 외 브라질, 멕시코, 인도, 영국과 이탈리아 등 나라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많은 나라 순이고 인도,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와 영국 등 나라가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 순이다. 이상의 집계는 존스 홉킨스 대학교가 세계 각 나라와 지구의 코로나19 실시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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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4-18
  • 中, 17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6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7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6명(광둥 4명, 산시 4명, 상하이 2명, 쓰촨 2명, 네이멍구 1명, 푸젠 1명, 허난 1명, 윈난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며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1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49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한편 17일 24시까지 확진자 314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5549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49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77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653명(퇴원 1만1258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72명(퇴원 1033명, 사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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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8
  • 중·미 경쟁 속 한국 외교의 헤지(对冲) 노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2일, 중국 신화통신은 중미 경쟁 속 한국 외교의 헤지 노선(履冰外交:韩国在中美竞争之下的对冲路线)’란 제목으로 된 다롄 외국어학원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이며 동북아 연구센터 연구원인 루핑(吕平)의 기고문을 실었다. 다음은 기고문 전문이다. '달걀 세 개 위에서 춤을 출 수 있다'는 것은 미묘한 구도에서 재롱을 부릴 수 있는 춤꾼들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이는 현재 한반도의 지도자들을 놓고 볼 때 해당 지역의 권력 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해야 힘의 여유도 생긴다는 말로 되고 있다. 근대 한반도 역사상 강대국 사이를 교묘하게 오가며 자국의 기본권을 유지한 사람은 아마도 민비가 아니었던가 생각하게 된다. 민비는 먼저 일본에 달라붙었다가 후에는 청 왕조에 의거했으며 청일 전쟁 후에는 또 러시아와 비밀리에 접촉했다. 결국 일본의 비위를 건드리는 길을 선택해 비참하게 죽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이는 각국과 모두 사이좋게 보내려면 그만큼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100여 년래 한반도는 줄곧 대국 경쟁 사이에 있었다. 처음에는 일본의 식민통치 하에 있었고 전쟁 후에는 각자의 점령군에 의해 민족이 분열되었으며 후에는 한국이 일본과 수교하며 ‘화해’는 했었지만 일본한테 당한 민족의 쓰라림은 여전히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냉전 결속 전후를 계기로 한국의 국제 활무대는 전례 없는 진전을 가져왔다. 구소련과 중국과의 수교를 통하여 한국은 동북아 지역에서 ‘가교’ 역할을 하면서 무역 왕래로 영토가 협소하고 인구 규모가 제한적인 불리한 조건을 돌려세웠다. 또한 유럽연합,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3대 경제체계와 선후로 자유무역 협정를 맺으면서 일약 세계 10대 경제 체 반열에 들어섰다. 하지만 그 뒤 중국과 미국 간의 경제구도가 형성되면서 한국이 갖고 있던 기존의 활무대가 크게 위축 받게 되었고 그만큼 국제 환경도 더욱 복잡하게 되었다. 2020년의 미국 대선은 한국 각계로 하여금 한숨 돌리게 만들었고 바이든의 당선은 ‘트럼프 드림’의 종말을 의미했다. 지난 4년래 트럼프는 선후로 한미 자유무역 협정를 수정했고 주한미군의 방위비 비율을 크게 높이려고 시도하는 등 의제로 한국으로 하여금 난감하게 하였으며 북한과 대화하는 것 외에는 미국과 한국이 호흡을 함께 하는 것이 거의 없었다. 그러니 문재인 정부가 트럼프 정부와 마주할 때의 난감 정도는 설명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알 수 있었다. 총체적으로 볼 때 현재 한국 국내는 바이든의 집정에 대해 아주 정면적인 태도이다. 대체적으로 오바마 정부 때의 동맹과 규칙을 중시하고 다자주의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하려는 외교 노선을 실행하던 과거로 다시 돌아온 듯한 느낌이다. 물론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 후 신속하게 동맹관계를 수복하는 목적은 급속도로 굴기하는 중국을 겨냥하는 것이 틀림없으며 이는 한국 외교에 새로운 난 제 거리로 되고 있다. 일찍 미국 대선 기간 바이든은 의도적으로 많은 전 오바마 행정부 성원들을 선거인단에 가입시켰으며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가 동맹국의 요구를 무시하고 파트너를 쥐어짜는 것에 대한 비난을 통해 미국 내 건제파 엘리트(建制派精英)들과 연대함으로써 집권 후 대중 포위망을 빠르게 완성할 수 있는 전략적 포석을 마련했다. 국무장관 브린켄, 국방부 장관 오스틴, 국가안보보좌관 설리번은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미국, 일본, 인도와 호주 등 4개국 체제를 구축하여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에 압력을 가하기로 했으며 유럽연합(EU)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추진하여 EU에 대한 투자협정 발효를 연기할 것을 요구하는 '5안(眼)연맹'의 활동을 활발히 벌여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이 활동의 진척 중 한국은 미국의 전략포치에서 중요한 작용을 발휘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우선 미국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중국과 선진국 사이의 연계를 제한할 필요가 있었다. 특히 통신기술 협력 분야에서 그랬다. 한국은 세계에서 5G 통신, 조선 등 산업에서 중국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공업화 실체로써 미국에 얼마든지 중국제 ‘대체’ 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다음, 중국의 제조업과 큰 연관을 맺고 있으면서도 미국의 동맹이기도 한 한국은 미국의 엘리트들이 보기에 중국과 한국의 산업협력에 제한을 가하는 것으로 자신의 기량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동북아 대륙에서 미국의 유일한 동맹으로 황해 일대에서 미군과 필요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이 중국과 북한을 근접 압박하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존재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전략적 역할이 바이든 정부를 위해 ‘재발견’이 될 수 있었다. 이로써 외교 및 국방장관의 ‘2+2’ 회담을 계기로 미국의 새 정부가 한국과의 고위급 접촉이 급물살을 타면서 표류하던 한·미·일 3각 협력체제 복원까지 전개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편 한국으로 놓고 말하면 ‘사드 사건’의 충격은 완전히 가셔지지 않았다. 한국은 미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주변국과 대국(大國) 사이의 게임 카드를 늘려야 함은 물론이다. 하지만 한국이 완전히 미국 편에 기운다면 중한 간 금방 회복되기 시작한 신뢰 회복에 영향을 미쳐 양국 경제협력에 타격을 줄 수 있는 것도 불 보듯 뻔한 것이다. 한 시기 한국은 미국을 위해 ‘화중 취편(火中取栗)’를 시도했으나 결국 돌아온 것은 트럼프 행정부가 사드 추가 배치 비용 및 기타 방위비 인상 등 ‘협박’을 해온 것이다. 이를 감안해 현재 문재인 정부는 중국, 미국과의 공조를 동시에 강화하는 ‘헤지(对冲)’ 노선으로 중미의 전략 경쟁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얼마 전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이 샤먼(厦门)에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양국의 코로나19 시대의 전방위 협력을 모색했고 이에 앞서 서훈 한국 국가안보실장이 워싱턴에서 설리번 미 국가 안보보좌관을 만나 한미일 공조의 전략적 가치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한국 스스로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차원에서 보면 중미와의 관계를 융통성 있게 잘 처리하는 것은 양강(兩强)의 경쟁 불확실성을 피할 수 있는 기본 전제이겠으나 이는 마치 살얼음 위에서 안전 통로를 찾는 것처럼 난이도가 크다. 첫째로 ‘헤지’ 노선의 외교는 관련 당사국들이 오랫동안 중립에 가까운 외교적 입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관하겠는가 하는 것이 의문이고 또 과연 한국 국내에서 이 노선이 장기적으로 관철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실제로 외교의 흐름은 일관되게 여야 간 논란의 대상이었고 특히 ‘이데올로기(意识形态)’에 대한 한국 보수 세력의 편견과 중국에 대한 불신감으로 이는 사드 사태 이후 한국 민간이 중국을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한 것과도 서로 결합된 것이다. 현재 문재인 정부의 대중국 우호적 입장을 이끌어낼 민심의 기반은 아직 더 다져져야 한다. 이번에 여권이 서울과 부산 시장 보궐선거에서 패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이른바 ‘사대주의’, ‘종북 외교’에 대한 보수 세력의 비난 목소리가 커질 가능성이 높아져 한국 정부의 대중국 우호 유지가 보다 어려워진 상황이다. 둘째로 한국에 대한 바이든 정부의 ‘우호적’ 자세가 장기적으로 유지될지도 불확실한 것이다. 미국 민주당 정부가 동맹 시스템을 재가동한 것은 중국에 대한 규제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동맹의 역량을 총동원하려는 의도로도 보이며 한국이 대중국 정책에 있어서 미국과 ‘상향적’ 입장을 보이지 않으면 미국 선의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집권 기간에도 강제의 방식으로 한국에 향해 무조건 미국과 가까이 다가오기를 촉구하고 한일 정보 공유 등의 문제에 대해 협정을 타결시켰다는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미국은 각종 협력 체제를 재개하면서 시종 동맹국의 대중국 규제 참여가 제공될 수 있는 ‘자원 지원’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가는 미국에 유익한 일만 해주고 돈 한 푼 벌지 못하는 신세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행운스러운 것은 중국은 한국 정부의 기본 외교노선을 총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 집권 기간 중한 관계 회복을 추진하였고 한반도 평화구축에 기여한 점도 고무적이다. 중국은 한국을 비롯한 중소국가들이 대국의 경쟁과 거리를 두려고 하는 심리도 이해하며 각국의 독자적 외교노선을 인정하고 있다. 하다면 한국 측도 중한 양국의 우호의 토대를 다지고 이해와 신뢰를 증진해 코로나19 시대에 양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힘써주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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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7
  • 中, 1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14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5명 중 14명(상하이 3명, 광둥 3명, 톈진 2명, 쓰촨 2명, 산시 2명, 네이멍구 1명, 저장 1명)은 해외 입국자며 1명은 본토(윈난)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5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43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16일 24시까지 확진자 309명(중증 4명), 누적 퇴원자 8만5538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483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75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635명(퇴원 1만1253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70명(퇴원 1032명, 사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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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7
  • 中, 2020년 새로 발견된 전국 10대 고대 유적 공개
    (贵州贵安新区招果洞遗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3일, 중국은 2020년도에 새로 발견된 전국 10대 고대 유적을 공개했다.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자오궈둥 유적(贵州贵安新区招果洞遗址): 구이저우 구이안 신구 자오궈둥 유적은 2021년 1월 11일에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후보에 들어갔으며 2021년 2월 25일에 정식으로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浙江宁波余姚井头山遗址) 저장 닝바오 위야오 징타오산 유적(浙江宁波余姚井头山遗址): 징타오산 유적은 저장성 닝바오시 위야오시 37진에 위치, 매장 깊이가 5-10 미터가 되고 총면적은 2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징타오산 유적은 중국 장강 삼각주 지역의 첫 베이커우 유적(贝丘遗址)이며 지금까지 중국 연해에서 발견된 매장 깊이가 가장 깊고 가장 오랜(지금으로부터 8300년 - 7800년 전)해안 베이커우 유적이다. (河南巩义双槐树遗址) 허난 궁이 쐉화이쑤 유적(河南巩义双槐树遗址): 쐉화이쑤 유적은 중국 허난성 궁이시(河南省巩义市) 황하 이남으로 2킬로미터 되는 지점, 이뤄하(伊洛河) 동쪽으로 4킬로미터 되는 지점에 위치해 있다. 쐉화이쑤 유적은 동서의 길이가 약 1500미터, 남북의 너비가 약 780미터이고 면적은 117만 평방미터에 달한다. 고고학 탐사 발굴과 과학적 추측 결과 이 유적은 5300년 전 입지선정 과정을 거친 도읍성 부락이며 중화문명의 기원을 채울 결정적 시기, 핵심 지역의 핵심 자료로 되고 있다. (河南淮阳时庄遗址) 허난 화이양 시장 유적(河南淮阳时庄遗址): 이 유적은 허난 주우커우시 화이양현 스좡촌(河南周口市淮阳县时庄村)에 위치, 총면적은 10만 평방미터에 달하며 유적의 남부는 지금으로부터 4000년-3700년 전 하조(夏代)의 초기 '식량 창고성' 있던 곳으로 중원지역 국가의 식량관리와 곡물제도 및 국가 통치 능력에 관한 연구를 함에 있어서 중요한 가치가 있다. 이 유적은 2021년 4월 13일에 정식으로 중국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河南伊川徐阳墓地) 허난 이촨 쉬양무덤 유적(河南伊川徐阳墓地): 쉬양무덤 유적은 허난성 이촨현 밍가오진(鸣皋镇) 쉬양촌에 위치, 무덤에서 발견된 차와 말발굽 구덩이는 동북쪽 모퉁이나 북쪽에 많은 양의 말, 소와 양의 두발이 놓여 있었으며 이 풍속은 중원 지역에서는 이전에 발견되지 않은 것이다. 무덤을 보면 시기, 지역과 규모 및 풍속 등에 관계없이 춘추시대 이 지역에서 활약한 육혼융(陆浑戎)과 유일한 대응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고고학자들은 쉬양의 무덤은 육혼융 귀족의 무덤이고, 차와 말발굽 구덩이는 육혼융국 군이나 고급 귀족 무덤의 부장품(陪葬)으로 분석하고 있다. (西藏札达桑达隆果墓地) 티베트 자다 상다 룽고 무덤(西藏札达桑达隆果墓地) 유적: 자다 상다 룽고 무덤 유적은 티베트 아리지구의 자다현에 위치, 무덤이 있는 자다 분지는 지세가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며 반 황량 사막과 황량 사막 지대에 속해 있다. 무덤은 현성 북쪽의 상쵄하 북안 대지의 상다골 어귀에 분포되어 있으며 상다골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산다 룽고 무덤은 현재 티베트 서부의 조기 장례 풍속을 가장 체계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무덤으로 토동묘(土洞墓), 석구묘(石丘墓) 등 두 가지로 구분된다. 그리고 출토된 유물 종류가 풍부해 도자기(陶器), 동기(铜器), 목기(木器), 구기(扣器), 석기(石器), 철기(铁器), 초편기(草编器), 방직물, 금장식(金面饰), 요주(料珠)와 목용(木俑) 등으로 수없이 많았다. 이 유적은 2021년 2월 25일에 정식으로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물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江苏徐州土山二号墓) 장수 쉬저우 토산 2호 무덤(江苏徐州土山二号墓) 유적 : 장수 쉬저우 토산 2호 무덤 유적은 쉬저우 박물관(쉬저우시 문물 고찰 연구소)에 의해 발굴된 것으로 2021년 1월 11일에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후보 명단에 올랐고 2021년 4월에 정식으로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陕西西安少陵原十六国大墓) 산시 시안 사오링웬 16국 큰 무덤(陕西西安少陵原十六国大墓) 유적: 사오링웬 16국 큰 무덤은 역사 유적으로 산시 시안에 있다. 사오링웬의 세 무덤은 규격이 거대해고 형제가 특수하며 구조가 완전한 16국 시기의 고등급 무덤으로 지금까지 중국에서 발견된 규모가 가장 큰 16국 시기의 고등급 무덤이다. 이 유적은 2021년 2월 25일에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후보 명단에 올랐고 2021년 4월 13일에 정식으로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 명단에 등록되었다. (青海都兰热水墓群) 칭하이 더우란 러수이 무덤군 2018 세이우이 1호 무덤(青海都兰热水墓群2018血渭一号墓) 유적: 이 유적은 중국 칭하이성 하이시 몽골족‧티베트족 자치주 더우란현 러수이향에 위치, 이 유적은 일종 목석 구조로 된 다실무덤(多室墓)으로 대량의 금,은기(金银器), 동기(铜器), 방직품과 피혁(皮革) 등 진귀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중국의 칭장고원(青藏高原)에서 발견된 결구가 가장 완정하고 배치가 가장 선명한 고등급 무덤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유적은 2021년 4월 13일에 중국의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吉林图们磨盘村山城遗址) 길림성 도문시 마반산성 유적: 마반산(磨盘山城)의 원명은 성자산성(城子山城)으로 중국 길림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도문시에 위치, 이 산성은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다. 성벽은 산 능선을 따라 구축되었으며 길이는 4549미터가 된다. 이 유적은 2006년에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여섯 번째로 되는 전국 중점문물 보호 유적지로 되었고 2016년에는 국가 ‘13.5’ 시기 대 유적 명단에 등록되었다. 2017년에는 세 번째로 국가급 고대 유적 공원 항목 설립 명단에 올랐다. 2013년부터 2020년 기간 중국 길림성 문물 고찰 연구소는 이 유적지에서 연속 8년간 고찰 발굴 작업을 진행, 누적으로 발굴한 면적은 6405 평방미터에 달했다. 이 중 정리한 성문은 3개, 누각은 1개, 해부한 성벽은 6개 구간이었고 원락(院落), 대형건축 기지, 소형 집터, 배수구, 회색갱(灰坑) 등으로 발굴한 유적이 근 80개에 달했으며 출토된 문물은 5000여건에 달했다. 그리고 이 산성이 금원(金元) 말기 중국 동북지방의 할거정권인 동하국성 말기가 금원으로 확인되고 있는 때에 동북 지방 할거정권인 동하국(东夏国) 남경성의 옛터란 것을 확인했고 초기에는 대조영(大祚荣)이 동부계루(东保桂娄)의 유적을 차지했고 성을 쌓아서 거처하던 발해의 건국과도 관련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이 유적은 2021년 4월 13일 중국 ‘2020년도 전국 10대 고대 유적 신발견’ 항목에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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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7
  • 中, 시솽판나 여러 민족 발수제 즐겨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인민망에 따르면 지난 4월 14일은 중국 윈난성 시솽판나(云南省西双版纳)의 발수제(泼水节)이다. 발수제 당일 윈난성 시솽판나 타이족(傣族) 자치주 징홍시의 여러 민족 주민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 관광객들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규칙을 엄격히 이행하면서 발수제를 즐겁게 보냈다. 발수제는 ‘욕불제(浴佛节)’ 혹은 ‘렁허상한(楞贺尚罕)’이라고도 하며 타이족, 아창족(阿昌族), 푸랑족(布朗族), 와족(佤族)과 더앙족(德昂族) 및 태국과 라오스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 그리고 홍콩의 쥬룽성(九龙城)과 타이완 신베이시(台湾新北市)의 주민들도 즐기는 축제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4월 14일 당일뿐 아니라 3일 혹은 7일까지 즐긴다고 한다. 2006년 5월 20일, 발수제는 중국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제 1 진으로 중국의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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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인류 최초 처녀좌 블랙홀 멀티밴드 ‘지문’ 캡쳐 성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4일, 전 세계 32개 국가와 지역 그리고 근 200개의 과학연구 기구에서 온 760명 과학자와 프로젝트 팀으로 구성된 단체가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19개의 우주망원경으로 동시에 관찰한 결과 인류 사상 최초로 처녀좌(室女座)에 있는 블랙홀(黑洞)의 멀티밴드(多波段) ‘지문’ 캡쳐에 성공했으며 관측 데이터는 당일 세계에 공개 되였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류가 처음으로 발견한 이 블랙홀은 처녀좌의 한 거형별인 M87의 중심에 위치, 지구와의 거리는 5500만 광년이다. 그리고 블랙홀의 중심부에 하나의 그림자가 존재했고 주위엔 초생 달 모양의 고리 하나가 둘려 있었다. 2019년 4월 10일 과학자들이 처음 발표한 이 블랙홀 사진은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Event Horizon Telescope)'을 통해 2017년 4월 M87 별 중앙의 슈퍼질 블랙홀 관측으로 얻은 것이다. 당시 과학자들은 '사건 지평선 망원경'으로 이 블랙홀에 대해 관측한 동시에 전 세계에 있는 19대의 망원경 대 이 블랙홀과 그 분류(喷流)를 조정, 지금까지 주파수를 가장 넓게 커버하는 멀티밴드 동시 관측을 전개하였으며 2017년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의 관측데이터를 성공적으로 수집하였다. 이번에 동아시아에서 민감도가 가장 높은 전파망원경인 중국과학원 상하이 천문대 65미터 구경의 천마망원경은 3개 주파수의 동시관측에서 관련 관측 장비 개발과 아울러 후속 데이터 분석에 성공했다. 상하이 천문대 책임자이며 연구원인 선즈창(沈志强)은 “이 멀티밴드의 관측 데이터는 블랙홀의 멀티밴드의 ‘지문’과 같다”고 소개하면서 “인류가 처음 발견한 그 블랙홀은 분류의 방사선이 무선전파에서 가시광선 그리고 감마선(伽马射线)에 이르는 전반 전자기 스펙트럼(波谱)을 덮고 있고 매 블랙홀에 대해 말하자면 각 전자파 단위의 복사 특성은 각각 다르며 이런 방사선의 ‘지문’을 수집하는 것으로 사람들에게 블랙홀과 그 분출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다”라고 해석하였다. 19개의 망원경을 통해 멀티밴드 관측 데이터와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 관측을 결합하면 과학자들로 하여금 천체물리학의 가장 중요하고 도전적인 연구 분야를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해준다. 예하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더욱 검증하고 개선할 수 있으며 ‘우주선’의 기원 등 과학적인 문제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연구할 수가 있는 것이다. 광대한 우주와 직면하여 과학 탐구의 길은 무궁무진한 것이다. 목전 세계 과학자들이 인류에게 처음으로 보여준 이 블랙홀과 은하계의 중심부에 있는 슈퍼질의 블랙홀 그리고 아주 먼 곳에 있는 몇 개의 블랙홀 등은 사건 지평선 망원경(EHT)과 다른 망원경을 통해 보다 광범위한 합동관측이 다시 시도되고 있으며 상하이 천마 망원경은 바로 이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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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中, 1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명...해외 입국자 10명
    [동포투데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1명 중 10명(상하이 3명, 산둥 3명, 광둥 2명, 푸젠 1명, 산시 1명)은 해외 입국자며 1명은 본토(윈난)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9명이고 의학적 관찰에서 해지된 밀접접촉자는 492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15일 24시까지 확진자 299명(중증 5명), 누적 퇴원자 8만553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468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273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618명(퇴원 1만1246명, 사망 209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8명), 타이완 지역은 1068명(퇴원 1031명, 사망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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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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